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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물독서! 튼튼영어 줌 수업 준비하면서 예습으로 교재로 사용되는 그림책을 ‘animal hospital’을 읽어 보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What’s the matter? 이라는 표현을 배우며 아픈 동물들이 처방 받는 이야기인데 깔깔 거리며 너무 재미있게 봤지요. ^^ 그런데 여기에서 부엉이가 왜 때문인지 눈에 아프다며 동물 병원을 찾아 왔고, 안경을 처방 받은 후 기뻐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러자 아들이 이 장면을 보더니 갑자기 ‘야호 자연아’ 에서 ‘밤에 만나요 올빼미, 밤에 날아요 수리 부엉이’ 책을 꺼내왔어요. 올빼미나 부엉이는 낮에 잠을 자고 밤에 움직이는 야행성 새들인데 낮에 눈을 그냥 뜨고 돌아다녀서 눈이 부셔서 아팠던것 같다고 자신이 생각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는 8가베와 9가베를 꺼내와 안경을 만들어 보기 시작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꺼내 온 가베네요. ㅎㅎ 그런데 엄마의 기대와 달리 얼굴에 쓰는 가베가 아니라 바닥에 두고 얼굴 표정을 만드네요?? ㅋㅋ 웃고 있는 파란 안경 쓴 표정을 만들고는 기분 좋은지 만족감에 씩~하고 웃어 보는 아들!! 괜한 엄마 욕심에 우리 진짜 얼굴에 써 볼 수 있는 안경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물으며 테이프를 꺼내니 아들이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어요. 사실 테이핑 하는 가베가 좋은 방식은 아니지만 실제로 입체로 만들어 얼...

오늘도 신나게 와이키즈 수학 다녀 온 아들! 오늘의 수업 브리핑을 살펴 보니… 활동 1: 다양한 옷과 모자의 특징을 살펴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서 기준을 정해 분류표를 이용하여 복합 분류 활동과 다단 분류 활동을 했대요. 활동2 : 2가지 조건에 맞는 쿠키를 선택하기 위해 먼저 모양으로 분류하고, 분류한 것을 장식으로 한 번 더 분류 해 보고, 도노도노가 먹고 싶어 하는 음료를 찾기 위해 스스로 3가지 조건으로 분류 해 보았대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분류란? 두 가지 이상의 속성을 비교하여 다단 분류를 하며 부분과 전체에 대한 관계를 이해하는 활동이래요. 그중에서도 복합 분류 활동은, 다양한 물건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다른 물건과 구분되는 특징을 찾고, 스스로 2가지의 기준을 정해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자료의 수집 및 분석 능력’과도 연관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들램 수학 진단 검사 결과지 중 일부 발췌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분류의 유용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 복합 분류 부분을!!! 의외로 즤집 아들은 약했던걸 ‘와이키즈 수학진단 검사’를 통해 알게 된터라 오늘은 ‘가정 연계 활동’도 덧붙여 해 주었지요. 매번 수업 브리핑에는 그날 배운 학습 내용을 보다 탄탄하게 다져줄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을 제안해 주는데 요즘들어 살짝 무심했거든요…그랬더니 바로 티가 나...

오늘은 쨍한 빨간색이 너무너무 예쁜 바둑알과 숫자칩을 갖고 짝수와 홀수에 대해 배워볼께요. ^^ 빨간색은 가시 광선 파장이 제일 길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색맹인 사람도 인식할 수 있대요. 그래서일까요? 몬테소리 여사는 유아에게 수와 양을 일치시키는 몬테소리 바둑알 교구를 예쁜 빨강으로 만들었어요. (예시) 짝수 vs 홀수 1부터 10까지 바둑알 놓는 법 (이 과정은 1부터 10까지 숫자를 읽고 쓰는 법을 알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짝수와 홀수 개념을 알려주는 거예요 ^^. 만 4세반~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니 그 이하의 아이들이 인지를 잘 못한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숫자와 바둑알 1부터 10까지 숫자와 바둑알 55개가 필요해요. 1. 얀색 펠트지를 책상 위에 펼치고, 상자에서 엄마가 숫자를 순서에 상관없이 꺼내요. 엄마가 꺼낸 숫자를 유아가 어떤 숫자인지 읽어 봐요. (이때 유아가 수를 잘 읽을 수 있다면 아래의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2.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나열 해 보면서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더 숫자를 읽어 보아요. (엄마가 1을 놓고, "1(일) 다음에 올 숫자가 뭐더라?" 하고 아이가 숫자의 순서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3. 아이가 순서를 잘 기억하며 수를 차례대로 놓을 수 있다면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놓아요. "우리 이번에는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한번 놓아 볼께요. " 숫자 1을 먼저 ...

