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으신 엄마를 대신해 요즘 아래층 반찬이나 국물요리를 담당하고 있다 보니~ 엄마 살림살이(냄비나 반찬통)가 자주 2층으로 올라오곤 하는데, 그렇게 올라온 냄비 중 하나가 이렇게 바닥이 새까맣게 탄 자욱이 남아 있더군요. 아마 뭔가를 올려놓으셨다가 아주 제대로 태우신 모양인데 바닥에 미처 지우지 못한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이렇게 남은 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데~ 오늘은 오래된 스텐냄비 얼룩 세척부터 탄 냄비 닦는 법! 아주 쉬운 방법 들고 왔습니다. 보통 음식물을 올렸다가 냄비를 태우게 되면 키포인트는 즉시 닦아 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눌어붙기 전에 빠르게 처리하는 해야 그나마 탄 자국을 쉽게 지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렇게 새까맣게 태우더라도 몇 가지 친환경 세제만 있으면 금방 해결이 됩니다. 제가 효과를 봤던 방법들 몇 가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무 주걱 등으로 탄 재를 적당히 긁어낸 후 냄비에 물을 붓고 과탄산소다 3 큰 술 정도 넣어 10분 이상 끓인다(가장 효과가 좋아요) 베이킹소다 + 구연산을 넣고 끓인다 ( 과탄산소다보다는 덜하지만 나름 효과가 있어요) 구연산이 없을 시 베이킹 소다 + 식초(또는 레몬)을 넣어 끓인다. 남은 탄 자국은 베이킹소다를 수세미에 묻혀(연마제 역할) 문질러 지운다. 탄 냄비 닦는 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방법들로 태운 후 그 즉시 닦...
내일은 비 소식에 꽃샘추위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오늘은 주말 살림에 돌입! 지난주 검진받으러 가기 전에 밀어 두었던 행주 삶기부터 탄 냄비까지 모두 닦아 말끔하게 해결했어요. 사실 이걸 모두 해놓고 개운한 마음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고 싶었는데, 검진 전날 컨디션이 도저히 따라주지 않아 다녀와서 하려고 밀어 두었는데 아이고~ 기분이 어찌나 찝찝하던지..ㅠㅋㅋ 오늘은 주말 살림 기록으로 탄 냄비 닦는 법부터 행주 삶기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나름 뿌듯한 저만의 친환경 살림법이고, 만족도 역시 높아서 많은 분들이 친환경 세제를 사용했으면 바람도 좀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사용법 1 - 얼룩, 냄새 없는 행주 삶기 검진받으러 가기 전에 주방 대청소를 했었는데, 싱크대부터 냉장고까지 여기저기 닦은 행주가 말이 아니었어요. 반찬 국물부터 커피 얼룩까지 제대로 얼룩소가 되어 버렸;; 그날은 주방 대청소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내는 통에 오늘 얼룩진 행주들 모두 꺼내서~ 먼저 그냥 수돗물에 애벌 세탁부터 해줬어요. 저는 이 과정을 세제 없이 그냥 물에 푹 적셔서 불려준다는 느낌으로 해주는데 생각보다 구정물이 잔뜩 나옵니다;; 얇은 거즈 행주에 바느질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패치워크로 덧붙여서 만든 이 행주는 꽤 오래전에 만들어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아이. 꽃 가라부터 체크무늬까지 제 취향에 아주 딱이라 ...
얼마 전에 아래층 엄마께서 TV 홈쇼핑에서 보셨다며 몬타 요술 철수세미란 걸 사달라고 하시더군요. 엄마 말에 의하면 주방 기름때 제거부터 찌든 때 제거까지 기똥차더라나요;; 그거 그냥 다 광고야~ 해도 어찌나 조르시는지 그냥 속는 셈 치고~ 주문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방 살림 중 가장 힘들다는 탄 냄비 닦는 법에 요걸 써봤어요. 지금부터 결과 보시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엄마 소원 풀어드린다고 주문했는데 이게 한두 개 파는 게 아니라 홈쇼핑 제품들이 다들 그렇듯 세트 개념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서 저는 일단 1세트 구성으로 29,900원 주고 샀어요. ▼ 구매 좌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몬타 올인원 수세미 : 인포벨홈쇼핑 그을음, 찌든 때, 탄 냄비도 말끔하게 지워내는 몬타 올인원 수세미! smartstore.naver.com 1세트 구성에는 몬타 요술 철 수세미 6봉지, 플라스틱 집게와 접착식 집게 걸이 후크 2개씩, 여기 체험분이라고 해서 수세미 한 봉지가 추가로 더 들어 있었어요. 이건 사은품 개념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1봉지에 6개 들어 있으니 6*7=42개의 수세미를 구입한 셈..; 살면서 이렇게 많은 수세미는 처음 사보는 것 같은데 보시는 것처럼 이건 일반 제품과 달리 1회 용품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개당 수명이 그렇게 길지가 않아서 쟁여 놓고 쓴다~ 뭐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한...
제가 냄비를 자주 태우지는 않는데(진짜로;;) 얼마 전 추석 연휴 때 위층, 아래층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셀프 인테리어 가구 리폼까지 강행하느라 또 태워먹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에서 보시듯 큰 노력 없이 아주 깨끗하게 탄 냄비 닦는 법만 알면 걱정 1도 없다는 거. 오늘은 지속 가능한 저만의 친환경 살림 루틴과 함께~ 탄냄비, 그을린 냄비 손쉽게 닦는 법과 더불어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모두 담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때는 지난 추석 연휴~ 거실에서 신발장 리폼을 하다가 배꼽시계가 울리길래 찜통에 남은 육개장 데워서 밥 한 그릇 먹을까 싶어 불 위에 국을 올려놓고 거실에서 한참 작업을 하는데 어디선가~ 누구에게~ 탄 내가 진동을 합니다. 헉! 부리나케 주방으로 달려와보니.. 치솟는 연기 기둥과 함께 마지막 한 그릇 남았던 육개장은 고스란히 재로 변해버렸더군요. 아아아.. 내 아롱사태 육개장..ㅠㅠ;; 과탄산소다 사용법 1 - 탄 냄비 닦는 법, 닦지 말고 끓이자! 일단 타서 못 먹는 음식 찌꺼기는 최대한 걷어내서 버리고 시커멓게 바닥이 탄 냄비는 물을 받아서 담가 놓습니다. 저는 그냥 하룻밤 푹~ 불려줍니다. 다음 날 바닥에 눌어붙은 재는 최대한 긁어 주는데요. 이때 저는 철 수세미가 아닌 나무 주걱을 사용해요. 아무리 스테인리스 냄비라도 스크래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초간단 탄 냄비 닦는 법 나갑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적...
며칠 전 손뜨개질을 하다가 출출해서 떡국이나 한 그릇 끓여서 먹어야겠다며 곰국을 올려놓고 다시 방에 와서 다시 뜨개질을 하다가 그만 곰국 한 솥을 홀라당 다 태워먹고 말았어요. ㅠㅠㅋㅋ 아까운 곰국은 다 어디로 가고 까만 재만 남아서 탄 냄비, 이를 어쩔..;; 아끼는 냄비를 한 번씩 이렇게 태울 때마다 이만저만 속이 상한 게 아닌데 하지만 탄냄비 닦는 법, 저는 간단한 주방 세제 3가지로 이를 쉽게 해결하고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활용법 탄 냄비 닦는 법 & 과정 저는 먼저 두껍게 눌어붙은 탄 재들을 적당히 걷어냅니다. 그리고 따뜻한 온수를 받아서 하룻밤 정도 아예 불려준답니다. 뭐 바로 세척을 해도 되는데 이날은 밤늦은 시각이라 좀 피곤해서 이래놓고 그냥 잤어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냥 눌어붙은 곰국은 잘 불어 있는데 바닥에 까맣게 탄 부분은 여전히 가슬가슬~ 일어날 기미가 안 보여요. 이럴 때 저는 비장의 살림 도우미를 꺼내드는데 바로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이에요. 따뜻한 온수를 적당히 냄비에 받아 둘을 1:1 비율로 한 큰 술씩 넣어 거품이 나면~ 기포가 가라앉도록 잠시 기다렸다가 인덕션에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금세 둥둥~ 눌어붙은 기름기가 떨어져 나오는 게 보여요.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낮춰 주고~ 다음 타자..ㅠㅠㅋㅋㅋㅋㅋ; 이건 맥돌이 주려고 덜어서 양념 안 넣은 곰국을...
박공지붕 붉은 기와 아래 하얀 외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이 집은 예쁜 전원주택 인테리어의 표본을 제시하며 소형 주택에서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붙박이 수납장과 붙박이 침대 제작의 훌륭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현관으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방부목 데크로 시공한 멋스러운 계단과 테라스, 선베드에 접이식 테이블을 배치하고 여기 선 파라솔을 더해 예쁜 전원주택이 주는 운치와 매력을 높였습니다. 목가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위해 실내에 원목을 다량 사용해 밝은 화이트 톤 벽체와 어우러지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예쁜 전원주택 인테리어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한 번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담겼다고 할까요? 해당 전원주택은 스웨덴 쿵스바카 지역에 위치하는데, 건물을 지은 연도가 무려 1948년으로 현재는 깨끗하게 리모델링이 완료되었고 전체 생활 면적이 90㎡로 약 27평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실 쪽 수납장은 벽걸이 타입으로 바닥을 드러내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현관에서 바로 시작되는 주방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모두 맞춤 제작으로 진행된 싱크대와 붙박이 수납장을 활용한 벤치 등으로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특히 현관 쪽 대형 신발장과 벤치를 결합한 맞춤 수납장 제작은 볼수록 시선을 끄는 아이디어! 모던 컨트리 스타일로 꾸민 아름다운 주방은 주부들의 로망을 넉넉히 담아낸 공간이에요. 두툼한 원목 상판을 올린 싱크대에 브릭...
자유롭고 느린 삶을 동경하며 근교나 시골 생활을 꿈꾸는 저는, 그러나 문명의 이기를 완전히 벗어나긴 힘들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즉, 전원 라이프를 펼치더라도 어느 정도 도시에서 누리던 생활 편의성을 갖춘 집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죠. 구경하실 2층집 60평대 레지던스는 딱 이런 조건을 갖춘 고급 전원주택 인테리어를 보여주는데요. ▲ 먼저 3D 영상 홈 투어를 통해 전체 공간을 구경해 보시고요~ 상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와 텍스트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 경사 부지에 지은 집이라 마당 쪽은 필로티 구조로 이중 테라스와 수영장을 더해 윤택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통 빌라나 소단위 공동주택에서 기둥을 올려 주차 공간을 만드는 필로티가 이 집에서는 비와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차광막을 겸하는 이중 테라스로 활용된 점을 특히 눈여겨봤습니다. 나란히 설치된 그네부터 아담한 수영장까지 자녀를 위한 꿈의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60평대 고급 전원주택 인테리어 평면도 살펴보기 1층 - 현관 옆으로 샤워실과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갖춘 마스터룸이 설계되었고 나머지 공간은 오픈 플로어 형식의 주방과 거실로 꾸몄습니다. 필로티 구조의 넓은 테라스는 거실과 주방 양쪽에서 드나들 수 있는 문을 냈고요. 2층 - 3개의 침실과 욕조가 있는 메인 욕실, 세탁실, 창고로 쓸 수 있는 미니룸과 더불어 세컨드 거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원한 개방감...
누구나 은퇴해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로망은 있을 거예요. 저는 여전히 눈앞에 펼쳐지는 대자연과 그 자연이 빚어내는 느리지만 정확한 순환을 바라보며,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가능하면 관리하기 쉽고 생활하기 편안한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초록으로 물들었던 봄이 지나 가을 낙엽이 운치를 더하는 이 레지던스는 스웨덴 묀른달에 위치하는 단층 전원주택으로 500 평 대지 위에 101㎡(약 31평)의 건평으로 구성되었고요. 건물의 전면에는 달기 지붕으로 깊은 처마를 달아내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목조 프레임 위에 리얼 징크 지붕을 올린 건축물로 철근 콘크리트 주택보다 짓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이 또한 아담한 전원주택을 꿈꾸는 제가 꼼꼼히 살펴봤던 부분입니다. 최근 건축 외장이나 지붕을 덮는 자재로 흔히 쓰이는 리얼 징크는 정확하게 칼라 강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징크라는 용어 자체가 아연(zn)에서 비롯된 용어로 원래는 99% 이상 아연에 구리, 티타늄 등을 섞은 합금으로 생산되었던 건축 외장재였죠. 그러다가 최근 철, 알루미늄 등으로 징크와 비슷한 디자인의 외장재가 생산되면서 전자는 오리지널 징크, 후자는 리얼 징크라고 부르고 있더라고요. 어쨌든~ 이 리얼 징크 지붕은 기와에 비해 시공이 비교적 어렵지 않고 완성된 외형이 모던하고 반듯해서 현대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
둥근 아치형 창문과 천창으로 실내 가득 햇빛을 끌어들이고 반짝이는 라탄 가구와 키 큰 관엽식물 화분으로 마치 지중해 휴양지처럼 꾸민 위 공간은 오늘 소개해 드릴 스웨덴 소재 예쁜 전원주택의 현관 전실입니다. 전실이지만 꽤 넓고 2중 시스템 창호로 기밀성 좋게 개조를 했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미니온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돋보여 참 부러운 공간이죠. 스웨덴 히딩에 지역에 위치하는 이 전원주택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모두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집 주변에 울창한 조경수가 심어져 마치 숲속의 집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서양 건축물들이 대부분 자재 조달이나 집 짓는 기간을 단축시키기 좋은 목주 주택인데 반해 해당 레지던스는 단단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집을 단단하게 짓기 좋아하는 우리나라 정서에도 잘 맞습니다. 또한 전원주택 선택 시 중요한 인프라 입지가 좋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버스 정류장까지 약 200m, 지하철 1.5km, 유치원 75m, 초등학교 약 400m, 그 외 마트와 식료품점, 쇼핑 거리, 약국, 공원 등이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심지어 2km만 나가면 해변까지 있다고 하니 거의 환상적인 입지를 지닌 전원주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전원주택을 꿈꾸고는 있지만 병원이 멀리 있는 시골 깡촌으로 들어가긴 좀 두렵더라고요. 이 정도 입지 조건이라면 아이들을 키우는 ...
한때 큰 관심을 모았던 전원주택의 인기가 최근 인구 감소 현상으로 약간 주춤한 듯 보입니다만, 여전히 복잡한 도심을 벗어난 한적한 삶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는 듯합니다. 한 평생을 단독에서만 생활했던 저 역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이 여전하니까요. 잘 가꾼 잔디와 석재 타일로 바닥을 헤링본 시공, 2층 마스터 룸의 베란다의 기능적인 파고라 구조까지 멋스러움이 가득한 사진 속 레지던스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건축 스튜디오 '알렉산더 앤 코'에 의해 지난 2022년 리모델링이 완료된 해당 레지던스는 모던한 듯 내추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이 집의 특징은 우선 건물 개구부의 일부와 창문에 아치 형태와 곡면을 넣어 입체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는 것, 실내 곳곳에 대리석 바닥 타일을 시공해 기능을 극대화했다는 것, 바다에 인접한 실외 공간 조경으로 멋진 테라스 꾸미기를 완성했다는 것 등이에요. 대리석 바닥을 칩 형태로 시공하고, 대리석 소재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넣어 개조한 주방은 모던한 지중해풍 스타일의 미학을 완성했는데요.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창문 옆으로 윈도우 시트를 넣어 아기자기한 기능을 추가했어요. 초목이 무성한 테라스 꾸미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실외 공간으로 연결되는 아치형 양개 도어 또한 지중해의 느긋하고 느린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아름다운 전원주택 인테리어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꼭 전원주택이 아니더라도 부엌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저는 못난이 살림 하나를 예쁘게 고쳤습니다. 좀 전에 마무리 작업 끝낸 결과는 조만간 소개해 드릴게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남은 휴일, 올해는 실내에서 길렀던 애플민트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정리를 겸하는 수확을 좀 했습니다. 오늘은 저의 애플민트 활용법과 함께 애플민트 키우기, 수확한 생잎을 보다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 물꽂이 번식 등을 쭉~ 알려드릴게요. 제가 애플민트 키우기를 시작한 것은 얼추 2018년부터 였을 듯해요. 과일향을 연상케 하는 상큼함이 더해진 특유의 화~한 향기가 다른 민트류에 비해 부드러운 맛과 향을 내는 데다가 막 던져놔도 잘 자라는 강인함, 관절이나 근육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기능까지~ 저에게 잘 맞는 허브 중 하나였거든요. 매년 2층 마당에서 노지 월동을 시키다가 올해는 겨울에도 요리나 기타 등등~ 생잎을 활용하고 싶어서 실내에서 키웠는데 보시는 것처럼 아주 산발이 되었습니다. 물만 줘도 무럭무럭 잘 자라기 때문에 누구나 키우기 쉬운 허브입니다. 애플민트 키우기 알아두면 좋은 정보 겉흙이 마르면 흠뻑 물을 주고, 실내라면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게 좋아요. 햇빛 요구도는 적당한 편이고 생육온도는 20~25℃ 정도가 가장 잘 자라는 듯 해요. 한여름 기온이 30℃가 넘고 자외선이 강해지면 꽃대를 올리면서 성장을 마무리하기 때문에 실외보다는 오히려 실내에서 키우는...
