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아트프렌즈 네이버카페에서 11월부터 일본 아트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11월에는 나오시마 아트 투어 1기, 2기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다는 후기가!ㅎㅎㅎ ▶ 나오시마 2기 후기 11/22~11/25 https://cafe.naver.com/amateurmagician/52456 ▶ 나오시마 1기 후기 11/15~11/18 https://cafe.naver.com/amateurmagician/51950 12월~1월에는 도쿄 미술관 여행을 갑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라 생각하는 가와무라 DIC 미술관이 문 닫는다는 소리에 부랴부랴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마크 로스코 방이 있기 때문 입니다. 내부 촬영이 안되서, 공홈에 있는 사진으로 멀리 유럽이나 미국을 가지 않더라도 제대로 마크 로스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일본 나리타 공항 근처 가와무라 DIC 미술관에 있습니다. 곧 문 닫는다는 소리에 현재 셔틀버스에도 자리가 없을만큼 뒤늦게 많이 간다고 합니다. 다들 가와무라 때문에 아트프렌즈 네이버카페에서 도쿄 미술관 여행 가야 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1기, 4기, 5기는 마감이고, 현재 2기에 3자리, 3기에 1자리 남아있습니다. 보통 도쿄 아트 투어는 240~350만원 정도에 형성 되어있고, 10명 이상 모집하는데, 항공+투어비 합하면 199만원 정도에 맞췄고, 인원도 최대 ...

혼자 생각이라 끄적끄적 반말로 적습니다. --------------------------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런던 시간으로 새벽에 열린 테슬라 행사인 We, Robot 행사를 보면서 내 자신을 많이 반성 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이해하기 쉽도록 눈 앞에서 시연을 보여줬다. 누군가는 사기꾼이라하고, 또 누군가는 미치광이라고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시간이 다소 지체될뿐 결국 다 해냈다. 미래는 가만히 있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말하고, 그 미래를 항상 이야기 해주는데, 똥멍청이인 나는 테슬라 주식에만 몰빵 했을뿐 또 한번 일론 머스크의 그림을 못 알아먹었다. 핸들과 페달이 없는 로봇택시 사이버캡을 보여주고, 20명이 탈 수 있는 로보밴도 보여주고,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고, 전기차 산업도 충분히 발전하고, 일론 머스크가 말한 2027년 (항상 늦으니 2030년이라고 할까?)쯤에는 정말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듯, 차에서 목적지 누르면 알아서 가는게 정말 당연한 세상이 그야말로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시대가 빨리 오고, 늦게 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할 미래를 보여줬고, 미친듯이 그 목표를 향해 달려 간다. 단순히 프로토타입 하나 만들어봤다가 아니라, 정말 우리 삶 속에 녹아들도록 대량생산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춰가며, 현재...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두번째 유럽이라면 꼭 가봐야할 5곳을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https://youtu.be/u7Au-lVt2BE ▶ 유럽여행 정보 총정리 글 https://cafe.naver.com/kmsgngo/5299 유럽여행 기초 정보 총정리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유럽여행 갈 때 가장 많이 가는 곳 위주로 표시하고, 직항 항공편이 있는 곳은 붉은 글씨로 표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202... cafe.naver.com 사실 유럽여행 총정리 글 적으면서 그래도 한 눈에 뭐가 있는지 영상으로 만들어두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로 뚝딱! 그럼 즐거운 유럽 여행 되세요.

