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책추천
652024.07.21
인플루언서 
조팅
6,011칼럼니스트
참여 콘텐츠 19
3
직장인 투자 첫걸음 - 투자로 인생을 밸류업 하라

대한민국에서 투자를 하는 다수는 직장인입니다. 투자자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20대 후반 - 50대까지이고, 그 시기는 노동 인구이며, 우리나라에서 노동 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은 월급이 크든 적던 직장인이죠. 누구나 돈을 벌고 싶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된 노후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중 직장인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으며, 이것을 이용하여 직장 근무 외 시간을 투자에 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쉽진 않습니다. 시간도 적고 돈도 적은 게 대부분이죠. 그리고 이 조건에서 돈을 불려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효율'입니다. 시간과 자본은 제한되어 있고. 우리는 이를 이용해서 자산을 늘려야 합니다. 총액, 기간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기간별 세부항목을 정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하향식으로 정해야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렇게 적고 나니 투자도 직장인이 일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은데, 유독 우리는 자산 증식과 투자에 실패합니다. 왜 그럴까? 굳이 말하자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직장엔 출근하고, 일하고, 야근하고, 성과에 매달리면서, 투자엔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에게 심적으로, 전략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표지 이 책은 이런 직장인에게 알맞게 잘 쓰여있는 책입니다. 유명 행동경제학, 투자서적 등등을 망라하여 우선 정리를 잘 한 다음, 직장인 투자자에 맞게 중요한 것을 추려서 자신이 ...

2024.07.21
2
단기간, 핵심만 보자 - 2024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박람회는 상품, 서비스, 광고 등을 가지고 진열하고, 그 중에서 선별하는 행사입니다. 이 중 선별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여러제품을 비교하고, 그 중 더 좋은 것을 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태크 박람회는 돈을 버는 방법을 전시한 행사죠. 그리고 그 중에서 이 책에 모인 13인은 분야별로 현재 우리나라 투자 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이름 값이 제일 높은 사람일 겁니다. 그 강연을 보강하여, 책으로 나왔습니다. 표지 박람회를 찾을 정도의 사람들의 수준이 높다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느낍니다. 물론 우리에게 아직까지 생소한 채권이나 신탁과 같은 부분들은 기본적인 개념부터 잡아주고 시작하지만, 그외에 일반적인 거시 경제, 아파트, 주식과 관련된 내용은 청자들이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어려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는 가정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죠. 관심이 있다는 것은. 1. 돈을 벌고 싶고, 2. 그렇기에 기본적인 투자, 세금 및 증여에 관심이 있고, 3. 따라서 지금현재 궁금한 점, 혹은 미래가 궁금하다는 의미입니다. 차례 그래서 강사들의 초점은 2024년 혹은 2024년 상반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당장 닥쳐올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렇기에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를 핵심적으로 모은 책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조선일보 재테크 박람회 강연영상을 조선머니 채널에서 볼 수도...

2024.03.09
7
13년차인 내 블로그를 반성해봤지만 어쩔 수 없었다 -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이거슨내블로그이야기 아시는분은 많지 않겠지만. 저는 네이버 블로그 13년차에. 문학, 책 분야 네이버 인플루언서 입니다. 인플루언서에 선정된지도 꽤 지났네요. 네이버 애드포스트?? 그건 당연하구요. 처음에는 책을 읽고도 제목조차 까먹는 스스로를 탓하며 독서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도 시간이 많이 지났고, 그 다음에는 내가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블로그 글을 타인을 위해서도 써야된다는 인식이 생겨, 글쓰는 법을 바꾸고 공부하고, 제 생각 또한 남기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래된 블로거로써 제가 블로그로 얻는 것은 글을 쓰는 습관으로 생긴 것입니다. 1. 머리 속 생각을 구조화 해서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이를 바탕으로 생각의 효율화 또한 이루어 낼 수 있었으며, 구조화된 생각법으로 새로운 사실들을 볼 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장점으로. 우리나라 내에서 정보 제공인 산실인 네이버 블로그에서 좋은 블로그와 나쁜 블로그를 감별해 낼 능력이 생겼습니다. 특히 부동산 쪽으로. 자 그러면 블로그 자체로 돈을 벌었느냐. 이게 제 애드포스트 수익입니다만, 사실 평소에는 하루에 10원이 안됩니다.(10만원 아님주의) 최근의 고수익????? 은 잼버리 글로 인해 방문자가 늘어서 생긴 것입니다. 책을 읽는 건 고되고, 나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사, 부동산 투자자, 그...

