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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어은돌오토캠핑장에서 보낸 2박 3일 캠핑 이야기 시작합니다. 충남 태안 바다를 코앞에 둔 캠핑장으로 2박 3일 캠핑 가는 날~ 아침 일찍 골프 연습장 갔다가 라떼 한 잔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해 보았어요. 벤티 사이즈로 통 크게요. 요즘 연습장에 발길이 뜸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갔더니 점수 좋아 사기가 쑥~ 올랐거든요. 사기 충만하여 8시부터 갔는데… 에잇!! 잠이나 더 잘 걸 그랬나요?? 참 종잡을 수 없어요. 여튼 짐 싣고 캠핑장으로 달렸어요. 도착하자마자 테이블 펴고 두 남자들 텐트 치는 동안 두부 티라미수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남자의 흉도 좀 보고~ 충남 태안캠핑장, 바다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어은돌캠핑장에는 황금연휴로 만석이었어요. 우리도 다행히 친구네 가족과 나란히 사이트를 예약할 수 있었어요. 19살, 18살, 15살 우리 아이들~ 도착해서 바로 바다에 달려가 인생 사진이라며 수백 장의 사진을 찍어 온 아이들은 서로 사진을 고르고 보내주고 바쁘네요. 쌀 씻어 오라고 보냈는데 아이들이 없네요. 충남 태안 어은돌캠핑장 안내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이 있는 건물이에요. 어은돌캠핑장 안내실~ 깔끔해요. 안내실에 체크인을 하면 재활용 쓰레기봉투와 일반 쓰레기봉투를 줍니다. 바로 앞에 어은돌해수욕장이 있는 태안 어은돌오토캠핑장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았어요. 남녀 구분되어 있고요. 화장실 갯수도 많고 휴지도 있어요. 화장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