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완성차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대부분 테슬라를 떠올릴 텐데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 수 있어요.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단연 1위지만, 중국을 포함할 경우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중국의 비야디(이하 ‘BYD’)라는 회사거든요. BYD는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로 전 세계 점유율 톱 3에 들 정도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중국 내 강자를 넘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한국에도 이미 BYD가 진출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배터리로 시작된 BYD, 배터리로 흥하다 일반적인 브랜드와 다르게 중국의 BYD는 자동차가 아닌 배터리 생산 업체로서 그 역사가 시작됐어요. BYD는 1995년 2월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배터리 OEM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초창기 설립 당시 직원은 20여 명 정도로 지금과 달리 소규모로 시작된 회사였다고 해요. 당시 배터리 시장을 독점했던 일본 기업 대비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원가우위 전략으로 중국 내 니켈-카드뮴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도를 쌓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1997년부터는 BYD 자체 개발로 리튬-수소,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2000년대 초반부터는 모토로라, 노키아 등 주요 글로벌 휴대폰 업체 등에도 각종 배터리를 ...
전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 된 전기차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 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하이브리드 시장의 포문을 열었듯이 전기차의 경우에는 대부분 테슬라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생각도 동일한가요? 하지만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이라는 사실! 이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도 친환경의 바람이 불어 닥치면서 GM은 실패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다시 한번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오늘 첫차연구소에서 그들의 이야기와 위기 상황을 간단하게 풀어보고자 해요. 기다려라 테슬라! 풀악셀 밟았던 GM 테슬라가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파이를 뺏고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너도나도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어요. 유럽의 경우 대중 브랜드에서는 폭스바겐이 ID 시리즈를 필두로 공격적으로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죠. 게다가 3만 달러 미만의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 ‘ID2.all’의 2025년 중 출시를 예고하는 등 보급형 전기차로 재빠르게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2030년까지 전체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존 라인업 외 메르세데스-EQ 시리즈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죠. 미국의 경우 포드와 함께 GM이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어요. 그...
지난 12일 기아는 ‘기아 EV 데이’ 행사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여는 기아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어요.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을 탄탄하게 보강하는 것부터 배터리 수급과 충전 인프라, 앱 및 서비스 등 고객 경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꼼꼼하게 꼼꼼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였어요.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기아 EV 데이에 공개된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들 외에도, 앞으로 공개될 현대차의 전기차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매진 EV에서 시작된 기아의 전기차 사랑 지난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아는 ‘이매진 바이 기아’라는 콘셉트카를 공개했어요. 같은 해 서울모터쇼에서도 전시된 이 콘셉트카는 기아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차종이었지요. 생소한 루프 라인의 크로스오버 스타일 차체는 세단과 쿠페, SUV를 합쳐 놓은 듯 독특했고, 기아의 전매특허 디자인이었던 ‘호랑이 코 그릴’은 그 범위를 넓혀 전면부 전체를 차지하는 램프가 되었어요. 여기에 기존의 타원형 로고 대신 새로운 기아 로고를 최초로 적용했죠. 대시보드를 휘감은 21개의 디스플레이는 오버레이어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했고, 공력 성능과 효율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특징은 내연기관 플랫폼을 변형시킨 것이 아니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점이었죠. 당시 기아는 니로와 쏘울 등 기존 내연기관 승용차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만 ...
‘싸지만 비싸다.’ 전기차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하는 말이에요. 이는 전기차의 가격이 절대적으로 보면 내연기관 대비 확연히 비싸기 때문이죠. 실제로 최근 현대, 기아 등 대중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전기차 가격은 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내연기관 모델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요. 물론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지나, 시간이 지나면서 보조금 정책도 축소되는 상황. 이에 전 세계 완성차 업체는 보급형 모델을 도입해 전기차 보급을 계속해서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현재 출시된 보급형 전기차는 물론 출시를 앞둔 모델까지 함께 알아보고자 해요. 아직은 전기차가어색한 사람들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대폭 둔화되고 있어요. 국내 언론 매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다고 설명했어요. 문제는 지난해의 경우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그 전년도 대비 무려 70%를 상회했다는 점이에요. 국내 전기차 판매량 상승곡선이 완만해지기 시작했다는 뜻인데요. 이러한 현상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약 40% 정도예요. 작년의 경우 판매 증가율이 60%, 2021년에는 무려 115% 정도였다고 하고요. 따라서 전기차 판매 증가율 둔화세는 전 세계적으...