2023.08.10
4
당신에게 자산 공부가 루틴이 된다면 - 퇴사는 무섭지만 돈은 벌고 싶은 월급쟁이들에게

요즈음 많이 공유되고, 회자되는 유튜브 영상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평균 올려치기' 에 대한 영상이입니다. 유튜브 캡쳐 보통의 청년은 월 200만원 대를 벌고, 차와 집이 있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인데 말입니다. SNS에선 중상류층의 삶이 보통처럼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여튼, 보통 청년들도 돈은 더 모으고 싶고, 부자는 아니더라도 집도 갖고 싶습니다. 당연합니다. 이 책은 그런 보통 청년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어떻게 종잣돈을 모으고, 어떻게 불릴 것인가를 다룹니다. 표지 책이 중점이 두는 것은 종잣돈 모으기와 그를 바탕으로 한 주식 투자입니다. 반면에 책의 광고는 집을 마련했다는 것을 중점으로 내세우고 있죠. 이는 결국 집 마련이 첫번째 종착점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선 결론은 적금, 연금계좌를 이용해 현금을 불리고, 좀 모이면 분산식 투자를 진행해 더 불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차를 보면 목차 마인드 셋팅, 여러가지 계좌 이용법,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서 백화점식으로 대부분의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돈을 불리는 답은 나와있고, 그것을 행하고 기다리고 반복하면 됩니다. 여기서 작가가 강조한 부분은 그 사이사이입니다. 쩜오라고 책에서 표현한 그 부분. 그 부분을 작가는 공부 루틴으로 채우기를 원합니다. 더 알아야 하고, 더 연구해야 하죠. 따라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럼으...

2023.08.03
4
모든 것을 재정비하라 - 인플레이션 시대 월급쟁이 재테크

바야흐로 2023년도 2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우리 주변을 본격적으로 감싼지도 1여년이 훨씬 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금리가 오른다 어떻하지? 아이구나 전쟁이 났구나!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을 지나 이제 어떻게 먹고 살지라는 질문이 더 많습니다. 특히 월급생활자는 벌이는 같은데 물가는 오르고, 가난해지지 않고 어떻게 더 재산을 불릴 수 있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맞추어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차례 이 책은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해, 봉급생활자의 마음가짐, 절약 방법을 지나 부동산, 주식, 보험, 원자재 투자 그리고 사이드잡에 대한 이야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투자 이야기가 다루는 깊이는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검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칙 정도에 본인의 예측을 담아 추천하는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2024년 까지 금리인상이 지속된다는 뷰를 가지고 그에 따라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2년간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재정상태를 재점검하는 것과 절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는 좋다고 알려진 것만 하라. 정도가 되어버리죠. 미래를 정확히 알수는 없다고 해도, 아쉬운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여러가지 뉘앙스로 보아, 2022년 중반 정도까지의 자...

