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노입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어 봅니다. 카프카의 단편 중 [변신]이 가장 유명하기도 해서 여러 출판사들의 책들이 있습니다. 제목들은 [변신]이지만 카프카의 작품들이 단편들이라 대부분 [선고], [변신], [시골의사] 세 편이 실려 있는 책이 많으니 아무거나 읽으셔도 됩니다. 프란츠 카프카 변신 그중 책 주인공처럼 보이는 자화상 북 커버를 선택했는데 [변신]의 주인공이 아닌 프란츠 카프카 작가의 일러스트였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면 [변신]의 '주인공도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프란츠 카프카 YES24 [변신] 첫 장을 읽고 책을 덮다. 그레고르 잠자(주인공), 잠에서 깨어난 후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있었다. 😱 악~~~~~ 책의 첫 장을 읽고 예전에 읽다가 포기했던 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벌레, 해충류를 극혐해서 덮었던 거 같은데 그걸 잊고 또다시 책을 가져온 거 보면 '언제고 읽을 책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어 읽을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변신 분량이 짧아서 후다닥 읽어 보자 했지만,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로 생활해야 하는 모습들을 상상하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벌레 만도 못 한 놈!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벌레의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종종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할 때 "이 벌레만도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