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아기간식 고구마퓨레 만들기 9개월을 맞이하며 밥태기 온 행운이가 그나마 잘 먹어줬던 게 고구마퓨레였다 시판으로 몇 개 먹이다가 직접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하루 날 잡고 대량생산해 봄 😆 앞서 한두 개 만들어봤는데 정말 간단하길래 겁도 없이 한 상자를 사 와버렸다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찜기에 넣고 쪄준다 으깨기 쉽도록 물이 끓기 시작한 후 약불로 줄여서 몇 시간 동안 푹 쪘음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서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ᐟ 한 상자 다 넣는다고 고구마 탑을 쌓았는데 오래 쪘더니 맨 위쪽에 있는 것까지 아주 잘 익었다 한 김 식힌 후 껍질을 제거한다 달달한 냄새가 폴폴 나는 꿀 고구마 또 한 입 베어먹고 싶은 거 겨우 참음 ㅋㅋ 체에 거르는 건 선택사항인데 고구마 심이 많은 경우는 걸러주는 게 좋다 근데 이게 액체처럼 쫙 나오는 게 아니라 으깨고 나면 체에 붙어있어서 긁어서 담고 또 으깨고 반복해야 돼서 너무 힘들었다 😭 중간에 결국 눈에 보이는 큰 심만 골라내고 전체적으로 체에 거르기는 포기..ㅋㅋ 곱게 으깬 고구마는 큰 큐브틀에 60g씩 나눠 담고 남은 건 이유식 용기에 담아줬다 한 상자로 큰 큐브 12개랑 이유식 용기에 두 개 분량이 나옴 모두 냉동실에 넣어 얼려줬다 여기까지는 고구마 큐브 만들기 과정이랑 동일함.ᐟ 고구마퓨레로 만드는 법은 얼려둔 고구마 큐브를 먹을 만큼 꺼내서 해동한 뒤 분유물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