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얼마 전 뉴스를 보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님이 '인테그랄 헬스'라는 의료 스타트업에 창업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어요. 경영학을 전공하시고 해군 입대 경험도 있는 재벌 자녀로서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분인데요.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고 해서 관심이 가더라고요! '인테그랄 헬스'라는 곳인데 신생기업이니만큼 많은 정보가 없겠지만 궁금해져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 인테그랄 헬스 기업명 : 인테그랄 헬스 (Integral health) 형태 : 스타트업 설립자/공동창업자 : 경영이념 : Connection, dedication, diversity, challenge 간단한 기업 소개 : '행동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신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미국 내에는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회사가 있는데 이들과 제휴를 맺고 심리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회원들에게 심리건강 전문가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 인테그랄 헬스 키워드 주요 사업영역 헬스케어 제공자에게 ✔️행동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려고함 ✔️행동 건강, 진료 조정 같은 것을 통해 임상의, 직원에게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 것을 도움 ✔️측정 기반 관리는 서비스 제공자가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
13이론 편에 이어 실전 편도 읽었는데요. 책에는 기술 자체보다는 어떤 용도로 어떤 헬스케어 환경에서 사용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을 관통하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2: 실전편 저자 김치원 출판 클라우드나인 발매 2023.02.20. (참고로 실전 편은 아이디어->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이런 걸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작가분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실전편> 목차 부록에는 미국 의료 시스템 전반에 관한 개념이 담겨있습니다. 아래에는 1장-7장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실전편> 1장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핵심은 단순 '허가'보다는 의료보험 수가로 인정받고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가의 여부다. 진료과정은 스크리닝-진단-치료-모니터링이다. '동반 진단 검사'는 특정 집단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이며 (이 검사는 제약회사에서 활용가치가 있고 맞춤형 접근 가능하게 해줌) 예를 들어 루닛의 루닛 스코프가 있다. (면역 항암제에 반응이 좋을 수 있는 대상을 찾아준다) 모니터링의 경우 목적은 재발 측정, 예후 예측 등 다양하다. 비즈니스 모델로 적합한 것은 '치료 결과'에 가까운 검사일 수록. 유병률이 높을수록 양성예측도...
12디지털 헬스케어는 떠오르는 키워드입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산업과는 달리 규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분야에서 혁신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고 또 분석하는 것도 용이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석하는 능력을 알려주는 책 같습니다.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1 목차 1장 지불 주체 : 보험, 고용주, 제약회사, 소비자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분석 2장 진단과 검사 : 검사와 각 특징 3장 디지털 치료제 : 디지털 치료제의 다양한 측면 4장 의료 인공지능 : 의료 인공지능이 보험을 포함한 지불 주체에 따라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수가를 위한 임상시험 5장 : O2O 비즈니스 전반에 관한 것 6장 보험과의 접점 : 사례 정리 7장 :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가 해야 할 일 부록 : 사례와 코드 정리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1 저자 김치원 출판 클라우드나인 발매 2023.02.20.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헬스케어비즈니스모델 사실 모든 문장이 핵심 내용이고 빠질 수 없지만.. 그래도 인상 깊은 부분, 기억에 남는 부분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소비자가 지불의향이 있는 헬스케어 제품은 '민망함...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도 많고 혼란의 비즈니스 영역 중 하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주목을 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용법 핀테크 기업이 '건강'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헬스케어와 금융. 그 둘은 어떤 관계를 갖고 있을까? 우리나라 : 토스의 만보기,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 & 미생물 검사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뱅크 샐러드'였다. 어느 날 갑자기 마크로젠의 유전자 검사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런 현상은 몇 년 간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장내 미생물 검사'까지 제공하고 있다. 초기부터 뱅크 샐러드를 사용해왔던 나로서는 어느 날 갑자기 '자산' '가계부' '금융 쇼핑' 탭 외에 '건강' 탭이 끼어드니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가끔 앱을 쓰다 보면 건강 탭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고 유전자 검사지를 들여다보게 된다. 뱅크 샐러드의 건강 탭에 보면 건강검진 기록을 연동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는데 이는 추후 보험과 연계하려는 발판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험금을 예측하고 현재 자신의 보험이 적합한지, 더 나아가 자신과 맞는 보험도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미생물 검사 역시 유전자 검사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이렇듯 다양한 건강 관련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건강 관련 혜택 뱅크 샐러드의 이미지를 연결시키고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