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는 춘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풍이 환상적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시기였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남이섬은 가을이 되면 마치 붉고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풍경으로 변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었습니다. 11월 여행 춘천 가볼만한곳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에서 보는 강 너머로 붉게 물든 숲을 보며 설렘이 가득했고, 배 위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강바람과 가을의 냄새가 진하게 스며들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았는데요. 저 역시 그 따뜻한 분위기에 녹아들었습니다. 춘천 가볼만한곳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 근교에 위치한 인기 여행지로, 가을 단풍 시즌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2024년 11월 초에는 단풍이 더욱 화려한 색깔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은 노란 은행나무 길이었습니다. 노란 잎들이 하늘과 바닥을 가득 채워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죠. 그 길을 걸으며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니 단풍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있는 숲이 펼쳐졌습니다. 붉은 잎들이 햇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어요.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단풍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저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춘천 시내 가볼만한곳 풍물시장 재래시장 먹거리 볼거리 호반의 도시 춘천 시내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낯선 시장이 많다고 하네요. 애막골 새벽시장,풍물시장, 번개시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춘천 시내 가볼만한곳 풍물시장을 다녀왔는데요. 남춘천역 교각 아래에 춘천풍물시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고향을 찾는 손님들과 제사음식을 장만하려는 춘천시민을 위해서 2월7일부터 2월10일까지 임시장이 열리고 있었어요. 춘천풍물시장은 원래 재래시장으로 5일장이 열리는데요.매월 2일,7일,12일,17일,22일,27일에 시장이 열리더라고요. 풍물시장에 자주 오신다는 춘천시민 한 분께서 이곳의 진정한 멋을 느끼려면 매년 6월에서 10월에 열리는 밤시장에 와야지 춘천의 먹거리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밤시장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외광장에 파라솔과 테이블에세 식사와 간식거리, 음료수와 주류를 춘천의 대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풍물시장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전통 재래시장이 가지고 있는 먹거리 음식이 많았다는 겁니다. 강릉중앙시장의 먹거리골목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퓨전음식도 많이 보였는데요. 춘천풍물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은 강원도 대표 음식들과 재래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정감있는 간식거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도너츠는 맛있어 보여서 샀어요. 안에 팥이 많이 들었더라고요. 덕분에 간...
춘천여행 관광지 가볼만한곳 김유정문학촌 볼거리 일제시대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적인 배경을 잘 녹여서 독자들에게 웃음과 공감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작가가 김유정입니다. 김유정 문학촌이 있는 강원도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그의 향수를 느끼기에 좋은 춘천 가볼만한곳 김유정문학촌 평일과 주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요. 저도 한 소설가의 향수를 느끼기 싶어서 춘천 김유정문학촌에 들렀습니다. 춘천 관광지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김유정작가의 문학촌을 걷다보면 100년전으로 과거로 가서 그의 생가에서 뛰놀고 있는 김유정을 만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듭니다. 김유정문학촌에서 그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생전에 그가 만들어낸 소설 속 캐릭터들과 마주칠 것은 확실합니다. 안내도에 나타난 것과 같이 김유정생가와 김유정이야기집은 유료 관람 구역이라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 장소는 티켓 없이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고, 주차장도 무료이기 때문에 아주 편한 마음으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방에서 가죽, 비즈, 핸드페이팅, 민화 등 손으로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춘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겠죠. 춘천 가볼만한곳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춘천은 호수와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인데요. 실레마을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하면서 김유정 작가가 어릴 적 자주 들리던 곳인 춘천으로 떠나는...
춘천여행 관광지 가볼만한곳 소양강 스카이워크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경춘선 춘천역에 하차하여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춘천 관광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있어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강 처녀상'이 바로 보이게 세워진 투명 유리 바닥 다리입니다. 흔들다리에 비해서 무척 안전하고 견고한 다리이기 때문에 안전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까요. 춘천여행 관광지 가볼만한곳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2000원인데요.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준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데이트 하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엄두도 안나지만 평일이라면 드라이브 코스로 딱이지요! 바닥이 유리라서 걸을때 공중 위를 걷는 아찔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데요. 유리 데크라서 미끄러질 수도 있어서 신발 위에 덧신을 따로 주더라고요. 그래서 유리 위를 걸어도 전혀 미끄럽지 않더라고요. 승용차로 오시는 분들은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오시면 되는데요. 임시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것 같아요. 되도록 평일에 오시면 주차 걱정 안하시고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 길이는 174미터에 유리 데크는 156미터 구간 밖에 안되는데도 가운데 유리가 투명해서 바닥 물이 선명하게 보여서 그런지 약간 무섭더라고요. 유리 한가운데로 발을 딛으면서 용기있게 걷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경기도 가볼만한곳 동두천 일본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 료칸 기모노 우하하 제가 처음으로 기모노를 입어봤어요 처음엔 어색해서 어떻게 입나 걱정도 했는데 ... 품이 크다 보니 다행히 맞네요 ㅋㅋ 옷도 엄청 많았는데 그중에 하늘색도 인기라며 골라주셨는데 찰떡처럼 맞았어요 동두천 가볼만한곳 일본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는 구석구석 다 포토존이에요 어느 곳,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다 사진이 잘 나와요 여기서 꿀팁! 더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기모노 체험을 꼭 하시라고 추천드려요~ 그냥 스튜디오 내부를 둘러만 보면 약간 허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처럼 기모노 체험하고 사진 찍고 하다 보면 시간이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재미있고 추억의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거든요 ^^ 지금 해외여행을 많이들 가긴 하지만 아직 해외로 나가기 불안하다면 이렇게 경기도 동두천 일본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재미있게 체험도 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 해외에 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 재미있어요 니지모리스튜디오 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입장마감 시간 오후 8시( 하절기 영업마감 10시) 입장권 20,000원(료칸 체험 시 무료) 구리포천고속도로 옥정 IC에서 10분 거리 니지모리스튜디오 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니지모리스튜디오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서 편하게 여행하기...
