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렛저널 저자 라이더 캐롤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8.11.19. 불렛저널방식은 믿음과 행동 사이에 다리를 놓아서, 본질적인 삶과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밀리의 서재 슬슬 내년 다이어리를 준비할 때가 왔다. 다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 역시 손으로 쓰는 게 더 기억에 많이 남구나를 느끼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정리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 '불렛저널' 책을 추천받았던 게 떠올랐다. 전자책으로 읽었더니 하이라이트가 50개가 넘어서 종이책으로 읽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불럿저널방식을 이용하면 일은 적게 하면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의미 없는 것은 싹 다 없애버리고, 진정 의미 있는 것을 찾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창시절에는 매년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게 연말, 연초를 맞이하는 나만의 소소한 관례였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턴가 빈 페이지가 늘어나면서 다이어리는 잊혀졌고 휴대폰 캘린더에 짧게 정리를 하곤 했다. 다시 다이어리로 돌아온 이유는 선물 받은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썼는데 기록에도 기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더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으로 종종 인스타그램에서 본 '불렛저널'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한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그 생각의 우선순위를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지속적으로 접촉하기에 노트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현대문학 발매 2012.12.19. 하나의 계절이 끝나버린 듯한 기분, 이라고 하면 될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날, 힐링 소설이 읽고 싶은 날 추천하고 싶은 책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다. 영화로 먼저 보고 몇 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책을 읽었는데, 읽으면서 영화의 장면 특히 나미야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서 울컥했다. 당시에도 영화보다 책이 좋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읽기 전에도 느꼈지만) 더 공감이 되었다. 그렇지만 할아버지 역의 니시다 토시유키 배우님 연기가 좋았기에,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영화도 추천하고 싶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 감동적이었다! 히가시노 게이코 소설 원작인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 앞 부분을 읽었기에 줄거리를 조금 알고 있었... blog.naver.com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줄거리 어느 밤 좀도둑 3인방(쇼타, 아쓰야, 고헤이)이 도망쳐 숨은 가게 나미야 잡화점. 낡은 잡화점의 뒷문 자물쇠가 망가져서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건물 뒤편의 출입문 문가에 달린 자그마한 나무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내부를 둘러보다 주간지를 발견하는데 일자를 확인해 보니 40여 년 전의 날짜까지 찍혀 있었다. 아주 오랜 시간 비어있었던 것 같은 가게에서 갑자기 등 뒤로 작은 소리가 나 돌아보았더니 뭔가 하얀 게 ...
미움받을 용기 1 저자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14.11.17. 지난 오늘 글을 보니 5년 전 오늘에 미움받을 용기 서평을 썼었구나. 소소한 일상과 함께 이렇게 다시 읽는 리뷰도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읽은 여전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미움받을용기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철학자와 청년과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디오북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가끔 전자책을 음성으로 듣는데 처음엔 어색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철학자 : 그래.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우리에게 부족한 건 과거의 환경과 능력이 아닌 용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들러 심리학은 타인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 아닌 자신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그래. 우리는 좀 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하네. 과거가 보이는 것 같고, 미래가 예측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자네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지 않고 희미한 빛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
악역이지만, 남주는 꼬시지 않아요 그림 kuri / 글 마북명 출처 : 블라이스 주말 동안 몰아본 완결 로판 웹툰, 오늘은 '악역이지만, 남주는 꼬시지 않아요'를 소개해 드릴게요. 로판에 빠진 건 비교적 최근인데 현대물보다 더 취향인 것 같아요. 사실 현대물을 보면 현실과 비교하게 되어서 몰입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로맨스 판타지가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로판 보고 나면 현대물이 보고 싶어진다는 사실! 출처 : 블라이스 완결 로판 웹툰 추천 악역이지만, 남주는 꼬시지 않아요 줄거리 어느 날 중학교 체육 교사인 주인공 연분홍은 만화 '다정다감한 그녀의 남주는 다 좋아!'의 악역 주다홍으로 빙의해요. 출처 : 블라이스 만화 '다정다감한 그녀의 남주는 다 좋아!'는 완전무결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와 네 명의 강호의 재운들을 만나 모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빌런인 주다홍은 주인공들에게 둘러싸여 산 채로 화형 당하는 엔딩을 맞게 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눈을 뜬 주다홍은 회춘법에 재물이 된 사람들 중 생존자를 찾다 발견한 한 소년을 발견합니다. 정신을 차린 소년은 기억을 잃은 상태로 주다홍에게 제발 곁에 머물게 해달라고 해요. 출처 : 블라이스 가짜 교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홍연교 주다홍을 연기하며 스토리를 바꿔가려 하는 연분홍은 이 소년 휘음과 함께 마교를 지덕체를 겸비한 무술학교로 만들려 해요. ...
별빛 아래 우리 / 건일 출처 : 블라이스 지금까지는 완결 웹툰을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귀여운 그림에 반해 야금야금 읽고 있는 학교 로맨스 웹툰 '별빛 아래 우리'를 소개할게요. 연재 중인 작품이라 천천히 읽으려 했는데 어느새 반 정도 본 것 같아요. 알콩달콩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며 보기 좋은 웹툰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별빛 아래 우리 줄거리 소개 출처 : 블라이스 7살 때 한별이 옆집으로 이사 온 지성. 한별이는 지성이를 보고 잘 생겼다 생각하지만 지성이는 별이를 세 살 꼬마로 보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느껴지는 오빠미 뿜뿜 지성이) 어느새 10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게 돼요👀 출처 : 블라이스 지성이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학생이 되었다면, 한별이는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고백은 한 번도 못 받았다고 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광대승천할 수밖에 없는 모먼트 11년 지기 소꿉친구 옆집(서로의 방을 쉽게 오갈 수 있음) 같은 학교 좋아하는 걸 서로만 몰라! 로맨스 웹툰을 보면 서브남에 빠질 때가 있는데 서브남보다는 서브커플에 시선이 갔어요. 서브커플은 좀 더 뒤에 등장!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달달한 학교 로맨스 웹툰을 찾으신다면 '별빛 아래 우리' 꼭 봐보세요! 이한별의 웃음은 마치 포근한 햇살이 눈을 녹이듯 한겨울처럼 얼어...
토끼 탈을 쓴 시크녀와 야수 탈을 쓴 순정남의 만남 🐰❤️🐯 귀여운 야수님! / 하임, 정해솔 출처 : 블라이스 외모에서 편견, 선입견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저도 차가운 인상 탓에 친해지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야수님!'은 외모는 호랑이 같지만 눈물도 정도 많은 온겸이와 귀엽고 여리여리하지만 냉정하고 터프한 다임이의 러브스토리를 볼 수 있는 웹툰이에요. 최근 로판 웹툰만 보다 현대 로맨스물 보니 새로웠어요😘 완결 작품이고 101화까지라 휴일에 몰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블라이스 귀여운 야수님! 주인공 소개 지온겸 : 플로리스트, 꽃다방 아르바이트생 소다임 : 초등학교 선생님 남태범 : 다임의 남자친구 양송희 : 다임의 친구, 네일 아티스트 소재임 : 다임의 남동생 출처 : 블라이스 다임과 태범은 곧 1주년을 앞둔 커플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그런데 1주년이 되는 날도 태범의 일정으로 데이트 취소가 되고, 퇴근길 태범의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뭔가 뒷이야기가 그려지는 등장이죠? 약간의 고구마가 있지만, 그로 인해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보는 온겸과 다임이 보는 온겸의 모습이 다른 게 너무 귀여웠는데, 내 눈에만 예쁘고 멋지면 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두 사람의 꽁냥꽁냥이 보고 싶다면 '귀여운...
심심할 땐 블라이스와 함께! 흔한 환생녀의 사정 / 풀모, 진수윤 출처 : 블라이스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전생을 기억하는 환생녀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눈뜨니 로판 주인공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소재이지만, '흔한 환생녀의 사정' 주인공은 전생을 기억하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 2회차라 사회생활이나 경험치 그리고 습득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달라진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울 수 있겠죠. 출처 : 블라이스 흔한 환생녀의 사정 주인공 소개 볼셰이크 발레리 백작 영애 카일러스 드웰로 공작 에드윈 휴고 발텔리언 황태자 세레니아 휴윈 빅토르 휴윈 출처 : 블라이스 흔한 환생녀의 사정 줄거리 발레리는 평범한 백작 영애의 삶을 살고 있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환생자에요. 그래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역사책을 즐겨 읽었는데, 이를 보고 주변에서 '천재'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는데, 역사에 남을 마법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아버지는 마법사 스승을 만나게 되는데요.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스승은 악담과 함께 예언을 남기고 떠나요. 출처 : 블라이스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내 눈엔 너의 미래가 훤히 보인다. 뭐가 보이는지 말해줄까? 하늘에서 불에 탄 호랑이가 한 마리 내려오는 거야. 그리고 가당치 않은 자리에 올라 주제넘은 짓을 한 너를 향해 이를 세우고 달려...
우리 사이 30cm / YUJU 출처 : 블라이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웹툰 우리 사이 30cm. 알고 보니 하지점 YUJU작가님의 작품이더라고요!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헤어진 친구를 직장에서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요? 과연 시간이 지나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다시 만나도 그때의 감정과 같을지 궁금한데요. 오늘은 완결 로맨스 웹툰 '우리 사이 30cm'를 소개할게요. 출처 : 블라이스 우리 사이 30cm 주인공 소개 학창 시절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진 강제이(지흠)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하해미 해미의 20년 이웃사촌인 이영웅 출처 : 블라이스 세 사람은 같은 학교의 교사로, 동창회에 간 해미는 새로 부임한 강제이 선생님이 학창 시절 친구였던 지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출처 : 블라이스 어린 시절 놀림받던 지흠을 지켜주던 해미. 그런 해미가 기억하는 모습과는 달리 다시 만난 지흠은 큰 키에 귀여움은 사라진 모습이었는데요. 제이는 그동안 변하기 위해서 애썼다고 해요. 출처 : 블라이스 내가 변해서 징그러워? 난 너 때문에 변하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어떻게 넌 변한 게 하나도 없냐. 강제이 출처 : 블라이스 그러다 해미가 사는 건물로 제이가 이사 오게 되고, 해미의 집 앞을 누군가 서성거리는 모습을 보게 돼요. 과연 누가 해미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요? 출처 : 블라이스 하지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우리 사이 3...