예비 초등, 7살 우리 아들. 요즘 와이키즈 수학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익히며 차근차근 초등학교 입학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교재를 깜빡 잊어 프린트물로 공부하고 온 아들 ㅠ 오늘도 역시 와이키즈 가는 날이었는데… 그만, 제가 깜빡 잊고 수학 교재를 안 챙겨 보낸거 있죠;;; 집에 와 빼 놓고 갔던 교재를 펼쳐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데 갑자기 빵하고 웃음보가 터진 아들!! 도대체 뭐가 그리 웃기냐고 하니… 갑자기 책을 한 권꺼내 오더라구요. “엄마, 자꾸 깜빡 깜빡 하는게 여기에 나오는 리즈 엄마 같아!!!” 응? 리즈 엄마? 뭐가 닮았다는 걸까?? 책장을 펼치다 시간이 늦어 서둘러 샤워부터 하고!! 다시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그레이트북스’ #버니의세계책방 ‘엄마가 올까?’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리즈는 자꾸 뭔가를 잘 잃어 버리고 깜빡 깜빡 잊는 엄마가 불안한 해요. 엄마가 자신을 깜빡 잊고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오지 않을까봐 불안했기 때문이죠. ( “엄마, 여기는 4시 38분 즈음 집에 가는 시간인가봐.” 하며 깨알같이 그림 속 벽시계를 읽어 주네요. ^^a ) 그런 리즈의 불안을 알게 된 엄마는 리즈를 꼭~껴안아주며 “넌 엄마의 소중한 보물이야, 보물을 깜빡할 사람이 어디 있겠니?”라고 말하며 리즈의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 책이었는데… 아하! 책 뒷면...

Q1. 한자 공부를 벌써 해요?? Q2. 한자를 왜 배워야 해요?? 주변에 7살 아들과 사자성어 책을 본다고 이야기 하면 가장 많이 되돌아 오는 질문이 저 두가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음… 저는 아들과 한자 공부 하려고 한자책 보지는 않구요, ㅋ 한자 시험 치려고 공부 하지도 않아요 ㅎㅎ 그냥… 아들에게 한글 그림책을 읽어주다 단어 뜻을 묻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럴거면 한자 뜻이 같이 나오는 책을 읽어주자 싶어 읽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엄마, ‘허용’하는게 무슨 뜻이야? ‘남용’은 어떤 뜻이야?? ‘가속도’, ‘용해’는 또 무슨 뜻이야? 단어의 뜻이 궁금한 7세 아들 요즘 문해력 #문해력 하는데, 결국 문자를 읽고 해석하는 힘이라는 것 자체가 글 읽기를 생활화해 단어를 체득하고, 글을 읽는 동시에 그 뜻을 바로 이해, 해석할 수 있는 힘이라는 건데… ‘글’이라는 건 ‘단어’와 ‘단어’가 연결된 문장으로 이뤄져있으니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게 선행이 되야겠더라구요. (물론 너무 어린 아이에게 단어 뜻만 공부시키면 절대로 안되겠죠?? 즤집 아들처럼 아이 스스로 단어의 의미에 관심을 기울일즈음이 바로 적기인 것 같아요. ^^) 유아 한자 공부: 여원 탄탄 사자성어 그림 한자 #탄탄사자성어그림한자 #유아한자공부 #한자공부 짜잔!!! 우리 선우의 환~한 미소 보이시나요??? #예비초등... m.blog.naver.com 결국 우수...

