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
1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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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만한곳 볼거리 딜쿠샤 주택

서울 갈만한곳 볼거리 딜쿠샤 주택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딜쿠샤 주택은 한 번쯤 꼭 가봐야 하는 역사적인 곳이에요. 빨간 벽돌로 된 이 집은 그냥 보아도 무척 예쁜데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딜쿠샤는 1924년에 미국 사람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가 살았던 곳 이에요. '딜쿠샤'라는 이름은 페르시아 이름이고 '기쁜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름처럼 여기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딜쿠샤 주택을 찾아 가려면 3호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돼요. 사직터널을 지나서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길을 걷다 보면 수령 약 430년 된 큰 은행나무도 볼 수 있어요. 이 은행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이 동네의 역사를 함께해 온 친구같은 존재에요. 보호수 아래에 표지석으로 '권율 도원수 집터'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이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권율 장군의 집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딜쿠샤는 권율 장군과 은행나무와 함께 한국의 독립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 그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앨버트 테일러는 1987년에 한국에 와서 살기 시작했어요. 그는 3.1운동과 제암리 사건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딜쿠샤 집은 테일러 부부의 독립 정신이 가득 찬 곳이기도 합니다. 이집은 2016년에 복원...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