지난 6월, 롤스로이스는 신차 스펙터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어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스펙터는 2021년 단종된 레이스(Wraith)와 던(Dawn)을 대체하는 차종이에요. 그런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많이 주문한 나라 역시 한국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스펙터에 대해 알아보면서 롤스로이스의 전기차 개발 역사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기로 할게요. 롤스로이스의새로운 유산 계속해서 대두되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는 제조사 중 롤스로이스도 예외일 수는 없었어요. 롤스로이스는 꽤 오래 전부터 대배기량 엔진을 대체할 구동계를 찾고 있었죠. 그러다 2011년에는 최초의 전기차 ‘팬텀 EE’를 공개했는데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팬텀 EE는 7세대 팬텀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로, 실제 판매를 고려하지 않은 테스트 목적이 강했어요. 이름에서부터 ‘실험용 전기차(Experimental Electric)’라며 이를 강조하고 있었죠. 102EX라는 개발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팬텀 EE는 V형 12기통 엔진과 6단 변속기 대신 전기 모터와 무단 변속기, 거대한 배터리 팩을 적용했어요. 뒷바퀴에 각각 맞물린 2개의 모터는 각각 145Kw를 발휘, 합산 출력 290Kw를 기록해요. 익숙한 단위로 환산하면 394마력으로, 12...
지난해 내수 판매 1위에 등극한, 이른바 ‘국민차’가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올해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자면 당연하게도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작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놀랍게도 기아차의 중형 SUV, 쏘렌토였어요. SUV가 세단을 제치고 내수 판매 1위에 등극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도 하죠. 이처럼 작년 기아차 SUV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어요.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요? 지난해 쏘렌토에 이어서 올해 기아차에서는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신형 SUV가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바로 오늘 첫차연구소의 주제이자 주인공, EV9예요. 사전예약 1만 대! 고공행진 중인 EV9 지난 3월 30일부터 11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던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부스 중 하나는 바로 기아차였어요. 지난 3월 29일 기아차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사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공개한 직후 다음날 개최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 실차가 전시됐기 때문이죠. 50여만 명의 방문객에게 EV9은 수많은 브랜드와 차량들 중에서도 초유의 관심사로 꼽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EV9 출시 전까지 기아차에서 내놓은 준대형급 이상의 SUV는 모하비와 텔루라이드가 있죠. 그중...
전기차, 중고로 구매해도 보조금 받을까요? 정답은, X! 중고차 구매 시에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요. 하지만 출고 시 받았던 보조금 혜택이 이미 중고 가격에 반영되어 있죠. 즉, 보조금을 많이 받고 출고한 전기차는 더 낮은 시세에서 거래돼요.친환경차에 대한 논의는 꾸준해요. 7년 뒤, 2030년이 되면 내연기관 차량은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할 거예요. 이제는 정말 친환경차를 타는 것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때죠.오늘은 전기차 입문으로 추천하는, 중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시세를 소개해 드려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2023년 5월 중고차 시세전기차 부문 5월의 중고 전기차 시세와 판매 순위는 지난 한 달간 첫차에서 거래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예요. 최근 5년 이내 출시,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전기차를 기준으로 시세를 산출했어요. 중요한 건꺾인 EQA & 모델 3 시세 지난 1분기에 내수 판매 1위를 달성한 수입 전기차는 벤츠 EQA였어요. 테슬라가 아니라니, 제법 의외의 결과죠? 그러나 중고 전기차 중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주인공 역시 EQA예요. 시장에 물량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하향 조정되는 현상으로 보여요. EQA는 이번 달 4.3% 하락해 최저 4,900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요.단, EQA 중고가는 추후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23년형 모델부터 보조금을 제공받지 못하기 때...