오늘은 빨갛게 익는 사과 나무와 노란 배 나무에 관한 자연 관찰 책을 읽어 보았어요. 사과 꽃과 배 꽃은 생김새도 무척 비슷하지만 수술의 색깔이 다른걸 보고 무척 신기했어요. (사과 꽃의 수술은 노랗고, 배꽃의 수술은 붉은 색이네요. ^^) 열매가 나오는 책을 읽으니 예전에 준가베로 ‘사과 따 먹기 놀이’ 했던게 생각이 났는지 준가베 놀이를 하자고 준비하는 아들이예요. 하얀색 도화지에 사과 나무를 그려 만든 놀이 배경판을 100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준가베 판 위에 올려 주었어요. 그러면 사과 나무 배경판 위로 빨간색 준가베 구슬과 초록색 준가베 구슬을 쏙쏙 끼워 사과가 열린 모습을 표현하며 놀이 할 수가 있답니다. ^^ 오늘은 이 사과나무 배경판 활용 준가베를 이용해 하얀색 사과 꽃이 피었다가 지고, 빨간 열매가 열리는 사과 나무 이야기를 만들어 볼꺼예요. 그리고 사과 나무를 통해 덧셈과 뺄셈, ‘0’의 개념에 대해서도 다뤄볼 예정이랍니다. ^^ Previous image Next image 먼저 오랜만에 꺼낸 준가베에 신이 난 아들이 꽃봉오리였을 때는 붉은 색 이었다가 꽃이 활짝 피면 하얀 색으로 변하는 사과 꽃을 구슬로 표현을 해 봤어요 그리고 꽃이지고 초록색 사과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아들!!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꽤 집중하고 놀이했답니다. ^^ 하얀색 사과 꽃이 지고, 초록색 아기 사과가 열리고, 마치내 빨갛게 잘 익...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해바라기 씨앗이 하나의 꽃에 그렇게나 많이 달리는 이유에 대해서 그저 “우와~ 이 꽃은 씨방이 다른 꽃이랑 다르게 엄청 많은 꽃인가보다!”하고 생각했지 여러개의 작은 꽃이 모인 꽃들의 아파트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 민들레처럼 해바라기도 꽃가루를 옮겨줄 곤충들을 쉽게 끌어 모으기 위해 작은 꽃들이 모여 눈에 잘 띄는 하나의 큰 꽃을 이루고 있었다니!! 이웃님들은 알고 계셨어요?? ㅎㅎ (전 민들레만 학창시절에 배웠던 기억이;;ㅋㅋ) 해바라기에 대한 자연 관찰 책 보며 해바라기는 작은 혀꽃과 대롱꽃이 적게는 1,000개에서 많게는 2,000개 이상이 하나의 큰 모인꽃싸개잎에 모여 있는 꽃들의 아파트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베로 해바라기를 표현 할 때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예전에는 해바라기를 가베로 만들때 해바라기가 한 해 살이라는 것도 모르고, 씨앗이 여물면 노오란 꽃잎은 지고, 씨앗들이 무거워 벼 이삭처럼 고개를 숙인다는 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만화에서 보던대로 까맣게 여문 검은색 씨앗이 꽃 한 가운데 촘촘히 박힌 채 노란 꽃잎도 싱싱하게 그대로 달고 있는…말이 안되는 꽃을 가베로 표현했더랬죠;;; 하지만 이제 자연 관찰 책 읽었으니… 해바라기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부분을 반영하여 조금 더 리얼리티를 살려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10B 가베 판의 구멍을 활용하여 혀꽃과 대롱꽃을 8...

