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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시작되는 3일 날 1박2일로 횡성여행 다녀왔어요. 횡성에 세컨드하우스 있는 친구가 이끌어 줘서 알차게 다녀온 여행 리뷰 시작합니다. 늘 한우 먹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자세히 둘러보니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친구가 보낸 횡성 여행코스는 횡성호수길,소금산그랜드밸리, 뮤지엄산,원주구룡사,풍수원성당 이었어요. 1박2일 짧은 여정이라 이 중 횡성호수길, 구룡사, 풍수원성당 세 곳 둘러봤어요. 횡성호수길 주소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태리고구방5길 40 호수길 관광안내소: 033 - 343 - 3432 2000년 횡성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인공 호수입니다. 총 31.5km 6개의 코스로 다 돌아보기보다는 체력에 맞게 산책하기 좋은 호수 길이에요. 오픈 시간은 3월~10월 09:00 - 17:00,11월~2월 09:00 -16:30로 조명시설이 없어 밤에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망향의 동산에서 출발해서 돌아오는 A코스와 오솔길이 이어지는 B코스로 나눠지는데요. 우리는 2시간에 걸쳐 B코스 지름길과 A코스까지 둘러봤어요. 평길이고 호수 길을 따라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워서 꽤 괜찮은 트래킹이었답니다. 8자 코스로 B코스 오솔길부터 보고 출발점에서 다시 A코스로 이동했어요. 숲길을 걸어가면 이제 파릇하게 돋아 오른 나무 잎들이 신선하고 바람도 솔솔 불어요. 곳곳에 포토 스팟과 풍경 좋은 뷰포인트에 벤치가 놓여져 있으니 쉬었다 가기도 좋아요. 입장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