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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연 인플루언서 최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연극, 뮤지컬의 메카이자 한국의 오프브로드웨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엔 매일 수많은 작품들이 공연 중입니다. 그럼 그중 가장 오랜 시간 공연된 작품은 뭘까요? 아마 거리를 걷는 많은 사람들 중 아무에게나 "인생에서 처음 본 연극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이 작품'이라 대답할 거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연극 라이어 입니다. 대한민국 코미디 극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지방 공연만, 주로 진행되다가 2025년 대학로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이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연극 룸넘버13, 달링 등으로 유명한 영국 희극인 '레이 쿠니'의 대표작입니다. 1983년 영국 초연 무대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소개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처음 공연 돼 지금까지 26년 동안 꾸준히 무대 위에 있는 레전드 코미디가 되었습니다. 2021년 '스페셜 라이어'란 이름으로 공연 후 한동안 대구, 광주, 창원 등 지방 공연만 하며 대학로에서는 보기 힘들다가 올해 대학로 혜화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 시놉시스 > 때는 1983년 영국의 어느 두 곳의 가정집.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여성 메리와 스트리트 햄에 살고 있는 여성 바바라. 각자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두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서 이중생활을 하는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 하지만 그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