도서 SNS 플라이북 서포터즈 3기 리더즈 활동이 종료되었어요. 모집 마감 전날 인스타그램 광고로 알게 되어서 부랴부랴 지원했던 게 생각나요. 오랜만에 하는 대외활동이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느새 한 달이 지나고 수료증과 플라이북 서포터즈 키트를 받았어요. 먼저 수료증부터 확인했어요. PDF로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실물로 보니까 더 뿌듯하네요. 감사하게도 우수상을 받았는데, 부상으로 플라이북 포인트를 받아서 책을 구입했어요📚 두근두근 박스 개봉 6월도 다음 주면 끝이네요. 벌써 7월이라니 시간 참 빨라요. 뒤에는 이렇게 편지가 적혀있었어요. 그리고 FLYBOOK으로 설정해둔 책들로 이렇게 카드를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핸드폰 케이스나 지갑에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또 다른 책으로 변경했는데 한 번씩 바꾸려고요. 도서앱 플라이북과 함께하는 인생책 소개 올해 목표 중 하나! 많이 읽고 많이 쓰기인데요. 틈이 날 때마다 책을 읽으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느낌... blog.naver.com 작은 상자에는 머그가 있었어요! 제가 머그를 좋아해서 인터넷 서점에서 굿즈로 주는 것도 모으는데 꽤 크고 튼튼해 보여요. 마지막 굿즈는 에코백이에요. 적당한 사이즈에다 때가 잘 타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요. 이 가방을 메고 계신 분을 만나면 반가울 것 같아요🤭 플라이북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다른 분들은 어떤 책을 재밌...
혼자 읽는 책도 재밌지만 함께 읽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프라인 독서모임 모집글을 보면서 한 번 참여해 볼까 생각했지만 쉽게 마음이 가지 않았어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도 있거니와 물리적인 거리, 시간이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을 때 도서앱 플라이북을 알게 되었어요. 조금 달라진 모습이죠? FLY BOOK도 새로운 책으로 등록하고 자기소개도 조금 수정했어요. 재밌게 읽은 책, 인생책은 개인정보에서 등록할 수 있어요. 도서SNS 플라이북을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읽은 책 그리고 취향은 다르더라도 책을 좋아하는 분들의 책장과 기록들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요. 취향이 비슷한 친구 찾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언젠가 읽어봐야지 했던 책들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도서SNS 플라이북에서 찾은 나와 비슷한 취향인 사람이 읽는 책 불금을 맞아 FLYBOOK 변경도 하고 읽은 책들도 추가를 했어요. 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도서SNS가... blog.naver.com 피드 있는 책 속 문장, 짧은 리뷰 등을 보면서 호기심이 생기는 책들도 있었고, 읽은 책을 발견할 때면 비슷하게 느꼈구나 하고 공감을 하기도 했어요. 다른 SNS처럼 좋아요 와 댓글을 남길 수 있어서, 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나눌 ...
불금을 맞아 FLYBOOK 변경도 하고 읽은 책들도 추가를 했어요. 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도서SNS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플라이북을 통해 조금씩 채워나가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다시 읽고 싶은 책들도 생각나요. 읽을 책을 선택할 때는 좋아하는 작가님을 검색해서 읽기도 하고, 서평단으로 신간도서를 읽기도 하고, 요즘엔 전자도서관을 보다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면 체크해뒀다 읽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외에는 지인들이 재밌게 읽었다고 알려준 책들을 보기도 해요. 그런데 취향이 다른 사람들의 책 추천도 좋지만 저랑 취향이 비슷한 분들은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취향이 맞는 친구 찾기'로 어떤 책을 읽는지 알아봤어요. * 최신 앱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맞춤 정보를 체크하면 되는데 할 때마다 읽고 싶은 책의 장르나 관심사, 기분 등이 다를 수 있으니 할 때마다 다시 체크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난주와 다르게 설정했어요. 도서앱 플라이북 AI 책 추천 후기 책을 읽을 때 어떤 방식으로 다음 책을 선택하나요? 서평단을 통해 신간 도서를 읽기도 하고, 읽고 싶었던 ... blog.naver.com 그랬더니 저와 취향이 맞는 친구 51명이 나왔어요! 이분들을 모두 팔로우 할 수도 있고, 개별로도 가능해요. 이렇게 도서SNS 플라이북을 통해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분들의 책장을 확인할 수 있어...
책을 읽을 때 어떤 방식으로 다음 책을 선택하나요? 서평단을 통해 신간 도서를 읽기도 하고, 읽고 싶었던 책들을 적어둔 리스트를 보고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해 읽기도 하고, 한 작가의 책을 몰아서 읽기도 하는데요. 최근엔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책들을 이어서 읽었어요.(현재 다른 책도 읽는 중!) 녹나무의 파수꾼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런데 평소 읽던 장르나 작가님의 책이 아닌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 이용하면 좋을 도서앱 플라이북의 AI 책 추천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저와 비슷한 취향인 회원님들은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취향이 비슷한 회원 찾기를 이용해 봤어요. 몇 가지 문항을 체크해 주세요. 오! 저와 취향이 맞는 30명의 친구가 있다고 해요. 다른 분들의 플라이북을 보면서 '어, 이 책 읽고 싶었는데!' 하면서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추가해뒀어요. 읽고 싶은 책 리스트 추가 방법📚 내정보 > 읽고 싶은 책 > 책 추가> 검색 후 등록 코스모스와 아무튼 시리즈가 읽고 싶었는데, 일단 코스모스부터 담아뒀어요.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기로 다짐해서 익숙하지 않은 분야도 읽어보려 하는데, 그럼에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 책이네요. 일단 두께가 어마어마해서 쉽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저랑 취향이 맞는 분들의 추천 책이라고 생각하니 호기심이 생겨요....
© mitchel3uo, 출처 Unsplash 올해 목표 중 하나! 많이 읽고 많이 쓰기인데요. 틈이 날 때마다 책을 읽으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던 차, 도서앱 플라이북 FLYBOOK 서포터즈 3기에 지원해서 일반인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도서 취향이 비슷한 분들을 만날 수 있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또 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에요. :) 오늘은 첫 번째 주제인 '인생책'을 소개해 보려 하는데요. 각자 생각하는 인생책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재밌게 읽고 추억이 있는 책으로 골라봤어요. 내용보다 책을 읽었던 상황이 기억에 남기도 하더라고요. 토지 세트 - 전21권 / 박경리 / 나남출판 / 상태 : 상 저자 박경리 출판 나남출판 발매 2002.01.06. '인생책'이라는 주제를 보고 제일 먼저 생각난 책이 박경리 선생님의 장편소설 '토지'였어요. 5부로 완성된 대하소설로 저는 나남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소장하고 있는데 현재는 절판이네요. 필독서라고 하지만 21권이라는 방대한 양에 겁이 나기도 했는데,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읽었어요. 당시 정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주중엔 일하고 주말엔 시험 준비를 했던 시기) 그럼에도 가방 속에 토지를 넣어 다녔어요📕 아픈 한국 근현대사를 느낄 수 있었던 소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안녕, 푸바오 저자 장린 출판 해피북스투유 발매 2024.09.30. 귀여운 푸바오 포토 에세이 '안녕, 푸바오' 러바오와 아이바오 바오패밀리 사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담은 포토에세이로 크기도 큰 데다 양장본이라 소장용으로도 좋고, 푸바오를 좋아하는 분께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초판 한정 부록으로 푸바오 미공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랜덤) 책소개를 할 때 크기와 무게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170*220*27(mm)에 248쪽, 936g이라 제법 크고 묵직하다. 포토 에세이니만큼 사진이 중요할 텐데 한중일 푸바오 전담 사진작가님들이 찍은 사진 150여 컷과 작가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표지를 벗기면 해맑게 웃고 있는 푸가 보인다. 실제론 조금 더 진한 핑크색인데 연하게 나와 아쉽다. 인스타를 볼 때면 귀여운 바오패밀리 사진과 영상이 꼭 뜨는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바오 패밀리의 모습과 함께 이 영상과 사진을 찍은 분의 따뜻한 마음도 느끼게 된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자이언트 판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안녕, 푸바오' 목차 1장. 바오패밀리 2장. 푸바오 공주 3장. 푸바오의 행복한 삶 4장. 푸바오 힐링 효과 5장. 다시 만날 날을 그리며 6장. 새로운 터전에서의 푸바오 사진작가 인터뷰 대왕판다(자이언트판다)의 모든 것 Q&A 러...
매일매일 좋은 날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9.01.09. 一基一會 매일매일 좋은 날 보통 원작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예외로 영화를 보고 좋아서 원작을 읽은 경우다. 영화를 먼저 봤기에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다도 이야기라 그런지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서 영화를 본 다음 에세이를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도에 관심이 있거나 차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세이 매일매일 좋은 날(일일시호일) '차'라는 건 그런 존재다. 스무 살 때는 다도를 그저 하나의 예법이라고만 생각했다. 사람을 틀에 가두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해도 해도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첫 단추도 제대로 못 끼운 것 같은데 그날그날 기후나 날씨에 따라 도구의 조합과 순서가 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 방 안 가구들이 대부분 재배치된다. 그러한 다실의 순환 과정을 몇 년씩 반복하여 어렴풋하게나마 겪어 왔다.(중략)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깨닫게 되는 법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 내며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나의 성장을 실감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차'다. 처음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갑자기 시야가 넓어진다. 그런 점이 인생과 똑같다. ...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저자 임진아 출판 뉘앙스(NUANCE) 발매 2023.11.02.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된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제안 메일을 받을 때에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임진아 작가님의 이 책이 읽고 싶었다. 말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로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던 에세이 베스트셀러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평소 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나 외의 다른 사람으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대답하기 애매하다고 느껴왔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어떤 자리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특히나 어렵다.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단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는 남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서 고유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리랜서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이런 내가 택할 수밖에 없던 선택지였는지도 모른다. 서서히 질리고 갑자기 재미있어하는 마음을 앞다투며 하나씩 하나씩 끝냈더니 뭔가를 완성한 사람이 되었다. 이것은 꾸준함의 기적이다. 게으른 자에게 피어난 작은 끈기가 어떻게든 굳어지면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내 눈으로 확인했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에피소드가 그늘진 겸손이다. 타인에 더해 심지어 나 또한...