박하사탕을 좋아하지만 당뇨로 먹을 수 없는 저는 민트류 허브를 집에서 길러 대체당 섞은 노 알코올 모히또를 만들어 즐깁니다. 근데 다양한 품종 중에 달큼한~ 멘톨향이 부드러운 애플민트는 특히 제가 즐기는 박하향 식물인데요. 마당에서 여름을 났던 애플민트 키우기를 겨울에도 싱그럽게 즐기기 위해 실내로 옮기며 얼마 전 화훼 단지 엄마 친구분 화원에서 얻어온 포트 개체는 물 주기 쉬운 저면관수 화분에 분갈이까지 끝내며 월동 준비를 완료했어요. 이 화분이 여름을 나고 겨울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여온 화분입니다. 벌써 풍성하게 자랐는데 아마 처음 들여올 때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이건 엄마 친구분 화원에서 얻어온 애플민트와 스피어민트를 분갈이해준 저면관수 화분 쪽 개체. 화원에서부터 조금 웃자라 있었고 시드는 분위기여서 현재도 상태는 조금 많이 웃자라 있어서 부지런히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올해는 애플민트 키우기가 작년보다 훨씬 풍성해졌는데요. 마당에서 관리했던 화분을 실내로 옮겼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허브류는 따뜻한 봄철 4~6월까지 노지에서 가장 활발하게 자랍니다. 7월이 시작되어 햇빛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사실 쇠퇴기에 접어드는데요. 폭염과 장마에 굉장히 취약한 편입니다. 점점 잎 수확량은 줄어들고 멀대처럼 키가 자랍니다. 이때부터는 잎은 질겨서 활용도가 떨어지고요. 줄기는 목질 화가 시작되...
분주하게 흘러갔던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왔는데, 매년 이 맘 때는 알게 모르게 맘 고생했던 트라우마가 있어 그런지 하루 하루를 적응하는데 꽤나 힘 겨운 날들을 보내는 중입니다.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선뜻 결론을 낼 수 없는 일들이 산재한 가운데, 저희집 애플민트는 그만 산발이 되었..; 적당히 자라면 모두 잘라서 수확을 하는데 제 정신머리가 안드로메다 행일 때 주로 이런 상황. 그 와중에도 강한 생명력으로 모두 창문을 향하는 애플민트 이파리들. 원래 2층 마당에서 키웠던 건데 워낙 각종 나비가 많이 찾아와서 보육실(?)로 활용하는 바람에 실내로 들인지 몇 년 째. 실내 베란다에서 키우다 보니 하늘하늘~ 웃자란 자태가 연하디 연하지만 툭! 건드리기만 해도 온 집안에 민트향 천지. 남향 창문이라 낮시간에는 뜨거울 정도로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뒤쪽은 잎이 좀 말랐군요. 급한 마음에 정수기 물 받아서 솨아~ 급수 하면서 미안해, 미안해. 하루에도 혼자 비를 열 두 번 쯤 맞는 그 집 아줌마. 엄마 친구분께서 운영하시는 화원에서 선물로 받아왔던 고사리 실버 레이디는 지난 봄에 깍지벌레의 엄습으로 다 죽어 갔었는데 겨우 겨우 회생 중이에요. 근데.. 쉽게 봤던 실버레이디. 의외로 키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얘 때문에 나의 2층 베란다가 얼마나 건조한 공간인지 알게 되었을 정도. 깎지벌레가 사라지고 난 후 새록새록 돋아나던 새 ...
1년 365일 집순이를 자처하면서 생활하는 저에게는 굳이 요즘의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명분이 아니더라도 홈캉스는 취저 그 자체. 최근에 베란다와 현관, 거실 쪽 인테리어를 조금 바꾸면서 더더욱 취저에 맞는 홈캉스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중인데요. 며칠 전부터 분위기에 어울리는 피서지 음료를 집에서 즐겨보기로 하면서 이런저런 도전을 해보고 있었어요. 오늘은 그 중 노알콜 모히토 만들기~ ㅎㅎㅎ; 몇 년 동안 베란다에서 기르면서 수확을 거듭했던 애플민트는 아무래도 실내여서 그런지 한참 웃자라서 연하디 연한 모습인데 애플민트로 모히토를 한 번 만들어 마셔봐야지~ 하다가 실천에 옮겼습니다. 정수기 물로 키워서 저래뵈도 유기농에 꽤 깨끗하답니다. 노알콜 모히토 만들기 재료는 매우 간단! 애플민트 잎 몇 장에 라임 1개, 탄산수 500ml 한 병, 설탕 1큰술, 얼음 정도만 있으면 되는데요. 저는 당뇨 때문에 설탕 대신 나한과 추출 시럽 대체당을 준비했습니다. 보통 럼주가 들어가는데 제가 술이랑 그닥 안 친해서 노알콜 버전으로 만들었어요. 여기 애플민트 잎과 잘게 썬 라임을 빻아 줄 돌절구 정도를 준비하면 모히토 만들기는 바로 시작~ 가능! 모히토 만드는 과정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워낙 쉬워서 크게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지만 그래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라임 1개를 반으로 나눠서 1/2개는 잘게 썰어준다. 2. 절구에 잘게 ...
화초를 좋아하시는 김여사님의 영향 때문일까요. 어느 순간 집을 꾸미는 요소들에 식물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던 베스언니는 기왕이면 '먹을 수 있는' 풀때기를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실내에서도 기르기 쉬운 허브에 눈을 돌려보게 되었죠. 지난 해부터 마당에서 길렀던 각종 허브류들은 그러나 여름에 너무 뜨거운 단독주택 2층 마당의 특성 때문에 봄부터 초여름까지 잘 자라다가 한 여름이 되면 폭염을 이겨내지 못하고 말라 죽더군요. 게다가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나비와 나방이 알을 낳고, 애벌레가 부화하는 즉시 허브 잎들을 모두 갉아 먹어 버려서 올해는 6월이 지나면서 실내로 들여서 키워 보기로 했는데 꽤 성공적이었어요. 많은 종류보다 저에게 딱 필요하다 싶은 민트허브들을 골라서 길렀습니다. 6월부터 지난 주까지 모두 3번 정도 수확을 했고 줄기와 잎을 말려서 민트차로 즐기고 있는데요. 싱그러운 식물을 바라보면서 힐링하는 효과와 더불어 상큼한 민트차까지 즐기는 일테면 1석 2조의 소확행을 누린 셈. 5월에 포트묘에서 분갈이를 한 후 실내에 들여 한 달 정도 기른 스피타민트와 애플민트입니다. 아무래도 실내다 보니 웃자라서 키가 멀대 같습니다;; 오른쪽은 같은 5월에 가지치기를 해서 물꽂이로 번식에 성공했던 떡갈고무나무 세 그루. 지금은 3배 정도 키가 자랐고 저 중 한 그루는 끝에서 곁가지까지 나왔어요. ㅎ 1차 수확을 한 후 1주일 ...
아메리카 인디언 원주민들의 전통 공예인 드림캐쳐는 나쁜 꿈은 물리치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일종의 부적인데요. 나쁜 꿈을 잡는 그물 망에 풍성한 깃털을 늘어뜨린 특유의 에스닉 감성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며 요즘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죠. 사실 제 취향에도 워낙 잘 맞아서 몇 개 만든 적이 있었는데 며칠 전 자료 검색을 하다가 독특하고 색다른 방법의 드림캐쳐 만들기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번 드림캐쳐 만들기는 깃털 대신 각종 리본을 늘어뜨린 디자인으로 추석에 모아둔 각종 선물포장 리본을 리사이클 해서 만들 수 있어 특별히 큰 비용은 들이지 않더라도 가능하겠더라고요. 또한 나쁜 꿈을 잡아준다는 원형 프레임 안쪽 그물 대신 안 쓰는 도일리 레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 이 점도 경제적이에요. 싫증 난 조화 부시를 원 둘레에 장식해 주면 에스닉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해져서 가을에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 지금부터 색다른 드림캐쳐 만들기 방법~ 함께 알아볼게요! 준비 재료 미니 훌라후프 (혹은 원하는 크기의 둥근 원형 프레임을 리사이클 할 수 있음), 원형 사이즈에 맞는 도일리 레이스, 굵은 실, 각종 선물포장 리본, 재활용 조화, 글루건. 먼저 원형 프레임에 도일리를 고정부터 하는데요. 굵은 실로 도일리 끝을 통과해서 실의 한쪽을 글루건으로 붙여 도일리가 움직이지 않고 각을 유지하도록 합니...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들의 토속 공예품으로 나쁜 꿈을 걸러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쳐는 그 특유의 예쁜 장식 효과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죠. 에스닉 분위기의 그물망에 알록달록 예쁜 구슬과 풍성한 깃털 장식이 하늘대며 흔들리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와서 완전 제 취향이라 저도 몇 해 전에 대형으로 두 개를 만들어서 실내를 장식하는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참 예쁘긴 한데 완성도 높게 만들기 위한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 1. 그물 네트를 짜는 방법을 배워야 된다. 2. 원형의 틀부터 구슬, 깃털, 네트를 짜는 실 등 재료 종류가 다양해서 준비하기 까다롭다. 뭐, 제가 느낀 난이도는 대략 이 정도였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부분이 조금 다를테지만요. 아무튼 저는 1번의 경우 코바늘로 뜬 동그란 도일리 레이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해결했었고 2번은 죄다 각각 드림캐쳐 재료를 구입해서 만든 경험이 있었는데 나름 즐거운 과정이었지만 번거롭긴 하더라고요. ▼ 2019년에 만들었던 레이스 도일리를 활용했던 드림캐쳐 만들기 과정은 아래 링크 참조! 셀프 무드조명을 겸하는 드림캐쳐 만들기, 예쁘게 성공했어요! 셀프 무드 조명을 겸하는 쉬운 드림캐쳐 만들기, 아이고 예뻐라.. !! 예전부터 해외 인테리어 화보 속에서 ... blog.naver.com 근데 이번 드림캐쳐 만들기는 이런 번거로운 재료 구입을 한...
예쁜 드림캐쳐 만들기, 쉽게 만드는 방법들 자료 모음 나쁜 꿈을 물리친다는 인디언 전통 공예품인 드림케쳐는 모빌같은 특유의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저도 참 좋아하는 아이템이구요. 예전에 diy박람회 구경 갔을 때 아프리카 민속공예 부스에서 하나를 사서 침대 옆 벽면에 걸어놓았는데, 사이즈가 자그마니~ 미니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조금 큰 사이즈로 직접 만들고 싶어서 여러가지 디자인과 만드는 방법을 모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이런 느낌. 화이트 원형 프레임에 화이트 깃털이나 자연스러운 내추럴 브라운 깃털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들입니다. 깨끗하고 좁은 집에 잘 어울릴 것 같거든요. 제가 화이트 컬러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구요. 지난 여름에 모았던 소라 껍질을 이용해도 예쁨..ㅎ 드림케쳐는 아래로 늘어뜨려진 리본이나 깃털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모습이 매력이라 이 부분에 포인트를 주면 내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빈티지 열쇠, 오래된 참(charm) 장식, 나무구슬, 엔티크 소품 등.. 무엇이든 예쁘게 사용하면 그 자체로 하나의 장식품 효과를 내줍니다. 여기서부터는 동그란 원형 프레임에 그물을 엮는 방법들. 드림캐쳐 만들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죠. 옐로우, 레드, 오렌지 .. 채도 높은 컬러들로 화려하게 엮은 디자인은 경쾌하고 즐겁습니다. 아이들 방이나 조금 밋밋한 공간...
쉬운 재료로 드림캐쳐 만들기 자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드림캐쳐는 전통 인디언 수공예 장식품으로 지니고 있으면 악몽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전통공예품이기 때문에 이국적이고 에스닉한 멋이 느껴져서 그런지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검색을 해보니 드림캐쳐 재료를 판매하는 곳도 많습니다.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긴데~ 평소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도 많이들 도전하시더군요. 바로 수틀과 도일리, 리본, 목구슬 등을 활용하는 방법..ㅎㅎ 저도 수틀이 하나 있어서 예전부터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기왕이면 제 취향에 잘 맞는 디자인으로 만들어볼까 해서 긁어 모은 자료들이에요. 와... 진짜 예쁩니다. ㅎㅎ 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베스언니는 드림캐쳐도 조금 화사한 스타일이 확실히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화이트 도일리와 원목 수틀을 매치한 요런 샤방샤방~ 한 스타일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소 로맨틱한 기분도 느껴지기까지~ ! 침실 창가에 늘어뜨려 주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햇살을 받아 살랑살랑 흔들리는 느낌이 정말 좋을 것 같은 드림캐쳐 디자인이죠. 지금 제 침대 옆에도 구입한 제품이 하나 걸려 있는데, 이건 아메리카가 아니라 아프리카쪽에서 만든 제품이라 인기를 좀 실감나게 하지만, 실제 인테리어 장식 효과도 아주 뛰어나다고 느낍니다. 사용하던 도일리 중에 조금 빛이 바...
드림케쳐에 활용하기 좋은 코바늘뜨개 도안 모음 어제에 이어 드림케쳐 만들기 자료를 부지런히 모으고 있는 베스언니~ 프레임을 채우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코바늘로 떠주는 디자인이 예뻐서 오늘은 뜨개 도안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전통 인디언 스타일보다 좀 더 우아하고 샤방샤방~ 해요.. ㅎ 아마 평소 뜨개질 좋아하셨던 분들은 손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공부를 해가면서 도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얘들은 워낙 디자인이 아름답고 쉐비~ 한 느낌이 있어서 빈티지, 컨츄리, 보헤미안 스타일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데코 소품으로도 훌륭합니다. 우왕~ ㅠㅋㅋ; 정말 예쁩니다. 드림케쳐의 동그란 프레임을 채운 여러가지 크로쉐 디자인 자체가 멋스러워요. 특히 저는 이렇게 화이트 컬러로 만든 작품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꼭 완성하고 싶은 디자인들!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들이 깃털과 구슬 등으로 장식한 동그란 그물 형태의 장식품인 드림케쳐는 지니고 있으면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얘기가 전해지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패키지 재료를 구입해서 만들 수 있는 것부터 완성된 작품까지 현재는 다양하게 판매가 되고 있죠. 위 사진 왼쪽이 인디언 전통 방식으로 그물을 엮어 만든 것이고 오른쪽은 코바늘 뜨기로 크로쉐를 채운 디자인입니다. 더 예쁜 쪽을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오른쪽!!! 여기서부터는 드림케쳐 만들 때 ...