2023.02.27
4
집 한 채만 있어도 꼭 알아야 하는 상속 증여 절세 45

집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항상 세금을 이야기 합니다. 사면 어째, 팔면 어째, 보유하면 어째... 그런데 우리가 내는 세금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신변잡기에 가깝습니다. 그냥 안주용이지, 거기서 종이펴고 계산하는 사람은 별로없습니다. 계산하면 끝나지만, 그러면 욕할 대상이나 안주가 사라지니까. 그럼에도 지금은 가끔 종이 펴놓고 계산하는 사람이 있긴한데, 상속/증여와 관련된 세금은 더더욱 적습니다. 우선 1. 잘 모르겠고. 2. 죽고나서 일이고 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녀들에게 미리 비과세한도 까지 증여하는 사람은 많지만 상속/증여라고 해버리면 어감이 다릅니다. 자산가는 별로 없지만, 자산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죽으면 그것에서 얼마간 세금을 떼고, 상속인들에게 분배됩니다. 하지만 '아 상속.. 나랑 해당 없을 것 같지만 재산 많으면 세무사가 해줘야지' 가 반복되는 결론이죠. 그렇기에 상속, 증여와 관련된 책은 기승전- 세무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자산 변화를 예측하기 힘들고, 돈 계산은 어려우니까요. 차례 그럼에도 이 책은 사람들이 많이 궁금한 내용들을 케이스별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안주거리로 삼는 내용들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세무사를 찾더라도, 어느 시점에 찾아야하고 준비해야는지 알게 하죠. 최근 하나은행에서 신탁서비스를 밀고 있고, 추천사도 관련인이 적어서, 홍보성 내용이 있을까 우려했지...

2022.04.30
부부의 사이클을 돌려라 -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집이 생겼습니다

저자들의 책을 읽고 싶었던 저자들의 배경에 관심이 갔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학력과 직업, 그러나 시작시엔 없었던 돈 맞벌이 투자 이런 비슷한 조건을 가진 부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시간을 먼저 보낸 선배는 강남에 갔으니 성공했군요! 투자를 다룬 내용은 부동산 투자와 미국 주식 배당주 투자 두가지를 빼면 거의 없습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것도 우리나라에선 규제때문에 특정 지역을 빼고는 이제는 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하면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초보용입니다. 양적으로고 많이 다룰 수가 없어요. 부동산도 미국주식투자도 더 자세히 전문가가 적은 책이 많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하는 돈에 대한 마음가짐, 종자돈 모으기 그리고 미래와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 더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제목에 강남이 들어갔을까. 강남은 하나의 역이기 때문입니다. 재테크를 시작한 가족의 마일스톤의 하나죠. 꼭 강남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기 마음속의 강남이 있습니다. 따라서 선배부부가 어떻게 그것을 이루었을까. 이 책을 읽을 때는 지식보다는 이 부부가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세1만원 수익을 위해서 비교하고,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하고, 월세와 미국 배당금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모습에서 다음의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책에도 저자들이 적은 내용입니다. 1. 어떻하면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질까를 항상 생각했...

2021.12.25
2
투자를 해석하라 - 투자의 재발견

투자라는 단어가 어느새 익숙합니다. 주변 어디서든 투자!투자!를 외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합니다.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 등등. 돈을 벌기 위해서이죠. 제가 글의 제목을 투자를 해석하라라고 정한 이유는 이 책이 일반인이 흔히 생각하는 투자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 위해 노력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의를 내리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말이라는 언어, 그리고 하나는 숫자입니다. 작가는 두가지를 이용해서 자산, 자본, 시간, 재원, 투자 등에 대해 정의합니다. 꽤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작가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단어와 법칙을 검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금흐름이 나오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결론에 다다르죠. 이렇게 구체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이 좋은 이유는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것을 한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데이터가 있고, 이와 관련된 많은 글이 있지만, 결국 결론이 나지는 않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것들을 제거해서 크게 봐야할 원칙를 우선 제정하고, 그다음 투자 테크닉을 가르쳐 줍니다. 본문 중 특히 자연상수를 이용한 설명은 직관적이라 저는 깜짝놀랐습니다. 물론 숫자 자체가 부담스러운 분이 있겠지만, 이런 설명을 통해서 저는 작가가 투자의 원칙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나가가기 위해 고민했음을 느낍니다. 앞서 말했듯 작가가 말하는 투자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현금흐름을 늘리기 위함에는 원칙을 ...

