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키우기
26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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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식물 아보카도 나무 키우기 요령, 분갈이, 물주기

집안 살림을 다 엎어놓고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도 보살핌이 필요한 식구들은 제 손길을 필요로 하고~ 지난주쯤 분갈이를 했던 아보카도 나무 상태가 영 시원치 않아 어지러운 집안 여기저기로 옮겨 가면서 돌보는 중입니다. 그냥 열매만 잘 먹고 말 것이지~ 내가 왜 씨앗 발아를 시켜 이 고생이냐 싶을 때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식구로 받아들이는 데는 충분한 사전 지식과 끝까지 보살피겠다는 굳건한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 듣고 있나, 까칠쟁이 나무야!!!)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부실한 손가락은 특히 아픈 법이죠. 저의 아보카도 키우기 과정이 그랬고, 현재도 그래요. 물만 줘도 쑥쑥 잘 크는 식물들이 있나 하면 이유도 알 수 없게 까다로운 성질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희 집 아보카도 나무가 딱 그 케이스. 제가 이 친구의 고향이라는 칠레, 멕시코, 과테말라는 근처도 가 본 적이 없으니 그쪽 기후 형편을 제대로 알리가 만무인데다가 실제 국내에서는 아보카도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육성법이 그리 확산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 순전히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서 키우다 보니 그 어려움이 더 큰 듯. 꼬꼬마 때 진딧물의 맹공을 받아 생장점을 먹혀 버린 아보카도, 곧바로 곁가지를 낼만큼 곁가지 선수. 기후 분포도가 엄청나게 다양한 멕시코 출신인 이 식물은 기본 열대식물에 속하지만 개량된 품종도 많거니와 재배지에 따른 품...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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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화분에 아보카도 나무 심기(분갈이 몸살 예방법)

먹고 난 씨앗을 발아시켜 아보카도 키우기를 시작했던 지난 3월 이후 저희 집 아보카도 나무는 무럭무럭 성장해서 현재는 꽤나 키다리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겨울 월동을 시작하기 위한 분갈이를 하기 직전 모습인데요. 지난 주말에 2층 마당 가을걷이를 겸해 화분들을 일부 정리하면서 새로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준 게 위 사진이에요.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 흙의 양을 늘여 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아보카도 키우기가 좀 더 원활해질 것 같아요. 다른 분들에 비해 씨앗 발아에서부터 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저의 아보카도 키우기는 참으로 고난의 과정이었습니다. ㅠ; 6개의 씨앗 중에 단 2개만 발아에 성공했는데 그것도 물에 담그는 방법이 아니라 흙에 심어서 였고 그 후 발아가 된 씨앗을 큼직한 리터 커피 컵을 포트 화분으로 활용, 옮겨 심어 뿌리 성장을 어느 정도 도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새 잎이 4~5장 정도 되었을 때 .. 더 큰 화분으로 정식을 했었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른쪽 그레이 컬러 화분에 심었던 개체는 다소 상태가 좋지 않은 듯, 잎이 마르고 자꾸 떨어지고 있었죠. (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과습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이때가 5월 5일 경으로 식물이 노지에서 성장하기에 딱 좋은 기후 조건이었기 때문에 2층 마당에 내놓고 햇빛, 바람,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아보카도 키우기를 이어갔습니다. 덕분에 말라가던 잎이 떨어진 후에도 순조...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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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나무 키우기, 분갈이 하는법 , 씨앗 발아 후 1달 성장 기록

아보카도씨앗 발아 누구나 성공하는 방법, 아보카도 키우기 남들은 모두 쉽게 성공한다는 아보카도씨앗 발아, 그러나 저는 몇 년 전부터 계속 도전했지만 늘 실패만 거... blog.naver.com 오랜 시간 물 발아에 도전했으니 실패만 하다가 흙 발아로 드디어 성공한 아보카도 씨앗 발아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달 아보카도 씨앗 발아 기록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법 아보카도 나무 티가 솔솔 날 만큼 자란 모습이 참 대견한데요~ 아직 어린 묘목이고 잎과 줄기가 약해서 그런지 대프리카 단독주택 2층의 뜨거운 봄볕이 조금 강해 보여서 평소 이렇게 적당히 마당 그늘진 곳에서 아보카도 키우기를 지속하다가 휴일을 맞은 오늘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 아보카도 분갈이를 해줬어요. 싹이 먼저 돋았던 것이 오른쪽인데 성장률은 늦게 발아를 했던 왼쪽이 한결 순조로워요. 싹이 튼 후 리터 용량의 큰 pp 컵에 옮겨 심었는데 이젠 이 화분도 작아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발아가 시작되었던 언니 뻘 나무는 잎이 노랗게 타들어가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원인이 뭘까 고심을 한끝에 저는 햇볕이 너무 강하거나, 혹은 영양이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어느 쪽이든 화분이 크고 흙의 양이 많아지면 극복할 수 있겠다 싶어서 오늘 바쁜 와중에도 분갈이를 단행했습니다. 아보카도 분갈이 준비물 - 큰 화분 2개, 세척 마사 대립, ...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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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씨앗 발아 누구나 성공하는 방법, 아보카도 키우기

남들은 모두 쉽게 성공한다는 아보카도씨앗 발아, 그러나 저는 몇 년 전부터 계속 도전했지만 늘 실패만 거듭하다가 발아 방법을 바꾸면서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요즘 아침마다 레옹 할부지 빙의로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웃자람 방지를 위해 햇볕 좋은 2층 마당으로 아보카도 화분을 옮기는 일이 그것. ㅋㅋㅋ; 씨앗 6개를 심었는데 실제로 발아에 성공한 것은 2개.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요즘 베스 언니는 찢잎 몬스테라 옆에서 찢입의 매일을 보내는 중이에요. 간절히 원했던 것을 이루는 기쁨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장을 보면서 아보카도를 주문했을 만큼 저는 이 느끼한 과일을 굉장히 즐기는 편이에요. 영양가 덩어리라고 하는 이 과일을 먹는 방법도 굉장히 단순해서 껍질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숙이 되면~ 고추냉이 간장 곁들여 식사할 때 같이 먹어요. 이건 반찬도 간식도 뭣도 아니지만.. ㅋㅋㅋ; 특히 참치 회 먹고 싶은 날, 고추냉이 간장 곁들인 아보카도는 그 대체 식품으로 딱 이거든요. 느끼한 듯 고소하고~ 비린내 대신 특유의 풋풋한 향기까지. 맛 들이면 지갑을 탈탈 털어가는 과육을 맛있게 먹고 나면~ 지천으로 남아돌던 씨앗. 언제부턴가 인터넷에 떠도는 아보카도 씨앗 발아에 성공한 자랑에 현혹이 되어 저도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 도전했으나 2년 넘도록 단 한 번도 성공을 못했다는 슬픈 현실..;...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