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242024.05.22
인플루언서 
미쉘의여행법칙
7,033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3
30
이탈리아여행 남부투어 아말피 포지타노 등 코스

이탈리아여행 남부 코스 및 경비 유럽국가 중에 애정하는 곳으로 세손가락 안에 드는 이탈리아는 각 도시별로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몇번을 가도 부족한 곳이다. 지역마다 그 특색이 다 달라서 어디가 더 좋고 어디가 덜하다는 평가를 내리기 어렵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곳이 남부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익히 잘 알려진 남부 지역 외에도 아름다운 해안 도시들이 넘쳐나서 이또한 한번으로는 그 진가를 다 알 수 없기도 하다. 오늘은 이런 남부를 중심으로 이탈리아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한다. 1. 이탈리아 여행 경비 이탈리아로 주로 입국하는 도시는 로마를 중심으로 항공권을 살펴 보았다. 직항으으로는 아샤나, 대한항공 전부 노선이 있으며 7월 초 출발 기준 1백만원 후반대도 보인다. 13시간이나 소요되기도 하고 금액적으로 좀 더 저렴한 항공편을 찾는다면 경유편을 고려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에티하드항공, 핀에어 등 1회 경유로 1백만원 초반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오히려 국적기보다 나을 수 있기에 이를 노려 보는 것도 경비를 줄이는 한가지 방법이다. 이탈리아의 중심인 로마의 경우 시내 한복판에 가까울수록 금액대가 비싸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준성수기인 6월말, 7월초에도 시내쪽은 박당 20만원이 훌쩍 넘는다. 저렴이 숙소도 만만치 않다.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코시국이 끝난 이...

2024.05.22
35
유럽 이탈리아 여행 :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던 아말피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아말피 길게 끌어왔던 이탈리아 여행 이야기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돌이켜 생각하면 가장 빛났던 순간은 이태리 남동부 도시들을 돌아 다닐 때였지만, 이때만 해도 내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아말피와 포지타노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아찔한 절벽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16년 전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였다. 나에게는 추억을 선사해 준 도로였지만 사실 G군에게는 긴장의 순간이였지만. 그렇게 도착한 아말피는 사실 내가 갔었던 중심가가 아니였다. 어쩐지 첫 이탈리아 여행 때와 비슷한듯, 다른 모습에도 벌써 10년도 더 되었기에 그사이 변했구나, 생각만 했었다. 파스타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절벽도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 나와 G군. 나야 식사 전이나 후나 별로 달라진게 없지만 운전해야 하는 G군 입장에서는 중간의 휴식이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왠지 운전에 좀 더 탄력이 붙은 느낌인 건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다. 왔던 길로 쭈욱 따라 가다보면 아말피를 지나 곧 포지타노로 입성할 거란 걸 알고 있었기에 나는 다시 느긋하게 감상모드에 들어갔다. 초반보다야 낫기는 하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G군 생각하면 참 이기적이였던 것 같다. 미안해!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절벽 위 건물들. 그냥 운전만 해서 통과하는데도 ㅎㄷㄷ한데 여기에 건물을 지을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아...

2021.02.10
38
이탈리아 여행 : 아찔한 남부 해안 절벽 드라이브코스, 아말피

남부 이탈리아 여행의 꽃 아말피로! 갈리폴리를 끝으로 동남부 이탈리아 여행은 끝이났고 나와 G군은 다시 서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쪽에는 내가 오매불망 기대했던 아말피와 포지타노가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나대기 시작했다. 내생애 첫 해외여행이자 유럽여행이였던 18년전 이탈리아여행에서 만나고 처음이니 감회가 남달랐다. 이후 여행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 버렸고 수많은 여행지를 둘러 보고 온 상황인지라, 과연 16년전 감동 그대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두번째 방문이 2019년도였으니 당시 기준으로는 16년전이라는 TMI) 첫번째 방문 때와 달라진 점은 대중교통인 버스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G군이 손수 렌트카를 운전해서 접근했다는 점이 다르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나는 편안하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기만 하면 되었지만, 운전대를 잡고 있던 G군은 지옥의 순간을 맛보고 있었다. ㅎㄷㄷ 깎아지른 절벽을 굽이굽이 돌면서 형성된 도로는 겨우 2차선 뿐인데, 그마저도 폭이 좁아서 승용차 한대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이였다. 로마를 중심으로 아말피 방면으로 내려 오는 차편을 이용하게 되면 자연스레 오른쪽 창문을 통해 직각으로 떨어지는 지중해 풍광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반대로 아래쪽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는 루트를 선택했기 때문에 안쪽 차선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