대리석 소재 거실테이블로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레지던스는 1983년에 지어져 햇수로 41년이나 된 집이지만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 라이프에 맞게 개조되었어요. 그 외에도 해당 레지던스는 동일 소재의 현관타일로 바닥재를 선택, 품격있는 분위기로 끌어올린 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사다리꼴의 묘한 형태를 보여주는 20평 아파트 리모델링 대상의 평면도입니다. 현관 옆으로 ㄷ자 주방이 설계되었고 욕실을 지나 안쪽으로 리빙룸과 침실이 배치된 레이아웃의 투룸 형태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 실내를 넓게 쓰고 싶은 1인 가구에게 잘 맞는 집이죠. 현관 바닥은 다이닝룸 - 주방으로 연결해 아름다운 비앙코 카라라 대리석 바닥으로 개조했는데, 낮은 가벽을 올려 공간을 구분해 준 굿 센스가 읽어집니다. 내년에는 저도 현관 타일 시공을 셀프로 계획하고 있어 꼼꼼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스웨덴 외레브로에 위치하는 20평 아파트는 북유럽 국가답게 이케아 신발장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공간 활용을 완성했어요. 현관 타일이 볼수록 멋스럽죠. 요즘 아파트 리모델링 시 현관이나 거실 바닥을 타일로 시공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나름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이 느껴집니다. 차가운 현관 타일 소재는 복도와 주방까지 연결되고 있어 공간감을 넓게 해주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고요. 더불어 온돌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바닥 ...
우드 질감이 표현하는 따뜻함과 여유로움, 거기 심플한 디자인 가구와 트렌디 소재를 더해 완전히 새롭게 개조된 오늘 소개할 아파트 리모델링은 원목 인테리어의 좋은 사례를 보여줍니다. 특히 바닥의 헤링본 마루 시공은 34평 아파트에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스웨덴 노르셰핑 소재의 해당 아파트는 원래 학교였던 건물을 공동주택으로 개조한 케이스로 건축연도는 무려 1874년입니다. 3.5미터의 천장 높이에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보존하면서 34평 아파트 리모델링으로 거듭났는데요. 전체 평면도는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2개의 침실과 홈 사우나가 딸린 샤워실, 세탁실을 겸하는 욕실, 오픈 플로어로 설계된 주방과 거실, 그리고 전실 쪽에 홈 오피스로 사용 중인 작은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관에는 가성비 높은 찬넬 선반으로 코트 존을 마련했고 이는 편리한 일상과 직결됩니다. 둥근 벽체에 템바 보드를 시공해서 원목 인테리어의 미를 극대화한 현관 쪽 홈 오피스로 사용하는 작은방은 양개형 프렌치 도어로 클래식과 모던의 믹스 매치를 이루며 34평 아파트 리모델링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이 집은 특히 욕실이 압도적으로 아름다운데요. 이동식 욕조와 조적 공사를 통해 시공한 벽걸이 양변기의 미니멀 디자인에 실내 전체를 아우르는 원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밝은 베이지 대리석 타일로 따뜻하고 아늑한 가정집 이미지를 훌륭하게 표현했...
거실 유리 가벽을 세워 리빙룸과 주방을 투명함으로 답답하지 않게 공간 분리를 꾀한 이 아파트는 실내를 2개의 기능으로 나눠서 쓰고 있습니다. 무려 1964년에 지은 집인데도 딱 콘셉트를 정해서 꾸미듯 한 모던 빈티지 스타일도 눈길을 끄는데요. 각 공간들은 가족 니즈에 따라 홈오피스를 넣거나 이동식 욕조를 더해 편리하고 아늑하게 꾸민 오래된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입니다. 먼저 평면도부터 살펴볼까요? 넉넉한 벽장이 있는 전실 옆으로 메인 욕실을 배치했고 그 너머 주방이 있어요.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거실과 부엌 사이에 투명한 유리가벽을 세워 공간을 투명하게 분리했고요. 거실 쪽으로 있는 방 중 화장실이 딸린 방을 자녀가, 조금 너 넓은 방은 부부가 사용하고 있는 이 레지던스의 전용 면적은 107.5㎡로 약 32평쯤 됩니다. 서랍을 넣은 벤치와 넉넉한 팬트리로 꾸민 현관이 아주 편리해 보입니다. 이케아 노르들리 서랍장 위에 콘크리트 상판을 올려 만든 벤치 위로 예쁜 벽 거울을 세팅해서 외출 시 옷매무새 등 편리할 것 같은데~ 맞은편으로 벽장을 오픈시킨 팬트리가 있어 대형 신발장과 더불어 살림 수납에 활용토록 한 오래된 아파트 리모델링의 훌륭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실내로 진입하는 전실 입구에 시공한 거실 가벽은 공간분리 가벽 역할과 동시에 외부의 소음이나 외풍 등이 실내로 유입되는 걸 막아주는 중문 역할도 할 것 같아 보여요....
아담한 10평 아파트를 확장시키는 화이트 베이스에 차분한 베이지 계열의 소파와 러그를 더하고 원목 암체어, 오렌지 계열 쿠션과 액자 등을 더해 심플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집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하는 투룸 인테리어입니다. 해당 레지던스는 1936년에 지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아파트로 사용 목적을 변경했기 때문에 현대 아파트 레이아웃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주어진 구조 안에서 최대한 수납 정리를 꾀한 점이 주요 볼거리인데요. 그중 넓은 주방 옆에 팬트리를 달아내서 세탁기를 수납한 점은 특히 눈길을 끕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전체 레이아웃은 평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관 옆 욕실이 있고 안쪽으로 길게 1자형 싱크대를 시공한 주방이 등장합니다. 싱크대가 시작되는 위치에 TM이라고 표시된 것이 세탁기입니다. 넓은 주방과 거실을 통합시킨 오픈 플로어 플랜으로 아파트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안쪽으로 벽체를 시공, 방을 만들어 투룸을 만든 케이스입니다. 11평을 아주 알차게 사용한 설계죠. 현관 옆으로 선반과 벽걸이 수납장을 넣어 현관을 수납 정리하도록 했고요. 벽면에 후크를 달아 외투나 가방 등 외출 후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안쪽으로 바로 시작되는 주방 싱크대 좌측으로 깔끔한 수납장을 제작해서 넣었는데, 팬트리를 비롯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아담한 투룸 인테리어의 깔끔함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는 ...
화려한 대리석 주방 벽타일부터 빈티지가구 디자인체어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이 복층 아파트는 천장고가 무려 7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명절 연휴에 여행을 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집 리모델링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준비한 자료, 45평 복층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 그 독특한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당 복층 아파트의 1층은 현관 맞은편에 위치하는 샤워실과 우측 주방, 좌측 거실만으로 넓고 개방감 있는 레이아웃을 완성했어요. 원래 이 건물은 낡은 콘크리트 뼈대만 앙상했었는데, 건축주가 모든 스타일을 결정하고 현재의 빈티지 스타일로 개조했습니다. 독특하게 이 집은 위층에도 현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입구가 또 하나 있는 모양. 위층은 2개의 침실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 2개가 추가되었고 그중 출입구가 있는 방은 현재 드레스룸으로 사용 중이에요. 또한 욕조가 있는 넉넉한 메인 욕실이 자리했고요. 상하 층 모두 남서쪽으로 큰 발코니를 넣었고 집의 양방향으로 채광을 위한 통 창문 시공으로 투명감이 특징인 집입니다. 아래층 현관이에요. 빈티지 가구 스타일의 철제 행거와 간단한 수납장으로 신발과 외투를 정리할 수 있도록 했고 여기 잘 어울리는 아래층 바닥재는 에폭시 소재여서 빈티지 바닥 느낌을 잘 살렸어요. 가끔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빈티지 스타일을 현대에 맞게 잘 꾸민 집이더라고요. 7미...
집안 살림을 다 엎어놓고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도 보살핌이 필요한 식구들은 제 손길을 필요로 하고~ 지난주쯤 분갈이를 했던 아보카도 나무 상태가 영 시원치 않아 어지러운 집안 여기저기로 옮겨 가면서 돌보는 중입니다. 그냥 열매만 잘 먹고 말 것이지~ 내가 왜 씨앗 발아를 시켜 이 고생이냐 싶을 때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식구로 받아들이는 데는 충분한 사전 지식과 끝까지 보살피겠다는 굳건한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 듣고 있나, 까칠쟁이 나무야!!!)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부실한 손가락은 특히 아픈 법이죠. 저의 아보카도 키우기 과정이 그랬고, 현재도 그래요. 물만 줘도 쑥쑥 잘 크는 식물들이 있나 하면 이유도 알 수 없게 까다로운 성질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희 집 아보카도 나무가 딱 그 케이스. 제가 이 친구의 고향이라는 칠레, 멕시코, 과테말라는 근처도 가 본 적이 없으니 그쪽 기후 형편을 제대로 알리가 만무인데다가 실제 국내에서는 아보카도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육성법이 그리 확산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 순전히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서 키우다 보니 그 어려움이 더 큰 듯. 꼬꼬마 때 진딧물의 맹공을 받아 생장점을 먹혀 버린 아보카도, 곧바로 곁가지를 낼만큼 곁가지 선수. 기후 분포도가 엄청나게 다양한 멕시코 출신인 이 식물은 기본 열대식물에 속하지만 개량된 품종도 많거니와 재배지에 따른 품...
먹고 난 씨앗을 발아시켜 아보카도 키우기를 시작했던 지난 3월 이후 저희 집 아보카도 나무는 무럭무럭 성장해서 현재는 꽤나 키다리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겨울 월동을 시작하기 위한 분갈이를 하기 직전 모습인데요. 지난 주말에 2층 마당 가을걷이를 겸해 화분들을 일부 정리하면서 새로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준 게 위 사진이에요.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 흙의 양을 늘여 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아보카도 키우기가 좀 더 원활해질 것 같아요. 다른 분들에 비해 씨앗 발아에서부터 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저의 아보카도 키우기는 참으로 고난의 과정이었습니다. ㅠ; 6개의 씨앗 중에 단 2개만 발아에 성공했는데 그것도 물에 담그는 방법이 아니라 흙에 심어서 였고 그 후 발아가 된 씨앗을 큼직한 리터 커피 컵을 포트 화분으로 활용, 옮겨 심어 뿌리 성장을 어느 정도 도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새 잎이 4~5장 정도 되었을 때 .. 더 큰 화분으로 정식을 했었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른쪽 그레이 컬러 화분에 심었던 개체는 다소 상태가 좋지 않은 듯, 잎이 마르고 자꾸 떨어지고 있었죠. (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과습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이때가 5월 5일 경으로 식물이 노지에서 성장하기에 딱 좋은 기후 조건이었기 때문에 2층 마당에 내놓고 햇빛, 바람,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아보카도 키우기를 이어갔습니다. 덕분에 말라가던 잎이 떨어진 후에도 순조...
아보카도씨앗 발아 누구나 성공하는 방법, 아보카도 키우기 남들은 모두 쉽게 성공한다는 아보카도씨앗 발아, 그러나 저는 몇 년 전부터 계속 도전했지만 늘 실패만 거... blog.naver.com 오랜 시간 물 발아에 도전했으니 실패만 하다가 흙 발아로 드디어 성공한 아보카도 씨앗 발아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달 아보카도 씨앗 발아 기록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법 아보카도 나무 티가 솔솔 날 만큼 자란 모습이 참 대견한데요~ 아직 어린 묘목이고 잎과 줄기가 약해서 그런지 대프리카 단독주택 2층의 뜨거운 봄볕이 조금 강해 보여서 평소 이렇게 적당히 마당 그늘진 곳에서 아보카도 키우기를 지속하다가 휴일을 맞은 오늘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 아보카도 분갈이를 해줬어요. 싹이 먼저 돋았던 것이 오른쪽인데 성장률은 늦게 발아를 했던 왼쪽이 한결 순조로워요. 싹이 튼 후 리터 용량의 큰 pp 컵에 옮겨 심었는데 이젠 이 화분도 작아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발아가 시작되었던 언니 뻘 나무는 잎이 노랗게 타들어가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원인이 뭘까 고심을 한끝에 저는 햇볕이 너무 강하거나, 혹은 영양이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어느 쪽이든 화분이 크고 흙의 양이 많아지면 극복할 수 있겠다 싶어서 오늘 바쁜 와중에도 분갈이를 단행했습니다. 아보카도 분갈이 준비물 - 큰 화분 2개, 세척 마사 대립, ...
남들은 모두 쉽게 성공한다는 아보카도씨앗 발아, 그러나 저는 몇 년 전부터 계속 도전했지만 늘 실패만 거듭하다가 발아 방법을 바꾸면서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요즘 아침마다 레옹 할부지 빙의로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웃자람 방지를 위해 햇볕 좋은 2층 마당으로 아보카도 화분을 옮기는 일이 그것. ㅋㅋㅋ; 씨앗 6개를 심었는데 실제로 발아에 성공한 것은 2개.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요즘 베스 언니는 찢잎 몬스테라 옆에서 찢입의 매일을 보내는 중이에요. 간절히 원했던 것을 이루는 기쁨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장을 보면서 아보카도를 주문했을 만큼 저는 이 느끼한 과일을 굉장히 즐기는 편이에요. 영양가 덩어리라고 하는 이 과일을 먹는 방법도 굉장히 단순해서 껍질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숙이 되면~ 고추냉이 간장 곁들여 식사할 때 같이 먹어요. 이건 반찬도 간식도 뭣도 아니지만.. ㅋㅋㅋ; 특히 참치 회 먹고 싶은 날, 고추냉이 간장 곁들인 아보카도는 그 대체 식품으로 딱 이거든요. 느끼한 듯 고소하고~ 비린내 대신 특유의 풋풋한 향기까지. 맛 들이면 지갑을 탈탈 털어가는 과육을 맛있게 먹고 나면~ 지천으로 남아돌던 씨앗. 언제부턴가 인터넷에 떠도는 아보카도 씨앗 발아에 성공한 자랑에 현혹이 되어 저도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 도전했으나 2년 넘도록 단 한 번도 성공을 못했다는 슬픈 현실..;...
지은지 무려 42년이나 된 낡은 단독주택에서 욕실은 늘 가장 지저분하고 항상 문을 닫아두는 공간으로 분류되었던 저희 집,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이 공간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었죠. 이번에 2층 제 욕실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왔으니~ 이름하여 '카페풍 욕실 인테리어 후기'입니다. 낡은 집을 오히려 운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 색상을 고르고 골라서 셀프 페인트 칠로 드디어 시공을 끝낸 모습이에요. 기존 욕실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화이트 벽 페인트를 칠하고 일부 타일을 붙이는 셀프 시공으로 빈티지 화이트 스타일로 꾸몄었는데요. 옛날 욕실보다는 깨끗해졌지만, 죄다 흰색이라 좀 밋밋하고 무엇보다 전체 살림들이 점점 엉망으로 쌓여가고 있어 이번에 셀프 페인트칠 시공을 계기로 욕실 대청소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워낙 옛날 집이라 벽면이 상하로 분할이 되어 있는 형태인데, 저는 다만 위쪽에만 벽 페인트를 해줬을 뿐이고~ 안 쓰는 살림들 좀 정리만 했는데도 욕실 인테리어 분위기가 놀랍도록 화사하고 예뻐졌어요. 화이트 색상만 고집했던 제가 이번에 욕실 벽 페인트로 선택한 상품은 벤자민무어 아우라 바쓰앤스파 사바나 클레이 047번으로 습기에 강한 장점을 지닌 친환경 페인트입니다. 사실 색상 선택에서 꽤나 고심했었는데요. 시공해 놓고 보니~ 기존 욕실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아래층 엄마께서도 부러워하셨어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
새해가 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아침이 되면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에 이제 슬슬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다가오는구나 싶어요. . 특히 올해는 가을인데도 꽤나 자주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다 보니 문득 겨울 날씨가 궁금해져서 뉴스를 확인해 봤는데 올겨울은 작년보다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겨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소식을 접하니 벌써부터 겨울철 이불 밖이 두렵기도 하지만, 지난 해 결로 현상으로 집안에 곰팡이가 잔뜩 생겨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집안 점검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로란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클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내부 습도가 높거나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내부 습도가 높거나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가 심하게 날 때 공기 중의 수증기가 벽과 바닥 등에 닿아 이슬이 맺혀지는 현상입니다. 결로 현상으로 인해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환기를 필수로 해주어야 되는데, 작년에는 유독 바쁜 일이 많아 신경을 못썼거든요. 그래서 집안 벽면이며 가구에 곰팡이가 여기저기 생겨서 곰팡이 제거제를 구입해서 지워보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말끔히 지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집을 볼 때마다 곰팡이가 눈엣가시 같아서 업체를 통해 결로 시공을 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벌써 또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부모님...
