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게
1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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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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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도감119]갯벌게 게키우기 갯벌의 청소부 방게

이름: 방게(Helice tridens) 크기: 30mm 서식지: 기수 분포지역: 한국, 중국 동부, 홍콩, 일본 십각목 바위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빵게라고도 불린다. 성체는 갑폭 30mm 정도로 갯벌을 배회하는 게로는 대형이다. 등은 약간 가로로 긴 직사각형이고 두껍다. 양안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갑측 가장자리에는 3개의 톱니가 있다. 겸각은 좌우 같고 굵고 둥글며 표면은 매끄럽다. 생체의 체색은 거의 전신 청록색이지만, 가위 다리는 옅은 노란색으로, 갑도 담황색의 테두리가 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여러 가지를 먹고,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를 먹거나, 엽낭게나 달랑게 등 다른 게를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속의 애기장대게에 비하면 포식성은 상당히 약하며, 주식은 연잎 등의 식물질 분해 과정의 데트리타스이다. 잡식성의 성질은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는 부식연쇄의 일원으로서 생태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그 서식굴을 파는 성질에 의해서도 생물환경을 입체적으로 풍부하게 한다고 한다. 바닷물이 빠진 모래 진흙 위에서 활동하는데 낮보다 밤이 더 활발하다. 번식기는 여름으로 이 시기에는 포란한 암컷을 볼 수 있다.부화해 바닷속으로 방출된 조에아 유생은 3주 정도면 메갈로파 유생으로 성장해 해안으로 돌아온다. 성숙하는 데 2년이 걸리고 수명은 몇 년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모래 진흙에 직경 3~4cm, 깊이 40cm 정도의 둥지 구멍을...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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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도감117]갯벌게 게키우기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게 도둑게

이름: 도둑게(Chiromantes haematocheir) 크기: 30mm 서식지: 기수, 해수 분포지역: 중국 동부, 대만, 한반도, 일본 십각목 사각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토종 육지게 중 하나다. 갑폭은 30mm 전후에 이르고,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두흉갑은 두께가 있는 사각형으로, 복안 아래의 갑측면에는 톱니가 없다. 겸각은 좌우 거의 같은 크기로, 수컷 성체는 겸각이 크게 발달하고, 손가락이 만곡하여 맞물림에 틈이 생긴다. 암컷은 겸각이 작고, 맞물림에 틈이 생기지 않는다. 성체의 체색은 회갈색이며, 등갑 중앙에 미소 짓고 있는 붉은 선이 있다. 등갑은 회갈색이지만 상부가 황색이나 주황색으로 물들여지고, 안에는 등갑 전면이 주황색 개체도 있다. 수컷의 겸각 상면은 화명대로 빨강, 손가락 부분은 황백색을 하고 있다. 젊은 개체와 여성은 몸 색깔이 전반적으로 희미하다. 낮에는 둥근 구멍이나 그늘에 숨어 밤에 활동한다. 식성은 잡식성이며 동물의 시체부터 식물까지 무엇이든 먹는다. 버려진 음식물쓰레기에 모여 논의 벼 잎을 먹거나, 빠른 움직임으로 작은 물고기나 곤충, 갯강구 등을 포식할 수도 있다. 천적은 멧돼지, 너구리, 왜가리, 물고기 등이지만 때로는 동족포식도 한다. 도둑게는 육상 생활에 고도로 적응하고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물로 생활해야 한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교미가 끝난 암컷은 산란하고, 0.5mm 부족한...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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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도감115]갯벌게 게키우기 강과 바다를 오가는 게 참게