재잘 재잘 재잘대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 가끔씩 친구들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할 때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버니의 세계 책방 전집 가운데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수다쟁이 곰’ 을 읽어 보았어요. 하얀 곰 게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수다쟁이래요. 게리와 같은 곰 친구들은 게리의 끝 없는 수다에 지쳐 버렸고, 게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새로운 친구를 찾아 바다를 항해 합니다. 곰 친구들이 수다쟁이 게리의 이야기 듣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감정 이입이 심하게 된 아들은 마치 자기 일처럼 속상해 했어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대화를 할 때 꼭 생각 해 봐야 하는 점을 이야기 나눴답니다. 바로 상대방의 마음도 지금 나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를 살펴 볼 줄 아는 배려심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요. “다른 곰 친구들은 왜 게리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지쳤을까??” 아이에게 질문을 던져 주었어요. 그러자 도서관에서 친구들은 조용히 책을 읽고 싶었을 텐데 게리는 그런 친구들의 마음은 모르고 혼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했다는 걸 알아 차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이 없는데, 혼자서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자기 말만 한다면 그건 대화가 아니라 ‘독백’이라고 새롭게 단어를 알려 주었어요. ‘대화’라는 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끼리 상대방의 말을 귀 담아 들...

매주 우리 아들, 즐겁게 과학 탐구하고 오는 ‘와이키즈’ 과학반에서 새롭게 배우고 온 ‘자석’의 성질을 응용해 가베 놀이 해 보았어요. 와이키즈에서는 자석에 붙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 확인하고, 자석은 같은 극끼리 밀어내고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 당기는 성질이 있다는 걸 알아낸 다음… 극이 표시되지 않은 자석의 극을 스스로 알아보는 탐구를 했대요. 단순히 자석의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 서로 다른 극 끼리는 끌어 당긴다는 자석의 성질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는 것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연습을 한거죠.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먼저 사이언스메이커 ‘달팽이 삼총사의 자석자동차’를 읽으며 와이키즈에서 탐구하며 알아낸 자석의 성질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되짚어 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와이키즈에서 배웠던 내용이 떠올랐는지… “엄마, 자석은 발명이게? 발견이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엄마, 발명은 세상에 없던 물건을 만들어내는 거고, 발견은 그동안 찾지 못했던 걸 찾아 내는 거야!!”라며 배운 내용을 알려주며 뿌듯해 하네요. ^^ 자석에 붙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 확인하고, 자석은 같은 극끼리 밀어내고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 당기는 성질이 있다는 걸 재미있는 과학 동화로 또 한번 상기 해 봤으니 이제 가베를 이용해 자석자동차를 만들어 볼께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5B가베를 꺼내 자동차 외관을 만들어 준 뒤, 바퀴를 더해 데굴데...

정토이즈 31주년 이벤트 맞이 특가로 구매를 잠시 미뤄뒀던 앵커퍼즐 구매했어요. 앵커가 주는 돌의 무게감과 촉감, 색감은 그대로, 휴대성은 높인 앵커 퍼즐은 사실 제가 회사 갖고 다니며 손이 심심할 때 맞출 요량으로 샀어요…ㅎㅎㅎ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 손바닥만한 사이즈예요 ㅎㅎ 일전에 블로그에 요술달걀 (콜롬버스의 달걀 놀이) 소개했는데, 종이로 만들었던 요술 달걀 대신 손 맛 좋은 앵커 퍼즐로 맞추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유아수학놀이: 요술달걀 (달걀퍼즐, 콜롬버스의 달걀) _너는 어떤 새가 되고 싶니? 이웃님을 통해 재미있는 알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름하여 요술달걀!!! ... 보여지는 알은 하나지만, 이 ... m.blog.naver.com 엄마가 신나게 갖고노니 어김없이 달려와 본인도 맞춰 보겠다며 애 쓰는 아들. 하트와 달걀, 네모 앵커 퍼즐은 여러모로 모양 만들기로 해 본터라 낯설지 않았는데, 팔각은 처음이라 낯선가 봅니다. ㅋㅋ 앵커 하트 퍼즐 놀이: 구름처럼 자유롭게 자연속에서 마음껏 날아다니며 노래하던 구관조가 우연히 사람들이 사는 집으로 날아들게 되고, 그들과 어... m.blog.naver.com 생각보다 맞추기 어려우니 살짝 심술도 부려보지만 꽤 오랫동안 집중하며 맞추겠다고 애를 쓰는게 엄마 눈에는 기특하네요?? ㅋㅋㅋ 앵커 퍼즐은 다양한 제시 무늬의 아웃라인을 보고, 여러 조각의...