만약 머슬카마저 전기차가 된다면, 대배기량으로부터 나오던 우렁찬 소리, 심장마비가 걸릴 것 같은 주행 질감을 구현할 수 있을까요? 스포츠카나 슈퍼카는 거대한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요. 가령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는 내연기관 차량 기술의 끝에 서 있는 슈퍼카 제조사인데, 이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 기술이 계속 지속되어야 하죠. 이와 마찬가지의 맥락에 있는 차량이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머슬카예요. 머슬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우 크고 대배기량에 힘이 어마어마한 미국형 슈퍼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머슬카의 핵심 또한 내연기관 기술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어요. 오늘은 머슬카의 상징과 같은 브랜드, 닷지에서 선보일 전동화 모델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왜 미국차 기를 죽이고 그래?지독하게 얽힌 유럽과 미국 시장 자동차는 유럽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꽃을 피웠어요. 처음 발명되었을 때 자동차는 ‘말’의 역할을 대신할 기계였죠. 그랬던 자동차가 거듭 발전해 여러 형태로 펼쳐 나가게 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레이싱이었어요. 지금도 모터 스포츠라는 영역은 일반 대중들이 즐기기엔 꽤나 비싼 스포츠인데요. 1900년대 초반에는 말할 것도 없었죠. 과거 모터 스포츠는 자동차 제조사에게 차량을 판매할 가장 좋은 기회였어요. 주말에 모터 스포츠를 진행하고, 모터 스포츠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차량들을 ...
‘전기차’만의 차별점 중 가장 피부로 와닿는 특징은 뭘까요? 바로 공간이 넓어진다는 점이에요. 엔진과 미션이 전기모터로 대체되면서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드라이브 샤프트, 그리고 배기구가 사라져요. 이 차이로 인해 내연기관 차라면 반드시 필요할 공간을 배터리로 대체하면서 실내 공간을 많이 늘릴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와요. 모두가 거대한 차량을 좋아하진 않지만, 누구나 동급의 차량이라면 실내공간이 훨씬 넓은 차량을 좋아할 테니까요. 이런 특징을 가진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SUV를 출시하는데요. 오늘은 전기 SUV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요. 공간이 된 전기차미래를 좌우하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의 아주 큰 차이라고 한다면 차량을 구동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거예요.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이라는 내연기관을 이용하여 엔진에서 발생된 에너지를 미션으로 전달, 미션에서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움직임을 전달하는 장치들은 물리적으로 사이즈가 굉장히 큰 편이에요. 사이즈도 크고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언제나 동력기관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그래서 무게 중심이 중요한 스포츠카의 경우 엔진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차량의 평가가 완전히 갈리기도 했죠. 실제로 이 기관들의 위치만 바꾸어도 차량의 퍼포먼스가 달라졌거든요. 그러나 전기차...
이제 각 제조사에서 최초의 전기차는 물론,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전기차까지 출시한 상황이에요. 두 번째부터는 처음의 아쉬움들을 상당수 개선해 선보이는 시점인데요. 이때부터 브랜드적인 관점에서도 굉장히 중요해요. 초반 흐름을 잘못 잡으면 고객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어, 나중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쓰더라도 회복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폰 업계에서 벌어져 왔기에 여러분들도 잘 아실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폴스타는 이제 세 번째 폴스타를 내보낼 준비를 마친 것 같은데요. 이들은 전기차 전용 신생 브랜드로, 어떠한 행보를 밟아 나갈지 굉장히 궁금하죠. 오늘은 폴스타의 탄생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볼게요. 볼보의 성덕이 된폴스타 작년 말에 폴스타는 국내 진출을 선언했어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새롭게 한국에 론칭한 폴스타는 앞으로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었죠. 그리고 2022년 초에 폴스타2를 국내에 출시했고, 폴스타2는 전기차 보조금 라인에 맞춰서 가격 책정을 했고, 훌륭한 디자인과 이전 수입차에서 볼 수 없었던 옵션 선택 방식의 주문을 받아서 굉장한 인기를 얻으며 지금도 순항중이에요. 폴스타는 전기차 브랜드로서 우리나라에 대중적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그 역사를 살펴보면 결코 전기차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폴스타는 전기차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되기 이전에 ...