이름: 참게(Eriocheir sinensis) 크기: 70mm 서식지: 담수, 기수 분포지역: 한국, 중국 십각목 참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한국과 중국에서 서식하는 게의 일종이다. 갑각 길이는 약 63mm, 갑각너비는 약 70mm이다. 크게 발달한 한 쌍의 가위 모양의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둘레에는 빽빽하게 융털이 나 있다. 집게 끝에는 긁는 작업에 적합한 검은 발굽 모양의 손톱이 붙어 있다. 주산지의 장강을 따라 가위는 금색, 털은 노란색을 띠고 있지만, 사각형 모양의 등고색은 청록색을 띤다. 복부는 옅은 회색으로 7절로 나뉘어져 있으며, 수컷은 삼각형, 암컷은 가마 모양을 하고 있다. 식성은 초식에 가까운 잡식성으로 갑각류나 조개류, 작은 물고기, 수생 곤충, 수초, 모 등을 먹는다. 유생은 해수에서 기수역에서 자라므로 친게는 수컷, 암컷 모두 산란을 위해 하구나 해안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주로 가을에 하구에서 생식한 후 암컷이 해수역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산란은 해수 중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산란 시기인 가을이 되면 바닷가로 이동한다. 교미 후에 암컷은 해수 속에서 산란하며, 0.4mm가 채 안 되는 작은 알을 복지에 많이 안고 부화할 때까지 보호한다. 부화한 유생을 바다에 방출한 성체는 한 겨울에 2~3차례 교미와 산란을 반복한 뒤 피폐해져 사망하기 때문에 다시는 강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부화한 조에아 유생은 0....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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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도감108]갯벌게 게키우기 갯바위의 포식자 무늬발게

이름: 무늬발게(Hemigrapsus sanguineus) 크기: 36mm 서식지: 해수 분포지역: 한국, 일본, 사할린, 중국 십각목 바위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지름게라고도 불린다. 최대 갑각너비는 36mm이다. 몸매는 약간 편평하고 갑 표면은 거의 평활하며 약하게 부풀어 오른다. 갑의 앞쪽 가장자리에는 안와의 바깥쪽을 포함하여 3개의 톱니가 있다. 겸각은 좌우가 같은 크기이며, 특히 수컷의 겸각은 크게 발달하고 가위 관절부에 키틴질의 부드러운 관절이 있다. 체색은 갑 표면이 녹회색과 자색의 얼룩무늬, 보각도 녹회색과 자색의 가로 줄무늬로 배면은 거의 흰색이다. 잡식성으로 바닷물 속의 유기물과 작은 동물을 먹는다. 번식기는 4월 하순에서 제일 8월로, 이 시기에는 포란한 암컷을 볼 수 있다. 암초와 전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의 조간대, 조하대에 서식하며, 외양, 내만 모두 볼 수 있다. 기수역에도 있지만 해수의 영향이 강한 구역에 많고 염분 농도가 낮은 구역에는 거의 없다. 한국과 일본, 사할린 섬, 중국 등지에 분포 한다. 다른 갑각류들처럼 반려동물로 사육되기도 한다. 수조나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사육이 가능하다. 수조에서 나와 달아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뚜껑은 닫아두는 것이 좋다. 필터는 모래를 통하여 더러운 것을 걸러내는 바닥 면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돌틈에서 생활하는 종이기에 은신처를 만들어줘야 한다. 바닥재는 산호모...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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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갯벌게 생태계교란 동물종류 갯벌에서 온 침략자 무늬발게

이름: 무늬발게(Hemigrapsus sanguineus) 크기: 36mm 피해지역: 미국, 유럽 분포지역: 한국, 일본, 사할린, 중국 십각목 바위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지름게라고도 불린다. 최대 갑각너비는 36mm이다. 몸매는 약간 편평하고 갑 표면은 거의 평활하며 약하게 부풀어 오른다. 갑의 앞쪽 가장자리에는 안와의 바깥쪽을 포함하여 3개의 톱니가 있다. 겸각은 좌우가 같은 크기이며, 특히 수컷의 겸각은 크게 발달하고 가위 관절부에 키틴질의 부드러운 관절이 있다. 체색은 갑 표면이 녹회색과 자색의 얼룩무늬, 보각도 녹회색과 자색의 가로 줄무늬로 배면은 거의 흰색이다. 잡식성으로 바닷물 속의 유기물과 작은 동물을 먹는다. 번식기는 4월 하순-8월로, 이 시기에는 포란한 암컷을 볼 수 있다. 암초와 전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의 조간대·조하대에 서식하며, 외양, 내만 모두 볼 수 있다. 기수역에도 있지만 해수의 영향이 강한 구역에 많고 염분 농도가 낮은 구역에는 거의 없다. 한국과 일본, 사할린 섬, 중국 등지에 분포 한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외래종으로 아시아에서 온 배의 물탱크를 통해서 유입 되었다. 1990년대부터 침입종으로 확산되어 점점 더 일반화되어 현재는 동부 메인(Great Was Island)에서 노스캐롤라이나에 걸쳐 있다. 1999년, H. sanguineus는 Le Havre와 Oosterschelde 하구에서 발견되어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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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웅덩이에서 사는 동물들

