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희입니다!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념품 사러
신치토세공항 들러 면세점 쇼핑 하고 왔어요.
한국에 가져와서 맛있게 먹고 있는 과자와
일본 사케 등 괜찮았던 제품 소개해드릴게요!
삿포로는 다른 도시보다 여유가 흘러넘치고
먹거리도 지역 특색이 잘 살아있던 곳이었어요.
즐겁게 여행 마무리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국제선과 국내선이 붙어있어 오는길 내내
음식점이나 기념품숍이 계속 이어져있었답니다.
수속을 마치고 짐이 없어지니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삿포로 공항 면세점 구경하기로 했어요.
바깥쪽에도 둘러볼만한게 많았는데 여기서 산 건
액체반입이 안되니 주류나 음료는 제외하세요.
신치토세공항 면세점 메인코너에는 도쿄바나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점점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고 있는데 피카츄 모양이 귀여워 보였어요.
바삭해보이는 도쿄 바나나 파이 버전도 있네요.
요즘은 한국 수입과자 코너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일본에서는 기간 한정 제품 보이면 사올만 합니다.
마침 삿포로 쇼핑 할 때 긴자 딸기 케이크도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하나 집어봤습니다.
8개입에 1080엔으로 아마 도쿄 바나나보다
조금 비싸지만 크림이 더 고급스럽고 맛나요.
새콤달콤한 스타일이라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삿포로에서 시작한 과자로 유명한 시로이 코이비토!
다른 도시에서 못보던 과자와 북극곰 티셔츠 등
굿즈까지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저는 이미 시내에 있는 이시야 본점에 들러
시로이코이비토 과자를 싹 쓸어왔답니다.
혹시 안먹어본 분들은 공항에서라도 하나 사보세요.
신치토세 공항 안에는 삿포로 지역 과일인
주황색 유바리멜론 케이크도 있었어요.
안쪽에 메론 크림이 들어있어 달콤해보여요.
보안검사를 거쳐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어요.
신치토세공항 면세점 시간 출발편 스케쥴에
맞춰서 영업한다고 하는데요,
국제선은 오전 5시부터 밤 23시까지 운행하니
그 사이에 탄력적으로 문을 열고 닫는듯 합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가야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치토세공항 어떤 기념품 살까 둘러보다가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르타오 눈에 들어왔어요.
꽝꽝 얼어있는 케이크는 이동시간 잘 계산해서
구입하셔야 하구요, 집에 돌아가는 길이 멀면
상온 보관 가능한 치즈 쿠키를 사도 좋답니다.
저는 매번 오리지널 맛만 먹었는데 이번에 보니
꾸덕한 초코케이크 버전도 나왔더라구요!
삿포로 왔다가 처음 먹어본 롯카테이 쿠키도
돌아가는 길에 괜히 아쉬워서 몇개 더 샀어요.
여행 다니다보면 한국인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죄다 여기 쇼핑백 들고다니는 모습이 보여요.
건포도가 들어있지만 시큼한 맛이 강하지 않고
보드라운 버터쿠키가 짭짤 고소한 편입니다.
박스포장 되어 있어 지인들 선물용으로도 굿!
여기는 신치토세공항 면세점 주류코너입니다.
닷사이, 오토코야마, 핫카이산 등
한국에서 이름 알려진 사케 종류는 다 있었어요.
대신 시내에서 본 것보다 금액이 비싼 편입니다.
여성분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우메노야도 유자사케, 비슷한 시리즈로
복숭아 맛과 매실맛 등도 있었어요.
이건 볼때마다 보틀 디자인이 예뻐서 제 스타일인데
달달한 과실주로 부담없이 마시기 딱이에요.
삿포로 클래식도 캔으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념품 숍 옆에는 화장품과 악세사리 등
삿포로 쇼핑 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가 있어요.
꽤 규모가 큰 편이라 한참 구경했는데
입욕제와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왔어요.
스킨케어부터 헤어, 바디용품은 물론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으니 같이 들러보세요.
쇼핑 마치고 나니 목이 말라서 갈증이 생겼는데
삿포로 공항 면세점 내 푸드코너가 있었어요.
홋카이도 유제품이라 고소하고 달달했던
아이스크림과 맥주는 참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지금까지 신치토세공항 내 면세구역의 모습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케와 과자 등 먹거리가
다양해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여러분도 글 참고하셔서 돌아가실 때 알차게
면세점 구경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