혼자 번뜩 떠올린 내용이 있어서 끄적끄적 적습니다. ---------------------------------- 스위스프렌즈, 아트프렌즈 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굉장히 좋은 분들이 많다는 점 입니다. 뉴스기사를 보면 남녀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소득이나 자산 격차에 따른 갈등, 학벌 갈등, 직급간 갈등 등 첨예하게 대립된 사회로 점점 더 고립과 다툼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데요. 왜 다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질투 누가 더 잘되면 질투를 많이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부모님한테 물려 받은게 많은 사람에게 질투 나고, 청약 당첨된 사람에게 질투나고, 군대 갔다고 가산점 받는게 질투나고, 군대 안 간 여자에게 질투나고, 누가 좋은 명품 가방 사서 들고 다니면 질투나고, 좋은 곳에 여행 가면 질투 나구요. 이런걸 SNS 때문에 질투심이 더 심해진다고 SNS를 끊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간혹 보였습니다. 그런데 - 왜 스위스프렌즈 카페에서는 스위스여행 간다고 질투 나는게 아니라 부러워하고, 나도 나중에 가야지 생각할까요? - 왜 아트프렌즈 카페에서는 미술관, 갤러리 간다고 되게 유별난 취미 가졌다고 질투하는게 아니라 부러워하고, 나도 다음에 가야지라고 생각할까요? 존중, 경외 1. 스위스 황금호른 2. 아이슬란드 오로라 3. 우유니 은하수 이런 대자연 앞에 서면 '질투심'이 나는게 아니라 오로지 "경외감"만 들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여전히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가는법에 대해서 놓치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한번 정리 해봅니다. 1.무료 컵라면 먹으려면 체르마트역 맞은편 고르너그라트 매표소에서 쿠폰 보여주고 구입해야 함. (쿠폰 들고 산 정상에서 바꿔달라고 해도 안 됨) 2. 중간에 하이킹을 하더라도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왕복 티켓을 구입해야 함 이 두가지를 가장 많이 놓치는듯하여, 먼저 적어놓고, 스위스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가는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글보다 영상이 편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https://youtu.be/TXRbTtnYE20 체르마트 Zermatt 가는법 스위스 남쪽에 있다보니, 스위스 중간에 있는 인터라켄, 베른에서 내려오거나, 몽트뢰 또는 로잔 처럼 서쪽에서 오거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체르마트 Zermatt 숙박할까요? 숙박 할지 말지는 마테호른 봉우리가 아침 일출때 빨갛게 변하는 황금호른을 볼지 말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터라켄이나 베른 같은 경우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데, 황금호른은 숙박하는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숙박한다고 무조건 볼 수 있는건 아니고, 날씨가 맑아야 하고, 마테호른이나 태양쪽으로 구름이 없을때만 가능합니다. ▶ 체르마트 황금호른 뷰 포인트 추천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5429...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도 좋지만, 스페인 남부를 다녀오신 분들은 한결 같이 "스페인은 남부 여행을 다녀와야 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랑 다르게 분위기가 확 다른 스페인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스페인 남부 여행지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그라나다 Granada 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남부에서는 그라나다만 찍고 오는 경우도 많죠. 개인적으론 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코르도바, 말라가 다 가보고 느낀건 ㅎㅎㅎ 다 달라서 어디 하나 콕 찝을 수 없다라는 생각인데, 어쨌든 대세는 그라나다 Grananda인 것 같습니다. ■ 그라나다 - 마드리드 가는법 1.비행기 ✈️ 보통 그라나다 갈 때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편합니다. 국내선이라 미리 티켓만 끊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이베리아 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케줄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2. 기차 🚂 마드리드 아토차 Puerta de Atocha 역에서 갑니다. 렌페 Renfe 공홈에서 티켓 구입 가능합니다. 직행의 경우 3시간 40분 정도 소요 됩니다. 그라나다 기차역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도보 30분 정도) 3. 버스 🚌 스페인 Alsa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5~6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Alsa 버스 공홈에서 구입 가...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유럽여행 갈 때 가장 많이 가는 곳 위주로 표시하고, 직항 항공편이 있는 곳은 붉은 글씨로 표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2022년 이후 위 도시들 모두 다시 가보고 업데이트를 마쳤네요. - 내돈내산 입장료/맛집 등 협찬없이 다녀왔습니다. 