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키자니아 동백커피 이야기로 이어간다. 오늘은 카페 이야기만 할거니 다른 정보는 어제 포스팅을 참고하시라. 링크는 생략. 사실 오전권이었기에 체험을 다 마친 뒤 밖에 나가서 커피를 마실 생각이었다. 안에서 변변한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들 다음 체험 거리를 알아보러 다니고, 먹을 것도 사다 나르는 등 동분서주하다 보니 커피 수혈이 시급해졌다. 그런데 손에 동백커피라는 상호가 찍힌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 게 아닌가. 아! 이 안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겠구나. 부모라운지 키자니아 동백커피 붐비는 거리. 기 빨린다. ㅋ 아이들이 다음 체험을 기다리며 대기석에 앉아있는 동안 얼른 6층으로 올라갔다. 5층 은행 맞은편 계단으로 올라갔더니 바로 보인다. 재수! 지도는 홈패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나는 어차피 지도를 봐도 잘 못찾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다녔다. 헛. 들어섰는데 너무도 한적하다. 아~ 이 정화되는 느낌. 붐비는 밤거리(?)를 걷다가 문을 열고 들어왔더니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기분이다. 문을 여니 그곳은... 호스트부였습니다. 느낌? 아... 뭐래. 만화방에 앉아서 햄버거 먹으면서 만화책 보던 시절이 갑자기 그립다. 수제 찹쌀 와플에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곁들인단다. 아... 모든 걸 내팽개치고 앉아서 스위츠에 커피 마시고 싶...
52쭌빵의 휴가 기간 중 하루는 키자니아 부산에 다녀왔다. 로미 다섯 살 즈음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녀왔다. (피에프창에 밥 먹으러 가는 김에 간 건 안비밀...ㅋ) 8월 초는 가장 붐빌 시기라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8월 중순 이후 주말에 다녀온 것보다 8월 초 평일이 더 붐볐다. 먼 곳에 살지 않는다면 아이들 학기 중 오후권을 구입해서 다녀오는 것이 가장 괜찮을 듯하다. 오전권 10:00~15:00 (어린이 45000원) 오후권 15:00~19:30 (36000원) 종일권 10:00~19:30 (59000원) 티켓 발권은 입장 한 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종일권, 오전권은 9시 부터, 오후권은 14시부터) 어른 입장료는 전부 20000원이다. (할인 수단이 많아서 정가로 가는 사람은 없을 듯) 어린이는 4~16세 / 보호자는 17세 이상 10세 미만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키자니아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놀면서 체험을 하고, 키자니아 화폐인 '키조'를 벌 수도 쓸 수도 있다.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여 저축할 수도 있다. 실제 기업이 참여하여 생동감 있는 체험을 해 볼 수 있기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 두 군데 있고, 시설물들은 실제 사이즈의 2/3 크기로 제작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조도가 다소 낮고 매장마다 조명이 켜져 있어 마치 밤같은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