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SUV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투싼’을 공개했어요. 투싼은 국내와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핵심 차종으로 현대차에게 상당히 큰 의미를 갖고 있죠.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특히 실내가 정말 새로워진 더 뉴 투싼에 대해 알아보면서,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준중형 SUV에 대한 최근 소식들도 함께 알아볼게요. 싼타페 vs 쏘렌토 가고투싼 vs 스포티지 온다! 이번 여름은 중형 SUV의 경쟁이 치열했어요. 8월 16일 현대차는 싼타페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고, 8월 17일에는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에 돌입했죠. 이전까지는 쏘렌토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두 차가 비슷한 시기에 신형을 출시하니 자연스레 어떤 차가 더 많이 팔릴 지 주목받게 되었어요. 5세대로 거듭난 디 올 뉴 싼타페는 뛰어난 공간 활용도가 매력이었지만 파격적으로 변신한 외관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더 뉴 쏘렌토는 비교적 무난한 디자인이었지만 풀체인지 된 싼타페에 비해 신선함은 덜했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주요 기술적 특징 역시 대부분 공유하는 상태에서 경쟁하다 보니 예측은 더욱 어려웠어요. 10월까지는 쏘렌토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어요. 지난 9월 쏘렌토가 10.190대를 판매하며 국산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할 때 싼타페 판매량은 5,139대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현대와 기아가 사실상 전부 다 차지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두 기업의 점유율은 굉장히 높아요. 그리고 거의 모든 차량의 기술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차량들도 많이 출시되죠. 그래서 “껍데기만 다른 차다”. “이 둘은 사실상 디자인 회사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지만, 다르게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점도 있어요. 현대와 기아는 한 지붕에서 활동하는 가족회사이지만, 회사 구성원들 사이의 경쟁심은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같은 세그먼트, 같은 급의 차량이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주행 질감과 상품성 등 많은 부분에서 굉장히 다른 지점이 많아요. 그래서 같은 급의 차량이 출시되었을 때 “누가 성적이 더 좋으냐”로 기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걸 지켜보는 일 또한 굉장히 흥미로워요. 오늘은 현대와 기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SUV 라인업인 준중형 SUV, 현대의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를 한번 비교해 볼게요.※ 첫차연구소는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보 콘텐츠 채널입니다. 저희는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본 채널에서 신차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제조사로부터 광고 의뢰를 받아 업로드되는 홍보성/광고성 콘텐츠는 일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투싼 스포티지 대전,시작은 스포티지로부터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 두 대를 꼽으라고 한다...
최근, 주식의 열풍으로 자산관리를 위한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어요. 주식은 어느 시기에 살지 또, 언제 팔아야 할지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시장 흐름을 수시로 확인하죠. 자동차 또한 마찬가지로, 구매와 판매하는 시기가 굉장히 중요해요. 차량의 이슈가 생기거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내 차의 값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인데요. 좋은 타이밍에 비싸게 팔기 위해선 주식처럼, 내 차의 시세를 자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이번 9월에는 지난달에 비해 내 차의 가격이 얼마나 달라질지, 첫차에서 준비한 9월 내차팔기 예상 매입 시세를 통해 이번 달은 판매하기 좋은 시기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2021년 9월 내차팔기중고차시세 – 국산차 부문 9월, 내차팔기 중고차 매입 예상 시세는 8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6년식 이상, 평균 주행거리 10만 km 이하의 차량들을 기준으로 측정한 자료예요. 이번 국산 중고차 시세표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모델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한 번, 자세히 살펴볼게요! 언제까지 1등 할래?9월에도 아반떼 AD 4개월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반떼 AD는 이번 9월에도 내차팔기 순위에서 왕좌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8월의 데이터를 참고해봤을 때, 아반떼 AD의 9월 시세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지난달에 비해 아주 소폭 상승되어 최저 850만 원부터 최고 1,620만 원의 시세가 형성될...
자동차 사고는 한번 일어나면 굉장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에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 1위가 바로 졸음 및 주시 태만(67.6%)이었다고 해요. 이를 다르게 해석해보면 시야, 시각이 안전 운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 도로에서는 시야를 방해하는 비매너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 있어서 시한폭탄이 도로위에 상비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오늘은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비매너 주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첫차연구소와 함께 알아볼까요? 형이 왜 여기에서 나와..?도로 위 '스텔스'와 전쟁 스텔스(Stealth)라는 용어는 전투기 기술에서 나온 용어예요. 적들의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기술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왜 이 단어가 자동차에도 사용되는 걸까요? 우리가 흔히 ‘스텔스 차량’이라고 말할 때의 스텔스는 ‘어두울 때 라이트를 전혀 켜지 않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차’를 의미해요. 이런 스텔스 차량들은 특히 야간주행 시에 굉장히 위험한 존재가 되는데요, 왜냐하면 야간 주행 시에는 상대방의 불빛을 보고 차량을 인식하기 때문이에요. 주행을 할 때에는 전방을 주로 주시하게 되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주위 환경을 살펴볼 때에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룸미러, 사이드미러 등 거울에 반사된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