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아이오닉5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9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오닉9을 통해 타고 다니는 이동 수단 본연의 목적을 넘어서서, 자동차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개념을 새롭게 확장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가 '살아보세요 IONIQ 9'이라는 슬로건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그랜드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된 '살아보세요 IONIQ 9' 행사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메인 행사장으로 들어가기 전, 실내 공간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해둔 전시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면과 축소 스케일 모형을 통해 공간감에서 부여하고자 한 가치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플랫폼 설계부터 스위블링 시트까지 이어지는 개발의 흐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다이캐스트와 디자인 북을 통해 요트와 항공기,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은 모습을 보며 디자인 속에 녹아있는 아이오닉 9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장에는 총 5대의 아이오닉 9과, 절개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절개차는 바닥에 넓게 깔린 배터리를 비롯한 차량의 구조를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공기 역학을 고려하되, 플래그십 다운 웅장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공력 성능. 아이오닉 9의 공기 역학 계수는 0.259Cd로, 대형 SU...
20안녕하세요. 자동차 블로거 카마니아입니다. 전시차 시대로의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기아에서 주목할 만한 신차를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바로 지난해 말 콘센트 카를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소형 SUV, EV3 인데요. 대형 라인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더 저렴한, 그리고 더 작은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많이 들려왔습니다. EV3는 그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기아자동차의 해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월 24일 오후 7시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EV3는 현재 전국 곳곳을 누비며 마지막 테스트를 거치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이틀 연속으로 EV3를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직접 살펴본 EV3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아마도 국내 최초이지 않을까 싶은 실내 사진도 준비해봤으니 끝까지 집중 부탁드립니다 :) 도로 위를 달리는 EV3의 모습은 제게 '당찬 소형 SUV'라는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위장막 속에 본모습을 가리고 있지만, 세련된 엣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나요? 이미 티저 사진을 통해서도 차량의 일부가 공개되었지만 콘셉트 카와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V3의 형 EV9이 그랬듯이요.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3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특히 최근 기아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
87안녕하세요. 자동차 블로거 카마니아입니다. 오늘 만나볼 자동차 회사는 바로 '리비안'입니다. 아직은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해외 주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오히려 주가 관련 뉴스들을 접하면서 익숙함을 느끼시려나요? 리비안은 2009년에 창립된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로, 첫 모델을 공개한지 아직 6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회사입니다. 그 첫 모델이 바로 오늘 만나볼 R1T와 R1S입니다.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과 다재다능함으로 전기차 픽업트럭과 SUV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올해 2분기만 하더라도 1만 2천대가 넘는 인도량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A에 있는 Rivian Hub Venice에서 직접 차량을 구석구석 살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살펴본 리비안 R1T와 R1S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우선 차량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리비안 허브를 둘러봤는데요. 아늑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리비안이 추구하는 가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다 읽으시면 여러분들도 왜 리비안이 아늑한 공간을 조성해뒀는지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각종 리비안 굿즈들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이제 거두절미하고 본격적으로 차를 살펴보죠!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 가장 먼저 R1T를...
68전기차 업계의 선구자인 테슬라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의 전기차 회사 루시드의 플래그십 세단 에어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베벌리 힐스에 위치한 루시드 스튜디오 사실 루시드라고 하면 자동차보다도 주가와 관련된 글이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만큼 최근 몇년간의 테슬라가 걸어온 길처럼 미래에 그 가치를 더 인정받을 브랜드로 눈여겨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아직 대량 생산을 하는 완성차 업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보이는 브랜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테슬라처럼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저렴한 모델들의 출시가 필요한데, 테슬라도 로드스터와 모델S 등으로 회사의 시작을 알렸듯, 루시드도 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에어'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플래그십 SUV '그래비티'로 고급스러운 차량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라인업을 추후에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 전략이 통하기 위해서는 에어의 역할이 루시드에게는 무척 중요합니다. 양산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컨셉 모델만 내놓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루시드는 작년 한 해동안 고객에게 4000대가 넘는 차량을 인도했습니다. 올해는 만대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첫 시작은 꽤나 성공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 루시드 에어의 실물을 직접 살펴본 소감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루시드가 초창기부터 많은 관심...
110세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시점 기준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발전 속도와 비교하면 전기차의 발전 속도는 경이로울 수준입니다. 현대, 기아의 많은 전기차 중에서도 특히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등 e-GMP 플랫폼 기반의 차량들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e-GMP 플랫폼이 적용되지 않은 전기차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가기 마련인데요. 태생 자체가 친환경 자동차인 니로는 작년 초 2세대로 거듭나며 1세대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중순 니로 EV의 출시로 신형 니로의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물론 니로 EV는 기존의 내연기관(하이브리드)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e-GMP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지 않지만 설 연휴 동안 니로 EV와 긴 시간을 보내며 얼마나 매력적인 차량인지, 그리고 1세대에 비해 얼마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경험해본 전기차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EV 시승기... 현대자동차에서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나갈 '코나 일렉트릭'을 야심 차게 출시했습니다. 사전 예약과 동시... blog.naver.com 쏘울 부스터 EV 시승기 - 카셰어링 그린카와 함께한 연말 어느덧 2019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