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쓰는법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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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저자 김은경 출판 호우 발매 2018.07.20.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궁금했던 책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관련 도서를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글쓰기 관련 책 중 가장 쉽고 편하게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민들레씨를 불어라."(중략) 어떤 일이든 민들레씨를 불듯 가볍게 시도해보면 생각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거라는 뜻, 이것이 바로 "민들레씨를 불어라"에 담긴 의미이고 이건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글을 쓰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민들레씨를 부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후~하고 적어보기. 나는 책을 내고 싶다거나 잘 쓰고 싶다가 아닌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글로 잘 옮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다. 부천의 작은 책방 '오키로미터'에서 글쓰기 워크숍을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워크숍명은 '에세이를 써주셨으면 하는데요'였습니다. '에세이를 써주셨으면 하는데요'는 제가 수강생분들에게 원고를 청탁하는 콘셉트의 워크숍이었습니다. 지역 대외활동 블로그를 이웃추가해서 종종 글쓰기 워크숍을 보는데 참여해볼까 망설이다 그만둔 적이 몇 번 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가는 한 번 참여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내 글에 대한 코멘트도 들을 수 있으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아직은 부끄럽지만...!) 글이란 주간적인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곳에 적은...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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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씁니다 서평

에세이를 씁니다 저자 우수진 출판 SISO 발매 2020.06.20. 블로그를 운영할수록 조금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쓰기 관련 책을 몇 권 읽었지만 그때만 잠시 반짝일 뿐 바쁜 일상에 잊혀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우연히 읽은 시소 출판사의 책소개글에 끌려 '다시 쓸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서평단 신청을 했다. 오직 글맛으로 출판사의 마음을 흔들어 첫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의 '에세이 쓰기 예찬집'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에는 하루에도 몇 개의 포스팅을 했었다. 리뷰도 있었지만 일상도 있었고(지금 봐도 재밌는 순간들의 기록이 있다) 사진이나 그림도 있었다. 왜 썼을까, 쓸 수밖에 없었을까 생각해보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였던 적도 있지만, 잊고 싶었던 때도 글을 썼다는 게 생각났다. 글을 왜 쓰는가? 세상에 그럴듯해 보이는 이유 말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말 말고 나만의 이유는 뭘까? 나만의 이유가 너무 시시하고 우습게 느껴지더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대외적으로 남 보기에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면 되니까. 나만의 이유는 나만 간직해도 그만, 외부에 공개해도 그만이다. 이유가 없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p.34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승전결이 명확해야 할까? 블로그 일상글을 쓸 땐 별생각 없이 쓸 수 있지만 '이걸 써야겠다'라고 마음먹은 글은 쉽게 진도가 ...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