연천 재인폭포 제인폭포 주상절리 & 호로고루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연천의 슬픈 전설이 깃든 재인폭포와 삼국시대 고구려 흔적이 담긴 호로고루성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이 두곳 모두 지난 여름과 가을에 다녀온 곳 입니다. 겨울에는 연천이 경기 북쪽에 위치해있다보니 도로의 노면이 미끄러울 수도 있고, 자연이 주는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없어서 이곳을 다녀오는 효과가 반감되는 것 같아요. 1월에도 여행을 많이 다니지만 봄,여름,가을에 다니는 것에 비해서 갈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다니고 있거든요. 청량한 재인폭포 물소리가 마치 하늘에서 내린 신비로움이 가득한 곳 입니다. 높이 18m에 달하는 폭포수는 마치 하얀 장막처럼 펼쳐져 있어서 물소리를 듣는 것으로도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재인폭포 물색을 보면 짙은 초록색인데 신비롭더라고요. 연천 재인폭포 주차장도 널찍한 것이 주차가 편한데요. 보통 공영주차장이 십분에 얼마씩 주차료를 받는 것에 비해서 이곳은 무료였습니다. 경기도 연천이 주차장이나 박물관 관람료가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경기 북부 DMZ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인폭포 (재인폭포)에는 아주 오래전, 한 부부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연천과 가까운 곳에 양주별산대라는 남사당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천 재인폭포 부근에도 줄타기를 잘하는 광대가...
경기도 파주가볼만한곳 나의해방일지 드라마촬영지 파주절 심학산 약천사 파주 심학산으로 올라가는 중턱에 약천사라는 도량이 있습니다. 산의 중턱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까 비포장도로를 구비구비 올라가야 사찰에 도착할 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심학산이 해발 193m 야트막한 언덕같은 산이기 때문에 약천사는 포장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자가용으로 오기가 무척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심학산로 올라가는 길에도 주차장이 있고, 사찰에도 주차장이 2군데 있어서 평일에는 무난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에는 이곳도 주차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천사란 사찰 이름이 지어진 것은 1995년이라고 하는데요. 그건에는 법성사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절의 유래는 고려시대까지 흘러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고려시대의 사찰이 남아있는 것은 아니고 절터 정도가 있는 것을 1932년에 법성사라는 사찰이 중창되었다고 합니다. 지장보전의 도량은 무척 큰 건물입니다. 앞에서는 1층 기와 건물로 보이지만, 반대편에서 보면 3층 건물입니다.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지장보전은 실제 3층이고, 종무소 및 불교용품 판매 등등은 1층, 2층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장보전 저는 불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찰 내부까지는 안들어가고 문에서 사진 한장을 촬영했습니다. 법당이 무척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조용히 절을 하고 기도드리는 분...
동대구역KTX 대구시티투어 김광석거리 두류공원 수성못 미술관 대구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구시티투어는 도심순화코스와 테마코스로 나누어져있는데요. 저는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했어요. 동대구역에서 9시30분에 출발하여 대구 12개 명소를 순환하는 버스입니다. 도심순환노선 운행시간표를 보시면 동대구역에서 출발하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동성로, 근대문화골목, 서문시장, 두류공원, 앞선해넘이전망대, 앞산공원, 고산골공룡공원, 수성못, 대구미술관,동촌유원지를 돌아서 다시 동대구역에 도착하는데요. 제가 버스투어를 할때는 총 3대의 버스로 한시간 간격으로 움직였어요. 1회 출발하는 버스로 9시30분에 동대구역에서 출발하여 9시46분에 김광석 다시그리길에서 하차하게 되면 10시46분에 2회 출발하는 차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물론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서 두시간 정도 관광을 했으면 3회차에 출발하는 11시 46분 차를 타시면 되겠죠. 순환코스는 동대구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시면 일반 버스 타는 곳이 보이는데요. 신세계백화점도 보이고, 동대구역 광장이 펼쳐져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대구시티투어(DAEGU CITY TOUR) 정거장이 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부산시티투어처럼 사전 예매를 해야하나 했는데요. 대구의 경우에는 도심투어는 현장에서 결제를 ...