예전에 사둔(?) 세계 문화 관련 책을 도통 펼쳐보지 않는 아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주고자 오랜만에 집콕(?) 여행을 계획해 봤어요. 알록달록 색감이 예쁜 앵커 가베를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어 떠나는 세계 여행을 기획, 언젠가 아들 손 잡고 가고픈 예술의 도시 ‘파리’로 떠났습니다. ^^ 먼저 아이에게 파리의 어떤 건물을 소개 해 줄까… 고민하다 ‘에투알 개선문’을 만들어 관심을 끌어보기로 했어요. (어느정도…비슷한 부분이 있나요?? ㅎㅎ) 출처: 네이버 이미지_에투알 개선문 (나폴레옹 1세가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806년에 세운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을 보여주며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에 대한 위인전까지 읽히기 위한 엄마의 큰 그림으로 ㅋㅋ 선택한 건축물 이예요. ^^)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쨍한 색감의 앵커 가베로 건축물을 만들어 놓으니 여지없이 거실에서 놀다가 달려와 관심을 보입니다. ^^ (부르지 않아도 달려와 관심 보이며 책상에 앉으면 놀이할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ㅋㅋ) 실제 에투알 개선문 사진과 비교하더니 자동차를 여기저기 세워주며 “이래야 비슷하지~!!” 하는 말과 함께 자리 잡고 놀이에 합류 했어요. ^^ (종이접기로 만든 나폴레옹 모자까지 쓰더니만 더욱 몰입하네요. ^^) 엄마가 만든 개선문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고 쌓아보며 이 건축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탐색의 시간을 갖네요. 그리고는 “...

다소 엉성한 반전 매력(?)이 있는 재미있는 괴물 책 #버니의세계책방 ‘사막의 먹보’를 읽어보았어요. 남자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한다는 이 책은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사막의 괴물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지혜, 유머를 통한 해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눈 앞의 목적을 쫓느라 괴물을 보지 못하고 잡아 먹혀버린 과학자를 보며 꼬마도 잡아 먹힐거라는 예측을 해 보지만, 주위를 살피며 걸어 왔던 소년은 괴물의 배에 달린 지퍼의 쓰임을 제대로 사용하죠. 그러자 열린 배 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과학자가 멀쩡히 살아 나오고, 이를 본 아들램이 말합니다. “배 속이 텅 비었네? (장기 같은게 없어서) 음식(?)을 못 삼키니까 늘 배가 고팠나봐.”하며 어느새 무서웠던 괴물을 측은하게 바라 보더라구요. 그리고 더 웃긴 건 괴물을 뒤집어 봉인했지만 돈을 훔치러 온 도둑들이 욕심에 눈이 멀어 그 봉인을 풀어 버렸다가, 도둑들의 두목이 잡아 먹히게 되는 장면이예요. 여기서 저는 “아, 인과 응보, 나쁜 도둑 두목이 저렇게 사라지는 건가보다.”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엄마, 도둑 두목 안죽어. 여기 지퍼가 열려있잖아.”라며 아들램이 관찰력을 발휘하고 다음에 올 상황을 유추하지 뭐예요;;; ㅋㅋ (이런식의 반전 매력이 가득한 책 입니다…ㅋㅋㅋ) 황당한 두목과 더 황당한 괴물의 표정에 아들은 빵빵 웃음보가 터지고. 바람에 날아가는 괴...