지인이 최근에 지어진 지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집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주방인테리어, 욕실인테리어 모두 하고 싶었지만 선뜻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가 어렵더라고요. 평생 살 거라면 고민하지 않고 했겠지만 상황 때문에 평생 살 것은 또 아니었거든요.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 건 이전에 살던 동네가 재개발이 되면서 이사를 오게 된 건데요. 원래 살던 동네에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다시 이사를 갈 예정이었던 터라 지금 이 집을 손을 대는 게 맞는지, 아닌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론을 낸 건 인테리어를 하자는 거였죠. 살던 동네 아파트가 생기는 것이 당장 내일 생기는 것도 아니고 짧아도 8년, 길면 10년을 봐야 되는데 그 정도 기간이면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게 맞다 싶더라고요. 지금 생활하는 게 너무 불편한데 그걸 10년을 참고 사는 건 못할 짓이다 싶기도 했고요. 원래 평소에도 집 꾸미기나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사실 주방인테리어나 욕실인테리어를 결심하고 나니까 오히려 속이 시원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인테리어는 업체에 맡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한샘이 구성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욕실인테리어가 시급해서 그걸 위주로 알아봤는데요. 저는 솔직히 워낙 메이저하고 유명한 데라 가격이 너무 비싸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이것저것 카드 할인이나 쿠폰 할인을 받을 수 있...
저희는 올해 시공하기로 했던 욕실 리모델링 공사가 또다시 무산되었어요. 부모님 연세가 워낙 연로하시다 보니 집안에서 어수선한 공사가 진행되는 일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큰돈 들여서 공사를 하기에는 집이 너무 낡았다며 한사코 노 땡큐를 외치고 계시는 상황;; 이제 셀프로 전체 욕실 인테리어를 바꾸기는 무리여서 세면대부터 욕실 벽타일이라도 천천히 바꿔볼까 싶어 타일 종류부터 스탠딩 세면대 디자인을 천천히 알아보고 있어요. 저희 집은 세면대 배수로가 바닥에 있어 지금 사용 중인 세면대는 치마형으로 배수관을 가려주는 디자인인데 이게 뒤쪽으로 곰팡이 문제도 심하고 보기에도 영 불편해서 아예 깔끔하게 이런 배수관을 가려줄 수 있는 스탠드 타입으로 세면대 설치를 하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테라조부터 욕실 타일 종류를 알아봤는데 화장실 리모델링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죠. 보통 타일은 소재의 견고함이라는 차원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세라믹 타일(도기질 타일) - 수분 흡수율 10% 미만. 주로 벽면에 시공한다. 무게감이 포셀린보다 가벼운 편이다. 포셀린 타일(자기질 타일) - 수분 흡수율 0.5% 미만. 방수 성능이 뛰어나다. 무서운 편이다. 바닥 타일로 적당하다. 헥사곤 화이트 앤 블루 모자이크 타일과 테라조를 혼합 시공하고 스탠딩 세면대로 아름답게 완성한 예쁜 욕실 인테리어 사실 이런 명칭으로 구분하고...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욕실 인테리어는 배수, 방수 작업 등 기초 베이스부터 단단한 시공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비데를 설치하거나 세탁기, 건조기 등을 놓고 쓰는 경우가 있어 물 사용 시 이런 가전제품을 보호하는 장치도 필요한데요. 그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샤워부스를 분리해 주는 샤워파티션이죠. 오늘은 일반 유리파티션부터 조금 독특한 유리블럭으로 기능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긴 샤워부스를 완성한 욕실 인테리어 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유리 소재 화장실 파티션 양개형 도어 형식의 유리파티션을 설치, 독립된 샤워부스를 형성한 예 보통 화장실 파티션으로 유리 소재를 가장 많이 시공하게 되죠. 국내에서는 주로 프레임이 없는 망입 유리나 반투명 디자인의 유리 파티션이 흔하게 채택되는데요. 그중 선명하게 프레임을 넣은 제품들은 욕실 인테리어에 선명한 표정을 부여할 수 있는 장점이 느껴져서 저도 한 번쯤 시공해 보고 싶은 스타일이에요. 블랙 프레임 유리 파티션에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바닥을 마감한 왼쪽 욕실은 세면대 하부장과 거울 프레임까지 통일시켜 한눈에 봐도 참 예쁜 욕실입니다. 블랙 색상의 샤워 수전과 바닥 모자이크 타일에 포인트 라인을 시공하고 조적 벤치를 더한 왼쪽 역시 편리한 기능과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잘 챙겼습니다. 양쪽 모두 뛰어난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어요. 비슷한 디자인의 유리 파티션으로...
이번에 새살림을 샀어요. 핸즈프리 인덕션 프라이팬을 구입했는데 평소 사용하던 것에서 핸즈프리라는 옵션이 추가된 만큼 열심히 관리해서 오랫동안 코팅 잘 유지하면서 쓰려고 결심했습니다. 오늘은 새후라이팬 세척부터 새후라이팬 길들이기, 그리고 좀 더 오래 쓸 수 있는 코팅팬 세척, 관리법까지 함께 쭉~ 담아볼게요. (절대 새살림 자랑은 아니고요! ㅋㅋ) 기존에 쓰던 팬이 테팔 제품인데 사실 아직 티 나게 손상된 것 같지는 않지만 가운데 온도를 알려주는 부분이 모두 지워진 상태였습니다. (왼쪽 새것과 비교하면 알 수 있음) 저 부분 역시 일종의 코팅이 되어 있는 부분일 테니 그게 사라졌다는 것이 내내 찜찜하더라고요. 쓰는데 지장은 전혀 없지만 (음식이 눌어붙거나 하지 않으니) 표면 코팅이 사라진 팬에 고열을 가하면서 음식을 한다면 미세하게 떨어지는 물질들을 그대로 섭취하는 게 되니까요~ 이제 교체 시기가 되었다 싶어서 새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두근두근! 택배 박스를 개봉할 때는 언제가 설렘이 가득! ㅋㅋㅋ; 엄청난 에어캡에 둘러싸여 잘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테팔 매직핸즈 인덕션 후라이팬을 찜 바구니에 담았던 것이 지난 1월. 근데 당시 옵션에 보니까 프라이팬 사이즈가 제가 원하는 게 없어서 좀 더 알아보자~ 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오글 네모 5종 더블 세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오글 제품을 굉장히 써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이쪽...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봄부터 겨울까지 각기 다른 자연 경관이 큰 매력입니다만~ 식물들이 휴면기에 들어가는 노지 마당은 왠지 쓸쓸한 기운이 가득해요. 봄이 되면 다시 돌아올 잎사귀, 꽃, 향기라는 걸 알아도 앙상하게 남은 빈 가지는 왠지 조용하게 침묵하는 것만 같거든요. 이럴 때 저는 실내식물을 바라보면서 위로를 받는데요. 오늘은 그중 겨울에도 씩씩하게 잘 자라는 제 반려 식물 스파티필름 키우기에 대해 기록해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반려 식물의 기준은 쉽게 고사하지 않고 오랫동안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세월을 함께 보낼 수 있는 품종입니다. 즉 1년 초는 반려식물이라고 표현하긴 좀 무리가 있는데~ 보시다시피 저희 집 11년 차에 접어든 스파티필름은 어느덧 제 키를 따라잡을 정도로 우람해졌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개체는 모체 옆에 돋은 어린 개체를 포기 나누기해서 따로 심은 건데 겨울인 지금도 아주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고요. 이쪽 큰 화분이 키운 지 11년째 접어드는 반려 식물 스파티필름이에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여서 실내식물로 기르기 적합해서 1년 내내 푸르고 싱그러운 잎 보기를 할 수 있고 적당히 환경만 잘 맞춰주면 겨울에도 잘 크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기르면서 요즘 유행하는 플랜테리어를 즐기기 참 좋아요. 작년에 본체에서 포기 나누기를 해서 옮겨 심었던 어린 개체가 1년 사이에 몰라볼 정도로 풍성하게 자랐습니다. 거의 거...
실내 장식 오브제로 식물을 활용하는 플랜테리어를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예쁜 화분에 싱그럽게 자라는 식물은 사실 그 어떤 장식품보다 실내를 싱그럽게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더불어 공기정화식물 종류들은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작용으로 매연과 미세먼지로 가득한 도시에서는 또 다른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에요. 오늘은 누구나 키우기 쉬운 스파티필름 화분 분갈이하는 방법과 함께 스파티필름 키우기 쉽게 할 수 있는 팁을 담아볼게요. 오른쪽이 메인 개체였고, 왼쪽은 작게 생긴 자구들을 포기 나누기해서 수경재배로 기르다가 며칠 전 드디어 흙 화분에 옮겨 심은 개체들입니다. 일테면 엄마와 아기라고 할 수 있겠죠. 덩치 큰 엄마와 나란히 있으니 아기~아기 한 어린 개체들이 꽤 귀엽습니다. 스파티필름 ( 학명 : Spathiphyllum)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열대 아메리카 원산입니다. 실내에서 기르기 좋고 생육이 우수한 개체가 되면 큼직한 잎이 볼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플랜테리어 식물로 잘 어울립니다. 스파티필름은 특히 해로운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좋아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데 벤젠,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톨루엔, 암모니아,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나열된 화학 물질들을 보면 새집 증후군이나 새 가구 증후군을 없애기 좋고요. 특히 화장실이나 반려동물 배...
2012년 아주 작은 개체를 구입해서 시작했던 스파티필름 키우기. 어느덧 10년이나 되었더군요. 누구나 키우기 쉽고~ 풍성한 잎에 매력적인 꽃까지 수시로 볼 수 있어 인테리어 식물로 좋은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인데요. 오늘은 스파티필름 분갈이하는 법, 자구(어린 개체)를 분리해서 번식, 수경재배하는 방법까지 담아볼게요. 마지막 분갈이를 해 준 지 2년이나 지나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지난 5월 23일, 다음 날 매복 사랑니 발치 수술 하루 전날 분갈이를 해놓고 병원을 다녀왔더랬어요. 집을 비우기에 앞서 거실부터 주방, 안방까지 말끔하게 대청소를 했던 그날의 사진을 보니 그날의 착잡함이 다시 떠올라 부르르~;; 보통 스파티필름 번식은 큰 개체의 포기 나누기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워낙 자생력이 강하고 스스로 새 개체를 올리는 힘이 좋아 분갈이를 하면서 어린 개체를 따로 분리하면 누구나 쉽게 스파티필름 번식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저는 식물 성장이 왕성한 여름철이라 임시로 수경재배로 어린 개체들을 분리, 번식시켰어요. 실내 인테리어 식물이면서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유리병에 수경재배로 기르면 실내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거든요. 스파티필름 분갈이하는 법 이것이 분갈이하기 전 모습인데요. 개체 수가 늘어서 엄청나게 풍성해졌기 때문에 식물 지지대를 삼각형으로 세우고 마끈으로 빙 둘러 묶어 최대한 단정하게 관리하고...
2012년부터 기르기 시작했으니 햇수로 10년째. 이 정도면 반려식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제가 총애하는 저희집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가 바로 스파티필름이에요. 올해도 드디어 스파티필름 꽃이 피었습니다. 볼드한 초록 잎사귀에 하얀꽃이 꽤 청순하게 잘 어울려서 해마다 꽃이 피면 괜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행복한 기분..ㅎ 작년에 분갈이할 때 실내 화분들을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했더니 초록빛이 더 강조되는 느낌이랄까~ ㅎ 화분에도 베스언니의 인테리어 취향이 그대로 묻어 있죠? ㅋㅋㅋ 오늘은 풍성한 자태로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실내 공기정화 기능까지 겸할 수 있고 예쁜 꽃까지 볼 수 있는 스파티필름 키우기 요령에 대해 공유해볼까 합니다. 초보도 무조건 가능한 스파티필름 키우기 요령! 유행하는 플랜테리어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식물 중 하나가 또 이 아이입니다. 그만큼 스파티필름은 기르기 쉬운 공기정화식물이거든요.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능력도 탁월한데 짙은 녹색으로 볼드하게 우거지는 잎이 그 자체로 볼륨감있고 예뻐서 실내에 자연을 들인 듯한 분위기를 내주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난 스파티필름! 부피감이 있으면서 잎사귀도 큼직큼직한 관엽식물들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잘 맞아서 열심히 보살폈더니 어느 덧 10년째 접어들었어요. 그 동안 키가 어찌나 자랐는지 이제 제 허리춤을 훌쩍 넘어올 지경..ㅎㅎ 사...
스파티필름이라고 하면 저는 키우기 쉬운 대표 공기정청식물로 손 꼽습니다. 흔히 풀이라고 부르는 초본식물에 속하지만 큼직 큼직한 잎사귀가 또 풍성한 멋이 있어서 거실 화분 식물로도 잘 어울리죠. 실제 거실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적당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햇빛의 양이나 온도 등을 고려하면요. 원래 겨울에는 스파티필름 물주기를 열흘이나 2주에 한 번씩만 해줘도 되는데 오늘은 시기를 앞당겼어요. 지난 주말에 물주기 했으니까 딱 5일 만인가요?; 이유는 사진에 등장! 우리집 말썽꾸러기 댕댕이 맥스군의 활발한 마킹 활동으로 거실 화분이 이 지경이 되었어요. 제가 집에 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하지 않는데 외출을 하거나 혼자 집을 볼 때면 온 집안을 돌며 자기보다 키 큰 물건에 이렇게 마킹을 해요. 어제, 병원이랑 운동 다녀오면서 스파티필름 화분 단속하는 걸 깜빡 했더니 이런 상태..ㅠ; 평소에는 베란다 쪽으로 화분들 다 옮기고 입구에 거실 테이블을 가로 막아 놓고 나가요. 이것도 일이라는 ..흑흑..ㅠ; 마킹 하시면서 바닥에도 줄줄..; 이 분 앞에서 진지하게 화를 내면 밥을 안 먹는다거나, 쉬를 안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름 소심남 클레임이 크게 들어와서 큰 소리도 못 내고 궁시렁~ 이거 왜 이랬쪄요... ㅠㅠ; 자기 쫄이라서 확실하게 인식시켰답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티필름 화분에 물주기..라고 쓰고 화분 세척하기라...
얼마 전부터 거실부터 안방까지 층간소음매트를 한 번 시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덩치 큰 반려견이 매일 뛰어다니 보다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한 번씩 진심으로 역정을 내시더라고요. 이런 일은 아파트 육아맘님들은 더하실 것 같아서 해결 방안에 대해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맘 카페를 둘러보기도 했어요. 그중 안정성부터 믿을 수 있는 소재를 쓰면서 깔끔한 마감과 디자인 등등 만족스럽게 아이사랑매트를 시공하신 분 이야기가 도움이 되겠다 싶어 들고 와봤습니다. :) 저희는 광주 광산구 모아 드림타운 32평에 살고 있는데 전체 177장이 시공에 소요되었어요. 전문 시공팀이 출장을 와서 직접 작업해 주셨고요. 아무래도 전문가가 하는 것이라 그런지 구석구석 눈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주셔서 더 만족도가 크더라고요. 셀프로 하는 분들도 있던데 고생하시기보다는 이쪽이 나을 듯. 전문가의 꼼꼼함은 확실히 달랐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위 사진이 원래 장판이 깔려 있었던 모습이에요.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장판이죠. 새로 깔아서 깔끔하기는 했지만 아이 키우면서 그냥 맨바닥을 다니는 것이 어느 순간 물리가 온다 싶더라고요. 발목이 안 좋은 편이라 가끔 통증도 느껴져서 깜짝 놀란 적도 있었는데 층간소음매트를 깔면 관절이나 무릎 충격을 분산시켜줘서 엄마한테도 좋다는 소리를 들었죠. 그래서 저를 위해서라도 깔아야겠다 결심...