슈퍼카의 제로백은 5초가 넘지 않아요. 페라리가 최근에 선보인 로마는 3.4초, 람보르기니의 인기 모델 아벤타도르는 3초, 맥라렌 720S는 2.9초이죠. 우루스는 차체가 높은 SUV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이 3.6초로 굉장히 빠른 차량이에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에서 만든 슈퍼카들은 내연기관의 끝판왕 같은 이미지로 지금도 계속해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요. 제로백이 빠르면 모두 슈퍼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전기차’ 말이에요. 대표적으로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경우 제로백이 무려 3.3초인 전기차예요. 배출가스 규제, 전기모터의 성능 등 이제는 슈퍼카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전동화 시대, 과연 슈퍼카들은 어떻게 대비할까요? 맥람페는요 자세가 꼿꼿해요..왜 콧대 높을까? 슈퍼카 하면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페라리를 떠올려요.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레이서 ‘엔초 페라리’가 창립한 슈퍼카 제조사로 엔초 페라리의 명성, 그리고 레이싱 대회에서 쌓아온 페라리 팀의 스피릿 그리고 계속해서 항상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슈퍼카 제조사예요. 페라리는 회사가 어려웠던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결코 자신들의 정신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언제나 체통을 유지한 콧대 높은 브랜드로 유명해요. 그러한 정신들이 역사와 버무려져 지금의 페라리라는 헤리티지를 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의 자리에 하나둘씩 전기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에선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 대부분을 전기차로 교체할 조짐이 보이는데요. 물론 현대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어떤 기존 모델을 대체하는 건지 모호해요. 아무래도 첫 출시하는 전기차이다 보니 범용성이 높은 차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아이오닉5를 만든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으로 소개된 아이오닉6는 세단으로 제작된 전기차예요. 아이오닉6는 콘셉트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모델이고, 쏘나타와 같은 상징성을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많이 제기되어 왔어요. 과연 아이오닉6는 한때 국민차였던 쏘나타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제발 내 몸에서 나가 포르쉐..현대차 프로페시의 등장 현대차에서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기 전, 콘셉트카를 먼저 공개한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3대의 차량 중 하나는 이미 출시한 아이오닉5의 모습이었고, 나머지 둘은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로 추정되는데요. 이미 예전에 선보였던 이 사진은 시간이 흘러 사진보다 더 구체적인 콘셉트카로 공개됐어요. 콘셉트카 이름은 프로페시(Prophecy)였는데, 이 차량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과 놀라움에 휩싸였어요. 과연 이 차량이 현대에서 만들 차량이라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매우 컸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매우...
테슬라 모델Y에 비해 3천만 원이나 더 저렴한 전기 SUV의 등장이 화제예요. 바로 쉐보레에서 출시한 블레이저 EV인데요. 테슬라가 3천만원이 오르는 동안 오히려 같은 급에서 보다 저렴한 전기차가 등장해 굉장히 기대를 모으는 중이에요. 지난 100여 년간, 자동차는 전부 내연기관이었어요.이제는 전기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대세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죠. 전기차 판매량이 2017년도에 2만 5천 대 정도였는데, 2020년도에는 13만 5천 대 가량 판매되었어요. 몇 년 사이 5배 이상 성장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그렇다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지금의 전기차는 보조금을 지급받아 구매하지 않으면 매우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와중,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 소식을 알린 블레이저EV가 나타났어요. 함께 알아볼까요? 전기차는 고급화?다음 목표는 대중화 거의 모든 대부분의 시장들이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는데요. 전기차 시장도 똑같은 방식으로 시작됐어요. 바로 첫 출발을 굉장히 고가의 제품으로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전기차 시장에서 부동의 원탑인 테슬라를 보면 알 수 있어요. 테슬라의 시작은 로드스터로부터 시작했는데, 로드스터라는 자동차는 사실 일반 대중들이 타고 다닐 자동차는 아니에요. 하지만 굉장히 폭발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고, 어마어마한 퍼포먼스 만큼이나 놀라운 가격을 지닌 차량이었기...