제주여름여행 서귀포 표선해수욕장 해변 물놀이 제주여름 하면 떠오르는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그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의 풍경인데요. 표선해수욕장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문해수욕장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두 곳을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코스입니다. 올레길 3코스의 종점이며 올레 4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해서 올레길을 걷는 분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도보로 한참 동안 걸으면 발에 피로가 쌓이는데요. 표선해수욕장에서 발을 담구고 모래찜질로 발의 열기를 식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표선해수욕장은 넓고 둥근 백사장이 인상적인데요. 마치 누군가 거대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한 모습이랄까요? 간조시에 물이 빠지면서 광할한 백사장이 드러나고, 만조시에는 물이 들어와 옥빛 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이 광경은 마치 제주바다가 만들어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표선해수욕장은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서 해양레저를 즐기리도 좋은데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딱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해변이라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데요. 아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웃는 모습을 보면 이곳에 온 보람을 느끼게 될 거예요. 야영장과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요.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표선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인천 가볼만한곳 섬 여행지, 덕적도에 대해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섬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이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덕적도로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배편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인천 연안부두 선착장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있어요. 이번에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을 선택했어요. 그 이유는 승용차를 덕적도로 가지고 들어가기 위해서였다고 하더라고요. 대부도에서 배를 타면 덕적도에서의 자유로운 드라이브가 가능하니,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께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이 더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덕적도로 가는 배편은 평일에 하루 한 번, 오전 8시30분에 출항합니다. 덕적도에 도착하는 시간은 약 1시간40분 후인 오전 10시 10분쯤이에요.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두 번 출항하는데요. 오전 배편은 평일과 동일한 시간에 출발하고, 오후 배편은 12시 30분에 출발해서 덕적도에 2시 10분쯤 도착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주말 오후 배편을 타고 느긋하게 섬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덕적도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그 풍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서울 근교에 이렇게 멋진 섬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죠. 섬여행 덕적도 도끝부리 해안탐방로는 그야말로 멋진 관광지라고 불릴 만해요. 바다를...
파주 자운서원 율곡선생유적지 : 경기도 아이와가볼만한곳 오늘은 파주가 고향인 율곡선생의 자운서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대학자이자 정치가, 개혁가였고,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교양과 인품을 동시에 갖춘 훌륭한분이었습니다. 파주 자운서원은 경기도 파주의 자랑스런 역사적 유적지인데요. 이곳은 율곡 이이의 가족묘가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오늘은 자운서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매표소에서 들어오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동상이 보입니다. 이 두분은 우리 역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인데요. 현대에서도 한국은행 지폐에도 인물이 그려져 있죠. 이는 그들의 역사적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운서원의 입구인데요. 솟을 삼문이라고 하는 세 개의 문이 있어서 좌,우로 드나들게 하는 구조의 문이라고 합니다. 오만원권에는 신사임당, 율록이이는 오천원권에 그려져 있는데요. 지폐에 인물의 얼굴을 넣는 것은 위조방지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자운서원에는 율곡 이이와 그의 제자 김장생과 박세채의 위패도 모시고 있는데요. 조선 제 17대 임금인 효종이 친필 현판으로 '자운'이라고 적은 것을 받고서 사액서원으로 되는데요. 사액서원은 국가적 지원을 받는 증거이자 표시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사립학교지만 국가에서 전액 지원금을 받는다고 할까요. 자운서원에 들어오시면 동재와 서재가 ...
