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Since 2020
𝐵𝑟𝑖𝑑𝑔𝑒 𝑜𝑣𝑒𝑟
𝑡𝑟𝑜𝑢𝑏𝑙𝑒𝑑 𝑤𝑎𝑡𝑒𝑟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삶을 걷다가 멈추는 순간을 적습니다
체험 액티비티 선호
자연경관 선호
여행 리뷰
장기 여행
현지 한달살이
세계 일주
활동적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00회 방문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가 있으며, 일본겨울여행으로 삿포로보다 눈이 많이 오는 도호쿠 지방에 위치한 도시 아키타. 아키타여행은 내 일본여행에서 손에 꼽을만큼 좋았던 곳이다. 정말 이 시기에 본 풍경과 감정은 잊을 수 없을 듯. 날이 추워도 절대 얼지 않는 엄청나게 거대하고 잔잔한 호수에 고요하게 자리잡은 타츠코상. 눈이 주변에 있는 작은 소음까지도 전부다 앗아가 버려서 극도로 조용했는데, 그 잔잔함이 삐죽한 마음까지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타자와호수와 타츠코동상 아이리스 이병헌이 안알려줘서 찾아본 타자와호 전설🧜🏿♀️ [다자와 호수의 수심은 423m로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여기에는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먼 옛날 근처에 살던 소녀 다츠코는 본인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서 관음보살에게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마침내 백일이 되던 날 그녀는 샘의 물을 다 마시라는 계시를 받고, 호수의 물을 다 마시자 용이 되어버렸다. 그러자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폭우가 내려 샘은 거대한 호수가 되었고 다츠코는 호수로 들어가 다로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로가 매년 겨울 다츠코 곁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호수가 얼지 않게됐다.] 수심 423m 400m가 넘는 수심에 면적도 꽤 커서 한바퀴 도는데에도 시간이 몇십분은 걸린다. 아키타여행은 렌터카가 있어야 여행하기 좋은듯....
일본 도호쿠 지방에 있는 도시 미야기에 있는 여우마을 자오 폭스 빌리지(Zao Fox village). 눈이 많이 내리기 전에 방문하여 생각하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까만여우, 황금색여우, 하얀색 여우 등 여우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 여우 신사 앞에서 여우들이 실제로 싸우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곳. 일본인들도 여행으로 많이 오는 것 같다. 여우 안기 체험 같은 것도 있었는데... 그런건 좀 비인간적으로 느껴져서 참여하지 않았다. 여우를 보존하는 목적으로, 그리고 여우를 모시는 신사가 있는 만큼 여우를 아끼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곳. 센다이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Zaō Fox Village 일본 〒989-0733 Miyagi, Shiroishi, 福岡八宮川原子11−3 센다이에서 미야기 여우 마을까지 약 1시간 가량 걸렸다. 내리자마자 눈이 살짝 오고 있었는데, 나중에 미야기에서 야마가타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정말 살면서 제주도 폭설 올때에도 만난 적없는 눈 폭탄을 만났고, 3중추돌 사고도 났다. 스노우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하지만 한 번 미끄러지면 그대로 저승길인듯. 하고 후기는 다음에 작성해야지... 이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여우 귀여워!" 했었지... 일본 여우 마을 입장료는 성인 1500엔. 마지막 입장 가능한 시간은 3시반까지. 동절기 하절끼 운영시간이 다른데 동절기의 경우 4시반...
올해 1월초에 4박 5일로 다녀온 일본소도시여행 아키타. 일본 겨울 여행으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호쿠 지역의 도시 중 하나다. 아이리스 촬영지로 이름이 유명해진 곳. 촬영당시 이병헌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을 때라서 아키타 현 일대가 마비될 만큼 촬영장소에 관광객들이 가득 했다고 한다. 벌써 이 드라마가 10년도 더 됐다는게 새삼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알겠다. 요즘 너무 힘든데 이것도 나중에는 기억에서 묻히고 다른 기억들로 덮히겠지. 새하얗게 온 세상을 눈이 몇십센치 오면서 덮어 버렸던 도시. 아키타여행에서는 츠루노유온천 방문이 주 목적이다. 이미 2달 전부터 전 객실이 만실. 1박에 가장 싼 곳이 120만원인데도 그랬다. 그런데 인근 아침, 저녁 식사가 뷔페로 나오고 노천탕이 별도로 있는 아키타 온천호텔 들은 2~50만원 선이면 갈 수 있었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 타자와호 인근에 있었던 Tazawako Lake Resort & Onsen ! 2인에 23만원에 식대가 전부 포함 돼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나온 곳. 일본소도시여행 아이리스 촬영지, 일본 아키타현 미야기에서 아키타로 가는 길. 와 너무 아름다워. 한 10년 볼 눈은 여기에서 다 본 것 같다. 아키타에 있다가 다시 제주도로 돌아와서 1100도로를 운전해도 별 감흥이 없다고 느껴질만큼 몇시간동안 눈꽃을 원없이 구경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눈이 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