도덕성 때문은 아니고, 똑같이 돈을 내봐야 여행객의 고민을 똑같이 해볼수 있다는 생각 때문 입니다. - 사진도 인터넷 다운로드 없이 직접 찍은 사진만 사용하는데, 이것 또한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진짜 가봤을때 이렇게 보인다는걸 최대한 현실성 있게 반영하기 위함 입니다. 🇫🇷 프랑스 파리 여행 코스 + 공항 가는법 https://blog.naver.com/chansoondae/223526703669 🇫🇷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역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 + 리크위르 + 에기스 하임 https://cafe.naver.com/kmsgngo/860 🇫🇷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니스 생폴드방스 에즈 아를 마르세유 등 https://blog.naver.com/chansoondae/223590561708 🇨🇭 스위스 취리히 여행 + 공항 가는법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52570 🇨🇭 스위스 인터라켄 총정리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59840 🇨🇭 스위스 그린델발트 총...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유럽 여행 중에 포르투갈 여행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유럽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서 은근 인기가 많죠? 인천 -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항공편이 생긴것만 봐도 그 인기를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포르투갈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아주 많지 않아 입장료 걱정도 별로 없고, 유유자적 트램 타면서 에그타르트를 비롯한 맛있는 음식 실컷 먹고 오기에 아주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1.포르투갈 리스본 공항 - 시내 가는법 2. 리스본 가볼만한곳 3. 포르투갈 리스본 3대 에그타르트 맛집 4.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리스트업 5. 리스본 Lisbon - 포르투 Porto 이동하는법 이 순서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스본 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리스본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저는 프라이빗 밴 픽업 서비스를 많이 이용 했었는데요. 이번엔 나름 조사차(?) 오랜만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리스본 교통카드 1.비바 비아젬 (Viva viagem, Navigante) 우리나라 T머니 교통권 같은걸로 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회권(1.8유로)도 되고, 24시간권(6.8유로)도 되구요. 2.리스보아카드 교통권 뿐만 아니라 박물관 같은 유료 관광지까지 ...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은 항공편도 잘 되어있고, 나름 교통의 요지라 여러번 다녀왔는데, 다른 지역과 달리 도대체 뭘 이야기 할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뢰머 광장 말고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ㅋㅋㅋㅋㅋ매번 지역별로 총정리 나름 해나가는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은 도무지 정리가 안 됩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시간 50분), 벨기에 브뤼셀 (3시간) 직행 열차 뿐만 아니라, 심지어 스위스 인터라켄(5시간)까지 직행 열차가 있어서 정말 교통의 요지가 맞는데 말이죠. ▶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볼만한곳 총정리 https://cafe.naver.com/kmsgngo/5249 ▶ 🇧🇪 벨기에 브뤼셀 가볼만한곳 총정리 https://cafe.naver.com/kmsgngo/5275 ▶ 🇨🇭 스위스 인터라켄 가볼만한곳 총정리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59840 ▶ 🇫🇷 프랑스 동부 알자스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리크위르, 에기스하임 https://cafe.naver.com/kmsgngo/860 ▶ 🇩🇪 독일 뮌헨 가볼만한곳 총정리 https://cafe.naver.com/kmsgngo/3814 ▶ 🇨🇿 체코 프라하 가볼만한곳 총정리 https://cafe.naver.com/kmsgngo/1962 다양한 박람회로 인해 한국에서 가시...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트프렌즈 분들에게는 영국 미술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 유럽 한달살이 선호도 조사 - 미술여행 아트투어 기준 (영국 런던 2위) https://cafe.naver.com/amateurmagician/47570 한달살이 여행지 투표! - 미술여행 기준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fromserena님께서 재미난 질문글을 올려주셨는데, 미술 여행 기준으로 한달살이는 어디가 가장 좋을지(?) 투표를 해보면 어떨까요? 모두 ... cafe.naver.com 그 중 의외로 인기가 많은 곳이 런던 월리스 컬렉션 입니다.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강연에서 많이 보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 입니다. 