북한산 등산코스 승가사 문수봉 상고대 비봉능선 성곽길을 따라 문수봉 올라가는 길 날은 적당히 추웠고 맑은 날씨라 등산하기 좋았는데요 바닥도 폭신하게 눈이 쌓였고 커다란 나무위에도 자잘한 풀잎 위에도 넓은 성곽위에도 고스란히 눈이 쌓였어요 밀가루를 하얗게 뒤집어쓴 명절전처럼 나무들도 하얗게 하얗게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금방이라도 털면 떨어질 것처럼 뒤덮었더라고요 자연과 눈의 합작품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모습이기에 눈으로만 보는게 아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 상태로 그대로 액자에 담고 싶네요 올라가는 등산로도 이렇게 눈으로 둘러쌓어요 백발의 소나무도 주변에 있는 수많은 나무들도 온통 백발이네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흙이 길을 내어주었고 또 장비를 확실하게 챙겨서 조심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보이나요 상고대 이걸 보려고 부지런히 걸어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예쁘게 펴서 저도 모르게 계속 감탄사를 쏟아냈어요 하얀 솜옷을 걸쳐입고 햇빛에 눈이 부실만큼 하늘과 대비되는 눈부신 풍경이네요 이제부터는 상고대만 감상해 보세요~~~ 하얗게 꽃이 핀 것만 같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올해는 한라산 등반해서 꼭 보고 싶었던 풍경인데 서울에 폭설이 온 덕분에 서울에서 보게 되네요 들뜬 마음에 힘든줄 모르고 올라왔는데 북한산성입구에서 사모바위, 승가사를 거쳐 승가봉 그리고 문수봉 문수사, 대남문으로 코스를 정했어요 응봉능선, 비봉능선...
의정부 가볼만한곳 직동공원 경기도절 사찰 호암사 첫눈 #호암사 #의정부가볼만한곳 #서울근교 #경기도절 #경기도사찰 #클파원챌린지 #하이라이트챌린지 #여행챌린지 m.blog.naver.com 북한산 국립공원에 첫눈이 내리던 그날, 북한산 호암사 사찰까지 올라갔어요. 눈 덮인 길을 걸을 생각에 가슴이 뛰었고, 마침내 호암사로 향하는 발길이 가벼워졌는데요. 폭설로 인해 입산은 안되지만 경기도절 호암사까지는 갈 수 있었기에 천천히 설산 구경하면서 다녀왔어요. 첫눈이 내려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는 순간, 단풍은 더욱 예쁘게 하얀 꽃을 피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호암사는 폭설로 인해 일부 구간이 통제되었지만, 호암사까지의 경로는 여전히 개방되어 있었는데요. 첫 눈이 내린 날의 호암사까지 걷는 동안에 동화 속 장면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북한산둘레길과 연결된 직동공원 그리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경기도 사찰 호암사 눈발이 서서히 굵어지며 산길이 하얗게 변해갔습니다. 발 아래에서 폭신하게 느껴지는 눈의 감촉은 마치 세상을 부드러운 이불로 덮어놓은 듯했는데요.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눈이 뽀드득거리는 소리가 고요한 산속에 울려 퍼지는 것 같았어요. 경기도절 호암사까지는 올라가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어요. "뽀드득" 소리가 저를 더욱 깊이 자연 속으로 이끌었다고 할까요. 눈 위에 찍히는 제 발자국을 보며, 이 순간...
서울근교 경기도 의정부가볼만한곳 중랑천 산책로 걷기좋은길 갈만한곳 가을은 중랑천 산책로를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푸르렀던 나뭇잎들이 노랗고 붉게 변해 산책로를 화려하게 빛냅니다. 경기도 의정부 가볼만한곳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마치 긴 황금빛 리본처럼 중랑천을 감싸 안고 있습니다. 맨발걷기 열풍은 중랑천에서도 일어납니다. 중랑천 산책로 걷기좋은길 여기는 회룡역 근처 중랑천이에요. 도봉산에 회룡역까지 이어지는 중랑천은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사람들이 천천히 걷는 모습, 자전거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려가는 자전거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풍경은 가을의 낭만을 한껏 더해줍니다. 중랑천변의 공원에는 파라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 중에 쉬어가기 좋습니다. 저도 만보걷기할 때 이쪽 코스로 많이 왔었어요. 도봉산에서 회룡역 까지는 걸어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랍니다. 파라솔 아래에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거나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유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그리고 가끔씩 나타나는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중랑천의 물소리는 이곳의 완벽한 휴식처임을 보여줍니다. 10월 26일 토요일 저녁 6시 2024 호원 가을빛축제도 한답니다. 곳곳에 피어난 가을꽃들은 걷는 이들의 발길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파라솔 아래서 잠시 쉬면서 중랑천 풍경을 감상하면, 가을...
의정부 가볼만한곳 회룡거리예술제 경기도 지역축제 놀거리 체험나들이 9월이 오면, 의정부 가볼만한곳 호원동은 새로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물들듯 활기를 찾습니다. 그 중심에 자리한 지하철1호선 회룡역은 매년 가을, 차가 달리던 도로를 예술로 가득 채워 '거리로 나온 예술제'가 펼쳐지기 때문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그 열정적인 무대가 준비되었는데요. 무더위가 가라앉기도 전에 경기도 지역축제 의정부의 거리 예술가들은 도심 속을 예술의 향기로 가득 메웠습니다. 재미있는 공연 프로그램과 도로에서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른도 아이도 연인들도 나들이 하기 좋은 경기도 축제 마을 지역 축제랍니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이번 거리예술제는 볼거리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2024 회룡, 거리예술제'가 문이 열리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건 바로 그 흥겨운 리듬!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음악은 마치 사람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끌듯이 흐릅니다. 우리의 퓨전 국악 소리에 맞춰서 춤꾼의 화려한 음악이 구경나온 시민들의 어깨를 덩실덩실 춤추게 만듭니다. 전통 악기의 신나는 장단에 거리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면서 모두들 신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아이들은 차도를 도화지 삼아서 색종이로 그림을 그리는데요. 너무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도화지 속의 그림이 피카소 그림이 부럽지 ...