전 세계 자동차 그룹이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브랜드 현대, 기아의 행보가 매우 흥미로워요. 같은 지붕 아래 살아가는 형제라고 하지만, 그 어떤 브랜드보다도 서로 견제가 심했는데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도 경쟁 심리는 여전히 강렬한 것 같아요. 첫 번째 출발이었던 아이오닉5와 EV6는 거의 무승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팽팽한 경쟁이었어요. 그 다음 현대에서 아이오닉6를 발표했지만, 기아에는 그에 맞불을 놓는 전기차가 없어 조용한 듯 싶었죠. 아마 다음 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대형 SUV에 해당하는 아이오닉7(가칭)과 EV9이 벌써부터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또 한 번 빅뱅이 일어날 것 같은 두 모델, 아이오닉7과 EV9에 대해 알아볼게요. 떴다 하면 주인공모터쇼 핫브랜드 현대-기아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지난 2020년 즈음부터 신차 발표회 모습은 많이 바뀌었어요. 바로,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이 새롭게 등장한다고 해서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실제로 전 세계 가장 비싼 광고가 상영되는 미국 슈퍼볼 대회에서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광고를 선보였는데, 유일하게 내연기관 차량으로 광고를 송출한 일본 차량들은 별로 주목도 받지 못하고 엄청 큰 비용만 지불했어요. 반면에 전기차를 새롭게 해석한 BMW와 현대차는 신선한 광고 아이디어와 함께 ...
신차가 등장할 때마다 가장 이슈가 되는 건 가격이에요. 요즘에는 국산차들의 가격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이 돈이면 조금 더 보태 수입차를 사겠다라는 말이 굉장히 흔해졌어요. 같은 돈이면 수입차를 사겠다는 표현 속에는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성능적으로 뛰어나다는 말이 내포되어 있어요. 사실 내연기관 차량의 시대에서는 독일차, 일본차 등 확실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차량들이 많았죠. 그런데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 과연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반드시 좋다는 건 불변의 법칙인지 의문이 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구동원리나 사용되는 기술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과거의 잣대로 평가를 내리는 건 무리가 있어요. 요즘 국산 전기차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매우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 단순히 우연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제는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만들어온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걸 말하기도 해요. 그렇다면, 현재까지 진행된 전기차들의 성적표는 어떻게 됐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다시는 한국의 자동차를 무시하지 마라 (feat. 앤디)예전과 달라진 국산차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다는 광고, 이 광고는 론칭된 이후로 수없이 많은 바이럴을 만들어 냈어요. 왜냐하면 그 광고는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차가 바로 그랜저라는 걸 말하고 싶었을 거고, 그만큼 그랜저가 고급차라는 걸 알리고 싶었을 거예요...
본격적인 전기차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전 세계에 출시한 전기차의 종류는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다양하게 출시되지는 않았어요. 현 상황에서 가장 잘나가는 전기차는 테슬라라는 것이 어느 정도 정해지긴 했지만, 그 뒤의 후발주자는 아직까지 확실히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에는 뭔가 검증이 덜 되었다는 평가도 여전해요. 물론 현대기아의 전기차 성적이 매우 우수하대도 지금의 성적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정해버렸다고 평가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개발이 오래전부터 개발을 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유일하게 성공한 브랜드가 테슬라밖에 없을 정도로 속도가 더딘 상황이에요. 그러던 중 미국 자동차 삼대장 중 하나인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에서 드디어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오늘은 캐딜락에서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리릭에 대해 알아볼게요. GM의 공격적인 포부정말 믿어도 될까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만 하더라도 미래의 방향이 지금처럼 모두 전기차로 정해지지 않았어요. 아주 크게 일본 차는 하이브리드, 유럽차는 클린디젤, 미국차는 전기차 정도로 구분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모두가 전기차로 눈길을 돌렸어요. 완전한 내연기관 시대가 종료하지 않는 한, 배출가스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
주변인 중 누군가 이런 자랑을 하면 어떨까요. 나 전기차 샀다! 반응은 아마 두 갈래로 나뉠 거예요. “무슨 전기차인데?” 하며 차종부터 물어보거나, “주변에 충전하는 곳은 있어? 보조금은 받았어?” 하고 시시콜콜 함께 따져보거나. 여러분은 어떤 질문을 했을 것 같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타입이든 둘 다 아주 중요한 질문이니까요. 전기차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요. 충전소, 보조금에 대한 관심도 대폭 증가한 한편 중고 전기차의 인기도 만만치 않아요. 장기간 출고 대기와 많이 귀여워진 보조금 탓인지 중고 매물을 알아보는 분들이 부쩍 늘었거든요. 중고차 값이 금값이라지만 당장 출고하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잖아요. 오늘은 여러분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시는 EV6, 모델3 등 유수 차량들의 시세를 조사해봤습니다. '머스크'라다무스, 전기차 시세 상승 예언? 최근 테슬라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곧 ‘배터리 쇼크’가 닥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어요. 배터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기차 가격도 함께 치솟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전기차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배터리 원자재인 니켈, 리튬 등의 가격이 실제로 금년에만 70% 이상 상승했거든요. 신차 가격도 오를 거고, 보조금도 갈수록 감소할 예정인 전기차에 아직 희망 한 줄기는 남아 있어요. 바로 중고 전기차인데요. 실제...
