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도쿄 자유여행으로 일정을 짜다 보니 도쿄 스카이트리가 첫 여행인지라 필수였어요. 입장권도 마련한 다음 일정을 체크했는데 마지막 날뿐 동선이 맞지 않았거든요. 이날 도쿄 스카이트리 푸드코트에서 간단 점심을 먹은 이유는 전날 비가 와서 전망대에서 본 것은 전망대뿐이었네요 밖의 풍경은 온통 구름 구름 한 상황이라 안 보인다고!! 뭐 알면서도 입장권 쓰려고 간 일정이라 일단 다녀왔는데, 다음 스케줄은 한국행으로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공항을 가야 해서 은근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할 셈으로 가볍게 가까운 곳에서 먹자는 의견에 둘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갔어요. 3층에 푸드코트가 위치했는데요 쇼핑도 가능해서 도쿄 스카이트리 점심은 여기에서 결정을 하니 쉽고 시간 절약 가능한 여행 일정이긴 했어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린 다음 조금만 돌면 푸드코트가 이렇게 있었거든요. 여행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았어요. 게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급 많아지는 상황이었는데 거의 대부분 엄마와 아이 이렇게 몇 팀이 우르르 오기도 했어요. 어딜 가나 학부모 모임 같은 게 있는데 점심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건 비슷한가 봐요. 여행을 와서도 보게 되네요. 원하는 음식은 각자 메뉴가 있는 푸드코트에서 주문 후 바로 결제를 하면 돼요. 메인 카운터가 별도로 있지 않아서 그건 좀 편하네요. 메뉴 한 번 훑어본 다음에 원하는 메뉴로 주문하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