서울근교 경기도 캠핑장추천 의정부가볼만한곳 서울YMCA 다락원캠핑장 여름이 되면 늘 자연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요. 서울 근교에서도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북한산 기슭에 위치한 캠핑장 의정부가볼만한곳 YMCA 다락원캠핑장도 괜찮습니다.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마치 자연 속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온 듯한 평화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곳, 이름만 들어도 편안해지는 경기도 캠핑장 YMCA 다락원캠핑장입니다. 다락원이라는 이름, 참 정겹게 들리는데요. 그런데 이곳의 이름에는 깊은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중국 사신들과 상인들이 한양 도성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잠시 쉬어가던 누각이 바로 이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단순한 캠핑장이 아닌, 수백 년 전부터 쉼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던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의정부가볼만한곳 다락원캠핑장은 북한산 둘레길 17구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봉산역에서 하차한 후, 의정부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만나게 되는데요.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서,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곳이죠. 도심 속 자연을 찾기 어려운 요즘, 서울근교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 아닐까 합니다. 경기도 캠핑장추천 다락원캠핑장은 YMCA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단순한 캠핑장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캠핑의 역사와 함께 온 상...
의정부 가볼만한곳 카페데이트 달리온 드라이브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었는데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숲 속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의정부 가볼한한곳 카페 데이트 장소로 좋은 달리온 달리온은 의정부 시내에 있지않고, 남양주 별내와 수락산 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대략 500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갈때는 길이 좁으니 초행이신 분은 운전 조심하시고 가세요. 수락산 언덕에 있거나 한 것은 아니고,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옆에 차를 세워야 할 정도입니다. 보통 여름에는 평일에도 주차장이 만차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진열장에 내놓은 갓 구운 빵이 먹음직스러워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까 지인들과 약속을 도심 한가운데가 아닌 의정부 외곽쪽으로 잡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틀어놓으니까 인공적인 바람이 시원하고요. 밖에는 햇볕이 있어도 수락산 계곡이다 보니까 자연속 바람이 시원해요. 물에서 배를 타고 물놀이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실내에 앉아있을 공간은 충분하더라고요. 여유있게 카페 데이트 하기 좋답니다. 도심의 온도보다 이곳의 체감 온도가 5도 이상 낮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실내보다 밖에 앉아 있는 분들이 더욱 많더군요. 이곳은 수락산 계곡이 사시사철 변하...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동해시장 북평5일장 오일장 오늘은 동해시의 자랑, 북평민속시장의 5일장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곳은 영동지방에서도 손꼽히는 전통시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은 현지인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6월8일 토요일, 바로 5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어요. 그럼 북평민속시장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볼까요? 무릉별유천지 라벤처축제에서 향기로운 라벤더를 만끽한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북평민속시장으로 이동했어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시장은 들어서자마자 활기가 넘쳐흘렀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다양한 물건들이 펼쳐져 있어,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될 정도였답니다.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각종 먹거리였어요. 풀빵, 핫도그, 닭꼬치,닭강정, 어묵 같은 전통시장의 국민 간식거리가 줄지어 있어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세웠어요. 강원도하면 옥수수 삶은 것인데요. 무쇠 가마솥에 옥수수를 삶아서 내놓는 것이 보기만 해도 구수한 옥수수향이 코끝에 스치더라고요. 5일장이라서 그런지 횟감이나 해산물을 파는 점포를 구경하지 못했어요. 동해항에는 국제여객선 터미널이 있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로 여객선이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로 자동차를 타고 캠핑카 여행을 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심심...
동해시 가볼만한곳 묵호여행 묵호항수산시장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강원도 동해시 가볼만한곳 여행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묵호역에 들리셔서 묵호항 해랑전망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가보게 되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묵호 앞바다에 강풍이 불어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삼켜버릴 정도로 세차게 몰아치더라고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동해 바다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너무 좋고요.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와 원통 슬라이드를 타고서 내려오는 놀이기구도 이용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오셔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스카이밸리입니다. 묵호 앞바다라서 그런지 도깨비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어서 그런지 도깨비 관련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조형물도 도깨비와 관련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전망대 높이는 대략 59m로 양쪽 사방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얼핏보면 바다 위의 우주선 기지같이 보입니다. 강풍이 불어서 스카이밸리 다리를 건널때 몸이 휘청거리는 것이 다소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높답니다. 다양한 도깨비 조형물이 보였고요. 많은 분들이 도깨비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핫플레이스이기도 했습니다. 동해 가볼만한곳 스카이밸리에서 내려다보는 계단이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예쁘게 단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카이밸리에서 조금 떨어진 ...
