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세계사 입문서 역사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지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특히나 세계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기존의 세계사 책이라고 하면 연도별, 국가별, 인물별 고리타분한 이야기들이 나열된 책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건의 발생 연도를 외우기 위해 세계사를 접하는 게 아닙니다. 역사의 흐름에서 인간의 지혜와 과오를 알기 위해 세계사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역사서를 읽으면서 절대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조금 마음의 짐이 덜어졌나요? 영국의 역사가 'E. H. 카'는 말했습니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요. 그것은 역사를 알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성찰해야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곰브리치 세계사'는 오스트리아의 석학 '에른스트 H. 곰브리치'가 저술한 유명한 스테디셀러입니다. 엄청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곰브리치 세계사 곰브리치 세계사 저자 에른스트 곰브리치 출판 비룡소 발매 2010.08.13. 곰브리치 세계사 주위에서 세계사라고 하면 무조건 '곰브리치 세계사'를 이야기하길래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계사가 재밌어봐야 얼마나 재밌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웬걸 500페이지에 가까운 책을 거의 이틀 만에 다 읽었습니다. 자기 전에 읽기 시작하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