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자동차 시장은 신차로 가득한데요. 새로운 모델은 물론 세대 변경, 부분 변경 등 다양한 차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11월 22일 출시된 링컨 노틸러스를 비롯하여 볼보 EX20, 메르세데스 벤츠 GLA · GLB · CLA · GLC 쿠페, 도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SQ7·RS6 퍼포먼스·RS7 퍼포먼스, 현대차 투싼,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소개하는 신차는 링컨 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입니다.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 모델로,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수평적 요소가 강조됐습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으며 내부에는 빛이 물에 반사된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털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습니다. 주요 특징은 대시보드 위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인데요.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에 주행 정보가 넓게 펼쳐져 높은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차량 중앙에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도 탑재돼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습니다. 다음으로 볼보코리아는 볼보에서 가장 작고 빠른 전기차 EX30을 10월 28일 출시했습니다. EX30은 5인승 순수 전기 SUV로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실내 공간은 북유럽 거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요. 앞 유리 하단에...
올해 국내 시장에서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등을 선보인 토요타코리아가 내달 완전변경 '프리우스'를 통해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내달 5세대 완전변경 프리우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합니다. 신형 프리우스는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 해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가 된 차량입니다. 1997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글로벌 기준 5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며 친환경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한 프리우스는 5세대 완전변경을 통해 내 외관 디자인 변화뿐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부분이 주요 특징인데요. 외관 디자인은 2세대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저중심 설계와 19인치 대구경 휠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또 차체 전면부는 상어 머리를 형상화하며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고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이어진 수평형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램프를 통해 전면 디자인과 통일감을 유지했습니다. 실내는 일명 '아일랜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보다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기본으로...
하이브리드차량(HEV)의 원조 도요타의 프리우스 5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 올해 11월 한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본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워 2019년 시작된 ‘노재팬’ 여파를 넘겠다는 계획입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11월 한국에 공식 출시됩니다. 10월부터 전시장에 전시하고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인데요. 이미 각 딜러사를 통해 예약금 납입 후 대기 순번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신차 출시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환경부 자동차 배출·소음 인증도 지난 10일 마쳤는데요.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환경부 관련 인증은 끝났으나 아직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연내 출시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3가지로 출시됩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기반 2WD·4WD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데요. 먼저 출시된 미국 내 가격을 보면, 전륜 모델 기준 가장 저렴한 LE 트림이 2만7450달러(약 3665만원)입니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 2WD 모델 가격은 3397만원(부가세 포함)인데 300만원 이상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프리우스는 차체 길이를 이전 세대에 비해 46㎜ 줄였습니다. 대신 내부 공간은 22㎜ 넓게, 차체 높이는 50㎜ 낮췄다. 차체 내 공간과 직결되는 휠베이스는 50㎜ 길어졌으며 연비(LE 트림 기준)는 복합 연비 22.4㎞/ℓ에서 24.2㎞/ℓ 늘어났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