집을 나서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광고예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어디에서든 광고에 노출돼요. 하지만 모든 광고에는 비용이 들죠. 그래서 기업이 광고를 할 때에는 투자 대비 효율을 매번 고민해요. 그런데, 그 광고의 비용이 매우 비싼 광고라면 어떨까요? 아마 더더욱 신경을 기울여 만들 거예요. 하지만 광고란 소비자들에게 조금 성가신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스킵을 누를 수 없는 5초가 세상에서 가장 기다리기 싫고 긴 시간처럼 느껴지고는 하잖아요. 하지만 매번 이슈를 만들어내고 흥행을 만들어내는 광고가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바로 미식축구의 축제인 슈퍼볼의 광고예요. 슈퍼볼 광고는 초당 광고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걸로 유명해요. 아주 비싸지만 그만큼 주목도가 높기 때문에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미국 슈퍼볼에 광고를 집행해요. 특히 자동차 업체들이 많이 참여한답니다. 오늘은 슈퍼볼 광고에서 화제를 모은 국내 전기차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스포츠에 찰떡인 자동차 기업? 인간에게 스포츠는 매우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래서 매번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팬들과 많은 사람들이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거나 티비 중계를 켜게 되죠. 사람이 몰린다는 말은, 반드시 광고가 있다는 걸 의미해요. 그래서 스포츠 경기를 보면 수없이 많은 광고를 볼 수 있어요. 광고판은 물론이고 선수 유니...
지금은 누가 뭐래도 전기차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디젤게이트가 만든 친환경차 트렌드는 전기차를 보다 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게끔 만들었어요. 물론 현재 전기차가 대세라고 하지만,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했을 때 가격 대비 뛰어나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요. 왜냐하면 전기차는 배터리값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전 세계 각 정부에서는 보다 빠른 전기차 시장의 안착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지만, 현재의 기술적인 한계로 자연스럽게 시장에 맡겼을 때 산업 구조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을 때 공적 자본을 투여하여 시장이 활성화 되게끔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죠. 그렇다보니 지금의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오늘 첫차연구소는 작년에 지급된 전기차 보조금, 그리고 올해 바뀐 전기차 보조금 라인에 맞춰 각 제조사의 전기차 모델들은 어떠한 가격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저무는 디젤의 소란스런 태양내일은 친환경차가 뜬다! 2021년에는 신차 등록이 2020년도에 비해 조금 줄었던 한 해였어요. 코로나 팬데믹 이슈가 있겠지만 반도체 수급 문제가 원활한 자동차 출고를 할 수 없게 만든 것이 매우 큰 이유 중의 하나였을 거예요. 이러한 흐름은 중고차의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게 되는 현상을 만들었고, 신차를 타다 얼마 되지 않아 판매했는데, 감가 없이 판매하게 되는 일들이 많이 ...
자동차는 인간이 만든 대표적인 기계예요. 그리고 기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단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죠. 자동차도 하나의 기계라고 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잘 굴러가겠지~ 기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동차는 생각보다 기온, 날씨에 민감한 기계예요. 그래서 여름철이나 겨울철, 그리고 간절기에는 특별히 관리가 필요해요. 사실상 4계절 내내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일 수도 있어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보다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해요. 열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자동차의 특성상 열이 급격히 바뀌는 계절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나 요즘엔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서 배터리와 관련된 이슈들이 많이 있었죠. 배터리야말로 기온에 매우 민감한 요소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겨울철에 차량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활동을 해야 하는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번 알아볼게요. 나는 지난 내연기관겨울철 관리법을 알고 있다 매년 겨울철이 되면 겨울철 차량 관리법과 관련된 매우 많은 팁을 담은 글들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매년 빠짐없이 업데이트 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운전자들이 겨울철 차량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사실 일상적인 출퇴근 용도로 가볍게 사용하기만 한다면 요즘 출시된 차량들은 딱히 문제가 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에요.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은 대략 평균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