계절에 따라 산다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출판 티라미수 더북 발매 2019.12.27. 아아, 이렇게 좋은 시간을 또 보낼 수 있을까. p.85 제철 행복을 읽으며 비슷한 책이 있었는데 하고 생각해 보니 모리시타 노리코 작가님의 '계절에 따라 산다'가 떠올랐다. 일일시호일 영화를 본 뒤 원작을 읽으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 이후 발간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바쁜 일정에 읽다가 책장에 꽂아두고 수년이 지났다) 조만간 일일시호일도 읽어야지. 그래도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업무에서도 일상의 자질구레한 여러 일에서도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바로 다도를 배우는 시간이다. p.7 어머니의 권유로 다도 수업을 다니기 시작한 작가님은 이제 다도를 시작한 지 40년이 흘렀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영화 일일시호일의 장면들이 떠올랐는데, 잔잔한 일본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키키 키린 유작) 일일시호일 감독 오모리 타츠시 출연 키키 키린, 쿠로키 하루, 타베 미카코, 마유 하라다, 츠루미 신고, 코리야마 후유카, 츠루타 마유 개봉 2019.01.17. 어느 날, 책장에서 낡은 노트 한 권을 꺼내어 펼쳐들었다. 그 안에는 십여 년 전에 적었던 짧은 글들이 담겨 있었다. 글을 적은 건 대개 일주일에 한 번, 다도 수업에 있던 날이었다. 처음에는 그날의 수업 내용이나 족자, 꽃, 다구, 과자 등을 기록해두었다. 그러다 점점 다도실에서 나눈 대...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저자 노지양 출판 북라이프 발매 2018.12.25. 글을 쓰고 싶고, 써야만 이 들끓는 마음이 진정될 거라는 생각은 나를 떠나질 않았다. 먹고살고 웃고 춤추고 노래하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으니까. 프롤로그 전자도서관을 볼 때면 표지에 끌리거나 제목에 끌려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후자로 제목에 끌린 경우다.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하지만 먹고사는 거 중요한데 하면서 빌렸던 기억이 난다. 14년 차 번역가인 작가 노지양님의 위로와 격려가 되어준 단어들의 다정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로 프리랜서 번역가의 현실을 담고 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서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이 책이 위로가 되어주지 않을까. 내 앞에 있는 큰 문이 닫혀 있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찬찬히 찾아보니 작은 문들은 열려 있었고, 그 문은 생각보다 다양한 장소로 통했고, 부엌 싱크대와 작업실 책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다채로운 풍경과 사색의 가능성을 선물했다. go places 지나온 날들을 생각할 때면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최근에는 당시엔 그게 최선이었다고(아마 실제로도) 더 이상 미련을 가지지 말자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지난 날을 그리워하기도 아쉬워하기도 한다. 에세이를 읽으며 나만 그렇지 않구나 그리고 지금도 작은 문들 사이에 서있지 않나 하는 ...
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저자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3.08.30. What‘s your ONE Thing? 생각이 많은 것인지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아 고민하던 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책 원씽(The One Thing)이다. 이 책은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는데, 각자가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단 하나'에 정답은 없다. 이를 찾고 노력해야 하며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생각이 많아 고민이라면 혹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면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모든 일에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연결 짓는 아주 단호한 방식이기도 하다.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focus)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 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사람들은 일의 양에 따라 성과가 점점 더 쌓이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하려면 '더하기'가 아닌 '빼기'가 필요하다. 더 큰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이를 가짓수를 줄여야 한다.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김하나|황선우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9.02.22. 혼자서는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 그래야 지루해지지 않으니까. 2019년 마지막이자 2020년 첫 책, 가족이 아닌 두 사람이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혼자가 되면 과연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좋은 점도 있겠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과 혼자서 보내는 일상을 생각하면 외로워진다.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혼을 앞둔(지금은 유부지만!)친구는 A와 같이 살면 어떠냐고 했다. 우린 10년 이상 서로를 알고 지냈지만 동거는 또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둘, 고양이 네 마리의 삶! (W2C4) 각자의 싱글 라이프와 같이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함께 살기 시작하며 겪은 장단점들을 볼 수 있는데 상상동거를 하며 즐겁게 읽은 에세이다. * '하루의 취향'에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에세이 하루의 취향 예쁜 일러스트의 표지와 작가 이름을 보고 눈이 갔던 책이다. (나도 중성적인 이름이지만 '혹시..?&... blog.naver.com 혼자 살 때 '정서적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데 비해, 둘이 사니까 그게 자연스레 이뤄진다는 점이 좋다. - 분자가족의 탄생, 김하나 여전히 나는 혼자 먹는 밥이 맛있고 혼자 하는 여행의 간편한 기...
섀도 워크 저널 저자 카일라 샤힌 출판 푸른숲 발매 2024.07.23. 인생에 기적을 일으킬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섀도 워크 저널 기록단으로 만나보게 된 섀도 워크 저널. 인스타그램에서 접한 책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는 말과 함께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 퍼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전에도 이렇게 질문에 답을 하는 책을 읽었지만 나만 보는 것이라도 솔직하게 적는 게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록단 모집 마지막 날 응모를 했던 기억이 난다. 섀도 워크 저널은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 저널로 내 안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탐구해서 내면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 케어 작업이라고 한다. 내 고통을 이해하는 법, 내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무엇이고 그게 왜 나를 자극하는지를 배웠다. 꼭 필요한 새로운 관점이었다. 이제 나는 내 고통과 지금까지 내가 거쳐온 일들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무엇이든 헤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모두가 이 책을 알아야 한다. 모니크 모에 어쩌면 고통도,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도 인지하고 있지만 마음 구석에 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를 조금 더 알아가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새도 워크 저널 목차 나는 내게 상처받지 않은 부분도, 상처받은 부분...
매일매일 좋은 날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9.01.09. 一基一會 매일매일 좋은 날 보통 원작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예외로 영화를 보고 좋아서 원작을 읽은 경우다. 영화를 먼저 봤기에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다도 이야기라 그런지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서 영화를 본 다음 에세이를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도에 관심이 있거나 차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세이 매일매일 좋은 날(일일시호일) '차'라는 건 그런 존재다. 스무 살 때는 다도를 그저 하나의 예법이라고만 생각했다. 사람을 틀에 가두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해도 해도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첫 단추도 제대로 못 끼운 것 같은데 그날그날 기후나 날씨에 따라 도구의 조합과 순서가 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 방 안 가구들이 대부분 재배치된다. 그러한 다실의 순환 과정을 몇 년씩 반복하여 어렴풋하게나마 겪어 왔다.(중략)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깨닫게 되는 법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 내며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나의 성장을 실감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차'다. 처음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갑자기 시야가 넓어진다. 그런 점이 인생과 똑같다. ...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저자 임진아 출판 뉘앙스(NUANCE) 발매 2023.11.02.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된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제안 메일을 받을 때에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임진아 작가님의 이 책이 읽고 싶었다. 말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로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던 에세이 베스트셀러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평소 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나 외의 다른 사람으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대답하기 애매하다고 느껴왔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어떤 자리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특히나 어렵다.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단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는 남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서 고유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리랜서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이런 내가 택할 수밖에 없던 선택지였는지도 모른다. 서서히 질리고 갑자기 재미있어하는 마음을 앞다투며 하나씩 하나씩 끝냈더니 뭔가를 완성한 사람이 되었다. 이것은 꾸준함의 기적이다. 게으른 자에게 피어난 작은 끈기가 어떻게든 굳어지면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내 눈으로 확인했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에피소드가 그늘진 겸손이다. 타인에 더해 심지어 나 또한...
살랭의 일러스트레이터 생존기 저자 saleign 출판 영진닷컴 발매 2024.08.30. 아름다운 그림을 볼 때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섬세한 화풍을 좋아하는데, 다꾸를 좋아하는 분은 알고 계실 일러스트레이터 살랭님의 책 '살랭의 일러스트레이터 생존기'가 출간되었다. '나만의 이야기를 그리는 법'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이저가 아니어도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창작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으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개인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셨구나 느낄 수 있었다. 1인 작가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면 혹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살랭의 일러스트레이터 생존기 작가 소개 옛 것의 섬세함을 선에 담아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고아하고 화려한 이미지의 담지자.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상품을 직접 제작하는 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살랭의 은신처>를 운영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목차 1부. 개인 일러스트레이터의 탄생 2부. 살랭의 은신처 연대기 3부. 일러스트레이터가 자라는 법 4부. '나'와 일러스트레이터의 관계 정립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Rovert Frost, <The Road Not Taken>이란 시를 아시나요? 저는 인생에서 사람과 언어를 불하고 이 시를 가장 많이 추천받았습니다.(중략) 두 가지...
웹툰을 좋아해서 종종 몰아보곤 하는데, 친구가 웹소설은 안 읽냐며 물어보더라고요. 요즘 판타지가 가미된 로판이 인기라고 로맨스 웹소설을 추천해 줬는데, 어느새 빠져서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두근두근 러브스토리 웹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두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로맨스 웹소설 추천 1. 피폐 소설 속 미친 남주들에게 찍혔다 서양로판, 궁중로판이 취향이라면 이 이야기를 좋아하시게 될 것 같아요. 주인공은 로또에 당첨되어 큰돈을 손에 넣으려던 순간 피폐 소설 속 신녀(그것도 조무래기..?)로 빙의하게 돼요. '피폐 소설 속 미친 남주들에게 찍혔다'라는 제목을 보면 남자 주인공에 대해 궁금해지는데요. 그녀와 얽힌 세 명의 남자 주인공을 살펴보면 오만한 황태자 수페르, 저주받은 대공 펠릭스 루스, 순수한 광기(?)를 지닌 적국의 공작인 데이먼 칼리고에요. 권력에 집착하는 황태자와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대공, 무시무시한 집착남 공작.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주인공의 성격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집착+광기 vs 유머+재치로 상황을 모면하는 티키타카가 있어서 분위기를 적절하게 희석시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로또 당첨'이라는 설정이 신선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로맨스를 넘어서 현실...
[eBook] 괴물신부 저자 미등록 출판 디씨씨이엔티 발매 2024.05.20. 괴물신부 / 상범, 스테익 출처 : 블라이스 주인공 해나의 특기가 운동(무술?!)이라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서 괴물이라는 건가 했는데 괴물들❓의 신부라 제목이 괴물신부인가봐요. 그럼 줄거리 만나볼게요. 완결 로맨스 판타지 웹툰 괴물신부 주인공 소개 & 줄거리 출처 : 블라이스 아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큰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주인공 오해나.(17살, 드라마 매니아) 출처 : 블라이스 잔고가 1,000원도 채 남지 않아서 걱정하던 중, 갑자기 도채빈이 인사 건네는데요. 팔꿈치가 살짝 닿은 순간 해나에게 엎어치기를 당해요. 출처 : 블라이스 그 모습을 차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쓰레기장에서 만난 야마가미 오니스케를 보고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한 해나는 빠르게 도망가요. 출처 : 블라이스 하지만 이 두 사람이 해나를 찾아온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울프강이라는 이름을 가진 늑대 인간까지?! 하지만 남편 후보가 세 명이 끝이 아닌 모양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그런데 이들은 정식으로 소개를 받고 찾아왔다며 봉투를 꺼냅니다. 믿지 않는 해나는 "그런 만화 같은 얘기를 어떻게 믿어요."라고 말하죠. 하지만 채빈은 이 세상엔 아주 많은 괴물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라이스 요즘은 교류가 줄어서 괴물의 존...