2021.06.10
주식을 '한다'는 것 - 주식하는 마음

너 요즘 주식 하니? 요즘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최근에 주식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서로서로 물어보는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질문을 할까요? 그것은 1. 내가 결정한 의사결정(주식시장에의 참여)이 대중과 동떨어지지 않았음을 알기 위해 2. 향후 추가적인 참여자와 자금의 이동을 예측하기 위해 3. 주식시장의 방향성, 종목 등의 정보 교환을 위해 4. 수익률 비교를 통한 상대적인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주식하냐라고 물어볼까요. 주식을 보유중이니?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이는 주식이 매매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식을 사고 파는 트레이딩에 중점 또한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주식에 대한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이것입니다. 1. 주식이란 걸 알곤 있지만 2. 대세에 따라 투자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도하고 3. 공부를 하고, 분석도 합니다. 4. 사고, 팔기도 합니다. 5. 그 과정에서 누구는 벌고 누구는 잃습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게되고, 알다시피 잃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책이 다루는 것은 진화심리학부터 투자상품, 투자전략, 투자 포지션, 읽어볼 책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2021.01.23
2023, 2024년이 피크다 - 앞으로 5년, 집을 사고팔 타이밍은 정해져 있다

책보다 제 글의 제목이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네요. 우리는 현실을 느낍니다. 아파트는 오르고 있고, 좋은 건 나한텐 없고,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라는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보다는 긴 시간을 볼 수 있게 도와주니까요. 이 책은 부동산 데이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작가의 새 책입니다. 사실 워낙 알려져 있어서 책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2021년 서울 폭등, 23-24년이 피크가 될 것이고, 그 뒤로는 부산이 유망하다는 것입니다. 저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사실 모릅니다. 모두의 예상을 계속 깨는 시장이기도 하고, 방향성이 맞는다해도 어느정도 오를지, 어느정도 내릴지까지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략 예측할 뿐이지요. 중요한 것은 이 논리를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이고, 그 데이터를 담은 책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논리를 믿는 다면 이 책이 야이기하는 이 후에도 작가가 이야기하는 경제 규모, 매수여력, 물량, 전세가, 유동성, 10-11년차 신혼부부수 등의 자료를 이용해서 스스로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에 그 언젠가 모든 사람은 중심지를 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하나의 큰 명제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지는 서울이기에 사람들은 서울로 와야하고, 각 광역시에서도 중심되는 곳에, 그 동네에서 중심되는 곳에 살 것은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

2021.01.10
변주곡 - 엑시트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로 시작하는 자기계발서가 많습니다. 한 인간의 성공 보다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은 없습니다. 단체의 성공은 내것이 아니며, 좋은 환경에서의 성공은 감동을 주지 못하죠. 엑시트라는 제목을 단 책은 작가의 자부심과 함께 '야 너두 할 수 있어' 란 메세지를 주기 위한 책입니다. 책의 구성 자체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열정을 불어넣기 위한 강한 어조와 부동산과 사업으로 성공한 자신의 예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작가의 경,공매 - 상가 - 사업이라는 공식은 그 예를 많이 찾기는 힘들기 때문에 책 중반 이후에 나오는 경험담들은 눈여겨 볼 만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경험담 자체가 자세하진 않습니다. 많은 부분을 자신의 강의를 들은 사람의 성공담으로 대체하고 있고, 작가가 책에 적은 것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에서 적응하며 성공해야하기 때문에 과거의 성공담의 의미가 크다고 보기도 힘들지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작가는 책에 자신의 강의를 들은 사람의 성공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그 다음은 당신이라는 메세지를 줘야하니까요. 저는 이런류의 책을 토니 로빈스 계의 책으로 봅니다. 일정의 지식과 열정을 책으로 나누어주고 나머지는 작가에게 돈을 좀 주어야 완성되는 시스템 말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의 사이클이 1년 반 정도기 때문에 또다른 시스템을 들고 이 과정이 반복되죠. 개개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2020.12.26
2
질문을 하고 액션을 취하다 - 부의 속도