원주여행 미로중앙시장 도래미 자유시장 강원감영 소금산출렁다리 도래미시장 여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방문 지역 시장을 들리게 됩니다. 강원도 시장을 다니다보면 메밀 관련 음식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원주 여행 길에 들린 시장도 예외없이 메밀전병을 만들기는 강릉,평창, 영월처럼 메밀 관련 음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메밀 전병을 드셔본 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주재료가 메밀과 김치 그리고 두부인데요. 이렇게 재료만 보고서는 만두가 떠오릅니다. 아닌게 아니라 원주는 김치만두의 고향이라고 할 정도로 시장 음식점에서 직접 만들어서 방문객에게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 투어를 하다가 줄을 서 있는 만두집에서 무작정 기다리다가 먹은 곳 입니다. 배추 김치도 맛나고 김치만두에는 김치와 두부 밖에 안들어간 느낌이었어요. 보통 김치만두에도 돼지고기 등을 넣는 거로 아는데, 이곳에서 먹은 김치만두는 재료가 단출했다고 할까요. 김가루도 넉넉하게 뿌려주었고 사골 국물에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죠.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미로예술 중앙시장은 2층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특색이 있더라고요. 젊은 감각에 복고풍의 옷을 입혀서 2층에 오면 예술가가 된 기분이 듭니다. 70년대부터 90년대의 복고풍의 운치가 느껴지는 가게에서 설탕 두스푼 넣은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서 LP판으로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힐링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더라고요. 젊은 청년들의 감...
원주여행 이색적인 전통시장 미로예술중앙시장 원주에는 특별한 전통시장이 있어요 레트로풍 분위기와 예술, 미로같은 시장 미로예술중앙시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예쁜 곳이 시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날로그 감성과 미로처럼 생긴 골목길들이 낯선 듯하면서도 어릴 때 감성을 자극하고 작은 가게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들 조차도 한겨울에 얼었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듯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이죠 원주중앙 미로예술시장 이름처럼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미로같은 골목들이 많이 나와요 기존의 전통시장을 현대화한 곳인데요 여기가 시장이 맞나? 이런 생각이 다니다 보면 많이 들어요 원주 도래미시장, 자유시장, 중원전통시장, 미로예술중앙시장 이렇게 4개의 시장이 큰 덩어리를 이뤄 거대한 큰 시장으로 보이는 곳이죠 중앙시장 2층을 올라오면 미로예술시장이 나오는데요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청년들의 희망이 되는 특화 시장으로 변신한 곳이에요 80여 곳의 매장은 식당, 공방 등 이색체험이 가능한 곳도 있고, 소품, 잡화 등 먹거리 전시 등 다양한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여밈자수공방, 태영공예, 명양복점, 시대라사, 열두달, 붉은바위가죽공방, 그림건축 등 머물고 싶은 가게들이 많을 정도로 개성있게 꾸며져 있어요 골목마다 서로 다른 분의기의 매장들과 레트로풍 이색적인 골목들이 발길도 잡고 시선도 끌고 그냥 걸어가게 놔두지 않아요 고무신도 꽃을 그려넣으니 작품...
서울 갈만한곳 볼거리 딜쿠샤 주택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딜쿠샤 주택은 한 번쯤 꼭 가봐야 하는 역사적인 곳이에요. 빨간 벽돌로 된 이 집은 그냥 보아도 무척 예쁜데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딜쿠샤는 1924년에 미국 사람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가 살았던 곳 이에요. '딜쿠샤'라는 이름은 페르시아 이름이고 '기쁜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름처럼 여기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딜쿠샤 주택을 찾아 가려면 3호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돼요. 사직터널을 지나서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길을 걷다 보면 수령 약 430년 된 큰 은행나무도 볼 수 있어요. 이 은행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이 동네의 역사를 함께해 온 친구같은 존재에요. 보호수 아래에 표지석으로 '권율 도원수 집터'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이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권율 장군의 집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딜쿠샤는 권율 장군과 은행나무와 함께 한국의 독립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 그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앨버트 테일러는 1987년에 한국에 와서 살기 시작했어요. 그는 3.1운동과 제암리 사건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딜쿠샤 집은 테일러 부부의 독립 정신이 가득 찬 곳이기도 합니다. 이집은 2016년에 복원...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동해시장 북평5일장 오일장 오늘은 동해시의 자랑, 북평민속시장의 5일장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곳은 영동지방에서도 손꼽히는 전통시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은 현지인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6월8일 토요일, 바로 5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어요. 그럼 북평민속시장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볼까요? 무릉별유천지 라벤처축제에서 향기로운 라벤더를 만끽한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북평민속시장으로 이동했어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시장은 들어서자마자 활기가 넘쳐흘렀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다양한 물건들이 펼쳐져 있어,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될 정도였답니다.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각종 먹거리였어요. 풀빵, 핫도그, 닭꼬치,닭강정, 어묵 같은 전통시장의 국민 간식거리가 줄지어 있어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세웠어요. 강원도하면 옥수수 삶은 것인데요. 무쇠 가마솥에 옥수수를 삶아서 내놓는 것이 보기만 해도 구수한 옥수수향이 코끝에 스치더라고요. 5일장이라서 그런지 횟감이나 해산물을 파는 점포를 구경하지 못했어요. 동해항에는 국제여객선 터미널이 있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로 여객선이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로 자동차를 타고 캠핑카 여행을 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심심...