우여곡절 끝에 열린 2020 하계 도쿄 올림픽을 보며 때마침 버니의 세계책방에 ‘청소 레슬링’이라는 책이 떠올라 아들과 읽어 보았어요. 청소를 레슬링 경기에 빗대어 재미있게 표현한 ‘청소레슬링’은 인기 가수였던 예쁜 손수건 ‘카라’가 먼지들의 공격으로 더러워지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는 이야기랍니다. (제 관점입니다. ㅋㅋ) 공연중 먼지들의 테러로 더러워진 손수건 카라. 아무리 빨아 보아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고, 깨끗하지 않은 카라는 인기가 없어지고 말아요;;; 이 장면을 보면서 가수는 노래를 잘하면 되는데, 얼룩이 생겨 못생겨지고 더러워졌다고 왜 갑자기 인기가 없어졌을까? 이 부분에서 아들과 함께 외모 지상주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했는데… “엄마, 카라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아니었나봐.” …라는 아들의 말과 함께 카라는 비주얼 가수였기에 더이상 가수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작가의 스토리 전개에 수긍하고 책을 계속 읽어 보았죠. 낙심하고 있는 딸에게 함께 청소 레슬링을 해보자며 아빠가 제안을 하고… (청소 레슬링의 선수인 카라의 아빠 ‘걸레맨’의 등장에 빵!! 하고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그럼 카라의 엄마는 누구??!!! ) 톱뉴스가 뭐냐고 묻는 아들에게 단어 뜻을 설명해 주며 부녀의 레슬링 경기를 지켜 보았죠. 주춤하는 카라를 향해 응원하는 관중들! 그리고 그 관중을 따라 하는 아들램;;;; 왜 응원을 하면 힘이 솟는지 물어...

자신을 알아주는 진정한 벗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의미의 ‘백아절현’은 ‘참다운 우정’을 표현하는 사자 성어라고 하지요. 나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벗, 그런 벗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의 즐거움을 한 평생 곁에서 떠나보내는 백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신분을 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눈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나의 진가를 알아 봐 주는 사람. 나의 재능을 알고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 이웃님들 곁에는 그런 사람이 있나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자성어를 공부하는데 한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여원미디어 #탄탄사자성어그림한자 운좋게 서포터즈 되어 전집 협찬을 받았지만, 내돈내산 의사 100% 였던 전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자성어 카드부터 워크북, 포스터까지 나무랄데 없는 이 전집 흥하여라~!!!! 하는 마음으로 종종 소개할텝니다욧!!! ㅎㅎ 오늘은 이 책을 위해 아들램 재우고 가베로 거문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문고 특징은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어요. 4가베와 6가베에 있는 직육면체 15개로 몸통을 만들고, 7가베, 8가베, 10가베로 ‘괘’를 비롯한 장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거문고 줄 6줄은 고무줄로 대체했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명주실을 꼬아 만든다면 아이에게 거문고를 설명하기에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 가야금과 큰 차이점인 연주법, 술대는 2가베 막대로 표...

유난히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해나’가 어려움에 처한 강아지 ‘슈거’를 돕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을 그린 버니의 세계 책방 ‘해나와 슈거’를 읽었어요. 그리고는 독후 활동으로 오랜만에 가베를 이용해 강아지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해나처럼 누구에게나 두려운 감정이 있어요, 두려움은 이상한 감정이 아니예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감정이니까요. 하지만 무섭다고 숨거나 도망치기만 해서는 해나와 슈거처럼 친구가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을 거예요. 두려움을 이기고 어려움에 처한 슈거를 도와주는 해나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a 첫 페이지에서 부터 강아지 슈거와 멀찌감치 거리를 유치하고 있는 해나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해나가 강아지를 무서워 하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었어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슈거를 좋아하며 쓰다듬어 주지만 해나는 아빠 뒤에 숨을 뿐이예요. 이 모습을 보고 “해나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나봐. 그래서 안 만지는 거 아닐까?”라며 새로운(?) 해석을 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나, 낙엽이 지나, 눈이 오나, 꽃이 피나… 해나는 한결 같이 슈거가 무서워요. 하지만 어느날 슈거가 갑자기 사라지고, 해나는 친구들과 함께 슈거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러다 뒷뜰 수풀에서 끼잉끼잉 도움을 구하는 강아지 소리가 들리게 되고, 해나는 무섭지만 용기를 내 나무에 줄이 얽힌 슈거를 풀어주게 되면...

