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해운대 놀거리 더베이101 부산 요트 타는 일몰 야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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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9.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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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해운대 놀거리

더베이101 부산 요트 일몰 야경 명소

ⓒ 빙뉴스랑 여행가게 :) 글, 사진


요즘 부산 여행의 핫플레이스는 단연 해운대입니다.

부산 최대의 해운대해수욕장이 있고

해변을 따라 유명 호텔들이 즐비하고

동쪽 끝으로 엘시티와 달맞이고개, 블루라인파크가

서쪽으로 마린시티와 동백섬

더베이101 그리고 해운대 요트까지 대칭을 맞춰가며

놀거리 볼거리가 꽉 차 있습니다.

해운대 놀거리 볼거리

더베이101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101

겨울을 맞이한 부산 해운대의 하늘빛은

그야말로 찬란합니다.

오늘 부산 하늘에게는 참 잘했어요!!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겨울만 아니었다면 이 시간쯤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빌 시간인데 추워서인지 노천에 앉은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난로를 갖다 놓은 것이 저녁때는 그래도 사람이 조금 있을까요?

요트탑승장 안쪽으로 오늘은 풀리마켓인가요?

야시장일까요 ^^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하듯 리본을 단 모습이 귀엽습니다.

1층에는 부산요트 매표소가 있습니다.

1층에는 사이드커피와 핑거스앤쳇

2층에는 대도식당, 동백잡화점, 더그랜드카페가

각각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트 탑승장 쪽으로 돛을 크리스마스 튜리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해가 지고는 조명으로 장식된 건물 자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습니다.

제가 받으면 좋겠네요 ^^

멀리 주차장에서 보니 화려한 조명에 부산 바다와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요트 일몰, 야경 투어

더베이101에는 부산 요트 탑승장이 있습니다.

요트탈레라는 회사로 요트가 대중화되기까지 가장 큰 공을 세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5시에 출발하는 요트는 3대

그중 한 대는 제가 탈 요트로

저희는 26명 프라이빗 요트 탑승입니다.

입구에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요트에 탑승합니다.

출발하여 동백섬 앞바다 - 광안대교 - 광안리해수욕장 앞쪽까지 진출해 돌아오는 1시간 코스입니다.

11월 말의 부산 일몰시간은 오후 5시 10분대

탑승을 마치고 출발하려는 대 더 건너편으로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와~~ 사람들의 감탄사가 출발신호인 듯

요트는 부산 바다로 진출합니다.

요트는 기본적으로 선실과 침실 화장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1시간여의 운행이라 이용할 일은 별로 없지만요

간혹 뱃멀미가 너무 심하신 분들은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배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음료수와 차 간단한 과자 정도 제공이 됩니다.

비가 올 때는 우비와 요즘은 날이 추워져서 핫팩을 나눠줘서 조금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탑승장인 더베이101을 출발

동백섬을 뒤로하고 광안대교 앞쪽으로 진출합니다.

아주 청명한 날씨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오늘 부산 일몰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몰시간의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또 요트를 배경으로 너도 나도 추억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이쪽 저쪽 좋은 장면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 됩니다.

위치와 방향에 따라 색깔과 배경이 다양합니다.

출렁이는 배 위라 때론 엉금엉금 조심스럽지만

사진 찍을 때만큼은 모두 스마일~~

7km가 넘는 초대형에 2층 구조인 대교 밑을 지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광안대교를 건너

광안리해수욕장 앞쪽 바다까지 진출합니다.

기수를 돌려 다시 대교 밑으로 향합니다.

조명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팬스타호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왕복하는 대형 페리인데 이게 해운대 앞바다까지 들어옵니다.

일몰에 노을빛이 곱게 물든 마린시티 전경입니다.

가장 사적인 배 요트와

가장 대중적인 배 크루즈 페리 한 앵글에 잡혔습니다.

해운대 놀거리 부산 요트를 타면 즐길 수 있는 풍경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시간의 선택이 자유롭다면 일몰과 야경이 함께하는 시간대에 타보시는 것이 제일 좋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거의 어둑어둑 해진 순간 함께 출발한 요트 3대가 모여 불꽃쇼를 펼칩니다.

비록 불꽃의 크기는 작았지만 그래도 3대가 함께 뿜어내니 또 색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해가 다 떨어진 듯 부산 일몰의 절정 시간이 되었습니다.

파랗던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는가 싶더니

붉게 물들었습니다.

오늘 부산 바다와 일몰은 참 잘했어요 투!!!

오늘 부산 여행에서는 낮부터 파란 하늘이 최고의 선물을 주는듯싶더니, 일몰에서도 야경에서도 최고의 선물을 더해주네요 정말 날씨 좋은 하루였습니다.

해운대 볼거리 놀거리 더베이101과 부산 요트

100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