1. 영어 사용 2. 의무주거가 없음 3. 안정적인 월세수입 4. 3대까지 동시이민 저 역시 몰타 투자이민을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제 이웃에 추가되어있는 이주 컨설팅 블로거들이 그 증거지요. 물론 실행은 못했지만. 이 책은 그 실행을 이루어낸 분의 책입니다. 요 몇년간 부를 이룬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실행하신 분들이지요.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을 바탕으로 포르투칼 이민이라는 결론을 낸 분입니다. 30대가 가져야 할 자산에 대한 마음가짐, 부동산 투자, 미국주식 투자 등 중요한 점이 잘 적혀있지만, 사실 유명한 분들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신선한 건 아닙니다. 나도 아는데? 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나도 아는 그 방법으로 자산을 일구었다는 것이겠죠. 그것이 작가가 강조하는 action이기도 하고 가장 큰 장점이긴 합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로 시작해서 이익률이 낮아지는 시점에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방식은 저도했던 고민이라 많이 공감이 갑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포르투칼 이민입니다. 책에서도 날짜별로 그 내용을 정리할 정도로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책이 부를 다루고 있지만 부의 증식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성에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지요. 그것은 역으로 돌아가서 작가가 이민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민, 고정수입 없음 이라는 것은 장기적인 자산성장 리스크 관리...

2020.12.11
3
부동산 투자 언어학 - 저평가된 알짜 아파트 한 채

전국이 다 오르고 있다고 하는 기사가 매일 나고 있는 이 때, 이전보다는 확실히 기사나, 블로그 글에서도 분석적인 글이 많아짐을 느낍니다. 요즘은 KB 시세 동향은 물론이요, 앱만 조금 이용할 줄 알아도, 여러가지 지표들이 많이 나오지요. 이 책은 그러한 부동산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어느 지역이 유망할지, 어떤 단지를 어떤 방법으로 고를지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르도록 적은 책입니다. 첫번 째 단계는 거시적인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전체 아파트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10가지를 고른다음, 두번째로는 사야할 지역, 세번째로 저평가 순환주택 시세링크 투자 법을 제시하여 아파트를 사고 파는 방식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서 인용 어떤 면에선 많은 아파트 투자서적에서 조금씩 다룬 것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하나도 빼먹지 않고, 다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어떤 블로그 분석글을 볼때 모르는 단어나 데이터가 궁금했던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우선, 지금 이 책을 읽고 알 수 있는 것은, '아 지금 아파트가 오를 수 밖에 없구나'라는 것의 데이터의 제시입니다. 2023년까지네요^^ 어쩌면 집을 사는데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는 확신을 줄 수도 있겠습니다. 그 다음엔 작가의 말처럼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어야 하겠지요. 저평가 ...

2020.11.19
수요는 심리다 - 부동산 폭등장이 온다

모든 책이 마찬가지이지만, 제목에서 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 '부동산 폭등장이 온다'는 당연하게도, 이제까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더 폭등하는 장이 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책은 그에 대한 근거를 적은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지요. 이 책에서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기 위해 쓰이는 근거는 전세가, 선분양, 정책, 대중심리 입니다. 그 중에서도 앞의 모든 전세, 선분양, 정책을 포함해서 부동산 사이클을 이끌어가는 것이 대중심리 이지요. 그렇기에 이 책은 대중심리를 바탕으로 부동산 사이클을 이야기합니다. 흔히 심리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듯이, 무언가 객관성이 결여된 느낌이 듭니다. 더군다나 대중심리라니, 부화뇌동한는 모습이 그려지는 군요. 그래서 이책은 특이하게 우리나라 부동산을 투기가 가능한 시장이라고 말합니다. 작가가 말하는 투기란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에 부동산도 투기 시장이라는 것이지요. 모든 투자 가능한 상품에 심리의 영향이 없는게 어디 있을 것이라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마도 그렇기에 군중심리를 알면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한 단어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초반부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의외로 세계 투기의 역사로 시작됩니다. 그 후엔 작가가 강조하는 사이클을 만드는 우리나라만의 부동산 요소를 설명합니다. 그 뒤 작가는 부동산 사이클...