지난 시간에 준가베1로 구슬꿰기 연습을 하다보니 구슬의 색깔 명칭을 유아에게 알려주는 연습을 먼저 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몬테소리 교구는 ‘특성의 고립화’를 통해 알려주고자 하는 하나의 목적 이외의 것에 주의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올바른 원칙이예요. 여러가지 특성은 유아로 하여금 혼돈의 요소를 주기 쉽기 때문이지요. ^^ 그래서 색깔 구슬로 색 인지를 하는 것은 몬테소리 교구 ‘색판’으로 색 인지를 하는 것에 비해 ‘둥근 모양’과 ‘굴러다니는 움직임’등 방해 요소가 더 들어 있지요. 하지만 집에 색판이 없으니 ㅋㅋㅋ 실꿰기가 주요 목적인 구슬로 활용해 봤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래여 ^^ (이 부분을 먼저 안내 드렸어야 했는데 말이죠 ㅋㅋ) 여튼 다시 보론으로 돌아가… 색판은 없지만 ㅋ 몬테소리 일상영역: 세련된 손가락 기능 훈련_구슬꿰기 with 준가베 오늘은 어린 연령의 친구들을 위해 아들이 흔쾌히 엄마를 도와 구슬 꿰기 시범을 보였어요. ㅋㅋ 몬테소리 ... m.blog.naver.com 구슬 색깔을 구분하여 규칙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감각 (시각)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몬테소리에서 감각 영역을 연습할 때 적용하는 ‘3단계 레슨법’을 미리 인지하셔서 함께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즤집 아들은 7세라 어느정도 한글은 뗀 상태라 영어로 색깔 이름 맞추기로 변형 해 보았어요. ^^...

오늘은 어린 연령의 친구들을 위해 아들이 흔쾌히 엄마를 도와 구슬 꿰기 시범을 보였어요. ㅋㅋ 친구가 안경 쓴 것을 부러워 해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하나 장만해 줬습니다ㅋㅋㅋ 본인이 꼭 박사님 같다고 요즘 좋아해요;;; 몬테소리 일상 영역 중에서 ‘세련된 손가락 기능 훈련 - 구슬 꿰기’를 ‘준가베1’ 교구를 활용해서 연습 할 수 있답니다. ^^ 이 활동을 통해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기르고, 소근육 발달 및 혼연일체 연습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먼저 준가베 1을 활용해 구슬 꿰기 교구 준비를 해볼께요. 준가베 1을 열어보면 이렇게 삼원색 (빨강, 노랑, 파랑) + 삼보색 (주황, 초록, 보라)들로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구, 원기둥, 정육면체 / 구멍이 없는 반원기둥과 직각이등변삼각기둥이 들어 있어요. 여러가지 준가베1 도형 중에서 구멍이 뚫려 있는 ‘구’만 가베 상자에서 꺼내 바구니에 실과 함께 담아 둡니다. 이때, 유아의 연령이 어리다면 너무 많은 색의 구슬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삼원색부터 간단하게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감각 영역의 색판 연습할 때 보면 삼원색 -> 삼보색으로 지식의 체계를 확장을 하거든요. ^^) 구슬꿰기 몬테소리 일상영역: 세련된 손가락 기능 훈련 - 엄마: 자 오늘은 엄마하고 구슬 꿰기를 해볼꺼예요. 1. 교구 소개 - 엄마: 여기 바구니 안에 뭐가 있나요? 동그란 구슬이 있네요....