요즘 시대에 아직까지도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겪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하죠.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은 크고 작은 고충들이 많으시고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 만큼~ 오늘 내용에 공감하시는 분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 바로 맞춤형 층간소음매트인데요. 오늘 시공 후기로 층간 소움으로 고민이신 분들, 아파트에서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은 한 번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층간 소음 경험자 중 한 명이었는데요. 예전에 거주했던 아파트에서 소리에 민감한 분이 계셔서 작은 오해가 생겼고 그로 인해 속상한 일을 겪었더랬어요. 물론 잘 풀었지만요. 그 일 이후 원래 기존에 부분 매트를 사용했었다가 맞춤형 시공이 가능한 층간소음매트를 우연히 알게 되어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시공하기 전에는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육아에 집안일에 이건 하는 게 맞다 싶더라고요. 아직은 어린아이들이 최근 들어 실내를 뛰어다니거나 소파에서 점프를 하는 등 신나게 놀 때마다 소음 걱정에 많은 제지를 했었어요. 한창 놀 나이인데 괜히 안쓰럽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었죠.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셈 치자는 마음으로 고심 끝에 시공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기존에 사용했던 매트는 당시 급하게 인터넷으로 저렴한 금액에 주문, 구입해서 사용을 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직접 시공을 받았었...
올 한 해도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 듯합니다. 기후변화 현상으로 무척이나 더웠고 힘든 여름을 보냈는데, 힘들었던 만큼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한 해의 마무리까지 순조로웠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은 결로현상 때문에 생긴 벽지 벽 곰팡이 제거 공사에 관한 정보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서 참고하셨다가 미리 예방을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왼쪽: 벽 벽지 곰팡이 제거 전, 오른쪽: 제거 후 모습 지난해 날씨가 추워지면서부터 벽에 곰팡이가 조금 생기더니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니 그때 생겼던 벽지 곰팡이가 엄청나게 번져 있었어요. 알아보니 겨울철에는 결로 현상 곰팡이가 집안 벽지나 벽에 많이 생기는데, 위치는 주로 바깥이랑 연결되는 벽면이고요~ 결로 현상이 생기면서 쌓이는 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 저희 집이 그 위치에 벽지 곰팡이가 발생을 했는데요. 날이 갈수록 더욱더 심해지고 있었죠. 사진을 보시면 짐작이 되실 듯합니다. 만약 아파트나 빌라, 주택 등 습기가 잘 차는 곳에 생활하고 계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받으셨으면 합니다. 여름에 장마가 한참 지나고 난 후 다시 겨울이 다가오면서 저희 집 당면 과제는 바로 결로 현상 벽지 곰팡이 제거였어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건물인데도 이렇게 습기가 많이 차다 보니 의외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되더라고요. 시커멓게 핀 모습은 보는 것도 싫지만 무엇...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도시 생활을 하다 보면 한적한 풍광이 흐르는 농촌 시골에 전원주택이나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이런 생각으로 한때는 6평 농막을 부지런히 알아봤지만 실제 숙박이 불가하고 여러 가지 제한 사항이 있어 선뜻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는데요. 최근 체류형 쉼터라는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면서 오도 이촌, 전원주택을 꿈꾸는 분들의 주목을 끌고 있죠. 오늘은 6평 농막과 10평 체류형 쉼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전원 소형 주택으로써의 전망까지 가늠해 보는 글을 준비했습니다. 체류형 쉼터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농어촌 인구 감소 해소 방안으로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농촌 체류형 쉼터 정책이 없었던 그동안, 시골에 자그마한 소형 전원주택을 짓고 싶어도 1가구 2주택에 해당하니 망설여지고 2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6평 농막은 숙박이 불가능해서 이도 저도 선택하기 힘들었다면 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가설 건물인 농촌 체류형 쉼터는 숙박이 가능하면서 전입신고가 되는 업그레이드된 집이라 세컨드 하우스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구분 농막 체류형 쉼터 농사 의무 O O 토지 의무 면적 없음 부대시설 *2배 이상의 농지 필요함 건물 크기 연면적 20㎡ 이내 (약 6평) 연면적 33㎡ ( 약 10평) - 부대시설 제외 숙박 X O 도로 여부 맹지 가능 현황도로 필요함 부대시설 주차장, 정화조 설치 불가 주차장, 정화조 설치 가능 데...
주로 농지 바로 옆이나 근처에 주거용 목적이 아닌 휴식처, 농작물이나 도구 보관용으로 지어서 사용하는 농막의 사회적 문제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적이 있었습니다. 별도의 하수처리가 되지 않은 건물에서 배출되는 오폐수가 농지를 오염시키는 문제는 꽤나 심각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소형 이동식 주택을 농지에서 조금 떨어진 택지에 짓는다면 이를 농막으로 활용하면서 사용치 않을 때는 별장으로 임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멋진 레지던스를 발견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부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화목난로 설치까지 쭉~ 함께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스웨덴 고틀란드 소재의 해당 이동식주택은 46㎡로 약 14평 규모의 별장입니다. 즉 주거 목적이라기보다는 시즌이나 휴가에 적합한 집이긴 하지만 넓은 오픈 플로어 방식의 주방과 2개의 침실, 샤워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소형 주택이라고 볼 수 있죠. 구경하시는 이동식주택의 특징은 시골 농막과 달리 도회지의 편의성, 세련된 인테리어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점. 사진 오른쪽으로 현관문이 보이고 정면으로 싱크대가 배치된 뒤쪽으로 욕실이 붙어 있고요. 작은 14평 규모의 별장이라 화이트 베이스로 시각적으로 실내를 확장시키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그레이 바닥재와 싱크대 상판, 미드웨이 타일 등을 시공했으며 특히나 화이트 수전은 눈길을 끄는 세련미가 느껴집니다....
파릇한 잔디가 푹신하게 자란 넓은 마당 부지에 오똑 솟은 소형 주택은 작아도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제 관심을 끌었던 핵심은 농막주택 기능을 함께 담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싱글 라이프 노후를 보내기 좋은 전원생활을 운영하기에 딱 알맞은 규모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소형주택 짓기 영감이 가득한 해당 레지던스는 사진에 표시가 된 집이에요. 건물 전면으로는 아담하지만 넉넉한 테라스를 갖추고 있고 가림막으로 달개 지붕을 연장한 처마가 길게 나와 있어 야외 공간 활용도 또한 높습니다. 45㎡ (약 14평) 정도의 전용면적을 지니고 있어 국내 농막 허용 면적이 되는 6평보다는 약간 넓지만, 마당에 텃밭이 있는 시골 집터를 저렴하게 건진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주택입니다. 아담한 실내는 거실, 주방, 욕실, 하프 오픈 형태의 침실로 반듯하게 구분되었습니다. 평수가 작아서 동선 또한 짧으니~ 필요에 따라 거실과 침실을 바꿔서 사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사람마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꿈꾸는 소형주택 짓기 대상은 대략 넓어도 20평이 넘지 않는 선이에요. 용도 자체가 노후의 삶을 끝낼 거주지이기 때문인데요. 나이 들어 넓은 집은(특히나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1인 가구 입장에서;;) 냉난방비 같은 유지비, 청소 같은 관리까지 좀 버겁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작더라도 이렇게 넓은 마당이 있고, 화분이나 화초를 기를 수 있는...
몇 해 전부터 고향 선산에 텃밭을 가꾸기 시작하신 부모님을 위해, 일하시다가 잠깐씩 쉴 수 있는 이동식 농막 주택을 찾아보다가 캠핑제국이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는데요. 개인간 직거래가 가능하고, 농막 가격을 한눈에 보기 쉽고~ 원하는 세컨하우스 형태나 종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농막이란, 농작업에 필요한 자재나 기구, 수확한 농작물을 보관하거나 텃밭 일을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로 연면적 20㎡( 6평) 이하로 지을 수 있는 건물을 지칭하는데요. 세금이나 규제가 일반 주택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요. 최근 전원생활을 로망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주말농장이나 귀촌, 귀농을 하는 경우 농지 옆에 쉼터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캠핑제국에서는 이동식 농막, 컨테이너 하우스 등의 다양한 종류들과 농막 가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 내 취향이나 니즈에 맞는 매물을 편하게 비교하면서 고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저는 먼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이 공급되는 세컨하우스부터 살펴봤는데요. 공장에서 생산 후 현지까지 배달해 주는 이동식 농막이라 건축에 따른 일체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상품입니다. 캠핑제국에는 매물 간 직거래가 가능하고 금액, 평수 등에 대해 잘 기재되어 있어 우리 집 농사 규모나 이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반듯한 사각형 건물 앞으로 도톰하게 데크를 연장한 테라스가 마냥 한가로워 보이는 위 레지던스는 농막 용도로 사용하기 딱 좋은 약 9평 정도의 소형 주택입니다. 국내 농막의 연면적 제한이 현재 20㎡ 정도 되는데, 꾸준히 33㎡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죠. 구경하실 레지던스는 텃밭 혹은 주말농장이 있는 시골 마을 부지에 자그맣게 집 짓기를 해서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하기 알맞은데요. 일테면 농가주택 설계를 참고하고 싶어 담아온 자료입니다. 평면도 상으로 30㎡, 약 9평에 해당하는 이 소형주택은 넓은 통합형 거실과 주방이 메인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고 우측 옆으로 복층 형태의 침실과, 테라스로 통하는 출입문이 있는 욕실로 구성되었습니다. 규모 면에서 고향 시골에 하나 마련해서 주말농장 텃밭 관리하러 갈 때 쉼터로 이용하는 세컨드 하우스로 경제성도 높아 보입니다. 농막으로 쓰기엔 창문과 도어를 많이 넣었지만, 대부분 3중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서 기밀성을 높였기 때문에 나름 럭셔리 하우스~ ㅎㅎ 주방 싱크대와 식탁을 세팅한 메인 공간 앞으로 큰 통창을 넣어 실외와 연결되는 구조로 개방감이 높으며 여기 양개형 도어를 채택해 테라스의 기능을 더 높인 실용적인 농가주택 설계가 느껴집니다. 간단한 음식을 요리하거나 커피, 차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주방 싱크대는 작지만 알차게 구성했고요. 싱크대 앞으로 둥근 원형 식탁을 배치해서 편리한 도시의...
아래층 엄마께서 기르시는 다육이 화분 2개가 2층에서 지난 겨울을 났어요. 그런데 지난 달에 보니까 그렇게 위탁(?) 관리를 했던 염좌와 우주목에 세상에 흰솜깍지벌레가 생겼;; 뜨헉!!! 이거 완전 등짝 스메시각인뎁~ ㄷㄷㄷ; 다행히 많이 심하게 번지기 전에 발견을 했습니다. 우주목은 잎이 통통하고 겹겹이 포개져 있어서 안 보이는 안쪽에 생긴 거 치고는 제가 빨리 발견한 거에요. 여기도 보이죠? 겨울에는 아무래도 통풍이나 환기가 원활하지 않고, 제가 다육이는 완전 초보라 물을 많이 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좀 건조하게 길렀더니 그게 원인이 되었나 봐요. 발견하자 마자 즉시 다육이 깍지벌레약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쓰던 게 있는데 많이 독하지 않고 냄새도 거의 없어서 좋았던 노깍노진을 구입하면서 함께 쓰면 좋다는 클린팡이라는 제품도 같이 샀어요. ㅎㅎ 500ml 용량이고 가격은 각각 5,000원. 아래층에서 엄마가 쓰시는 깍지벌레약에 비하면 가격대는 좀 비싼 편이에요. 그래도 냄새 없고 식물들한테 순하게 작용하는데다가 친환경이라고 해서 저는 이것만 씁니다. 노깍노진은 말 그대로 살충제입니다. 이 제품은 실내에서 식물 기를 때 골치를 썩게 하는 흰솜깍지벌레부터 진드기, 바퀴벌레, 모기, 개미까지 광범위하게 쓸 수 있어서 편해요. 오른쪽 클린팡은 흰가루병이나 곰팡이, 뿌리썩음병 같은 바이러스나 포자로 번지는 식물의 병해에 탁월하다고 해서...
엄마 친구분께서 운영하는 화원에서 얻어 왔던 고사리 식물 실버레이디. 그 동안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상태가 좀 이상해졌다. 충분히 급수를 하고 있는데도 잎이 갈변하면서 마르기 시작하는데 상태로 봐서는 수분이 부족한 게 아닌 듯. 이상하다 싶어서 자세히 관찰을 해봤더니 헉!!! 줄기, 즉 잎이 뒷면에 하얀 솜털같은 가루가 잔뜩 붙어 있었다. 예전에 떡갈고무나무에서 한 번 경험했던 이 흰가루의 정체는 바로 흰솜깍지벌레. 육안으로는 그냥 하얀 가루처럼 보이기 때문에 접사촬영을 시도해봤다. 실제 나는 시력이 굉장히 나빠서 돋보기를 써도 이 벌레의 제대로 된 모습은 확인이 불가능하다. 아이고 무시라..ㅠㅠㅠ; 그냥 퍼부었구나. 자세히 보면 흰솜깍지벌레의 성충부터 시작해서 알에서 갓 부화한 듯한 유충들까지 득실득실..;; 놀라운 것은 이게 단 며칠 사이에 이 상태까지 왔다는 사실이다. 지난 달 베란다 쪽 천장 공사를 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실버레이디. 그 동안 이런저런 공사에 목공작업을 이어서 하느라 꼼꼼하게 식물들을 체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기간이 1~2주일 정도 쯤 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잎 상태가 이상해서 확인하니 벌써 이 지경이 되었더라는 것. 이걸 보고 있는데 내 몸이 막 근질근질~ ;; 보통 깍지벌레들은 저렇게 식물의 연한 잎이나 잎사귀 뒤쪽에 붙어서 즙액을 먹으며 생활하고 번식한다. 줄기가 튼튼한 목본...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로 국내 싱글 세대가 천 만에 가까운 기록을 올렸다고 하죠. 이와 더불어 혼인율 또한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싱글 라이프에 어울리는 주거 문화의 변화는 당연한 수순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해외 인테리어는 16평 아파트는 이케아 싱크대, 적벽돌 파벽돌 인테리어 등을 더해 개조된 케이스로 여유 있고 윤택하게 혼자서 살기 딱 좋은 세대입니다. 1974년에 지어진 해당 아파트는 52제곱미터, 약 16평 정도 되며 거실과 주방을 제외하고 침실이 하나 딸린 투룸 인테리어 구조입니다. 더불어 전체 3층 건물 중 1층에 위치하고 있어 거실 옆으로 넓은 테라스가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 현관에서 거실을 바라보는 앵글의 이 사진 속으로 좌측에 주방 입구가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옛날 구옥을 개조하면서 적벽돌 벽체를 보존시켜 내추럴한 파벽돌 인테리어를 인위적이지 않게 연출했는데 붉은 적벽돌과 블랙 신발장이 시크하게 잘 어울립니다. 최근에 개조를 진행한 욕실 또한 화이트 타일에 그레이 톤 스톤 타일을 매칭해 자연스러운 세련미를 잘 살렸습니다. 바닥을 채운 다크 그레이 스톤 타일은 쉽게 오염되지 않을 것 같아 실용성 또한 높아 보이죠. 현관에서 거실로 진입하면 낡은 집 개조 시 보존시킨 적벽돌 벽면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한때 유행했던 파벽돌 인테리어를 멋스럽게 연출했습니다. 블랙 컬러...