2020.08.26
달러와 금에 대해 답하다 - 부의 대이동

삼프로TV, 그리고 페이스북의 글을 통해서 쉽게 금융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작가의 책은 다음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달러랑 금이랑 좀 사면 어떨까요?" 이러한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안전자산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유를 자세히 알려면 복잡하지만 달러는 안전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금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작가는 책을 통하여 달러와 금에 대한 여정을 준비합니다. 학창시절에 사회시간이 비교적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시험문제가 무엇이 나올지 알순 없더라도, 세상의 여러가지가 다 연결되어 있기에,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하고, 저 이야기를 하고 하면서 결국에는 결론에 도달하는 수업 말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딱딱한 수업보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가까운 느낌이 들 때도 있지요. 작가는 그런 식으로 질문에 대답을 합니다. 책 조차 구어체 입니다. 달러를 사야되냐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달러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하며 - 이는 금리와 채권 - 기축통화국과 세계경제 로 이어집니다. 금을 사야되냐라는 질문에는 - 원자재 시장, 특히 원유 시장 - 금본위제 - 다른 자산과의 연관성 으로 이어지며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그렇습니다. 대답만 하자면,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위험 헷지용으로 적립하며, 금 또한 마찬가지로 장기화될 수 있는 달러약세 시대를 ...

2020.08.14
월급쟁이의 pitfall - 부자의 감각

Pitfall은 '잘 보이지 않는, 잠재적인 위험' 을 뜻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알기 어렵다는 것이고, 잠재적이라는 것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것의 조합은 결국 빠지기 쉽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pitfall은 빠지기 쉬운 함정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오랜 경험을 가진 재무상담가가 월급쟁이들의 재무적인 pitfall을 모아, 제언을 담은 책입니다. 이것들을 행동경제학에서 많이 인용되는 심리학적인 편향을 이용하여 12가지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재테크 서적을 많이 보는 블로거이기에 비슷비슷한 책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한 줄의 도움을 얻기위해 읽지만 기대감은 크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내용과 코로나도 제목도 딱히 연관성이 있어보이진 않는군요. 하지만 이 책은 제 기대를 넘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저축방법, 펀드, 보험, ELS, 연금, 재무설계사 이용 방법 등 주식 직접투자를 제외한 금융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룹니다. 2. 젊은 사회인, 초년생, 커플, 신혼부부, 중년 등의라이프사이클 당 예시로 이해가 쉽습니다. 3. 심리적 편향을 바탕으로 부부간 대화법을 다루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에는 돈은 관리하는 것인데, 장기간 잘 관리할수록 그 돈은 불어납니다. 함정에 빠지지않는다면 말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앞으로 다가올 문제와 함정을 심리적 편향...

2020.07.31
2
기요사키가 되고픈 회계사 - 진짜 부자 가짜 부자

회계사라는 전문직의 가치는 큽니다. 전작인 재무재표 모르면 주식투자 하지마라에서는 본인의 전문영역을 한 껏 살려서, 가치투자 지표를 제시했었습니다. 그런 분이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니,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진짜 가치투자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혹은 부자학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인가? 책은 두번 째를 다룹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진짜 부자를 정의하고, 장기적으로 그런 부자가 되기위해 해야되는 일을 적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목표가 명확해야 겠군요. 작가가 말하는 부자는 시스템 소득 > 생계비 인 사람입니다. 즉, 자신의 투자 소득으로 인한 현금 흐름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 말입니다. 익숙한 개념입니다. 여기에 작가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무재표를 이용하여 본인의 자산을 평가하고, 목표에 따른 계획를 세우도록 이론적 배경과 worksheet를 제공합니다. 본인의 순자산을 계산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통장잔고와 대출잔고는요? 요즘엔 모바일로 확인이 가능하니 저는 매일 확인합니다. 순자산 계산? 주식 잔고와 아팟 최신 신고가를 바탕으로 매일 계산합니다. 첨엔 헷갈리지만 며칠지나면 그냥 새로고침 누르기처럼 금방되지요. 이 책도 강조하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현재를 파악하고 목표를 세우기 말입니다. 투자소득이 있어야하기에 소개하는 백화점식 투자법의 소개에서, 가장 와닿는 것은 결국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고소득의 전문직인 회...

