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882024.07.20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김선주
8,974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5
41
몽골 7박 8일 여행(홉스골)-4 1일차 에르데네트 도착 에르데네트 인 호텔

텀이 길었습니다. 몽골 홉스골 여행을 계속 이어갑니다. 1일차 숙소는 에르데네트 인 호텔(Erdenet Inn Hotel)이다. 에르데네트가 관광지로써 볼거리가 있다기보단 길목에 있어 하룻밤 묵어가게 된 것이다. 우리와 7박 8일간 함께하였던 기사님. 우리가 타고 있는 스타렉스가 여행사 차량인 줄 알았는데, 기사님 차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나중에 기사님 맴찢 사건이 일어남). 몽골에선 렌트카의 개념도 없고, 프리랜서로 기사님(+차)을 고용한다고 들은 듯. 암튼 울 기사님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항상 잠자리에 일찍 드셨다. 성실하셨고 한국어도 좀 하셨음. 에르데네트에 가까워지자 광산이나 공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도시는 구리광산이 개발되면서 몽골의 2위 도시로 올라섰다고 한다(에르데네트 국영기업이 1위, 제일 나간다고...) 몽골 관련 책에서 읽었는데 에르데네트가 울란바타르보다 깨끗하다더라. 1. 에르데네트 도착. 첫 식사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한국의 저녁시간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저녁 9시지만 낮처럼 환하다(하지만 몸은 피곤함) 저녁식사는 호텔 근처에 있는 모던 노마드라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몽골에서 먹는 제대로 된 식사다. ▲ 모던 노마드 레스토랑 몽골 전통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울란바타르에 지점이 몇 개 있고, 러시아에도 진출해 있다고 한다. 몽골 자유여행은 ...

2024.07.20
61
몽골 7박 8일 여행(홉스골)-3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 &첫 만남

작년 여름에 다녀온 몽골여행 포스팅이 계속 미뤄졌다. 하하.. 올해 여름에도 몽골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계속 질문을 하시길래 큰 맘먹고 포스팅을 시작한다. 하지만 투~머치 아리쭈. 양이 워낙 많아서 언제 끝날지 장담 못 한다. 1. 몽골여행 써머리 오랜만에 포스팅하니까 몽골여행 써머리를 서비스로 올려봄. ① 여행하기 좋은 시기: 6~8월 그렇다고 해서 지금 여행을 못하는 건 아니고, 개 추움. 여행객들이 여행하는 시기는 대략 5월~10월. ② 몽골여행하는 방법: 이게 자유여행이 맞... 나? 이 바닥은 2인 3각 경기... 가 아니라 4인 5각? 5인 6각 경기를 펼쳐야 하는 경기장이라고 보면 된다. 이게 뭔 소리냐면 자유여행, 배낭여행을 즐기던 사람들도 여기선 혼자 여행할 수가 없다. 몽골 땅덩이가 넓고 대중교통이랄 게 없어서(울란바토르 근교 제외) 여행사를 컨택, 정확히는 가이드와 기사를 고용해서 여행해야 한다. 근데 그 비용을 혼자 부담하면 너무너무 부담되니까, 4명, 5명, 6명 정도로 멤버를 구해서 여행하는 거다. 이걸 몽골식 자유여행이라고 부른다. 러브몽골 카페에 글을 올려 멤버 모집하고, 여행사에다가 인원수, 일정, 가고 싶은 지역 등을 말하고 견적 받아 선택한다(최소 3~4곳은 비교하자). 그렇담 패키지여행은 뭐냐면,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노랑풍선 같은 여행사에서 몇 박 패키지로 모객을 한다. 그래서 일정은 내가...