인테리어 스타일이라고 하면 저는, 좋게 말하면 믹스 앤 매치고 그냥 말하면 짬짜면(?) 취향이 맞습니다만, 최근 간결하고 깔끔하게 꾸민 집들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짝꿍 취향이 집을 말갛게(?) 유지하는 쪽이라 조금 닮아 가는 것일까요? 아무튼~ 모던 심플한 집들을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오늘 홈 투어 대상, 투룸 인테리어는 모던한 버블 샹들리에 조명 인테리어와 주방 아일랜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홈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오픈 플로어 플랜으로 주방과 거실이 통합된 해당 아파트는 현관 쪽에 침실 하나가 딸린 투룸 인테리어 형태를 띠고 있고요. 거실에는 미니 발코니가 붙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관리의 편리함을 담은 아담한 아파트로 전용 면적은 50제곱미터(약 15평) 정도. 현관 쪽으로 욕실과 침실이 배치되었고 여유 공간에 철제 선반 가구를 놓아 깔끔한 가리개 커튼을 설치, 공간 활용 수납을 멋지게 완성했어요. 전체 그레이 앤 베이지 믹싱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톤 투룸 인테리어로 모던하고 시크한 멋을 잘 살려서 꾸민 집이에요. 리빙룸 쪽으로 진입하면 싱크대를 확장, 바 테이블을 형성한 아일랜드 주방이 등장하는데요. 거실과 분리된 타일 바닥재를 시공해 견고함과 실용성을 잘 살렸습니다. 보통 주방 아일랜드를 계획할 때 싱크대와 나란히 두는 평행 구조를 생각하기 쉽지만, 좁은 집이라면 싱크대를 연장한 ㄷ자 구조의 동선을 갖...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하고 있는 58㎡ (약 17평) 규모의 본 레지던스는 1944년에 지은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아파트로 알차고 실용적인 투룸 인테리어를 제시합니다. 주방과 분리된 TV 없는 거실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평면도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현관 욕실과 벽장을 기준으로 안방과 거실이 나란히 붙어 있는 구성입니다. TV 없는 거실 인테리어, 요즘 꽤나 핫하죠. 17평 투룸 인테리어에서는 와이드 서랍장으로 작은 집에 부족할 수 있는 수납력을 높이는 대신 TV를 없앴고 선반을 활용 덩굴 식물을 데코 소품으로 활용해 실내에 싱그러운 무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벽장이 있는 현관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한 주방은 다이닝 룸을 겸하고 있는데 전체 화이트 앤 우드 스타일 콘셉트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17평 투룸 인테리어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천장까지 가득 채운 상부 싱크대로 수납공간이 넉넉한 주방은 기본 1자 동선으로 꾸몄지만 화이트를 베이스로 해서 넓고 화사합니다. 포인트를 이루는 플로랄 패브릭 벽지를 시공해 빈티지 감각을 더한 주방은 편리한 인덕션 호브에 에스프레소 머신, 식기세척기, 냉장고, 냉동고를 말끔하게 갖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플로랄 벽지와 어우러지는 스메그 에스프레소 머신이 빈티지 혹은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고 있어 취향이신 분들이라면 감탄할 만한 요소가 많은 부엌이에요. 넉넉하게 6인용 식탁을 놓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은 실내를 조금이라도 시원한 분위기로 꾸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리, 대리석처럼 차가운 소재를 적극 활용하거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식물 화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구경하실 투룸 인테리어는 이런 식물 인테리어와 빈티지 가구를 적절히 매칭하고 멋스러운 액자를 곁들여 독특한 미드센츄리 모던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전체 평면도는 주방과 욕실이 마주 보는 전실에서 진입하면 침실과 거실이 배치되었습니다. 신혼부부,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세대죠. 현관과 거실을 잇는 전실에는 몇 개의 벽장이 있어 이를 홈 오피스로 활용하거나 드레스룸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블랙으로 시크하게 베이스를 잡은 홈 오피스 벽장에는 레트로풍 빈티지가구 가죽 의자를 더해 미드센츄리 모던 스타일을 빚어냈고요. 짙은 청록색과 밝은 코럴 빛을 조합,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컬러 팔레트를 형성한 것도 미드센츄리모던의 한 요소로 볼 수 있겠어요. 스킨답서스, 몬스테라, 떡갈고무나무 등 트렌디한 식물 인테리어와 빈티지 가구를 접목한 거실은 인테리어 종류를 특정하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는데 바로 이런 것이 개성이고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담의 차이를 둔 코랄 빛 벽지와 커튼, 쿠션, 블랭킷, 액자까지 이 거실의 메인 테마는 밝고 긍정적인 경쾌함인데, 보색 대비를 이루는 짙은 녹색이 들어간 액자 그림...
누구에게나 집은 그 사람의 개성과 라이프를 가장 기본적으로 반영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쉼'과 '활동'이 공존하는 나만의 베이스캠프를 어떻게 꾸미고 생활하는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믿음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입문을 했었죠. 소개로 담는 투룸 인테리어는 테라조 싱크대와 거실 테이블, 그에 어울리는 암체어의 디자인 선택과 더불어 작은 투룸의 공간을 배로 활용하는 코너책상의 영감이 가득 담았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하는 1943년도 건축물인 해당 아파트는 최근 2021년 대대적으로 개조가 되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 거듭났습니다. 해당 투룸 인테리어는 1개의 침실과 욕실, 오픈 플로어 프랜으로 확장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된 평면도를 갖추고 있어요. 전용면적은 44㎡로 약 13평에 해당하는데요. 동일한 평수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넓은 거실과 주방이 볼수록 부러웠습니다. 현관 쪽에 위치하는 침실은 붙박이 옷장과 넉넉한 퀸 사이즈 침대를 둘 수 있는 크기여서 신혼부부의 첫 보금자리로도 손색이 없고~ 1인 가구 싱글족에게는 더없이 여유로운 생활을 제공합니다. 현관 우측으로 자리를 잡은 거실과 주방은 넓은 개방감을 기본으로 레트로 감각의 홈스타일링이 돋보이는데~ 트렌디한 테라조 소재를 거실 테이블과 주방 싱크대에 적용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감각과 실용성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주로 단품 가구로 구입하게...
작은 집, 원룸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 있어 가장 큰 숙제는 좁은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개로 담는 13평 원룸 꾸미기는 내 라이프 스타일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레이아웃으로 투명하게 개방감을 높였는데요. 여기 쉬폰커튼과 밝은 아이보리 거실러그가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작은 공간을 넓게 쓰는 홈스타일링 노하우, 함께 구경해 볼게요.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하는 이 아파트는 1964년에 완공되었으나 최근 새롭게 개조되었고 42.5제곱미터 (약 13평)이라는 제법 널찍한 생활 공간을 갖췄습니다. 침실 겸용으로 쓸 수 있는 넓은 거실과 작은 미니 부엌,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죠. 현관에는 벽장과 높은 옷장을 배치하고 벤치를 더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옷장을 현관에 배치함으로써 코트 존을 겸할 수 있으며 슬림한 벤치는 외출 시 유용하게 쓸 수 있겠어요. 침실 겸용으로 사용하는 거실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2인용 소파와 슬림한 거실 테이블을 창문 쪽으로 배치해서 공간감을 넓혔는데요. 아이보리 색상의 큼직한 거실 러그를 더하고 빛 투과율이 높은 투명한 쉬폰커튼을 설치해 전체 실내가 더 넓어 보이도록 세팅한 것이 포인트! 1964년에 지은 구옥이지만 13평 원룸 인테리어의 창문은 최근 2중 시스템 창호로 교체를 완료해 높은 기밀성을 갖췄습니다. 덕분에 쉬폰커튼만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투명감 있는 실내 연출을 완...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하는 23제곱미터 면적의 이 아파트는 1885년에 지은 건물을 개조한 공동주택으로 7평 원룸 꾸미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좁은 리빙룸을 침실, 다이닝 룸, 홈 오피스라는 세 가지 용도로 쓰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모듈 선반 역할을 하는 찬넬 선반! 우리가 생각하는 물건을 올려 수납하는 기능 외에도 선반 책상을 넣어 멋진 워크 스페이스를 꾸몄는데요. 그 팁들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이 역사적인 건물은 주거지 용도로는 상당히 부적합해 보이나 울퉁불퉁한 평면도에 욕실과 전실, 그리고 주방을 설계해서 꾸리면서 안쪽으로 메인 생활 공간이 되는 리빙룸을 넣어, 7평 원룸 꾸미기를 완성했어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임시 거처로 훌륭합니다. 현관에 맞닿은 주방은 귀엽고 깜찍하지만 전기 오븐과 인덕션, 레인지 후드와 빌트인 방식의 냉장, 냉동고를 고루 갖추었습니다. 자잘한 모자이크 타일로 아기자기한 멋을 내고 고풍스러운 옛 창문을 유지해서 이 또한 인테리어 효과에 기여하도록 했어요. 작지만 편리하게 꾸려진 부엌은 1인 가구 입주자들을 위한 멋진 요리 공간이 되어 줄 듯하죠. 이 작은 주방에 대용량 전기 오븐이 갖춰졌다는 것조차 신기한 일이에요. 현관에 배치된 욕실은 상당히 들쑥날쑥한 공간이지만 반듯하게 바닥과 벽타일을 시공하고 도어가 딸린 샤워부스를 넣어 보송한 건식 욕실로 사용토록 했고요. 변기가 있는 쪽 벽면은 미니 헥사...
넉넉한 옷장이 늘어선 전실에는 작은 욕실이 아담하게 자리를 잡았고 안쪽으로 미니 주방이 딸린 이 평면도는 스웨덴 웁살라 소재의 8평 원룸이에요. 전용 공간 27㎡ 정도되는 스튜디오 아파트인데, 푸른색 2인 소파와 원목책상을 더해 거실을 홈오피스로 꾸며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점을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긴 전실 형태의 현관은 행거 존과 넉넉한 옷장, 맞은편의 욕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려 1953년에 지은 건축물을 개조한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학생, 직장인 등 1인 가구의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는 원룸 꾸미기가 가능한 집이랍니다. 전실과 분리된 리빙 공간 입구에 작은 싱글 침대를 놓았고 그 옆으로 짙은 원목 책상을 배치했는데, 침대 벽면에 동일 소재의 원목 선반을 시공해 통일감이 좍~ 흐르는 감각적인 원룸 꾸미기를 완성했어요. tv와 모니터를 동시에 올려놓은 원목 책상을 2인 소파 맞은편에 배치시킨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신선합니다. 일테면 레크리에이션과 일을 한 공간에 묶은 셈인데, 좁은 8평 원룸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홈 오피스로 쓰는 원목 책상 옆으로 악기들을 배치, 수납해서 컴퓨터 작업과 동시에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업실 개념의 홈 오피스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화장대를 작업 컴퓨터가 있는 테이블 서랍에 꾸려서 쓰고 있기 때문에 가구 하나를 여러 가지 용도로 쓰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암체어를 라탄의자로 휴양지 리조트 분위기를 낸 12평 원룸. 흰색과 원목을 믹싱하는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는 특유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움이 강점이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스타일로 특히 좁은 원룸 꾸미기에서 위력을 발휘하는데요. 오늘 구경하실 10평, 12평 두 개의 원룸 인테리어를 비교, 분석해 보면 좁은 공간을 보다 아름답고 편리하게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경하실 집은 스웨덴 베스트라 예탈란드 지역에 위치하는 아파트로 40㎡ (약 12평)의 전용 면적을 지니고 있으며 욕실과 주방, 벽장이 있는 전실을 제외한 메인 생활 공간이 5각형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원목 스툴과 하얀 벽 페인트 조합으로 꾸민 전실은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의 화사함을 잘 표현했는데요. 벽 액자 프레임까지 우드 소재로 선택한 것이 체크 포인트! 전실에는 벽장이 있어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실내 안쪽 메인 생활 공간은 거실, 다이닝룸, 침실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어 꾸몄습니다. 식탁 라탄의자부터 라탄 소재의 암체어까지 자연 소재를 선택해 편안하고 릴랙스 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한 편에는~ 슈퍼 싱글 침대와 긴 콘솔 테이블, 전신 거울 등을 믹스 배치해서 혼자 생활하기 좋은 원룸 꾸미기를 완성했습니다.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린넨 침구와 사이잘룩 바닥 러그까지 웜 내추럴 톤으로 화사하게 꾸민 공간이죠. 고...
지인 아들이 이번에 취업에 성공해 본가에서 독립, 임시 거처로 8평 원룸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이 친구가 인테리어에는 1도 관심이 없고~ 심지어 그 흔한 이케아 가구 조립조차 경험해 본 적 없는 금쪽이(?!)라 지인의 요청으로 소소한 홈 스타일링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그 결과물 중 제가 선택했던 컴퓨터 책상 추천드리는 상품으로 꾸민 워크 공간이에요. 사용자의 니즈에 충실한 콘셉트를 완성하며 이번 8평 원룸 꾸미기에 사용된 전체 비용은 약 100여만 원 정도. 기존 세입자가 사용하던 소품 가구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딱 필요한 니즈에 집중한 컴퓨터 책상과 책상 의자, 얕은 벽 선반과 롤 스크린 설치만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는 건물주가 벽지나 바닥재, 옵션 가구 구조 변경을 반대했고, 사용자 또한 최소한의 가구로 원룸을 최대한 넓게 쓰고 싶다는 요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이 당초 제가 홈 스타일링 작업을 진행하기 전 기존 세입자가 이사를 나간 후 촬영한 전체 방 모습으로 26.45㎡, 제법 널찍한 8평 원룸 상태입니다. 기존 세입자가 두고 간 싱글 침대와 서랍장 2개, 조립 행거가 온 방을 다 차지하고 있었고요. 원룸에 딸린 옵션 구조로 아주 작은 미니 책상 겸 책장이 옷장 옆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182cm, 90kg 정도의 지인 아들이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 이 책상은 차후 그대로 ...
어제는 마당 청소를 하다가 화분에서 자라는 진달래 꽃눈이 잔뜩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어요. 요즘 꽃샘추위로 바깥 기온이 꽤나 찬데도 방글방글~ 부풀어 오른 꽃눈 끝은 이미 봄을 예고하듯 분홍빛이 어려 있는 것을 보고 참으로 자연의 힘은 위대하구나~ 했습니다. 긴 겨울 동안 실내에서 오래 머무르셨던 분들이라면 변화 없이 흘러왔던 일상에 새로운 기운을 더하고 싶으실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은 화사한 꽃과 거실 화분으로 꾸민 식물 인테리어, 플랜테리어가 싱그러운 12평 작은 아파트 홈 투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 구경하실 아파트는 41㎡(약 12평) 아담한 전용면적에 방이 하나 있는 소형 아파트로 현관 쪽에 욕실과 작은 주방이 배치되었고 거실과 침실 발코니로 구성되었습니다. 침실은 주방과 거실 양방향에서 출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행거와 신발 정리 렉, 콘솔과 벽 거울로 알뜰하게 공간을 활용한 현관에는 화이트와 라이트 베이지, 그리고 내추럴 우드 소재들로 다가오는 봄에 화사하게 잘 어울리는 콘셉트로 꾸몄어요. 콘솔 가구 위에 올려진 작은 스파티필름 화분이 실내에 초록빛 생기를 더하며 멋진 오브제 역할을 하고 있죠. 현관 옆으로 바로 시작되는 거실은 12평 아파트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 플랜테리어와 결을 같이하는 그린 컬러 소품들로 생동감을 더해 꾸몄습니다. 평범한 화이트 앤 베이지 베이스 위에 그린 컬러 쿠션, 블랭킷...
