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나트랑-달랏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뷰스타 쇼용이입니다. 나트랑 필수코스라는 롯데마트에 방문하니, 음료를 쌓아놓고 판매하더라고요. 나트랑이 워낙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까 수분 보충을 다들 필수로 해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놀러온 분들은 엄청 구매하시더라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 분들이 왜 그렇게까지 마시는지 눈치 채지 못했어요. 어떤 여행 블로거 분께서 장 약한 사람은 현지 식당에서 주는 얼음이나 물을 마시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목이 마른 나머지 식당에서 주는 얼음과 물을 마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 나트랑에 있는 응급실에 실려가 죽다 살아났어요 ㅋㅋㅋ 위 아래로 쏟아내니 결국 탈수까지 오고 쓰러졌죠…. 물갈이 때문에 베트남 병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이온음료를 주는데 맛 없어서 뱉어버렸어요. 근데 해외이다 보니까 마트를 가도 어떤 걸 마셔야 될지도 모르겠고 … 몸은 탈수 와서 너무 힘들고 그랬어요 ㅠ 다행히 링티를 10포씩이나 챙겨가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 탈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덥다는 8월의 나트랑 여행이니, 탈수나 물갈이에 특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수분 보충은 필수!! 여름휴가지에서 지치고, 속 안 좋고, 목마른 증상 느낀다면 그것은 수분이 부족하다는 듯입니다. 겪어보니, 탈수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고요. 보통 이럴 땐 물을 많이 마시라고 ...
몇 년 전 이직한 저희 회사는 장점이 정말 많은 곳이지만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바로 애매한 위치예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7~8분 정도 걸리는 건물인데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없는 데다 택시도 잘 잡히지 않아서 뚜벅이로 열심히 걸어 다니고 있죠. 날씨가 좋은 봄, 가을철에는 괜찮은데 요즘같이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질 땐 이게 출근길이 아니라 행군길 같으니 업무 시작 전부터 진이 다 빠져요 ㅠㅠ 며칠 전에는 걷다가 목이 바싹 말라서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닐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만약 링티를 챙겨오지 않았더라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어요. 한여름에는 저와 비슷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위먹었을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미리 알아둬야 좋겠죠?! 탈수가 일어나면 가장 기본적으로는 극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기도 해요 또한 땀이나 소변의 양이 감소하고 피부 탄력도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자칫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를 위해서는 채소,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뇨 작용이 심한 커피나 술은 되도록 자제해야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건데 물은 생각보다 신체에 흡수가 많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