2020.06.22
부자는 뭐하며 사는가 - 돈의 속성

몇 억을 번 친구? 많습니다. 십수억의 집을 가진 친구? 도 있습니다. 백억을 넘어가는 자산가? 찾아뵐 분이 있는 것 같군요? 내 월급은 그대론데 여튼 큰 돈을 가진 주변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많습니다.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건너건너 듣게도 되구요. 그 이상은? 수백억대는? 그 이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재산을 이야기도 안하고, 지인도 없군요. 내가 자산가가 아니니 어떻게 사는지 알 길도 없습니다. 이 책은 자수성가해서 지금 부자인 이가 돈에 대해 쓴 글을 모은 책입니다. 재산이 몇 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빨리 많이 부자되기 류의 책도 많습니다. 솔직히 저도 되고 싶고, 부도 플렉스해버리는 시대지요. 장년인 부자가 쓴 책은 우리가 아는 전통부자론에 가깝습니다. 꾸준히 천천히 부자가 되는 정석 같은 글이 많습니다. 반면, 일반론을 다루는데 있어서 문체는 날카롭습니다. 사업가로 성공한 사람이기에 부와 돈을 탐색하는데에 날카로움이 반영된것 같기도 하지만, 작가가 생각을 오랜시간 다음어 압축해서 이야기하기에 그런면이 더큽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생활양식과 관련된 이야기들입니다. 일상을 어떻게 보내는지, 소비는 어떻게 하는지, 사람을 보는 관점은 어떠한지 말입니다. 가령 가족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을 때 부모와 형제에 대한 행동요령 같은 것을 책으로 적는 이는 거의 없지요. 부자는 평균이 아니니 부자는 개별 ...

2020.06.19
2
정리하고 지나가기 -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저자 박합수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발매 2020.05.15. 요즘에는 확실이 사람들의 눈이 주식에 쏠려있는 것을 느낍니다. 경제/경영/재테크 분야의 베스트셀러가 어느 새 주식책으로 다 바뀌었죠. 한 때는 전부 부동산 책이었습니다. 수도권에 반 이상의 국민이 사는 상황에서 규제와 가격 이 두가지 모두 부동산 책에 대한 관심이 주는 요인이 됩니다. 청약이 되거나, 돈있으면 사거나, 혹은 못사거나. 그러면 돈은 굴려야 하니 당연히 주식으로 눈이 가지요. 그래서 요즘 부동산 책은 특정 분야를 파고든게 많습니다. 경매만 하거나, 교통호재만 파거나 등 등.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아파트 시장 전반에 대해 현재를 기준으로 훑어주는 책입니다. 책은 1장은 부동산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한다음 2.3.4장은 차례대로 서울, 경기, 지방에 대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의 현재 상황과, 개발 호재, 이로 인한 변화 예측 순으로 적혀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예측을 하고 앞으로 좋아질 곳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발표된 것들을 재정리 해본다는 의미가 큽니다. 이앞으로 부동산 취득 시 지역 선정의 우선순위에 이 정도는 알고 있자 정도입니다. 구단위 정도까지를 다루고 특정 단지 범위까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것을 좀 적어보면 서울: 확정된 교통, 신축으로의 변신이 중요, 용산공원 개발 경기: GTX...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