겨울은 세상 만물이 활기찬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계절이지만~ 완전히 멈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기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저희 집 개운죽 키우기 역시 여기 해당하는데~ 지난달 바쁜 살림 틈새 시간에 겨울철 화분 관리를 위해 간단히 줄기를 다듬고 수경재배를 통한 개운죽 번식을 시작했었어요. 그 결과와 함께 오늘은 겨울철 개운죽화분 관리 방법을 포함해~ 플랜테리어 즐기는 법~ 싱싱하고 건강하게 개운죽 키우기 tip까지 기록해 봅니다. 사진은 마른 잎과 가지를 정리해 준 후 딱~ 한 달이 흐른 저희 집 개운죽 화분입니다. 겨울이라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잎끝이 약간 마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건강한 모습이에요. 화분 정리 한 달 만에 다시 노랗게 시든 줄기가 생겼는데요~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원래 개운죽은 잎이 한 장도 없는 대나무처럼 생긴 줄기를 물꽂이, 즉 수경재배로 키우는 게 보편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각각의 마디에서 새 잎이 돋는데~ 그게 얼마나 크게 자라는가 하면!! 왼쪽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 2021년 10월 당시의 모습이었는데~ 저 세탁기와 건조기 전체 높이가 190cm가 넘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크게 자란 상태였는데~ 저게 가느다란 줄기에서 돋은 새 줄기가 자란 것이니 더욱 놀랍죠. 물론 이런 성장 상태는 일반 개운죽 수경재배로는 다소 어려울 수 있고 흙 화분에 옮겨 심어 관리하면 쉽게 가능합...
실내 장식 오브제로 식물을 활용하는 플랜테리어를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예쁜 화분에 싱그럽게 자라는 식물은 사실 그 어떤 장식품보다 실내를 싱그럽게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더불어 공기정화식물 종류들은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작용으로 매연과 미세먼지로 가득한 도시에서는 또 다른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에요. 오늘은 누구나 키우기 쉬운 스파티필름 화분 분갈이하는 방법과 함께 스파티필름 키우기 쉽게 할 수 있는 팁을 담아볼게요. 오른쪽이 메인 개체였고, 왼쪽은 작게 생긴 자구들을 포기 나누기해서 수경재배로 기르다가 며칠 전 드디어 흙 화분에 옮겨 심은 개체들입니다. 일테면 엄마와 아기라고 할 수 있겠죠. 덩치 큰 엄마와 나란히 있으니 아기~아기 한 어린 개체들이 꽤 귀엽습니다. 스파티필름 ( 학명 : Spathiphyllum)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열대 아메리카 원산입니다. 실내에서 기르기 좋고 생육이 우수한 개체가 되면 큼직한 잎이 볼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플랜테리어 식물로 잘 어울립니다. 스파티필름은 특히 해로운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좋아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데 벤젠,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톨루엔, 암모니아,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나열된 화학 물질들을 보면 새집 증후군이나 새 가구 증후군을 없애기 좋고요. 특히 화장실이나 반려동물 배...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께서 키우셨던 얼룩자주달개비(제브리나)는 막 던져놔도 쑥쑥 잘 자라는 식물이었어요. 마디를 형성하면서 자라는 덩굴식물로 가지를 잘라 삽목을 하면 손쉽게 번식을 할 수 있어 식물을 이용하는 플랜테리어 또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제브리나를 이용해서 행잉 플랜트, 행잉식물로 멋스럽게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공중에 띄우는 행잉플랜트는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좁은 집에서도 누구나 싱그러운 행잉식물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얼룩자주달개비는 작은 포트의 경우 2~3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금방 쑥쑥 자라기 때문에 번식이 쉬워 금방 풍성한 대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리는 행잉플랜트 만들기는 주로 화분에 심는 제브리나를 공중에 매달린 볼 형태로 심는 방법으로 보랏빛 꽃송이같은 효과가 있어 봄맞이 플랜테리어에 잘 어울립니다. 얼룩자주달개비(제브리나)를 이용한 플랜테리어, 행잉 플랜트 만드는 방법! 행잉식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 - 제브리나 삽수, 코팅된 철망(혹은 스테인리스 철망), 철가위, 양파망, 코코피트 코코피트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2리터 용량에 1천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요. 보통 달팽이 기르기 바닥재로 많이 판매되는데 보수성, 보비성, 통기성이 우수해 식물 뿌리 활착을 돕느 흙이에요. 마른 압축형태로 판매되는 제품은 물...
만약 아마존 정글과 남극 중 여행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코 아마존 정글을 선택할 듯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학자가 아닌 제 입장에서는 생명 다양성을 훨씬 더 다채롭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아마존 정글이니까요. 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후 조건을 갖춘 엄청난 식물들 역시 구경거리 중 하나가 될 테고요. 그래서일까요? 처음 식물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를 시도했던 몇 해 전, 제가 가장 먼저 선택했던 것도 선인장, 떡갈고무나무같은 열대 식물이었습니다. 이국적인 정취와 더불어 실내에서 풍성한 자연을 즐기기 안성맞춤이었거든요. 오늘 소개해 드릴 22평 아파트가 위치하는 이 건물은 스웨덴 칼스타드에 위치하고 무려 120년이 넘었습니다. 중세 캐슬을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현재 아파트로 개조되어 유럽풍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 재활용되고 있는데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인데요~ 외관만큼이나 클래시컬한 실내 인테리어와 더불어 인테리어 식물을 심은 거실 화분 배치로 멋스럽게 연출한 플랜테리어까지 볼거리가 많습니다. 유형 : 아파트 전용면적 : 74㎡ (22평) 구성 : 주방, 거실, 침실 1, 욕실, 넓은 벽장(홈 오피스), 발코니 건축 : 1900 리노베이션 : 2007 소재지 : 스웨덴 칼스타드 1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을 개조한 22평 아파트는 침실 하나에 통합형 주방, 거실에 세탁실 겸용 욕실, 발코니로 구...
세척 전, 후 비교 사진입니다. :) 제가 은제품은 크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요. 이유는 꽤 쉽게 변색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할아버지께 선물 받은 은으로 만든 묵주 목걸이는 늘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또 검게 변하더군요. 오늘은 신박한 과탄산소다 사용법! 아주 손쉽게 은세척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침대 머리맡 헤드 보드 위에 저를 지켜주는 십자가 소품을 늘 올려놓고 지내는데요. 할아버지 유품으로 받은 은 소재의 묵주 목걸이가 어느 사이 또 까맣게 변색이 되었어요. 볼 때마다 저거~ 빨리 세척해야 되는데~하면서도 바쁜 일상에 밀려가던 엊그제!! 은목걸이를 벗겨보니 상태가 아주 말이 아니었음;;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전용 액세서리 은세척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바쁘게 살림하느라 숨찬 제가 그걸 구입할 시간이 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집에 있는 세제를 준비했는데 바로 과탄산소다였어요. 옆에 있는 친척뻘(?!) 옥시크땡도 같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과탄산 소다가 없으신 분은 옥시크린을 같은 용도로 활용해 보셔도 괜찮을 듯해요. 과탄산소다 활용법 과탄산소다는 강한 염기성을 띄는 세제로 불순물이나 잔여물 걱정 없는 표백 기능에 주기능입니다. 각종 찌든 때와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고 세탁 시 누레진 흰옷의 표백제로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어요. 탄 냄비나 스테인리스 스틸 세척에도 굿 ...
금지옥엽 진도 왕자 때문에 여름에는 항상 현관문이 열려 있는 저희 집; 그러니 거실이 마당이고 마당이 곧 거실인 지경이라 실내화로 신는 슬리퍼 없이는 발을 딛기 힘들 정도로 바닥이 심한 오염투성이. 게다가 실내외 양용으로 즐겨 신는 크록스 슬리퍼가 모두 흰색이다 보니 이 또한 엄청 쉽게 때가 타는데요~ 어제저녁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슬리퍼 냄새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 사용법으로 욕실 슬리퍼부터 크록스 세탁까지 해치웠어요. 다시 새것처럼 뽀얗게 깨끗해진 크록스를 신으니~ 오늘은 살림하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ㅋㅋㅋ; 저는 보통 저녁 식사 준비하기 전쯤 슬리퍼 세탁을 준비합니다. 오른쪽 앞이 트인 슬리퍼는 욕실화고요. 왼쪽 크록스는 실내, 실외용으로 즐겨 신는 베스 언니의 데일리 슈즈들이에요. 모두 흰색이다 보니 때가 아주 그냥 꼬질꼬질~ ;;; 준비물은 초간단! 산소계 표백제부터 집안 청소에 두루두루 활용하는 과탄산소다 하나만 있으면 끝! 제가 슬리퍼 세탁에 이런저런 다양한 세제들을 사용해 봤는데 이것만큼 간단하고, 표백 효과까지 좋은 게 없더라고요. 한 봉지 구입해 두면 행주 세탁부터 욕실, 주방 청소, 누래진 옷들 하얗게 세탁하는 데까지 두루두루~ 쓸 수 있어 갑 오브 더 가성비! 과탄산소다 사용법 : 탄냄비 닦는법, 행주삶기까지 간편하게~ 내일은 비 소식에 꽃샘추위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오늘은 주말 살림...
내일은 비 소식에 꽃샘추위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오늘은 주말 살림에 돌입! 지난주 검진받으러 가기 전에 밀어 두었던 행주 삶기부터 탄 냄비까지 모두 닦아 말끔하게 해결했어요. 사실 이걸 모두 해놓고 개운한 마음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고 싶었는데, 검진 전날 컨디션이 도저히 따라주지 않아 다녀와서 하려고 밀어 두었는데 아이고~ 기분이 어찌나 찝찝하던지..ㅠㅋㅋ 오늘은 주말 살림 기록으로 탄 냄비 닦는 법부터 행주 삶기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나름 뿌듯한 저만의 친환경 살림법이고, 만족도 역시 높아서 많은 분들이 친환경 세제를 사용했으면 바람도 좀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사용법 1 - 얼룩, 냄새 없는 행주 삶기 검진받으러 가기 전에 주방 대청소를 했었는데, 싱크대부터 냉장고까지 여기저기 닦은 행주가 말이 아니었어요. 반찬 국물부터 커피 얼룩까지 제대로 얼룩소가 되어 버렸;; 그날은 주방 대청소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내는 통에 오늘 얼룩진 행주들 모두 꺼내서~ 먼저 그냥 수돗물에 애벌 세탁부터 해줬어요. 저는 이 과정을 세제 없이 그냥 물에 푹 적셔서 불려준다는 느낌으로 해주는데 생각보다 구정물이 잔뜩 나옵니다;; 얇은 거즈 행주에 바느질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패치워크로 덧붙여서 만든 이 행주는 꽤 오래전에 만들어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아이. 꽃 가라부터 체크무늬까지 제 취향에 아주 딱이라 ...
제가 냄비를 자주 태우지는 않는데(진짜로;;) 얼마 전 추석 연휴 때 위층, 아래층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셀프 인테리어 가구 리폼까지 강행하느라 또 태워먹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에서 보시듯 큰 노력 없이 아주 깨끗하게 탄 냄비 닦는 법만 알면 걱정 1도 없다는 거. 오늘은 지속 가능한 저만의 친환경 살림 루틴과 함께~ 탄냄비, 그을린 냄비 손쉽게 닦는 법과 더불어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모두 담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때는 지난 추석 연휴~ 거실에서 신발장 리폼을 하다가 배꼽시계가 울리길래 찜통에 남은 육개장 데워서 밥 한 그릇 먹을까 싶어 불 위에 국을 올려놓고 거실에서 한참 작업을 하는데 어디선가~ 누구에게~ 탄 내가 진동을 합니다. 헉! 부리나케 주방으로 달려와보니.. 치솟는 연기 기둥과 함께 마지막 한 그릇 남았던 육개장은 고스란히 재로 변해버렸더군요. 아아아.. 내 아롱사태 육개장..ㅠㅠ;; 과탄산소다 사용법 1 - 탄 냄비 닦는 법, 닦지 말고 끓이자! 일단 타서 못 먹는 음식 찌꺼기는 최대한 걷어내서 버리고 시커멓게 바닥이 탄 냄비는 물을 받아서 담가 놓습니다. 저는 그냥 하룻밤 푹~ 불려줍니다. 다음 날 바닥에 눌어붙은 재는 최대한 긁어 주는데요. 이때 저는 철 수세미가 아닌 나무 주걱을 사용해요. 아무리 스테인리스 냄비라도 스크래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초간단 탄 냄비 닦는 법 나갑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적...
며칠 전 시장에 갔다가 세상 만만한 채소들 가격이 껑충! 뛰어 오른 걸 보고 드디어 장마가 장바구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폭염에 장마가 겹치는 요즘 같을 때 주부라면 누구나 걱정되는 게 또 있죠. 바로 쿰쿰한 빨래 냄새부터 시큼한 빨래 쉰내까지~ 열심히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도 영 시원치 않은 것 같고 세탁한 옷이나 수건을 사용하면서 이런 불쾌한 냄새가 나면 진짜 멘붕이 올 정도로 생활이 불편해지는데요~ 오늘은 냄새 원인을 알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빨래 냄새 제거 방법에 요긴한 구연산 사용법과 과탄산소다 사용법, 그리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까지 쭉~ 담아볼게요. 일단 1인 가구이긴 하지만 제 생활 속에서 빨래 냄새가 가장 쉽게 나는 게 바로 수건이더라고요. 특히 여름에는 매일 샤워를 하니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기온까지 높으니 젖은 수건에 미생물이나 곰팡이균 등이 증식하기 쉬워서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은 삶아서 세탁을 했을 정도였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빨래를 삶는 게 또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사실 저는 세탁기에 삶음 코스가 있긴 하지만 웬만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 또 예방법만 꾸준히 지키면 거의 삶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게요. ㅎ 시큼한 빨래 쉰내 없애는 법 - 과탄산소다 사용법 보통 우리가 빨래 냄새라...
누구나 집을 꾸미면서 중요한 비중을 두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저 또한 그렇고요. 거실이나 침실보다 제가 더 집중해서 꾸미는 공간이 있는데 바로 욕실과 주방이거든요. 한 쪽은 오롯한 휴식을 위해~ 다른 쪽은 온전히 나만의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싶어 하죠. 특히 주방 인테리어는 요즘 너무 획일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나만의 개성을 좀 더 적용해서 꾸미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자료! 특별한 멋을 살리는 주방 벽타일로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을 선택한 부엌 스타일을 모아 봤습니다. :) 싱크대 타일 모자이크의 화려함으로 유럽풍 감성 가득한 미드웨이 제가 셀프 인테리어 영역에 처음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집중했던 것이 수납 정리였다면, 스타일 쪽으로 용감하게 도전했던 것이 바로 이런 화려한 패턴의 유럽풍 모자이크 타일이었어요. 어떤 공간에든 개성을 더하기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인데요. 쉽게 구경하기 힘든 주방 인테리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쉽게 싫증이 나거나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단점도 있어요. 이런 경우 저는 주방 전체를 감싸는 화려함보다는 미드웨이 영역이나 바닥 정도로 영역을 좁혀서 시공하는 포인트 기법을 주로 활용합니다. 그 외 유행을 타기 쉬운 싱크대 타일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심플하게 안고 가는 거죠. 매끈하게 손잡이를 생략한 블랙 싱크대에 실용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상판을 올...
며칠 전 가을맞이 부엌 대청소를 하다가 좁기도 하지만 참으로 동선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년이 넘은 주택이니 당연한 일이겠죠. 다가오는 겨울에는 부엌을 좀 개선해 볼까 싶어서 해외의 예쁜 주방 인테리어를 검색해 봤는데요. 다이닝 테이블과 조리대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싱크대 식탁으로 아름답게 꾸민 사례들이 있어 블로그에 자료로 기록해 봅니다. 원목과 벽타일 다이닝 테이블이 어우러진 빈티지 스타일 예쁜 주방 인테리어 벽과 바닥을 채운 북유럽 감성의 패턴 타일과 묵직한 다이닝 테이블이 아름다운 이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을 보다 쓰임새 있게 넣고 싶은 다소 넓은 부엌을 꾸미기에 알맞은 디자인입니다. 한눈에 주부 감성에 집중했다는 것이 읽어지는데요. 일부 상부장을 생략하는 대신 두툼한 원목 선반을 넣어 미학적인 측면을 강조해 개성과 취향이 잔뜩 묻어납니다. 중앙에 배치시킨 원목 소재 아일랜드 수납장은 널찍한 다이닝 테이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시원하게 편리한 조리대 역할을 겸하고 있어 주부의 일손이 더 가벼워져 보입니다. 짙은 차콜 그레이 싱크대가 클래식한 멋을 자아내고 러프한 원목의 질감을 살려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아 오래오래 정겹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볼수록 아름답고 편리하게 꾸민 공간! 목가적인 낭만을 살린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 그리고 다이닝 테이블 두 번째 예쁜 주방으로 꼽은 디자인 역시 빈티지 감각을 더해 프로...
