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여행 경북 안동 가볼만한곳 입장료 & 먹거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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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8.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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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여행 경북 안동 가볼만한곳

입장료 & 먹거리 정리

ⓒ 빙뉴스랑 여행가게 :) 글, 사진


포스팅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겼던 경북 안동 가볼만한곳

하회마을 여행하고 입장료와 먹거리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가볼만한곳

주차장 옆 도로입니다.

오늘 날씨 너무 좋습니다.

이런 날 여행은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회마을은 주차비는 입장은 유료 있습니다.

주차 후 하회 장터를 지나 매표소로 갈 수 있습니다.

장터에는 음식점과 특산물 판매점 등이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겹친다면 안동의 명물 찜닭이나 간고등어 정식으로 식사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입장료

어른 : 5,000원

청소년 : 2,500원

어린이 : 1,500원

입장시간

동절기 : 09:00 - 16:30(입장마감)

하절기 : 09:00 - 17:30(입장마감)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매주 : 화, 수, 목, 금, 토, 일 오후 2시

기타 민박, 식당, 해설사 안내는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편리합니다.

매표 후 셔틀버스를 타고 마을 입구까지 이동하면 되고, 나올 때도 타고 나오면 됩니다. 1~2분쯤 걸립니다.

물론 걸어가도 됩니다. 약 1km 걸어서 10-15분쯤

걸어가도 입장료는 내야 합니다. ^^

버스에서 마을 입구까지 잠깐 걸어갑니다.

떨어진 은행나무 잎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하늘이 좋아서 다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해설사님이 한 분 앉아 계십니다.

하회마을 여행을 위해 오는 사람들에게 간단히라도 혹은 길게 설명을 해줍니다.

마을 자체가 넓고 크니까 안내판 보고 간단히 라도 설명을 듣고 가면 좋습니다.

고택과 한옥과 초가집에 박물관도 있고 삼신당이며 천연기념물인 만송정 숲과 낙동강변의 고즈넉한 길까지 보고 즐기고 느끼고 가시려면 안내 지도 하나쯤은 꼭 미리 보고 가시거나 들고 가시길 권하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하회교회, 삼신당, 양진당, 충효당과 영모각

그리고 마을 맨 안쪽의 낙동강변 산책로를 따라

만송정 숲과 강 건너 부용대 전망까지 둘러보고

벚꽃길을 따라 마을 안내소까지 나오시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만 둘러보시면 중요한 마을의 포인트는 다 집고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으로 경주 양동 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역사와 전통이 현재와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 오래된 고택과 한옥에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허 씨와 안 씨 중심의 씨족마을로 시작하였으나 그들은 떠나고 풍산 류 씨가 터를 잡아 600여 년의 세월, 이 마을을 지키며 살아오고 있는 대표적인 씨족마을입니다.

고택과 초가집들이 맞대고 서있어 운치 있는 돌담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수백년간 내려온 고택들에는 그만큼의 세월을 함께한 고목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커다른 감나무 한 구루쯤은 품고 있으며

주렁주렁 감들이 운치를 더합니다.

어렸을 적 시골집이 떠오릅니다.

마을의 수호신 삼신당

마을 입구에서 가운데 큰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삼신당 표지판이 나옵니다. 잘 보셔야 합니다. 그냥 지나치면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령이 600년이 넘었다는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입니다.

마을의 성스러운 곳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원을 적어 걸어 놓고 왔습니다.

충효당과 영모각

서애 유성룡의 종택으로 서애종택이라고 부릅니다.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집으로 대문간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구성된 52칸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가며 심은 기념수가 자라고 있기도 합니다.

충효당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쪽에는 영모각이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서애 유성룡 선생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국보인 징비록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마을 안쪽에 고택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니 꼭 기억하셨다 들러보기 바랍니다.

영모각 앞쪽에 만지송이라고 가지가 풍성한 나무 한 그루가 서있습니다. 가문의 번성을 기원하는 나무인데 말 그대로 쭉쭉 뻗어나간 가지들이 너무 근사한 모습입니다.

양진당

역시 보물에 해당하는 고택 양진당입니다.

풍산 류 씨의 대종가입니다.

사랑채 앞에 걸려있는 입암고택이라는 현판을 따라 입암고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사랑채는 고려 건축양식을 안채는 조선 건축양식을 따라 두 시대의 양식이 공존하는 고택으로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고택입니다.

마을의 곳곳은 시골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잠시 쉬어가며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큰길을 따라 끝가지 오면 낙동강변을 따라 산책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하회마을의 길은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고택과 한옥 초가집 텃밭 잘 어우러진 농촌 풍경입니다.

저 어렸을 적만 해도 시골은 다 이렇게 생겼었는데

지금은 이런 민속마을이나 역사마을을 찾아야

그때의 감성과 느낌을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동네 어느 집을 가도 반갑게 맞아주었던 어릴 적 시골집 같은 곳입니다.

그네를 봤는데 그냥 지나가긴 어렵죠 ^^

만송정과 부용대

천연기념물 제473호 하회마을 북서쪽 강변을 따라 펼쳐진 모래 퇴적층에 소나무 숲입니다.

류성룡 선생의 형인 류운용이 바위 절벽인 부용대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해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 하여 만송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소나무 숲은 무더운 여름에 그늘을 만들어주고

홍수철에는 수해를 막아주고 겨울에는 세찬 북서풍을 막아주며 마을의 귀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만송정 맞은편에는 커다란 절벽인 부용대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보면 커다른 절벽 풍경이 아름답듯

부용대 위에서 보는 마을 풍경 또한 멋져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예전에는 다리도 놓였었고 배도 다녔다지만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반대편으로 빙~~돌아가야 부용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강변 산책로는 봄에는 벚꽃으로 또 유명한 길입니다.

하회마을 역시 각각의 계절마다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사계절 경북 안동 가볼만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회마을 먹거리 & 카페

마을을 다 둘러보고 다시 셔틀벼스를 타고 하회 장터로 나왔습니다. 장터에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단골 맛집은 하회 민속식당입니다.

장터에 있는 식당들이 유명 프로그램에 한 번쯤 출연하지 않은 집이 없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곳입니다.

찜닭과 간고등어 정식이 유명합니다.

저는 간고등어파인데요 바싹하게 구워져 나오는 게 딱 제 취향입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주인장도 친절합니다.

정하신 곳 없으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이 여럿 있는 것에 반해 카페는 조금 약한 느낌입니다.

이곳은 세계탈박물관 건물에 있는 탈빙수라는 카페입니다. 여름에 빙수가 썩 괜찮은 카페입니다.

비록 주차장 뷰이나 커다란 창문 자체가 마음에 듭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가세요~~

안동 카페 탈빙수 입니다. ^^

경북 안동 가볼만한곳 세계 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입니다.

겨울에는 또 어떤 풍경일까요?

눈이라도 왔다면 뽀드득뽀드득 마을 길 걷는 재미와

지붕 위에 쌓인 하연 눈이 또 멋진 풍경을 연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