극락왕생 2 저자 고사리박사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1.01.20. 삶에서 무엇을 기억하는지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정합니다. 부리부리한 도명존자가 표지인 웹툰 극락왕생 단행본 2권. 1권 리뷰만 올릴까 했었는데 2권에 해동 용궁사가 등장하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점점 궁금해져서 쓰게 되었다. 그리고 혹시나 이 글을 읽고 극락왕생을 찾아볼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영업을 위해서! 목차 제5화 용의 아이들 제6화 비와 당신 제7화 꿈벌레 극락왕생 2권 줄거리 고3 시절로 돌아간 박자언과 함께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 도명존자. 자언은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귀신이 보이는 등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을 느낀다. 그러던 중 관음보살이 부탁이 있다며 찾아와 함께 용궁사에 가게 된다. 아무리 붙들려 해본들 결국 사랑했던 것들은 변하고, 그리운 것들은 잊히는군요. 이미 멀리 떠나간 것들 나는 왜 놓지 못해 되살리려는 걸까요… p.60 이 우주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상호 의존적이야. 그것들은 흩어놓은 모래알처럼 이 우주 곳곳에 파편적으로 존재하면서 끊임없이 서로를 침범하며 변화하지. 우주는 원래 변화해. 멈춰 있는 우주란 있을 수 없어. 그것이 바로 실체 없는 비로자나. 극락왕생 단행본 2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본편의 이야기기가 아닌 6화 비와 당신인데, 학교 근처에서 만난 귀신이 등장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
이상한 집 1 저자 아야노 교 출판 리드비 발매 2024.06.26. 오늘은 여름과 딱 어울리는 만화를 소개할까 한다. 띠지에 적힌 충격의 부동산 미스터리가 시선을 끄는 무서운 만화 '이상한 집'이다. 추리물을 좋아하지만 부동산 미스터리는 처음이라 궁금했는데, 사건을 유추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어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이상한 집 줄거리 🏠 주인공은 오컬트 전문 필자로 곧 아기가 태어난다는 지인이 집을 살까 하는데 다른 건 괜찮지만 '수수께끼 공간'때문에 고민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공간은 문이 없어 들어갈 수도 없고 부동산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고 하며 평면도를 보여주는데 주인공은 오컬트를 좋아하는 건축설계사 구리하라씨에게 자문을 구한다. 음, 이게 의도적으로 만든 공간이란 건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과연 이 수수께끼의 공간은 무엇을 위해 설계되었을까? 구리하라씨와의 대화를 통해 유추한 내용을 지인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망설이는데 지인에게서 의외의 말을 듣게 된다. 그 집 근처 잡목림에서 토막 난 시체가 발견됐대요. 이후 일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그 이상한 집에 대해 기사를 쓰게 되고 이후 또 다른 이상한 집을 알게 된다. 과연 이 두 집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책을 들어가기 앞서 앞장의 설계도를 살펴본 뒤 만화책을 읽는 걸 추천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원작 저자인 우케쓰님의 유튜브 영상도 봤는데,...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저자 마스다 미리 출판 이봄 발매 2020.04.06.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주말엔 숲으로', '너의 곁에서'를 읽은 뒤 오랜만에 이 책을 꺼냈다. 마스다 미리 작가님을 알게 된 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수짱 시리즈 1권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이다. 읽다 보니 위로가 되는 짧은 글귀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난 뒤 읽어도 좋은 책은 여전히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다 미리 공감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작가님의 만화와 에세이를 많이 읽었던 게 기억난다. 아마 이 스탬프도 출판사에서 받았던 것 같은데, 포스트잇은 귤치가 보내줬던 것 같다. 고마워요🍊 수짱 시리즈 2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영화도 나왔다. 일본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지금의 나로서 마스다 미리 만화 원작 일본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원작 만화책을 본 지 오래되었지... blog.naver.com 책에 들어가기 앞서 수짱의 풀네임이 적혀있다. 잊고 있었는데 '모리모토 요시코'였구나. 마스다 미리 수짱 시리즈 01.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줄거리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수짱과 수짱의 친구 회사원 마이짱이 등장한다. 사람은 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며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린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도 싫지만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나,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p.7 나이를 먹어가...
녹나무의 파수꾼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소미미디어 발매 2020.03.17. 염원이 녹나무에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꽤 오랜만에 소설을 읽은 것 같다. 지난 주말 문득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데, 힐링이 필요한 날이면 꺼내 읽고 싶을 것 같은 책이 되었다.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녹나무의 파수꾼'인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이틀 만에 다 읽었지만 이제야 서평을 쓸 여유가 생겼다. 줄거리 일하던 공장에서 해고를 당한 뒤 절도를 저질러 유치장에 수감된 주인공 레이토. 그런 레이토에게 의뢰인의 부탁을 받았다며 변호사가 찾아와 "만일 자유의 몸이 되길 원한다면 변호사에게 맡겨라 그리고 무사히 석방되었을 때는 나를 찾아오라"는 의뢰인의 말을 전한다. 무사히 석방된 이후 만난 의뢰인은 어머니의 이복 자매인 이모(야나기사와 치후네)였다. 그리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레이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녹나무 파수꾼을 맡게 된다. 월향신사의 녹나무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었지만 이 나무에 대한 건 스스로 깨닫길 바라며 치후네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레이토에게 말해주지 말라 부탁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순찰을 돌다 아버지의 기도가 궁금하다며 도와달라는 유미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레이토는 유미와 함께 유미 아버지의 소원은 무엇인지 그리고 녹나무의 비밀은 무엇인지 파헤쳐 간다. 왜 녹나무에서 기념(祈念)을 ...
악역이지만, 남주는 꼬시지 않아요 그림 kuri / 글 마북명 출처 : 블라이스 주말 동안 몰아본 완결 로판 웹툰, 오늘은 '악역이지만, 남주는 꼬시지 않아요'를 소개해 드릴게요. 로판에 빠진 건 비교적 최근인데 현대물보다 더 취향인 것 같아요. 사실 현대물을 보면 현실과 비교하게 되어서 몰입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로맨스 판타지가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로판 보고 나면 현대물이 보고 싶어진다는 사실! 출처 : 블라이스 완결 로판 웹툰 추천 악역이지만, 남주는 꼬시지 않아요 줄거리 어느 날 중학교 체육 교사인 주인공 연분홍은 만화 '다정다감한 그녀의 남주는 다 좋아!'의 악역 주다홍으로 빙의해요. 출처 : 블라이스 만화 '다정다감한 그녀의 남주는 다 좋아!'는 완전무결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와 네 명의 강호의 재운들을 만나 모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빌런인 주다홍은 주인공들에게 둘러싸여 산 채로 화형 당하는 엔딩을 맞게 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눈을 뜬 주다홍은 회춘법에 재물이 된 사람들 중 생존자를 찾다 발견한 한 소년을 발견합니다. 정신을 차린 소년은 기억을 잃은 상태로 주다홍에게 제발 곁에 머물게 해달라고 해요. 출처 : 블라이스 가짜 교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홍연교 주다홍을 연기하며 스토리를 바꿔가려 하는 연분홍은 이 소년 휘음과 함께 마교를 지덕체를 겸비한 무술학교로 만들려 해요. ...
별빛 아래 우리 / 건일 출처 : 블라이스 지금까지는 완결 웹툰을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귀여운 그림에 반해 야금야금 읽고 있는 학교 로맨스 웹툰 '별빛 아래 우리'를 소개할게요. 연재 중인 작품이라 천천히 읽으려 했는데 어느새 반 정도 본 것 같아요. 알콩달콩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며 보기 좋은 웹툰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별빛 아래 우리 줄거리 소개 출처 : 블라이스 7살 때 한별이 옆집으로 이사 온 지성. 한별이는 지성이를 보고 잘 생겼다 생각하지만 지성이는 별이를 세 살 꼬마로 보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느껴지는 오빠미 뿜뿜 지성이) 어느새 10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게 돼요👀 출처 : 블라이스 지성이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학생이 되었다면, 한별이는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고백은 한 번도 못 받았다고 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광대승천할 수밖에 없는 모먼트 11년 지기 소꿉친구 옆집(서로의 방을 쉽게 오갈 수 있음) 같은 학교 좋아하는 걸 서로만 몰라! 로맨스 웹툰을 보면 서브남에 빠질 때가 있는데 서브남보다는 서브커플에 시선이 갔어요. 서브커플은 좀 더 뒤에 등장!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달달한 학교 로맨스 웹툰을 찾으신다면 '별빛 아래 우리' 꼭 봐보세요! 이한별의 웃음은 마치 포근한 햇살이 눈을 녹이듯 한겨울처럼 얼어...
토끼 탈을 쓴 시크녀와 야수 탈을 쓴 순정남의 만남 🐰❤️🐯 귀여운 야수님! / 하임, 정해솔 출처 : 블라이스 외모에서 편견, 선입견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저도 차가운 인상 탓에 친해지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야수님!'은 외모는 호랑이 같지만 눈물도 정도 많은 온겸이와 귀엽고 여리여리하지만 냉정하고 터프한 다임이의 러브스토리를 볼 수 있는 웹툰이에요. 최근 로판 웹툰만 보다 현대 로맨스물 보니 새로웠어요😘 완결 작품이고 101화까지라 휴일에 몰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블라이스 귀여운 야수님! 주인공 소개 지온겸 : 플로리스트, 꽃다방 아르바이트생 소다임 : 초등학교 선생님 남태범 : 다임의 남자친구 양송희 : 다임의 친구, 네일 아티스트 소재임 : 다임의 남동생 출처 : 블라이스 다임과 태범은 곧 1주년을 앞둔 커플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그런데 1주년이 되는 날도 태범의 일정으로 데이트 취소가 되고, 퇴근길 태범의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뭔가 뒷이야기가 그려지는 등장이죠? 약간의 고구마가 있지만, 그로 인해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보는 온겸과 다임이 보는 온겸의 모습이 다른 게 너무 귀여웠는데, 내 눈에만 예쁘고 멋지면 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두 사람의 꽁냥꽁냥이 보고 싶다면 '귀여운...
