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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에서도 자동차 섹션을 보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런데 관심이 많다는 것을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 경계점에 서있는 것이 있죠. FF, FR, MR, RR 등의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바로 이 지점에서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경계점이 구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관심이 있는 사람과 매니악하게 넘어가는 사람들의 경계. 만약에 방금 말씀드린 단어가 무엇인지 안다면, 매니아의 영역에 가까울 것이에요. 그리고 그 경계에 있는 차량이 바로 쉐보레 콜벳이에요. 오늘은 미국산 슈퍼카의 최신 모델인 쉐보레 콜벳 C8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게요. 미드십으로 새로 탄생한 콜벳!근데.. 미드십이 뭐예요..? 스포츠카 관련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미드십 스포츠카(Midship Sportscar)’라는 말이에요. 이 단어가 익숙하시다면 어느 정도 고성능 차량에 관심도가 높으신 분들이고, 생소하신 분들은 고성능 차량에 깊은 관심까진 별로 없으신 분들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대중적으로 익숙한 용어는 아니에요. 그렇다면 ‘미드십(Midship)’이라는 단어는 뭘 의미할까요? 미드십이라는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기본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요, 아주 쉽게 설명드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