2024.02.01
14
몽골 7박 8일 여행(홉스골)-2 일행 구하기 & 여행사 견적 및 선택

오래전부터 몽골을 가려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올해 여름휴가로 몽골을 다녀왔다(10월 이후에는 많이 추움). 한국에서 울란바토르까지 3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시간으로 가까운 거리지만, 일반 여행지처럼 혼자 불쑥 떠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몽골은 교통편이 좋지 않아 현지인 가이드&기사를 고용해야 하고, 비용이 비싸 1/n으로 비용 부담을 나눌 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 몽골여행 가는 방법 몽골여행을 가는 방법은 세 가지다. 1. 혼자 여행 드물긴 하지만 몽골여행 카페를 보면 혼자 여행하는 분이 있긴 하다. 이런 분은 작정하고(?) 몽골여행을 즐기는 거고, 2박 3일, 3박 4일로 일정이 짧아서 일행을 구하지 못해 혼자 여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어쩔 수 없이 울란바토르와 근교 여행지(기사 고용. 혹은 버스)를 혼자 여행했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다. 나 홀로 여행은 위험이 뒤따르고 변수가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2. 패키지여행 정해진 일정의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여 단체로 여행하는 것이다. 상품의 여행 일정표를 보고 결제하면 끝. 내가 모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돈만 준비하면 된다. 다만 일행의 성별, 연령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된 여행(?)이 될 수 있다. 3. 자유여행(몽골식) 러브몽골이나 오다투어 홈페이지에서 일행을 구해 떠나는 여행이다. 일행과 장소, 일정을 정해서 가이드와 기사를 고용해서 떠나는 방식. 스타렉스나 푸르공의 탑...

2023.11.07
13
몽골여행 준비 토글 여행자보험 실손 가입 필수

지난달 여름휴가로 몽골을 다녀왔다. 여행을 좀 다녔다는 나지만 몽골은 여행준비하는 과정부터 녹록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일교차가 심해 여름, 가을, 겨울의 옷을 모두 챙겨야 했고, 비상약까지도 두둑하게 챙겨야 했다. 여행준비는 고생의 시작이었을 뿐 끝이 아니었다. 매일 6~8시간씩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장소를 이동하는데, 체력이 금세 바닥나더라. 힘들었지만 좋았던 몽골여행 자잘한 사고도 있었다. 오프로드를 달리는 중에 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을 놓쳐 휴대폰 카메라가 파손된 거다. 깨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니 불편함은 있었지만, 수리비용은 걱정되지 않았다. 해외여행 중 휴대품 손해 항목이 있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였기 때문이다.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여행자보험의 중요성. 몽골에서도 느꼈다. 그래서 다음 주면 떠날 베트남 여행준비도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몽골여행 준비 토글 여행자보험 실손 가입 몽골여행을 준비할 때 일행 중 한 분이 해외여행자보험은 어디서 가입하냐고 물어보셨다. 자유여행을 처음 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여행자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내가 원하는 항목(보상)이 있는지 따져보고 가입하세요.” 이렇게 알려드렸다. 토글은 다양한 보험과 보장 내용을 한 번에 비교,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레저, 스포츠, 여행, 반려동물 등 내가 원하는 목적에 따라 선택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 지정까지 가능해 내게 필요한...

2023.09.21
12
몽골 7박 8일 여행(홉스골)-1 몽골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8월 중순에 다녀온 몽골 7박 8일 여행기의 시작은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부터(여행사 컨택과 일행 구하기 팁은 다음 시간에...). 몽골여행은 고비사막 vs 홉스골 일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고비사막이 더 인기 있다 보니 몽골여행 준비물도 고비사막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차이가 있다면 홉스골은 물가라서 고비사막만큼 건조하진 않다. 대신 흐린 날이 많고 더 추움. 준비물은 여기에 맞추면 되겠다. 우리 일행은 총 네 명인데, 두 분은 처음 뵌 분들이었다. 다들 자유여행 경험이 없다고 손을 놓고 있어서 내가 몽골여행 준비물(체크리스트)을 만들고 이대로 가져오라고 하였다. 몽골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이건 멤버들에게 주려고 만든 공용 체크리스트고, 디지털 장비의 노예인 나는 전용 체크리스트를 따로 만들었다. 카메라 두 대와 아이패드... 등등을 추가했다. 위 체크리스트 외 더 챙길 것. 1. 멀티탭 내가 가져갈 생각이라 위 체크리스트에서 빠진 것임. 2. 생리대(탐폰)와 마이비데, 물티슈, 드라이기 --(여자분들) 3. 음식! 특히 마른안주, 건어물 몽골에서 한국 식료품(특히 라면)을 구하기 쉽지만, 건어물은 구할 수 없다. 몽골은 바다가 없다는 걸 생각해야 함. 게다가 특별한 안줏거리도 없다. 한국 다이소 같은 데서 오징어 소면 안주를 많이 구입하면 좋고, 내 입맛이 까다롭다(고기에 누린내가 나면 못 먹는다... 하면) 싶으면 레토르...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