저는 주방 인테리어를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을 청결, 지속 가능한 정리 수납을 우선으로 생각해요. 요즘 날씨가 더우니 관리를 조금만 게을리해도 초파리가 생기는 등, 문제가 생기는데요~ 살림 동선을 줄이면서 보다 깔끔하게 주방 수납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은 몇 가지 방법 공유하면서,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 여름 주방 정리도 할 겸, 지속 가능한 주방 정리수납 팁 함께 살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방 서랍정리는 칸을 나누어서 물건들이 섞이지 않게 아마 대부분 신축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진처럼 칸막이가 나누어진 싱크대 서랍 하나쯤은 보유하고 계실 테고, 여기에 커트러리부터 요리 가위, 계량스푼처럼 자잘한 살림들을 보관하실 듯합니다. 저희 집은 구옥이라 이런 서랍이 없는 관계로 직접 셀프로 칸막이를 만들었는데요. 차분하게 같은 크기의 스푼이나 포크 등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고 물건들이 뒤섞이지 않으니까 정리한 상태 유지가 잘 되더라고요. 의외로 많이 쓰는 밀폐용기도 사진처럼 칸막이를 만들어 차곡차곡 정리하니 한결 쓰기도, 넣기도 편해집니다. 주방 서랍정리는 보통 하부장에서 많이 하게 되지만 상부장에도 가능합니다. 바로 인출식 서랍을 제작해서 설치하면 OK! 셀프 목공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직접 하셔도 되고요. 힘든 분들은 집 근처 싱크대 공장이나 목공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요즘 날씨가 더우니 주방에 들어가는 일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계절에 맞춰 집안의 여러 공간을 꾸미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는 조금 더 시원한 분위기에 편리하고 세련된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어 리모델링 고민 중이에요. 특히나 좁은 2층 부엌은 오롯이 셀프로 꾸몄던지라 여름철 청결도 신경 쓰이고 수납공간부터 전체 스타일 밸런스, 실용성 등을 고려해서 예쁜 주방인테리어를 연출해 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데요. 가구부터 싱크대 리폼까지 모두 셀프로 제작하다 보니 들쑥날쑥~ 통일감도 떨어지고 늘어가는 살림이나 짐을 편리하게 수납하기도 다소 힘든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키친 보드로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어 알아보다가 예림 프리미엄 자재 럭스가 친환경 소재이면서 디자인도 무척 다양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예림 키친 보드 종류와 다양한 공간 변화에 대한 정보,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예림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우리 집에 딱 맞는 맞춤 공간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어부터 창호, 중문, 키친, 몰딩, 인테리어 필름 등 굉장히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어 전체 리모델링 하실 때도 선택하기 좋겠더라고요. 전반적으로 통일감 있는 세련된 인테리어 무드를 완성하기에 안성맞춤! 알고 봤더니~ 지금 KBS2 방송에서 방영 중인 "미녀와 순정남"이란 드라마에서 예림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완전 재미있게 보고 ...
주부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만의 니즈와 스타일이 반영된 꿈의 주방 인테리어를 오래전부터 로망 하다가 이번에 퍼스트애비뉴 인테리어에서 시공한 주방 리모델링 포트폴리오를 접하게 되었어요. 어떤 공간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인테리어를 교체할 때 결괏값을 결정하는 첫 번째 요소가 바로 어떤 업체를 선택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디자인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시공과 상업공간, 홈 스타일링, 가구 제작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 '퍼스트 애비뉴 인테리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가운데 오늘은 주방 인테리어 후기 중심으로 주부들이 선택한 해당 업체의 감각을 살펴볼까 합니다. '퍼스트 애비뉴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시공과 더불어 홈스타일링 작업을 병행, 공간 연출에 필요한 가구와 패브릭, 리빙 소품 등 다채로운 오브제를 활용하여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업체인데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생활 속 니즈를 찾아 실용과 효율, 그리고 스타일까지 챙기는 가구 제작을 통해 포괄적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주방 인테리어 & 주방 리모델링 기타 인테리어 시공 진행 절차 온라인을 통한 견적 문의 및 소통 중심의 상담 진행 실측 및 계약 디자인 미팅과 시안 작업 - 평면도 및 3D 시안 제공 공사 진행 (평균 4~8주) 공사 완료 및 사진 촬영 인테리어 시공 진행 절차를 살펴보니~...
매일 보는 평범한 우리 집 분위기를 자연의 생기와 활력으로 채워주는 실내식물은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공기 정화 기능이라든가 장식 효과를 겸하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겨울, 여름을 구분해서 실내외로 화분을 옮기며 관리하는 열대식물과 달리 실내에서 고정 붙박이로 화분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이런 장점들 덕분에 저는 몇 가지 품종의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 테이블야자 키우기에 관련한 간단한 노하우를 풀어볼까 합니다. 딱 요즘이 테이블야자 꽃 피는 시기여서 어느덧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요. 줄기 아랫부분에 깨알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테이블 야자 꽃입니다. 현재는 봉오리 상태라 연둣빛을 띄고 있어요. 쭉~ 몇 년 동안 테이블야자 키우기를 해보니 딱 이맘때쯤 (3월 초~ 중순) 꽃이 피더라고요. 비록 실내 식물이지만 바깥 기온에 조금 더 영향을 받는 주택이라 그런지 꽃 피는 시기가 일정해요. 테이블 야자 ( 학명 : Chamaedorea elegans) 멕시코, 과테말라 원산지 종려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야생에서는 약 1~2미터까지 자라지만 보통 실내에서는 아담하게 작은 키로 기를 수 있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키울 수 있다는 의미로 '테이블 야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제가 기르고 있는 개체는 2017년 여름, 엄마 친구분들께서 선물해 주셨는데 당시 사이즈는 더 높은 화분에 심어진 상태로 베란다...
날씨가 어찌나 덥고 습한지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라 이럴 땐 그저 집안에서 살림에 열중하면서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베스 언니. 지난 주말에 잠시 틈을 내서 밀리고 있던 테이블야자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플랜테리어 연출에 좋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주는 실내식물 중 하나인 테이블야자는 특히 여름이면 그 매력이 더 돋보이는데요. 라탄 소재나 수초 러그, 바구니 등과 조합하면 휴양지 느낌도 솔솔 나고~ 우리 집을 잡지처럼 꾸밀 수 있는 실내식물로 누구나 비교적 기르기 쉬워 평생을 함께 하는 반려 식물로도 추천드리고 싶더라고요. 열대 남국의 정서를 자아내는 특유의 야자수 형태로 휴양지 스타일을 위한 식물로 아레카 야자와 쌍벽을 이루는 테이블야자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아담하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보시듯 튼튼하게 잘 키우면 키다리로 소문난 여인초와 거의 키가 맞먹을 정도로 풍성하게 자랍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 테이블야자 키우기를 도전했다가 한 번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2017년도에 엄마 친구분께 이 화분을 선물받았을 때는 오로지 죽이지 않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에 주력했는데 한 5년 기르다 보니 제법 건강하게 잘 자란 것 같아 새록새록 정이 더 깊어집니다. 오늘은 테이블야자 분갈이 방법, 과정과 함께 누구나 실내식물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키우는 팁까지 쭉~ 담아볼게요. 엄마...
엊그제 빨래를 하다가 베란다 세탁실에서 겨울을 났던 테이블야자 꽃이 핀 것을 발견, 대견한 마음에 거실로 데려왔더니 가지치기가 좀 필요해 보였어요. 좀 편하게 표현해서 '아무렇게나 던져놔도 잘 자라는' 테이블야자는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식물로 특히 거실에 잘 어울리는 품종인데도 말 그대로 너무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에는 베란다 쪽에 던져놨었는데 낙엽이 생긴 상태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불쑥! 2017년쯤, 2층으로 독립(?) 한 기념으로 엄마 친구분께서 화분을 선물해 주셨는데 지금 기르고 있는 떡갈고무나무와 바로 이 테이블야자였습니다. 선물 받은 식물이라 좀 더 정성을 쏟았더니 2021년 난생처음으로 테이블야자 꽃을 구경할 수 있었고, 그 이후 해마다 꽃이 피고 있어요. 아마 개체의 연령이 어느 정도 되면 꽃이 계속해서 피는가 봅니다. (아직 꽃을 못 보셨다면 꽃 필 나이가 안 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쭉~ 가세요. 필 때까지.. ㅋㅋㅋ) 이건 막 꽃봉오리를 맺은 모습인데요~ 파르스름한 열매처럼 보여요. 먼저 올라온 꽃대는 노랗게 꽃이 피었습니다. 마치 좁쌀을 보는 듯, 열매 같지만 이게 꽃이라는..; 호기심에 접사 촬영을 해봤는데 초록빛 테이블야자 꽃은 이런 모습입니다. 그냥 봐서는 이게 어디가 꽃일까~ 싶지만.. 노랗게 만개한 쪽을 보면 확실히 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수줍은 듯 살짝 열린 꽃잎 속으로 꽃술이 보입니다. 이건 작...
최근 인테리어 분야에서 붐을 일으켰던 플랜테리어가 지난 해부터 부쩍 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죠. 아마 현재의 언택트 사회 분위기에 내 집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적인 특성이 톡톡히 한 몫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휴일을 맞은 오늘은 날씨가 꽤 포근해서 늦은 오후부터 저희집 현관문은 활짝 열렸고, 맥돌씨는 마당으로 신나게 뛰어다녔으며 저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을 지켜보면서 실내 식물들 단도리를 좀 했는데 거실을 이국적으로 빛내주는 테이블야자의 마른 잎을 정리하다가 올해도 우스꽝스러운 꽃이 핀 것을 발견했어요. 종려나무과에 속하는 테이블야자는 원산지가 멕시코인 아열대식물로 다른 야자나무들에 비해 아담하니 키가 작고 잎이 풍성한 것이 특징이에요. 이런 아담한 사이즈로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키운다는 의미로 테이블야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꽤 오랫동안 기른 저희집은 키가 제 허리춤까지 올 정도로 컸습니다. 테이블야자는 특유의 찢어진 잎과 척척 늘어지는 가지 덕분에 은근 트로피컬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실내를 이국적으로 꾸미고 싶을 때 좋은 플랜테리어 식물입니다. 이 아이는 제가 꾸미고 싶었던 우리집 인테리어 콘셉트에 제대로 맞아 떨어졌었죠. 작년에 만든 물받이가 되는 플랜트박스(화분받침대)와 베란다 쪽 타일 바닥이랑 환상 궁합을 이루고 있어서 볼 때마다 흐뭇~! 이국적인 플랜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테이블야자 키우기는 ...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식물로 미세먼지도 잡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려요~ 365일 집순이 라이프에 속하는 베스언니~ 얼마 전 볼 일 때문에 하루종일 바깥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면서 최근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각한 사태인지를 절감했습니다. 이제 지방인 이 곳에서도 마스크 없이 외출하기는 조금 무리!! 슬슬 봄맞이 식물 관리를 하려고 집안 화분들을 살펴보다가 급하게 아하! 이마를 탁~ 쳤답니다. 그 동안 집안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생활했던 것이 호호호.. 혹시.. 니들 덕분인거니?? 하면서.. ㅎㅎ 이웃님들 자주 보셨듯이 저희집은 아래층, 위층 두 모녀의 식물 사랑이 넘쳐서 이른 바 식물 인테리어가 베이스를 받쳐주고 있거든요. 지난 해부터 공기정화식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꼼꼼하게 검색을 하면서 관심을 쏟았는데, 세상에 ~ 우리집에 요즘 극성을 떠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식물 종류가 제법 되더라는 거~! 사실 제가 거의 초보 수준이다 보니 주로 키우기 쉽고, 4계절 싱그러운 잎을 감상할 수 있는 관엽식물 위주로 골라서 키웠는데 이게 공기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잡는 효과를 누렸을 줄이야 !! 수형 만들기에 정성을 들이는 킹벤자민 고무나무 우리집 미세먼지 정화식물 1호! 바로 킹벤자민 고무나무입니다. 킹벤자민 외에 벵갈고무나무 역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능력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고무나무 종류는 주로 실내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을 제거...
지난 명절날 열일 했던 나와 나의 행주는 명절이 지나면서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음식 준비 후유증이 좀 남은 상태지만 다행히 행주 냄새와 얼룩제거에 좋은 과탄산소다 빨래로 행주 삶기를 했더니 이쪽은 깨끗해졌습니다. 살림이란 것이 잠시만 손을 멈춰도 나의 게으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삶의 현장이라 그걸 지켜보는 마음이 또 편치만은 않은데~ ㅠㅠㅋ 좌우지간 사람이 건강해야 주변 일들이 무리 없이 잘 돌아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나 할까요. 전 요리부터 탕국에 나물 요리까지 모두 끝낸 주방. 그나마 요리 한 가지를 끝낼 때마다 치우면서 일을 해서 이 정도였다는. 근데 아롱사태 데쳐내서 푹 고아 탕국까지 끓여내고 나니 더는 남은 힘이 없어서... 이 상태로 설날을 맞이하고 연휴를 보냈더라는..ㅋㅋㅋㅋ; 이 정도면 성격 좋음을 넘어서는 만만디 기질이 여실히 드러나는 현장인데~ 명절 때 열일 했던 행주들을 이 상태로 며칠 방치했더니 슬슬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러다가는 얼룩까지 눌어붙겠다 싶어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행주 삶기를 시작했어요. 아무리 심한 얼룩도 물기가 있을 때 금방 제거를 하면 의외로 잘 지워지는데 이게 바짝 말라붙으니까 마치 염색된 것처럼 제가 힘들어지더라고요. 일단 수돗물에 적셔 충분히 헹구듯 애벌빨래를 한 다음 구연산, 베이킹소다 1 큰 술 씩 넣어 보글보글 거품이 나면 박박 치대서 2차로 ...
주말에는 평일날 하지 못했던 집안 안팎살림을 돌보느라 꽤 분주합니다. 오전 살림(?)을 대충 끝내고 잠시 커피 한 잔 내려서 오후에 할 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을 하다가 나름 소소한 살림 일기를 작성하려고 블로그에 들었어요. 오늘은 꿉꿉한 냄새 1도 없이~ 뽀얗게 행주 삶기! 과탄산소다 사용법으로 간편하고 쉽게 하는 법을 기록해 보려고요. 저는 평소 주방 살림에 뽀얀 면 행주와 1회용 키친타월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1회용 키친타월은 주로 기름때 제거, 닦아낸 후 세탁하기 힘든 오염을 지울 때 쓰고 있고 면 행주는 설거지 후 그릇 물기 제거, 싱크대 청소 후 물기 제거 같은 비교적 깨끗한 용도로 사용하면서 1회 용품은 최대한 줄이면서 살림은 간편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아무리 깨끗하게 사용해도 쓰다 보면 흰 행주에 얼룩이 생겨요. 게다가 늘 젖어 있다 보니 쿰쿰하게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하죠. 이럴 때 제가 쿰쿰한 냄새도 제거하면서 뽀얗게 표백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행주 삶기를 해주는데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성분의 살림 세제 3종 세트를 주로 사용해요. 저는 레인보우샵의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각각 1kg씩 3종 세트를 8,900에 구입해서 쓰는데 꽤 실속 있고 합리적이면서 경제적입니다. 오늘은 그중 산소계표백제에 해당하는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간단하게 기록해 볼까 합니다. 저는 주로 행주 삶기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