심심할 땐 블라이스와 함께! 흔한 환생녀의 사정 / 풀모, 진수윤 출처 : 블라이스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전생을 기억하는 환생녀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눈뜨니 로판 주인공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소재이지만, '흔한 환생녀의 사정' 주인공은 전생을 기억하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 2회차라 사회생활이나 경험치 그리고 습득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달라진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울 수 있겠죠. 출처 : 블라이스 흔한 환생녀의 사정 주인공 소개 볼셰이크 발레리 백작 영애 카일러스 드웰로 공작 에드윈 휴고 발텔리언 황태자 세레니아 휴윈 빅토르 휴윈 출처 : 블라이스 흔한 환생녀의 사정 줄거리 발레리는 평범한 백작 영애의 삶을 살고 있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환생자에요. 그래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역사책을 즐겨 읽었는데, 이를 보고 주변에서 '천재'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는데, 역사에 남을 마법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아버지는 마법사 스승을 만나게 되는데요.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스승은 악담과 함께 예언을 남기고 떠나요. 출처 : 블라이스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내 눈엔 너의 미래가 훤히 보인다. 뭐가 보이는지 말해줄까? 하늘에서 불에 탄 호랑이가 한 마리 내려오는 거야. 그리고 가당치 않은 자리에 올라 주제넘은 짓을 한 너를 향해 이를 세우고 달려...
우리 사이 30cm / YUJU 출처 : 블라이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웹툰 우리 사이 30cm. 알고 보니 하지점 YUJU작가님의 작품이더라고요!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헤어진 친구를 직장에서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요? 과연 시간이 지나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다시 만나도 그때의 감정과 같을지 궁금한데요. 오늘은 완결 로맨스 웹툰 '우리 사이 30cm'를 소개할게요. 출처 : 블라이스 우리 사이 30cm 주인공 소개 학창 시절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진 강제이(지흠)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하해미 해미의 20년 이웃사촌인 이영웅 출처 : 블라이스 세 사람은 같은 학교의 교사로, 동창회에 간 해미는 새로 부임한 강제이 선생님이 학창 시절 친구였던 지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출처 : 블라이스 어린 시절 놀림받던 지흠을 지켜주던 해미. 그런 해미가 기억하는 모습과는 달리 다시 만난 지흠은 큰 키에 귀여움은 사라진 모습이었는데요. 제이는 그동안 변하기 위해서 애썼다고 해요. 출처 : 블라이스 내가 변해서 징그러워? 난 너 때문에 변하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어떻게 넌 변한 게 하나도 없냐. 강제이 출처 : 블라이스 그러다 해미가 사는 건물로 제이가 이사 오게 되고, 해미의 집 앞을 누군가 서성거리는 모습을 보게 돼요. 과연 누가 해미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요? 출처 : 블라이스 하지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우리 사이 3...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저자 김은경 출판 호우 발매 2018.07.20.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궁금했던 책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관련 도서를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글쓰기 관련 책 중 가장 쉽고 편하게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민들레씨를 불어라."(중략) 어떤 일이든 민들레씨를 불듯 가볍게 시도해보면 생각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거라는 뜻, 이것이 바로 "민들레씨를 불어라"에 담긴 의미이고 이건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글을 쓰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민들레씨를 부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후~하고 적어보기. 나는 책을 내고 싶다거나 잘 쓰고 싶다가 아닌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글로 잘 옮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다. 부천의 작은 책방 '오키로미터'에서 글쓰기 워크숍을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워크숍명은 '에세이를 써주셨으면 하는데요'였습니다. '에세이를 써주셨으면 하는데요'는 제가 수강생분들에게 원고를 청탁하는 콘셉트의 워크숍이었습니다. 지역 대외활동 블로그를 이웃추가해서 종종 글쓰기 워크숍을 보는데 참여해볼까 망설이다 그만둔 적이 몇 번 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가는 한 번 참여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내 글에 대한 코멘트도 들을 수 있으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아직은 부끄럽지만...!) 글이란 주간적인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곳에 적은...
에세이를 씁니다 저자 우수진 출판 SISO 발매 2020.06.20. 블로그를 운영할수록 조금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쓰기 관련 책을 몇 권 읽었지만 그때만 잠시 반짝일 뿐 바쁜 일상에 잊혀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우연히 읽은 시소 출판사의 책소개글에 끌려 '다시 쓸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서평단 신청을 했다. 오직 글맛으로 출판사의 마음을 흔들어 첫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의 '에세이 쓰기 예찬집'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에는 하루에도 몇 개의 포스팅을 했었다. 리뷰도 있었지만 일상도 있었고(지금 봐도 재밌는 순간들의 기록이 있다) 사진이나 그림도 있었다. 왜 썼을까, 쓸 수밖에 없었을까 생각해보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였던 적도 있지만, 잊고 싶었던 때도 글을 썼다는 게 생각났다. 글을 왜 쓰는가? 세상에 그럴듯해 보이는 이유 말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말 말고 나만의 이유는 뭘까? 나만의 이유가 너무 시시하고 우습게 느껴지더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대외적으로 남 보기에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면 되니까. 나만의 이유는 나만 간직해도 그만, 외부에 공개해도 그만이다. 이유가 없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p.34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승전결이 명확해야 할까? 블로그 일상글을 쓸 땐 별생각 없이 쓸 수 있지만 '이걸 써야겠다'라고 마음먹은 글은 쉽게 진도가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안녕, 푸바오 저자 장린 출판 해피북스투유 발매 2024.09.30. 귀여운 푸바오 포토 에세이 '안녕, 푸바오' 러바오와 아이바오 바오패밀리 사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담은 포토에세이로 크기도 큰 데다 양장본이라 소장용으로도 좋고, 푸바오를 좋아하는 분께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초판 한정 부록으로 푸바오 미공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랜덤) 책소개를 할 때 크기와 무게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170*220*27(mm)에 248쪽, 936g이라 제법 크고 묵직하다. 포토 에세이니만큼 사진이 중요할 텐데 한중일 푸바오 전담 사진작가님들이 찍은 사진 150여 컷과 작가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표지를 벗기면 해맑게 웃고 있는 푸가 보인다. 실제론 조금 더 진한 핑크색인데 연하게 나와 아쉽다. 인스타를 볼 때면 귀여운 바오패밀리 사진과 영상이 꼭 뜨는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바오 패밀리의 모습과 함께 이 영상과 사진을 찍은 분의 따뜻한 마음도 느끼게 된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자이언트 판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안녕, 푸바오' 목차 1장. 바오패밀리 2장. 푸바오 공주 3장. 푸바오의 행복한 삶 4장. 푸바오 힐링 효과 5장. 다시 만날 날을 그리며 6장. 새로운 터전에서의 푸바오 사진작가 인터뷰 대왕판다(자이언트판다)의 모든 것 Q&A 러...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2025-2026) 저자 이정기,타블라라사 편집부 출판 타블라라사 발매 2025.01.01. 여행 정보를 인스타그램으로 얻는 요즘, 국내여행을 즐기거나 관심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신간도서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2025~2026)'을 소개한다. 인스타를 보면 국내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감탄할 때가 많은데, 가보고 싶은 곳은 컬렉션에 저장해두곤 한다. 1,791개의 여행지와 사진을 담은 국내여행책이라고 한다. 디지털 정보를 스마트하게 아날로그로 찾는 법이라며 소개하는 이 책은 여행지에 대해 짧은 정보와 주소, 태그로 보기 쉬우며 이 장소에서 어떻게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 사용법 테마 태그를 통해서 비슷한 느낌의 여행지를 볼 수 있고, 장소 설명의 좌표와 페이지를 보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보면 인근 핫플까지 볼 수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좋을 것 같다. 목차는 핫플레이스MAP과 테마 핫플레이스 그리고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다. 이렇게 예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 인물사진보다 풍경을 많이 찍는데,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니 이렇게 찍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경상남도 · 부산 · 울산 핫플 가까운 여행지가 궁금해서 펴봤는데,...
놀면서 알게 된 것들 저자 허용호 출판 득수 발매 2024.09.27. 책 읽기 좋은 가을 오늘 소개하는 신간도서는 만화에세이 '놀면서 알게 된 것들'이다. 원래 허용호 작가님이 생각한 제목은 '살면서 알게 된 것들'이었다고 하는데, 출판사의 권유도 있었지만 놀이처럼 가볍게 살고 싶은 희망 사항이 일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금의 제목인 '놀면서 알게 된 것들'이 되었다. 놀이가 일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하루 한 장의 자유 놀면서 알게 된 것들 20대 초반 사고로 바퀴 의자를 타게 된 작가님은 비장애인으로 산 시간보다 장애인으로 산 시간이 더 많다고 한다. 신간도서지만 어쩐지 오랜 시간 책장에 있었던 것 같은 그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만화와 짧은 글로 이루어진 만화에세이라 화살표 방향을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있다. 잠들기 전 책을 읽으며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세상은 경험을 위한 학교라고 어느 책에서 읽었다. 경험은 넓은 마음(사랑)을 갖게 해주고 지혜를 길러주는 것 같다. p.16 때로는 당신이 보잘것없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당신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는 힘을 얻고 있는지 모릅니다. 당신의 진정한 가치는 쉽게 보여지지 않습니다. 들판에 숨은 풀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듯 그렇게 찾아내는 겁니다. p.22 생각이 많아지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친구에게 선물 받은 솔방울이 등장하는 일상 에피소...
살랭의 일러스트레이터 생존기 저자 saleign 출판 영진닷컴 발매 2024.08.30. 아름다운 그림을 볼 때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섬세한 화풍을 좋아하는데, 다꾸를 좋아하는 분은 알고 계실 일러스트레이터 살랭님의 책 '살랭의 일러스트레이터 생존기'가 출간되었다. '나만의 이야기를 그리는 법'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이저가 아니어도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창작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으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개인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셨구나 느낄 수 있었다. 1인 작가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면 혹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살랭의 일러스트레이터 생존기 작가 소개 옛 것의 섬세함을 선에 담아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고아하고 화려한 이미지의 담지자.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상품을 직접 제작하는 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살랭의 은신처>를 운영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목차 1부. 개인 일러스트레이터의 탄생 2부. 살랭의 은신처 연대기 3부. 일러스트레이터가 자라는 법 4부. '나'와 일러스트레이터의 관계 정립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Rovert Frost, <The Road Not Taken>이란 시를 아시나요? 저는 인생에서 사람과 언어를 불하고 이 시를 가장 많이 추천받았습니다.(중략) 두 가지...
