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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3박4일 난향 황태칼국수 - 금산 등산코스 - 보리암 Day 2 남해여행 2일차 오늘도 즐겁게 여행해봅시다 '_'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난향 점심장사만 하는 작은 동네식당이다. 남해 난향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이미 가게는 만석이었다. 우리뒤로 2팀까지만 받고 영업종료 12시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재료소진 ^^;; 황태칼국수 2인분이 나왔습니다. 계절메뉴인 콩국수는 아직 안하신다고 뽀얀 황태국물에 조개와 홍합다진게 고명으로 올라와있다. 황태칼국수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간이 생각보다는 센편이었다. 적당히 칼칼하면서 깔끔하다. 해장용으로도 적당할 듯한 황태칼국수 국물 먹으면서 딱 들었던 생각이 밥 말아먹으면 맛있을 듯 ㅋㅋ 다들 그런생각인지 추가 공기밥을 주문하는 테이블이 많았다. 우리도 한공기 주문해서 후루룩 잘 말아먹었습니다 :) 난향 황태칼국수 배부르게 칼국수 한그릇씩 먹고 이제 남해 금산/보리암을 가보자 - 금산은 보리암 매표소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15분 정도 올라가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허나 연휴기간인만큼 애초에 차를 댈 수 있겠다는 생각은 아예 안했고 그 아래 복곡주차장에 차 대고 셔틀버스를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이마저 사치스러운(?) 생각이었을 줄이야 ㅋㅋㅋ 복곡저수지 근방부터 차로 꽉 막힌 상태 도저히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남편왈 우리 금산 걸어가자!! 어제 금산 검색하면서 혹시나 해서 걸어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