남들에게 흔하게 알려진 곳도 아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차분한 느낌 모두 매력적 입니다. 로코코 미술 강연 들으면 항상 볼 수 있는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그네> 작품이죠. 18세기 ~19세기 영국 귀족 월리스 가문이 수집한 작품을 보여주는데, 꽤 괜찮습니다. 입장료는 영국 런던 미술관 대부분 마찬가지로 무료 입니다. ▶ 영국 런던 미술관 박물관 가볼만한 곳 9곳 리스트업 https://cafe.naver.com/kmsgngo/2749 영국 런던 여행 가볼만한곳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테이트모던 코톨드갤러리 테이트브리튼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리스본 여행에서 가장 많이 가는 근교 여행지로는 신트라 Sintra 인 것 같아요. 막상 리스본에서 볼거리를 찾기가 다소 아쉬운데, 신트라 가면 페나성, 무어인의 성 등을 볼 수 있고, 가장 서쪽이라 하는 호카곶도 갈 수 있고, 나름 포르투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명소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리스본 여행 하다보면 은근 교통권 때문에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누구는 비바비아잼 카드를 이야기 하고, 누구는 나베간테라는 노란색 카드를 이야기 하는데, 같은 카드 입니다. 0.5유로내고 충전식 카드를 발급받고, ▶ 리스본 시내에서는 - 편도권을 충전해서 사용하던지, - 24시간권을 사용하던지 (6.8유로) 할 수 있는데요. 이 카드로 신트라 가는 기차와 또 신트라 지역에서 호카곶 가는 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충전식이니 금액이 충전 되어있어야 합니다. ▶ 리스본 - 신트라 티켓 가격 리스본 - 신트라 가는 티켓은 편도 2.4유로, 왕복 4.8유로 입니다. 리스본에서 신트라 갈 때는 Lisboa Rossio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갑니다. ▶ 리스본 로시오 Lisboa Rossio 역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fNxFoM5wZsACzzBL9 Lisboa Rossio · R. 1º de Dezembro 125, 1249-970 Lisboa, ...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교통의 요지라서 은근히 지나가는 일은 많지만 의외로 여행은 잘 안하게 되는 곳. 맥주, 초콜릿, 감자튀김, 와플, 홍합 등 먹을게 엄청 유명하지만, 볼거리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곳. 벨기에 여행 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벨기에 브뤼셀 미디역, 유로스타 기차역 2.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3. 브뤼셀 근교 겐트, 브뤼헤 후기 4. 브뤼셀 시내 볼만한 것 : 그랑플라스, 오줌 싸개 동상, 벨기에 왕립 미술관,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유로스타 타고 가면 빠르게 갈 수 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또한 기차로 3시간 조금 넘겨서 갈 수 있습니다. 공항도 있는데, 브뤼셀 공항으로 오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그 정도로 벨기에를 보려는 분은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죠?ㅎㅎ 유럽연합 EU 본부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건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도 한몫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유로스타 기차의 경우 브뤼셀 중앙역 Brussels Central 이 아닌 브뤼셀 미디역 (남서쪽) Brussels Midi 입니다. 런던으로 가는 유로스타는 브뤼셀 미디역 1번 플랫폼 입니다. 다른 나라는 솅겐국가라서 여권 검사가 필요 없지만, 영국 런던으로 갈 때는 여권 검사를 해야하니, 1번 플랫폼 쪽에서 탑승 합니다. 나머지 다른 나라 갈...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오랜만에 남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랑 딸아이는 한번도 가지 못한 곳이라 이 참에 한번 가보면 좋겠단 생각에 다녀왔어요. ▶ 차순👨🏻‍🦰 : "많은 사람들이 남프랑스 가고 싶다 말하지만, 교통이 애매해서 의외로 많은 사람이 못 가더라고. 가고 싶은 곳 vs 실제로 가는 곳이 꽤 괴리가 있더라" ▶ 와이프👩🏻‍🦰 : "나도 안 가봤는데?" ▶ 차순👨🏻‍🦰 : "아 그러네. 그럼 이번에 가자" ▶ 다니👧🏻 : "(빼놓고 가는줄 알고) 나도 갈래 엉엉~~~" 그렇게 포르투갈 가려던걸 바로 바꿔서 당일날 티켓을 끊어 남프랑스로 날아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니스 Nice까지는 기차로 5~6시간 걸리다보니, 비행기 타고 오는게 빠르고, 그럴거면 스위스 제네바,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하는게 조금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동쪽에 니스를 중심으로 생폴드방스, 에즈, 방스, 앙티브, 칸, 모나코, 망통, 그라스 등이 쫌 몰려있고 서쪽에는 마르세유, 아를, 엑상프로방스, 아비뇽, 레보드프로방스, 생레미드프로방스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갈 곳이 엄청 많고, 프랑스 파리와는 완전히 사뭇다른 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지중해 바다를 한껏 누릴 수 있는데요. 