뉴욕의 감각 저자 박주희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4.07.10. 국내 3대 갤러리로 꼽히는 서울 가나아트 갤러리 디렉터 박주희 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유학생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가게 된 뉴욕에서 예술만이 자신을 위로해 주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만나본 뉴욕의 다양한 공간과 문화 그리고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해 주는 책이 '뉴욕의 감각'이다. 일상에서도 일에서도 새로운 감각이 필요한 때가 있는데 특히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추천 도서다. 어쩌면 필독서로 봐도 되지 않을까. 추천사를 보며 저자가 얼마나 유명인인지 알 수 있었다. 거기다 현재 마케팅/세일즈 베스트셀러 부문에 올라있는 책이다. 세련되고 예민한 감각을 기르기에 뉴욕만큼 최적의 장소도 없을 것이다. 도시 곳곳이 예술적이다. 모든 건물과 조형물, 길거리 표지판에서조차 디자인적 감각이 배어나 있다.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 취향과 문화가 뉴욕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진다. 뉴욕에서 처음 생긴 쇼핑몰이,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갤러리와 아트페어가 뉴욕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수출된다. 지금 이 시대, 뉴욕의 감각 자본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취향이자 비즈니스적 자산이다. 프롤로그 직장인 추천 도서 뉴욕의 감각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공간, 사람을 끌어당기는 중력 예술,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아름다움 문화, 다채로운 이야기 가득한...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저자 N잡하는 허대리 출판 토네이도 발매 2020.07.10. 지식 콘텐츠를 만드는 목적은 판매하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목적을 잊지 말고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세요. 분명 오래 살아남을 겁니다. * 사진 출처는 알라딘 요즘 지식 판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딱 맞는 책을 찾았다. 바로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파이프라인 만들기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수익형Blog도 잠깐 운영한 적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PDF 전자책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인스타 광고나 메일에 적힌 문구처럼 '누구나 본인의 노하우, 재능을 판매할 수 있다'를 보니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경험상으로도 좋지 않을까?' 그리고 '운이 좋게 일이 잘 맞아서 내가 잠든 시간 혹은 휴일에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 EliFrancis, 출처 Pixabay '지식'이라는 단어 때문에 벌써부터 부담스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지식 창업에 학위나 자격증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게 지식입니다. '노하우'라는 단어로 대체해도 될 것 같군요. 지식 창업이란 전자책이나 책, 강의, 동영상 등 지식 콘텐츠를 ...
섀도 워크 저널 저자 카일라 샤힌 출판 푸른숲 발매 2024.07.23. 인생에 기적을 일으킬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섀도 워크 저널 기록단으로 만나보게 된 섀도 워크 저널. 인스타그램에서 접한 책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는 말과 함께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 퍼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전에도 이렇게 질문에 답을 하는 책을 읽었지만 나만 보는 것이라도 솔직하게 적는 게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록단 모집 마지막 날 응모를 했던 기억이 난다. 섀도 워크 저널은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 저널로 내 안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탐구해서 내면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 케어 작업이라고 한다. 내 고통을 이해하는 법, 내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무엇이고 그게 왜 나를 자극하는지를 배웠다. 꼭 필요한 새로운 관점이었다. 이제 나는 내 고통과 지금까지 내가 거쳐온 일들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무엇이든 헤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모두가 이 책을 알아야 한다. 모니크 모에 어쩌면 고통도,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도 인지하고 있지만 마음 구석에 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를 조금 더 알아가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새도 워크 저널 목차 나는 내게 상처받지 않은 부분도, 상처받은 부분...
매일매일 좋은 날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9.01.09. 一基一會 매일매일 좋은 날 보통 원작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예외로 영화를 보고 좋아서 원작을 읽은 경우다. 영화를 먼저 봤기에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다도 이야기라 그런지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서 영화를 본 다음 에세이를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도에 관심이 있거나 차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세이 매일매일 좋은 날(일일시호일) '차'라는 건 그런 존재다. 스무 살 때는 다도를 그저 하나의 예법이라고만 생각했다. 사람을 틀에 가두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해도 해도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첫 단추도 제대로 못 끼운 것 같은데 그날그날 기후나 날씨에 따라 도구의 조합과 순서가 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 방 안 가구들이 대부분 재배치된다. 그러한 다실의 순환 과정을 몇 년씩 반복하여 어렴풋하게나마 겪어 왔다.(중략)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깨닫게 되는 법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 내며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나의 성장을 실감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차'다. 처음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갑자기 시야가 넓어진다. 그런 점이 인생과 똑같다. ...
버터 저자 유즈키 아사코 출판 이봄 발매 2021.08.25. 이 세상은 살아갈, 아니, 탐욕스럽게 맛볼 가치가 있어요. 2021년 출판 당시 홍보를 많이 하기도 하고, 표지 일러스트의 임팩트가 강해서 기억에 남았던 미스터리 일본 소설 버터. 알고 보니 아마존 베스트셀러인데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작품이었다. 사건도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났는데, 그때도 지금도 놀라운 일이다. 생각보다 분량이 상당해서 만 이틀에 걸쳐 읽었는데, 끝날 즘에 또 사건이 터져서 2권을 읽는 느낌이었다. 과연 버터와 이 사건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수도권 연속 의문사 사건'으로 일명 꽃뱀 살인 사건이라고 불린 이 사건의 범인은 기지마 가나에라는 30대 여성으로 결혼을 미끼로 만난 남자들에게 10억 원이 넘는 눈을 갈취하고 교묘히 살해한 것이다. 매체에 실렸을 때, 일본 사람들은 크게 놀랐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꽃뱀'의 이미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스터리 일본 소설 버터 주인공 소개 마치다 리카 - 주인공, 기자 레이코 - 리카의 대학교 친구, 대형 영화사 홍보부에서 일했지만 현재 전업주부 후지무라 마코토 - 입사 동기이자 리카의 남자친구 료스케 - 레이코의 남편, 중견 과자 회사 영업사원 시노이 요시노리 - 대형 통신사의 유명 편집위원 기타무라 - 리카의 4년 후배 유우 - 아르바이트 여대생, 내년 입사 예정 미사키 - 리카의 엄마 가지이 마나코...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저자 임진아 출판 뉘앙스(NUANCE) 발매 2023.11.02.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된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제안 메일을 받을 때에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임진아 작가님의 이 책이 읽고 싶었다. 말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로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던 에세이 베스트셀러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평소 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나 외의 다른 사람으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대답하기 애매하다고 느껴왔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어떤 자리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특히나 어렵다.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단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는 남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서 고유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리랜서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이런 내가 택할 수밖에 없던 선택지였는지도 모른다. 서서히 질리고 갑자기 재미있어하는 마음을 앞다투며 하나씩 하나씩 끝냈더니 뭔가를 완성한 사람이 되었다. 이것은 꾸준함의 기적이다. 게으른 자에게 피어난 작은 끈기가 어떻게든 굳어지면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내 눈으로 확인했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에피소드가 그늘진 겸손이다. 타인에 더해 심지어 나 또한...
계절에 따라 산다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출판 티라미수 더북 발매 2019.12.27. 아아, 이렇게 좋은 시간을 또 보낼 수 있을까. p.85 제철 행복을 읽으며 비슷한 책이 있었는데 하고 생각해 보니 모리시타 노리코 작가님의 '계절에 따라 산다'가 떠올랐다. 일일시호일 영화를 본 뒤 원작을 읽으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 이후 발간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바쁜 일정에 읽다가 책장에 꽂아두고 수년이 지났다) 조만간 일일시호일도 읽어야지. 그래도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업무에서도 일상의 자질구레한 여러 일에서도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바로 다도를 배우는 시간이다. p.7 어머니의 권유로 다도 수업을 다니기 시작한 작가님은 이제 다도를 시작한 지 40년이 흘렀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영화 일일시호일의 장면들이 떠올랐는데, 잔잔한 일본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키키 키린 유작) 일일시호일 감독 오모리 타츠시 출연 키키 키린, 쿠로키 하루, 타베 미카코, 마유 하라다, 츠루미 신고, 코리야마 후유카, 츠루타 마유 개봉 2019.01.17. 어느 날, 책장에서 낡은 노트 한 권을 꺼내어 펼쳐들었다. 그 안에는 십여 년 전에 적었던 짧은 글들이 담겨 있었다. 글을 적은 건 대개 일주일에 한 번, 다도 수업에 있던 날이었다. 처음에는 그날의 수업 내용이나 족자, 꽃, 다구, 과자 등을 기록해두었다. 그러다 점점 다도실에서 나눈 대...
내 삶에 새기는 쇼펜하우어 저자 박찬국 편역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24.05.08. 삶은 추악한 것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서 숙고하는 것으로 내 생애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인스타그램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위즈덤하우스 쇼펜하우어 필사단을 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쇼펜하우어 붐이 불면서 관련 책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필사단 모집을 하는 게 아닌가.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글로 쓰면 더 와닿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짧은 글이라도 직접 써보니 정말 마음에 새겨지는 것 같았다. 필사하기 좋은 책을 찾으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내 삶에 새기는 쇼펜하우어'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님의 엄선한 쇼펜하우어 사상의 정수를 담은 잠언 100편과 해설이 더해졌다. 우리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고통을 느낍니다. 대학 입시에 떨어졌을 때, 취업이 뜻대로 안 될 때, 사업에 실패했을 때, 사랑하는 이성이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을 때 우리는 괴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다 보면 우리는 산다는 것 자체를 고통이라고 느끼게 되죠.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설령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져도 인생은 고통이라고 보았습니다.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면 우리는 평온한 행복감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권태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죠. 프롤로그 필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쇼펜하우어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어떤 인물들이 영향...
요즘은 대부분의 기록을 블로그, 어플 메모장에 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직접 쓰곤 했어요. 올해는 독서노트나 필사를 한 번 해보고 싶어서 고민하던 차에 나만의 문장 플레이리스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고, 펜은 부드럽게 잘 써지는 만다꼬 친구들 노크식 젤펜을 사용하고 있어요. 뿅 등장! 하는 것 같은 포즈네요. 수성 블랙이고, 펜촉은 0.5에요. 다이어리는 0.38로 쓰고, 평상시엔 0.5를 쓸 때가 많아서 편하게 쓰고 있어요. 어느샌가 필기구도 색이 있는 게 좋더라고요. 거기다 귀여운 캐릭터까지 있다니! 노크식 젤펜은 만다꼬 외에도 머꼬(문어), 우야꼬(소라)가 있어요. 셋 다 너무 귀여워요. 푸릇푸릇 봄이 생각나는 캐릭터 만다꼬. 만다꼬 양모 펠트 키링 만들기도 도전 중인데요. 완성하면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열심히 하다가 손을 찔러서 피가 퐁퐁 났지만 다행히 만다꼬에는 묻지 않았어요🤣 필사도 이 젤펜으로 하고 있어요. 부드럽게 잘 써져서 좋은데, 미세하게 번짐이 있는 것 같네요. 종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전 미리 테스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집콕 취미 필사 책 추천(feat. 만다꼬친구들 젤펜) 2024년 새해가 되고 어떤 일에 도전해 볼까 고민하던 차 필사가 떠올랐어요. 마침 라이프집x민음사 나만의 ... blog.naver.com 힘든 일이 있더라도 만다꼬!를 외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것 같네요. 뭐 한다...
