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성능은 인정, 디자인도 매력적인 테슬라 모델 S 롱 레인지 국내에서 모습을 보기 힘든 테슬라 모델 S는 2012년 세상에 첫 등장을 알렸습니다. 백 년 가까이 완성차를 만들어 온 기업들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뛰어난 성능과 압도적인 주행거리,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혁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그러나 늦은 출발에도 완성차들은 기존의 기술력과 전기차에 빠른 투자로 테슬라 바로 턱밑까지 쫓아왔고 그에 따라 테슬라를 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모델 S, 여전히 혁신이라 불릴 수 있을까요? 모델 S는 풀체인지와 같은 완전변경을 겪은 건 아니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된 차량입니다. 풀옵션인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는 21인치의 소닉 카본 트윈 터빈 휠이 장착됐으며 오토 우드 데코, 오토파일럿 풀 셀프-드라이빙 구현 등 대부분의 모든 선택 사양을 포함해 높은 몸값을 자랑합니다. 2016년 부분변경을 단행했고 4년이 지난 디자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테슬라의 혁신적 디자인 그대로 따로 라디에이터 그릴 없이 매끈한 보닛 형태에 범퍼는 테슬라 브랜드 로고인 T자로 가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헤드램프 양 끝단을 시작으로 앞 펜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진 범퍼는 일체형으로 유연한 인상을 줍니다. LED 헤드 램프, 주간 주행 등 역시 세련된 느낌을 주죠. 다만 이에 대립되는 듯 옆면 디자인은 다소 밋밋한데...
14최근 들어서 적어보는 3번째 전기차 리뷰이다. 사실 글쓴이는 전기차나 친환경차에 관심이 많다. 비록 현재 디젤 차량을 타고 다니지만 여유만 된다면 언제든 전기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고 싶다. 사실 전기차에 대한 인프라가 많이 갖춰진 게 아니고 현재는 전기차량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진짜 여유가 있지 않는 이상 전기차를 실제 구입해서 메인 카로 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다. 세컨드카로 타고 다녀야만 하는데 경제적으로 많은 여유를 필요로 한다. 불과 2년~3년 전만 해도 테슬라 전기차를 보기 힘들어졌지만 현재는 종종 보이곤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국내에는 전기차가 많이 돌아다니진 않는다. 테슬라도 마찬가지이다. 3년 전 홍콩을 처음 가봤을 때 느꼈던 게 테슬라 전기차가 정말 많이 돌아다니는구나~ 많구나라는 걸 느꼈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그 정도에 느낌은 없는 거 같다. 그래도 한 대, 두 대씩 판매가 되고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나 공공기관, 대형할인마트 등에 최소한 전기차 충전소가 1자리 정도는 있어서 서울 시내나 인프라를 갖춘 도시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기에는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처음 테슬라 전기차가 국내에 들어와서 판매가 되었던 차량이 바로 테슬라 모델S 차량이다. 스포츠카 느낌에 전기차라... 상상이나 해봤을까 싶다. 전기차라고 하면 사실 뭔가 투박한 느낌에 차일 꺼 같은데 테슬라 모델S에 경우 전기차라고 말 안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