강릉여행 가볼만한곳 정동진역 기차여행 바다열차 모래시계공원 시간박물관 놀거리 해수욕장해변 어두운 밤 하늘에 별들이 춤을 추며 빛을 뿌리고 있는 강릉 정동진역을 낮에 방문한 것이 몇년만인지 모르겠습니다. sbs 개국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곳이 해돋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무궁화호 밤차를 타고서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지금은 ktx로 2시간이면 충분히 올 수 있는 거리라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밤차를 타고서 정동진역에서 하차하여 새벽의 신비한 분위기 속에서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던 때를 생각하게되면 마치 세계의 끝에서 새로운 일출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묵호역에서 정동진역까지 기차여행, 무궁화로 한 정거장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십여분을 타고서 도착해서 그런지 몰라도 밤차 타고 왔을 때의 기분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기차여행 무궁화호가 해변을 달리면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입니다. 예전에는 해안열차가 있어서 창가를 바라보면서 달렸다고 하는데요. 가이드 하시는 분의 말에 의하면 해안열차가 노후화로 이젠 운행을 하지 않아서 무궁화로를 타고 왔다고 하더군요. 열차 창가에서 바라본 바다의 일렁이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래시계라는 단어가 덧붙여지면서 이곳은 시간의 흐름이 천천히, 그리고 아름답게 흘러가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파도가 거세게...
보은 가볼만한곳 :: 속리산 법주사 정이품송 말티재전망대 등 5곳 1. 보청천 벚꽃길 2. 신라식당 3. 보은군 농경문화관 4. 속리산 법주사 5. 속리 정이품송 6. 말티재전망대 1. 보청천 벚꽃길 벚꽃이 아름답다는 충북 보은 보청천 벚꽃길 4월 꽃구경 장소로 다녀왔어요 지금 서울은 벚꽃이 지고 있지만 보은은 개화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늦어지면서 이번 주말에도 벚꽃 축제를 하고 있어요 늦게나마 꽃이 졌다고 아쉬워하는 분들이라면 보은으로 벚꽃여행 다녀오세요 ^^ 충북 보은 벚꽃 여행 가볼만한곳 보청천 벚꽃길 충북 보은 벚꽃 여행 가볼만한곳 보청천 벚꽃길 올해는 국내 벚꽃 명소를 유난히 많이 찾아다녔네요 남해를... blog.naver.com 보은 보청천 벚꽃길 구경하세요~ ^^ 2. 신라식당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교사삼산길 40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무리 아름다운 벚꽃 구경이라도 배가 불러야 여행도 즐겁죠 보청천 고승교 주변 벚꽃길에서 보은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오면 터미널 근처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신라식당이 있어요 식객 허양만의 백반기행 144회에 나온 곳인데 북어찌개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저도 북어요리를 좋아하는데 찌개는 생소했던지라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어요 점심에는 북어찌개정식이 나오는데 두부를 듬뿍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나오는 찌개였어요 북어가 들어간 국물요리로 꽤 맛있게 먹었어요 두부는 부들부들하고 찐두부였고 국물도 진하...