조수웅덩이란 암초해안이나 갯벌의 조간대에서 간조시 바위나 모래바닥 등에 생기는 바닷물 웅덩이를 말합니다. 이 웅덩이는 보기엔 살게 있는 가 싶겠지만 의외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명의 보고 입니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이고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대형 포식자들은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작은 생물들이 살기에 적합 합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는 육상에서의 생활이 되기도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육지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수생생물이 대부분 입니다. (*그 밖의 나머지 동물들은 밑에다가 서술 하였습니다.) 1. 보라해면 (Haliclona permollis) 단골해면목 보라해면과에 속하는 해면동물로 해면의 한 종류 입니다. 조간대의 바위 밑과 내만의 양식시설 등 바위나 돌 표면을 얇게 싸면서 부착해 퍼져 있습니다. 전 세계에 분포 합니다. 2. 담황줄말미잘 (Haliplanella lucia) 해변말미잘목 줄말미잘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갯벌에 서식하는 말미잘의 일종 입니다. 지름은 2~3cm로 바닷속 유기물과 플랑크톤을 먹고 삽니다. 암반이나 조개껍질이 많은 자갈 바닥 조간대 중 하부의 조수웅덩이에서 주로 발견되며 하부의 습한 곳에서 간혹 발견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 합니다. 3. 풀색꽃해변말미잘 (Anthopleura midori) 해변말미잘목 줄말미잘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해양이나 회양이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5cm ...

2023.08.15
갯벌의 침입자, 무늬발게

이름: 무늬발게 크기: 36mm 원산지: 한국, 일본, 사할린 섬, 중국 피해지역: 북아메리카, 유럽 십각목 바위게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지름게라고도 불린다. 최대 갑각너비는 36mm 입니다. 잡식성으로 바닷물 속의 유기물과 작은 동물을 먹고산다. 비교적 맑은 물의 암석 또는 자갈 조간대에 서식하며 바위 틈이나 큰 돌 밑에 숨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사할린 섬, 중국 등지에 분포 한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외래종으로 아시아에서 온 배의 물탱크를 통해서 유입 되었다. 무늬발게가 유입된 일부 지역에서는 무늬발게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서식지에서 압도하고 꽃게나 바닷가재와 같은 토착 갑각류들과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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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갯벌에서 사는 동물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갯벌이 발달한 나라로 손꼽히며 그 중에서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 입니다.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들 중에서 유일하게 펄, 모래, 혼합, 암반 갯벌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해안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며 다양한 철새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오늘은 서해안 갯벌에서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참고로 여기서는 갯바위와 조수웅덩이에 사는 동물들도 포함 하였습니다. 또한 외래종과 물새들은 제외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나머지 동물들은 밑에다가 서술 하였습니다.) 1. 담황줄말미잘 해변말미잘목 줄말미잘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갯벌에 서식하는 말미잘의 일종 입니다. 지름은 2~3cm로 바닷속 유기물과 플랑크톤을 먹고 삽니다. 암반이나 조개껍질이 많은 자갈 바닥 조간대 중 하부의 조수웅덩이에서 주로 발견되며 하부의 습한 곳에서 간혹 발견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 합니다. 2. 풀색꽃해변말미잘 해변말미잘목 줄말미잘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해양이나 회양이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5cm 정도 입니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나 게, 새우 등을 잡아먹고 삽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암반 조간대 하부에서부터 수심 약 1m 전후의 조하대에서 서식 합니다. 3. 개불 의충목 개불과에 속하는 환형동물로 해장이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보통 10~15c...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