2024년 새해가 되고 어떤 일에 도전해 볼까 고민하던 차 필사가 떠올랐어요. 마침 라이프집x민음사 나만의 문장 플레이리스트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네요. 하루 한 장이면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하루의 시작 혹은 마무리를 필사와 함께할 것 같아요. 새로운 집콕 취미 발견 성공! 필사는 만다꼬친구들 젤펜과 함께했어요. 올해는 블로그도 다시 부지런히 해보려고 오랜만에 서포터즈 신청도 했는데요. 5.5기에 이어서 16기 꼬등어&만다꼬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디자인아이비 꼬등어를 만나다 디자인부산이 만든 문구 브랜드! 디자인아이비 서포터즈 5.5기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서포터... blog.naver.com 5.5기가 2016년이었는데 어느새 2024년이 되었네요. 꼬등어에 이어 귀여운 캐릭터들이 출시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친구 '만다꼬'에요. 그래서 필사는 이 펜으로 하려고 해요. 고전의 힘, 당신의 인생을 바꿉니다 독서노트를 만들어서 필사를 해볼까 하기도 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글씨체도 예쁘지 않아서 고민이 되었어요. 매일 책을 읽으려고 하지만 사실 못 읽는 날도 있고.. 꾸준히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딱 맞는 필사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동영상으로 찍어봤는데 날짜와 함께 오늘의 필사 문구, 책,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안녕, 푸바오 저자 장린 출판 해피북스투유 발매 2024.09.30. 귀여운 푸바오 포토 에세이 '안녕, 푸바오' 러바오와 아이바오 바오패밀리 사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담은 포토에세이로 크기도 큰 데다 양장본이라 소장용으로도 좋고, 푸바오를 좋아하는 분께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초판 한정 부록으로 푸바오 미공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랜덤) 책소개를 할 때 크기와 무게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170*220*27(mm)에 248쪽, 936g이라 제법 크고 묵직하다. 포토 에세이니만큼 사진이 중요할 텐데 한중일 푸바오 전담 사진작가님들이 찍은 사진 150여 컷과 작가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표지를 벗기면 해맑게 웃고 있는 푸가 보인다. 실제론 조금 더 진한 핑크색인데 연하게 나와 아쉽다. 인스타를 볼 때면 귀여운 바오패밀리 사진과 영상이 꼭 뜨는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바오 패밀리의 모습과 함께 이 영상과 사진을 찍은 분의 따뜻한 마음도 느끼게 된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자이언트 판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안녕, 푸바오' 목차 1장. 바오패밀리 2장. 푸바오 공주 3장. 푸바오의 행복한 삶 4장. 푸바오 힐링 효과 5장. 다시 만날 날을 그리며 6장. 새로운 터전에서의 푸바오 사진작가 인터뷰 대왕판다(자이언트판다)의 모든 것 Q&A 러...
섀도 워크 저널 저자 카일라 샤힌 출판 푸른숲 발매 2024.07.23. 인생에 기적을 일으킬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섀도 워크 저널 기록단으로 만나보게 된 섀도 워크 저널. 인스타그램에서 접한 책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는 말과 함께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 퍼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전에도 이렇게 질문에 답을 하는 책을 읽었지만 나만 보는 것이라도 솔직하게 적는 게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록단 모집 마지막 날 응모를 했던 기억이 난다. 섀도 워크 저널은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 저널로 내 안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탐구해서 내면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 케어 작업이라고 한다. 내 고통을 이해하는 법, 내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무엇이고 그게 왜 나를 자극하는지를 배웠다. 꼭 필요한 새로운 관점이었다. 이제 나는 내 고통과 지금까지 내가 거쳐온 일들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무엇이든 헤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모두가 이 책을 알아야 한다. 모니크 모에 어쩌면 고통도,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도 인지하고 있지만 마음 구석에 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를 조금 더 알아가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새도 워크 저널 목차 나는 내게 상처받지 않은 부분도, 상처받은 부분...
매일매일 좋은 날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9.01.09. 一基一會 매일매일 좋은 날 보통 원작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예외로 영화를 보고 좋아서 원작을 읽은 경우다. 영화를 먼저 봤기에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다도 이야기라 그런지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서 영화를 본 다음 에세이를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도에 관심이 있거나 차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세이 매일매일 좋은 날(일일시호일) '차'라는 건 그런 존재다. 스무 살 때는 다도를 그저 하나의 예법이라고만 생각했다. 사람을 틀에 가두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해도 해도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첫 단추도 제대로 못 끼운 것 같은데 그날그날 기후나 날씨에 따라 도구의 조합과 순서가 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 방 안 가구들이 대부분 재배치된다. 그러한 다실의 순환 과정을 몇 년씩 반복하여 어렴풋하게나마 겪어 왔다.(중략)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깨닫게 되는 법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 내며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나의 성장을 실감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차'다. 처음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갑자기 시야가 넓어진다. 그런 점이 인생과 똑같다. ...
버터 저자 유즈키 아사코 출판 이봄 발매 2021.08.25. 이 세상은 살아갈, 아니, 탐욕스럽게 맛볼 가치가 있어요. 2021년 출판 당시 홍보를 많이 하기도 하고, 표지 일러스트의 임팩트가 강해서 기억에 남았던 미스터리 일본 소설 버터. 알고 보니 아마존 베스트셀러인데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작품이었다. 사건도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났는데, 그때도 지금도 놀라운 일이다. 생각보다 분량이 상당해서 만 이틀에 걸쳐 읽었는데, 끝날 즘에 또 사건이 터져서 2권을 읽는 느낌이었다. 과연 버터와 이 사건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수도권 연속 의문사 사건'으로 일명 꽃뱀 살인 사건이라고 불린 이 사건의 범인은 기지마 가나에라는 30대 여성으로 결혼을 미끼로 만난 남자들에게 10억 원이 넘는 눈을 갈취하고 교묘히 살해한 것이다. 매체에 실렸을 때, 일본 사람들은 크게 놀랐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꽃뱀'의 이미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스터리 일본 소설 버터 주인공 소개 마치다 리카 - 주인공, 기자 레이코 - 리카의 대학교 친구, 대형 영화사 홍보부에서 일했지만 현재 전업주부 후지무라 마코토 - 입사 동기이자 리카의 남자친구 료스케 - 레이코의 남편, 중견 과자 회사 영업사원 시노이 요시노리 - 대형 통신사의 유명 편집위원 기타무라 - 리카의 4년 후배 유우 - 아르바이트 여대생, 내년 입사 예정 미사키 - 리카의 엄마 가지이 마나코...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저자 임진아 출판 뉘앙스(NUANCE) 발매 2023.11.02.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된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제안 메일을 받을 때에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임진아 작가님의 이 책이 읽고 싶었다. 말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로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던 에세이 베스트셀러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평소 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나 외의 다른 사람으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대답하기 애매하다고 느껴왔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어떤 자리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특히나 어렵다.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단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는 남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서 고유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리랜서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이런 내가 택할 수밖에 없던 선택지였는지도 모른다. 서서히 질리고 갑자기 재미있어하는 마음을 앞다투며 하나씩 하나씩 끝냈더니 뭔가를 완성한 사람이 되었다. 이것은 꾸준함의 기적이다. 게으른 자에게 피어난 작은 끈기가 어떻게든 굳어지면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내 눈으로 확인했다. 각자의 고유성을 찾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에피소드가 그늘진 겸손이다. 타인에 더해 심지어 나 또한...