포천가볼만한곳 평강랜드 드라이브코스와 산책하기 좋은 곳 실내식물원 꽃구경 산정호수 가는길에 지도상으로 5분 거리에 평강랜드가 있어요. 포천 가볼만한곳으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이곳은 한번도 안다녀와서 드라이브도 할겸 주말에 갔다왔어요. 전국 야외식물원을 사계절 구분없이 다녔는데요. 꽃피는 봄이 오기전에는 정말 볼것이 없구나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보통 식물원은 꽃을 보러 오는데, 야외에 꽃이 없으니 볼 것이 없었어요. 포천 가볼만한곳 평강랜드는 식물원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문화시설이에요. 꽃들 이외에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그나마 볼것과 놀거리가 있어요. 하지만 본격적인 꽃이피는 봄에 비해서 볼거리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는데요. 전국에 분포하는 고산식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져온 식물들도 많이 있어요. 다른 식물원에 비해서 다품종으로 많은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본격적인 해동기라서 그런지 연못과 습지대에 개구리가 깨어나서 울어대는데요. 오늘 방문은 개구리가 반겨준다고 할까요. 그동안 못 만나본 개구리를 여기서 다 본것 같아요. 연못은 개구리알로 가득찼는데요. 자연생태계에 새롭게 보는 현상이라고 할까요. 잔디에 있는 개구리는 사람이 앞에 있어서 꼼짝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연못이 너무 멀어서 사람을 피해 달아날 곳이 없어 보여서 그냥 석고상처럼 굳어있는 듯 보입니다. 다...
강북 가볼만한곳 서울 절 사찰 : 우이동 삼각산 도선사 오늘은 서울에서 가볼만한 사찰 중 하나인 우이동 삼각산 도선사를 소개합니다. 늦은 오후에 갔다 왔는데요. 초겨울 날씨가 바람이 몹시 차갑게 불어서 산바람을 맞고 감기에 걸렸어요. 우이동 경전철이 생겨서 대중교통으로 도선사 오기도 편리해졌죠. 도선사의 위치는 서울 북쪽이라 생각을 하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서북쪽에 가갑습니다. 백운대를 향한 계곡을 따라 약 1km 정도 올라가면 삼각산 도선사라는 산문이 웅장하게 맞아줍니다. 도선사에 지장보살은 지옥이나 아귀, 축생, 수라, 하늘, 인간 세상과 같은 여섯가지 중생의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제하기 위해 나타나는 보살입니다. 지장보살은 불교에서 중생의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제하는 보살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합니다. 도선사를 방문하면 지장보살님이 가장 먼저 중생을 맞이하여 그의 자비심을 체험하게 하고 인류에게 구원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더라고요. 소울포레스트라고 2020년 8월에 조성한 영구 위패를 모시기 위해 도선사에서 현대적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총 8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각동은 유리탑으로 제작되었고, 각 동의 위패탑에는 지장보살, 문수보살, 미륵보살,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 금강장, 제장애 등 팔대 보살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맨위 중앙에는 아미타부처님을...
경북여행 봉화가볼만한곳 청량산 등산코스 하늘다리 청량사 경북 여행 봉화 가볼만한곳! 오늘은 등산코스로 좋은 청량산을 소개할게요. 청량산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산인데 등산을 오르기 무척 힘든 곳이긴하지만, 수려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역사 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가을에 가진 않았지만, 가을철에는 단풍과 맑은 공기로 더욱 매력적입니다. 청량산 박물관은 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이곳에서 산행 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청량산의 봉우리와 지세에 대한 전시가 특히 흥미롭습니다. 산행 출발지점으로는 입석, 청량사, 선학정 등이 있으며, 여러 코스 중 대표적인 코스로는 입석에서 시작해 응진전, 어풍대, 김생굴, 자소봉, 하늘다리, 청량사, 청.량.정.사.를 거쳐 다시 입석으로 돌아오는 경로가 있습니다.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고찰로, 주변의 봉우리들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청량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청량산의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져 눈이 맑아지는 느낌을 줍니다. 청량산 등산코스 1코스, 하늘다리, 자소봉, 청량사 코스별로 오르다 보면 땀이 많이 나는데요. 정말 힘든코스입니다. 청량산 하늘다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청량산에 위치한 국내에서 첫째로 높은 현수교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다리는 자소봉과 장인봉을 연...
서울근교 산책 파주 나들이 애룡저수지 서울 근교의 조용한 호수 애룡저수지를 찾아갔습니다. 원래 이곳의 이름은 용.주.골.저수지였는데 애룡호라는 명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농업용수로 사용했던 마장저수지를 마장호수로 명칭을 바꾸고 힐링명소로 변하면서 관광명소가 되었듯이 명칭이 바뀌고 명상과 산책을 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주 용.주.골에는 미군부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던 곳이었는데, 이곳도 예전에는 유람배를 띄우고 낚시까지 했던 파주의 대표적인 유원지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예전의 명성을 못 찾고 있지만 예전에는 마장호수보다 더 잘나가던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애룡호수는 파주시가 자랑하는 힐링명소로 탈바꿈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5년까지 55억원을 들여 힐링명상길, 방문자센터, 주차장 등을 갖춘 수변공원으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향후 2년 정도만 있으면 마장호수같이 환골탈태하여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몇 안되는 식당과 카페 등이 보였습니다. 평일에는 모르겠는데, 주말에 사람이 모이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차 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은 식당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비포장 갓길에 일렬로 주차해 놓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애룡호는 길게 뻗은 산내령을 좌청룡을 상징하며, 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