렌트카 여행이라면 다소 쉽게 준비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살짝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니스 N...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대부분 전시가 무료인 영국 런던 미술관인데, 이번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 200주년 기념으로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24~28파운드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요. 대부분 무료 전시를 하는 영국 런던에서 "유료"전시를 가면 더 대박인거 아시나요? 코톨드 갤러리도 그렇고, 테이트모던 유료 전시들도 그렇구요. 이번에 벼르고, 아예 내셔널갤러리 연간회원까지 가입했습니다. 9/14 오픈런 하고, 9/19에 또 다녀오고, 다음주에도 또 가고, 조만간 있을 유럽 아트 투어에서도 방문할 계획 입니다. 진짜 첫날 보자마자, 유럽 아트 투어 대박 났다! 작년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했던 고흐 특별전은 오베르 쉬르 우아즈 (말년) 작품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를 Arles에서 있었던 시기가 가장 힘 넘치고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를에서 그렸던 작품 중심으로 유명한 작품 죄다 몰려왔습니다. 반 고흐 해바라기 1개만 있어도 대박인데, 2개의 해바라기를 마주 볼 수 있는 기회!!! (우리가 볼 수 있는 해바라기는 전 세계에 총 다섯점이라고 하네요 - 출처 아트프렌즈 흙장난님) 현재 일주일 전은 풀부킹이고, 내가 원하는 시간 예매 하려면 3주 전에는 예약해야 넉넉 합니다. ▶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 예약 사이트 https://www.nationalgallery.org.uk/exhibitions/van-gogh-p...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올해는 꼭 텔패스 정리 한다고 5월부터 다녀와놓고, 이러다가 올시즌 다 지날것 같아서 부랴부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예전 같으면 스위스트래블패스 이야기만 할텐데, 이젠 융프라우VIP패스는 다들 아시고, 베르너오버란트 아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스위스 여행의 수준이 굉장히 올라왔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중심으로 하는 베르너 오버란트 패스가 정말 좋은데요. 여행 일정이 그리 길지 않고, 인터라켄, 그린델발트까진 취리히 공항에서 2~3시간이다보니 부담되어, 취리히 공항에서 1시간 떨어진 루체른 중심으로 빡세게 여행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텔 패스 Tell Pass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 건국신화 빌헬름 텔 (아들 머리 위에 사과 올려놓고 활 쏘는 이야기)이 루체른 근처에서 시작된거라 이름도 텔 패스 Tell pass 입니다. 어쩌면 가장 스위스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는 텔패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텔 패스를 사는 한국인 여행객이 적은 이유 1. 텔패스로 무료로 가는 리기산, 슈탄저호른, 슈비츠는 스위스트래블패스로도 무료 2. 하프페어카드 반액할인권 적용이 안 됨 3. 엄밀하게 루체른 지역 산들은 융프라우나 마테호른보다 다소 낮은 산이 대부분 * 대다수의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소용없는 패스이지만, 아주 드물게 루체른 중심으로 여행하고 싶은 분이 있기 때문에 정...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2주간 빡신 여행을 하다가 영국 런던와서 정신 차리고 보니 시간이 꽤 흘러버렸네요 ㅎㅎㅎ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보통 스키폴 공항 환승 하러 많이 오시는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 암스테르담 시내는 20분이면 갈 수 있어서 반나절, 하루 여행으로도 꽤 많은걸 볼 수 있는 곳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일 것 같아요. 요즘은 컨택리스 카드 있으면 교통권도 따로 살 필요없이 그냥 카드나 애플페이로 찍고 다니면 되니, 환전도 필요없고 참 편하더라구요.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볼만한곳 1.반 고흐 미술관 2.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라익스 뮤지엄 3. 잔세 스칸스 4. (근교) 헤이그 당일치기 5. (근교) 크뢸러 뮐러 미술관 요즘은 네덜란드 여행 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어난 것 같아요. 미술 인기도 많아지고, 네덜란드 자체에 대한 인기도 많아지구요. 한참 학생시절 유럽 여행 다닐때는 네덜란드 여행은 많이 안 갔던걸로 기억 합니다. 나라갯수 늘리는 분 정도만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홍등가는 다들 한번씩 지나가는 곳이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것엔 큰 관심도 없더라구요.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안나 프랑크 하우스인데, 정말 3주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풀 예약 되어있더라구요. 내부 촬영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안네의 일기는 모두가 아는만...