더 해빙 (4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저자 이서윤, 홍주연 출판 수오서재 발매 2020.03.01. 지금, 여기 네이버 책문화판을 보다 눈에 들어온 책 더 해빙'(the having) 표지와 제목을 보고 번역서인 줄 알았는데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선출간된 한국 자기계발서'라는 말에 흥미가 생겼다. 거기다 2020 베스트셀러라니! 베스트셀러를 골라 읽는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은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현재 4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짧게 소개하는 줄거리] 운명학에 능한 할머니께서 손주들의 운을 보다 저자 이서윤씨가 특별한 운명을 타고남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운명학에 입문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홍주연씨는 평생 절약하며 사신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하신 말씀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진정한 부자로 살려무나"를 곱씹으며 어떻게 해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다 10년 전에 만난 부자들의 구루(guru)를 떠올리는데 헤어지기 전 나눴던 대화를 생각하며 메일을 보낸다. 이서윤씨의 답장을 받고 이탈리아에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Having"이죠. having 이란, 단어 그대로 지금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부족하고 없는 것에 대해 집중했던 것 같은데...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저자 박막례, 김유라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9.05.31. 유튜브의 시대라고 하지만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동생 덕에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를 알게 되었다. 손녀가 PD라는 것, 식당을 하고 계셨던 것 등 할머니의 일상이나 메이크업을 본 뒤로 종종 찾아봤었는데 출판 소식도 듣게 되었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치매는 의미의 병입니다. 최근 조금 전에 하려던 일도 생각나질 않아서 멍하니 있는 일이 늘었다. 얼마 전에는 주소를 옛날 주소+지금 주소를 섞어 적어 택배기사님 전화를 받기도 했고(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늘 기억하고 있던 것들이 갑자기 떠오르질 않아 난감한 와중에 젊은 사람도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 할머니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당신 삶의 의미를 찾게 하자. 치매 위험 진단을 받은 할머니와 떠난 여행. 할머니가 편찮으시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과 책 읽는 내내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이런 추억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할머니보다 훨씬 적게 살았으면서 나는 뭐가 그리 익숙했을까. 뭘 다 안다는 듯이 살았을까. 할머니 덕에 나도 '처음'이 주는 설렘을 다시 느끼고 있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세상은 언제든 초면이 된다. 유라씨가 할머니와 있으며 느끼...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김하나|황선우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9.02.22. 혼자서는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 그래야 지루해지지 않으니까. 2019년 마지막이자 2020년 첫 책, 가족이 아닌 두 사람이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혼자가 되면 과연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좋은 점도 있겠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과 혼자서 보내는 일상을 생각하면 외로워진다.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혼을 앞둔(지금은 유부지만!)친구는 A와 같이 살면 어떠냐고 했다. 우린 10년 이상 서로를 알고 지냈지만 동거는 또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둘, 고양이 네 마리의 삶! (W2C4) 각자의 싱글 라이프와 같이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함께 살기 시작하며 겪은 장단점들을 볼 수 있는데 상상동거를 하며 즐겁게 읽은 에세이다. * '하루의 취향'에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에세이 하루의 취향 예쁜 일러스트의 표지와 작가 이름을 보고 눈이 갔던 책이다. (나도 중성적인 이름이지만 '혹시..?&... blog.naver.com 혼자 살 때 '정서적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데 비해, 둘이 사니까 그게 자연스레 이뤄진다는 점이 좋다. - 분자가족의 탄생, 김하나 여전히 나는 혼자 먹는 밥이 맛있고 혼자 하는 여행의 간편한 기...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저자 남인숙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9.04.26. '맞아 나도 그런데!'라고 놀라며 읽었던 에세이로 제목과 귀여운 일러스트에 끌렸던 책이에요. 저는 정말 내성적인 성격이라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면 물 한잔 못 마시고 말 한마디 못 했던 적도 있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밖에선 작가님의 말처럼 '사회성 버튼'을 누르게 되더라구요. 자기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이지 않았나 싶어요.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민 중이라면 한 번쯤 읽으면 좋을 책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를 소개할게요. > 책 자세히 보기 잠깐의 외출일지라도 계획하지 않았던 외출은 왜 이렇게 피곤한지 방전이 빠른지 모르겠어요. 스스로도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런 일들도 그저 내향적인 사람이라 그렇구나 생각했더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네요. 외향적인 성격을 부러워했지만 이제는 내향인이기에 유리한 강점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우리 삶의 가장 큰 의미가 행복이라면 결과 면에서 내향인이 그리 손해일 것도 없다. 내향인이 일굴 수 있는 행복은 좀 더 깊고 내밀하다. 내외향이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고 자신을 옳게 바라보는 일이 그런 행복을 가능하게 한다. p. 7 반면 내향인은 이완된 상태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 아세틸콜린의 분비에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해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저자 하완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18.04.23. Que sera, Sera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표지에 이끌려 보게 된 책인데 2018년, 2019년 베스트셀러 중 한 권이었다. 흰색 팬티가 신경 쓰였지만... 재밌게 읽은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노력이 배신하고, 인생에 사사건건 고나리질하는 현실열심히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한 남자의 인생을 건 본격 야매 득도 에세이우리는 태어난 이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좋은 직장에 가야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다. 보험과... app.ac 만약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싶다면 지금 바로잡아야 할 것만 같다. 그래야 남은 절반을 제대로 살 수 있을 테니까. 프롤로그 마흔을 두 달 앞두고 지나온 날과 앞으로 남은 날들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어느 날, 자신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다르게 살아볼 기회를 스스로에게 줬다고 한다. 그렇게 회사를 그만두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없을 수도,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회사가 너무 싫어졌다거나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어서 퇴사한 것은 아니다. 초심을 찾으려는 건 더더욱...
울트라 캐피탈 / 신세기 출처 : 블라이스 블라이스 9기 서평단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추천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블라이스 ONLY 웹툰인 '울트라 캐피탈'을 소개할게요. 판타지/SF 장르는 오랜만인데 1화부터 흥미진진해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출처 : 블라이스 울트라 캐피탈 줄거리 블라이스 ONLY 웹툰 돈이 세상을 지배하는 극한 자본주의 도시 울트라 캐피탈. 재산만이 사람의 가치가 된다는 이곳에서 가진 자는 제한 없는 자유를 얻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 이용만 당하다 죽을지도 몰라요. 능력치를 키우는데도 돈이 필요한 이 세상에서는 돈으로 시간을 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출처 : 블라이스 죽어도 18만 원이면 되살 수 있다는 뜻에서 지어진 별명 18만 원은 인간 발전기로 전력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휴게실에서 쉬던 중 배고프다는 소년을 보게 됩니다. 출처 : 블라이스 하지만 두 사람에게 쫓겨나고 말아요. 그런데 퇴근길 18만 원이 쓰러진 소년을 발견하고, 배가 고프다는 소년에게 맛있는 음식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이름이 뭐냐고 묻자 갑자기 자리를 일어나며 말합니다. 출처 : 블라이스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에요. 제 곁에 있다간 나쁜 일만 생길 거예요. 용서해 주세요. 잘 먹었어요… 이 빚은, 반드시 갚을게요…. 출처 : 블라이스 다음날 출근한 18만 원은 기계가 고장 났다며 돈 때문에 팔려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마침 길가에...
별빛 아래 우리 / 건일 출처 : 블라이스 지금까지는 완결 웹툰을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귀여운 그림에 반해 야금야금 읽고 있는 학교 로맨스 웹툰 '별빛 아래 우리'를 소개할게요. 연재 중인 작품이라 천천히 읽으려 했는데 어느새 반 정도 본 것 같아요. 알콩달콩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며 보기 좋은 웹툰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별빛 아래 우리 줄거리 소개 출처 : 블라이스 7살 때 한별이 옆집으로 이사 온 지성. 한별이는 지성이를 보고 잘 생겼다 생각하지만 지성이는 별이를 세 살 꼬마로 보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느껴지는 오빠미 뿜뿜 지성이) 어느새 10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게 돼요👀 출처 : 블라이스 지성이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학생이 되었다면, 한별이는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고백은 한 번도 못 받았다고 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광대승천할 수밖에 없는 모먼트 11년 지기 소꿉친구 옆집(서로의 방을 쉽게 오갈 수 있음) 같은 학교 좋아하는 걸 서로만 몰라! 로맨스 웹툰을 보면 서브남에 빠질 때가 있는데 서브남보다는 서브커플에 시선이 갔어요. 서브커플은 좀 더 뒤에 등장!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달달한 학교 로맨스 웹툰을 찾으신다면 '별빛 아래 우리' 꼭 봐보세요! 이한별의 웃음은 마치 포근한 햇살이 눈을 녹이듯 한겨울처럼 얼어...
토끼 탈을 쓴 시크녀와 야수 탈을 쓴 순정남의 만남 🐰❤️🐯 귀여운 야수님! / 하임, 정해솔 출처 : 블라이스 외모에서 편견, 선입견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저도 차가운 인상 탓에 친해지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야수님!'은 외모는 호랑이 같지만 눈물도 정도 많은 온겸이와 귀엽고 여리여리하지만 냉정하고 터프한 다임이의 러브스토리를 볼 수 있는 웹툰이에요. 최근 로판 웹툰만 보다 현대 로맨스물 보니 새로웠어요😘 완결 작품이고 101화까지라 휴일에 몰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블라이스 귀여운 야수님! 주인공 소개 지온겸 : 플로리스트, 꽃다방 아르바이트생 소다임 : 초등학교 선생님 남태범 : 다임의 남자친구 양송희 : 다임의 친구, 네일 아티스트 소재임 : 다임의 남동생 출처 : 블라이스 다임과 태범은 곧 1주년을 앞둔 커플이에요. 출처 : 블라이스 그런데 1주년이 되는 날도 태범의 일정으로 데이트 취소가 되고, 퇴근길 태범의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출처 : 블라이스 뭔가 뒷이야기가 그려지는 등장이죠? 약간의 고구마가 있지만, 그로 인해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보는 온겸과 다임이 보는 온겸의 모습이 다른 게 너무 귀여웠는데, 내 눈에만 예쁘고 멋지면 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두 사람의 꽁냥꽁냥이 보고 싶다면 '귀여운...
심심할 땐 블라이스와 함께! 흔한 환생녀의 사정 / 풀모, 진수윤 출처 : 블라이스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전생을 기억하는 환생녀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눈뜨니 로판 주인공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소재이지만, '흔한 환생녀의 사정' 주인공은 전생을 기억하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 2회차라 사회생활이나 경험치 그리고 습득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달라진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울 수 있겠죠. 출처 : 블라이스 흔한 환생녀의 사정 주인공 소개 볼셰이크 발레리 백작 영애 카일러스 드웰로 공작 에드윈 휴고 발텔리언 황태자 세레니아 휴윈 빅토르 휴윈 출처 : 블라이스 흔한 환생녀의 사정 줄거리 발레리는 평범한 백작 영애의 삶을 살고 있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환생자에요. 그래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역사책을 즐겨 읽었는데, 이를 보고 주변에서 '천재'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는데, 역사에 남을 마법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아버지는 마법사 스승을 만나게 되는데요.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스승은 악담과 함께 예언을 남기고 떠나요. 출처 : 블라이스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내 눈엔 너의 미래가 훤히 보인다. 뭐가 보이는지 말해줄까? 하늘에서 불에 탄 호랑이가 한 마리 내려오는 거야. 그리고 가당치 않은 자리에 올라 주제넘은 짓을 한 너를 향해 이를 세우고 달려...
우리 사이 30cm / YUJU 출처 : 블라이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웹툰 우리 사이 30cm. 알고 보니 하지점 YUJU작가님의 작품이더라고요!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헤어진 친구를 직장에서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요? 과연 시간이 지나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다시 만나도 그때의 감정과 같을지 궁금한데요. 오늘은 완결 로맨스 웹툰 '우리 사이 30cm'를 소개할게요. 출처 : 블라이스 우리 사이 30cm 주인공 소개 학창 시절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진 강제이(지흠)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하해미 해미의 20년 이웃사촌인 이영웅 출처 : 블라이스 세 사람은 같은 학교의 교사로, 동창회에 간 해미는 새로 부임한 강제이 선생님이 학창 시절 친구였던 지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출처 : 블라이스 어린 시절 놀림받던 지흠을 지켜주던 해미. 그런 해미가 기억하는 모습과는 달리 다시 만난 지흠은 큰 키에 귀여움은 사라진 모습이었는데요. 제이는 그동안 변하기 위해서 애썼다고 해요. 출처 : 블라이스 내가 변해서 징그러워? 난 너 때문에 변하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어떻게 넌 변한 게 하나도 없냐. 강제이 출처 : 블라이스 그러다 해미가 사는 건물로 제이가 이사 오게 되고, 해미의 집 앞을 누군가 서성거리는 모습을 보게 돼요. 과연 누가 해미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요? 출처 : 블라이스 하지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우리 사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