6월의 누리과정 주제는 ‘우리 동네’ 래요. 그래서 우리 동네에 함께 사는 이웃,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책으로 Pick해 보았답니다. 바로 버니의 세계 책방 중 ‘날아라, 플라밍고’라는 책이예요. *^^* 화사한 칼라감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아들램의 사랑을 받는 책이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하나를 잃은 플라밍고의 모습을 통해 몸이 불편한 이웃에 대한 배려는 어떤게 있는지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여러 체육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던 플라밍고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한 순간 다리 하나를 잃는 모습은 너무나 슬프고 무서워요. ㅠㅜ 그 슬픈 찰나의 순간을 포착, 표현한 작가의 그림 실력에 한 번 놀라고, 몸이 불편한 플라밍고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주위의 물리적 도움이 아니라 스스럼없이 다가가 따뜻한 관심과 사랑, 응원을 건네는 것 이라는 메세지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는 책이지요. 용기내어 상처를 극복한 멋진 플라밍고를 픽셀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독후 활동을 하며 책 내용을 아들과 이야기 나눠 보았어요. 핑크색으로 한 칸 한 칸씩 칠해질 때마다 드러나는 플라밍고 모습에 손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열심히 집중해서 끝까지 색칠을 하더라구요. ^^ 이렇게 독후지가 제안 한 픽셀을 모두 칠해 예쁜 플라밍고를 완성 하였답니다. 하지만... 픽셀의 네모 틀을 삐져 나간 색연필에...

나의 친한 친구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면 내 기분은 어떨까요?? 나랑만 계속 친할 줄 알았는데, 새 친구 때문에 이제 나는 더이상 내 친구에게 소중한 존재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때…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버니의 세계 책방_데이지와 나, 그리고 작은 공룡들’ 을 통해 유아기에 경험할 수 있는 교우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답니다. 일단, 공룡이 등장하는 책표지를 보고 아니나다를까 집에 있는 공룡 로봇들 총 출동 시키고 착석하는 아들;;; ㅋㅋ 누가 데이지고 누가 렉스 일지, 설명하는 글을 보고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내 기특했어요. ^^ 공룡을 좋아하는 데이지가 강아지 렉스를 다양한 공룡으로 변장 시키는 장면을 보고 그 공룡이 어떤 공룡일지 맞춰 보며 즐겁게 책을 읽었네요. ^^ 그렇게 사이좋게 공룡 놀이를 즐기던 데이지와 렉스 사이에 진짜 공룡들이 등장을 하고, 공룡 친구들이랑 행복한 데이지의 모습에 렉스는 외로움을 느끼고는 훌쩍 떠나요. 자기가 없어져도 데이지는 모를거라며… 하지만 구름을 쳐다봐도 데이지와의 추억이 뭉게뭉게 떠올라 슬픈 렉스. 이때 반갑게도 데이지가 찾아 와 이야기 해주죠. “렉스, 보고 싶었어. 공룡이랑 노는 것고 재미있지만 너도 꼭 필요해. 우리에게 새 친구들이 생긴 것 뿐이야. 전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곧 괜찮아질 꺼야.” 새로운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곧 더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책은 아이들...

#유아그림책 #버니의세계책방 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책을 슬그머니 한 권 꺼내 읽어 보았어요. ^^ 그러자 어린이 집에서 만들어 온 겹눈 가면을 들고 짠!! 하고 나타난 아들램 이예요. “엄마, 뭐해~???”하면서 말이죠. ^^ 아주 특별한 선물은 아기 돼지 오웬이 먼 곳에 사는 할머니께 생신 선물로 ‘포옹’을 보내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예요. 형태도, 색도, 향도 느껴지지 않는 무형의 포옹.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직접 전달해야만 가능한 포옹을 할머니께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이런 호기심을 갖고서 책에 몰입하여 찬찬히 읽다보면… 처음에는 한 아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발견하지만, 이내 오웬의 선물 덕분에 그간 삶에 지쳐있던 어른들이 ‘따뜻한 포옹’을 통해 치유 받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오웬이 시작한 포옹은 우편 배달 해 주시는 분들을 통해 할머니가 계신 곳까지 전달, 전달, 전달이 됩니다. 포옹이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보낸 택배나 편지가 어떤 과정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전달이 되는지 그 과정을 알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지요. ^^ 하지만 무엇보다도 포옹을 전달하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가슴으로 나누는 포옹 덕분에 동료애가 싹트기도 하고, 사랑이 싹트기도 하고, 위안이 싹트는 모습에서 무언가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죠. FREE HUGS Campa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