(혼자 일기라 반말로 적습니다) 갑자기 하루 전날 포르투갈 여행에서 날씨가 안 좋길래, 남프랑스 니스 여행으로 바꾸었다. 어렸을적 파도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하던 아이였는데 ㅎㅎㅎ 이제 수영도 잘하니 바다 경험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와이프가 왜이리 사진을 태워먹었나..모르겠지만, 딸 아이가 파도 타는 것도 좋아하고, 이번 기회에 바다의 맛을 제대로 맛 보았다. 다음번엔 더 쎈 파도 있는 곳으로도 가보고 싶단다. 둘이 소리 치면서 니스 해변을 제대로 즐겼다. 오늘 딸 아이는 뒤에서 자고, 나는 운전 하면서 문득, 이번 여행에서도 내가 해보고 싶은걸 이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딸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 영어도 이제 능숙하고 * 여행도 여기저기 많이 다녔고 * 미술관도 많이 가서 작품 보는 눈도 제법 높아졌고 * 뮤지컬, 축구경기 등 다양한 경험 이제 10월말에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만 다녀오면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다하게 될 것 같다. 오늘 남프랑스 여행 운전 중에 와이프가 내게 자녀교육이나 미래 직업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다니가 성인이 되었을 시기는 우리도 가늠할 수 없고, 이미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이상 성장해버린 아이가 되어서 이제는 더이상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바라보며 응원하는 것 뿐인 것 같아" 내 나이 6살때와 비교하면 더 좋은 경험을 많이한 딸 아이가 되었다. 운 ...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3가지는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입니다. 이 3가지를 모두 하루만에 할 수는 없고, 많이 하면 2개 정도를 하루만에 할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 + 피르스트 하루만에 다녀오기 또는 융프라우 +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하루만에 하기 그린델발트 터미널 역에서 아이거 익스프레스가 생기면서 하루만에 2가지를 하는건 꽤 여유로워졌습니다. 그렇더하더라도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 융프라우 두 개를 하루만에 해버리면 비용이 만만치 않죠?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예약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자리만 있으면 당일에도 예약이 가능 합니다. 다만 당일에는 원하는 자리에 못 할 수도 있으니, 1~4일 전에 예약 하는걸 추천 드리는 편 입니다. 물론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비가 오거나 바람이 너무 쎄면 날씨로 인해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예약 할 때는 날씨를 고려해서 예약 하는걸 추천 드리니다. 3일 전에만 해도 자리를 널널한 편 입니다. ▶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가격 CHF 180 사진+동영상 옵션 CHF 40 사진 + 동영상은 일단 찍고나서 살지 말지 결정 합니다. 원치 않으면 안 사셔도 됩니다. ▶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소요시간 픽업해서 비행 마치는데까지 1시간 30분 실제 비행 시간은 15분 정도 입니다. ▶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출발시간 ...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주장일때 토트넘 경기 많이 보러가자는 마음으로 홈 개막전부터 보러 갔습니다. 지난 시즌에 토트넘 홋스퍼 + 멤버십까지 가입했으나, 티켓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요. 동시접속사 20,000명씩 나오고 그래서 올해는 아예 시즌권을 살까 고민도 했지만, 이미 내셔널갤러리 미술관 멤버십도 가입하고, 이러다가 멤버십 제왕이 될 것 같아서, 그냥 티켓 구매 대행을 활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도 올해부터 토트넘 손흥민 경기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축구 경기 티켓을 구할 수 있더라구요. ▶ 영국 런던 축구 경기 티켓 예약꿀팁 https://cafe.naver.com/kmsgngo/4731 하필 딱 경기하는 날에만 비 예보가 있어서 우비까지 잽싸게 아마존 배송 시켜서 출격 했습니다. 가방이나 큰 카메라 같은건 갖고 들어갈 수 없어서 애초에 핸드폰만 호주머니에 넣고 쭐래쭐래 갔습니다. 역시 축구 하는 날이라 그런가 리버풀 스트리트 역에서 환승하려는데 사람 너무 많더라구요. 기차가 캔슬되고 그러느라 더 난리였던 것 같아요. 토트넘 경기장 앞에 있는 햄버거, 핫도그 가게들도 참 맛있지만, 바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시 경기였으나 아주 일찌감치 1시에 도착 했어요. 왜냐면 프리미엄 티켓 이었거든요!ㅎㅎㅎㅎ 0층 제일 앞에서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으니!ㅎㅎㅎㅎ 경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