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00독후 일기의 마지막 그물 독서를 진행했어요!!! 한달 정도 쉬고 이제 남은 100독 독후 일기 진행하면 대망의 키즈스콜레 500독후를 완료하게 됩니다;;; ㅋㅋ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들과 책을 읽고 함께 독후 놀이 하며 책을 읽는건 즐거운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어요;;; ㅋㅋ 그래도 다행이 여기까지 무사히 왔네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늘의 마지막 그물 독서의 메인 책은 아들이 좋아하는 거미와 전갈에 대한 자연관찰 책 ‘야호 자연아 : 다리가 많아 거미와 전갈’ 을 읽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야호 자연아의 제목을 읽으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의 가장 큰 특징이 눈에 보여 참 좋아요. ^^ 거미의 멋진 집을 자석 가베로 만들 준비를 하다 거미는 다리가 많아 곤충이라 불릴 수는 없지만 벌레라 불리우는 걸 아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마이퍼스트월드 : 곤충’ 책을 찾아 왔어요. 여러 곤충들의 모습을 비교 관찰을 통해 곤충의 외형적 특징이 거미와 전갈에 없음을 살펴 볼 수 있었답니다. 엄마와 합심해 가베로 거미줄을 치다 갑자기 아들이 생각난게 있다며 책을 한권 더 갖고 왔어요. 바로 ‘놀이’에 관한 책인데 거미줄을 치고 거미를 만들다 보니 10월에 있는 ‘할로윈 데이’가 생각이 났대요. 작년에는 나름 집을 꾸몄는데 올해는…귀찮아서 그냥 넘어가...

"구멍난 물통? 어디가 구멍이 났다는 거지??" 오늘 함께 읽을 책의 제목을 읽자 마자 물통에 난 구멍부터 찾는 아들램 입니다. ^^a 오늘은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으며, 모두가 소중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가슴이 따뜻한 버니의 세계책방 전집 가운데 ‘구멍난 물통’ 동화를 함께 읽어 보려고 준비 했어요. "엄마, 여기 이 물통에 구멍이 진짜 있네? 근데 물통이 웃고 있어. 구멍이 났는데 왜 웃고 있지??" "구멍에서 물이 나오는 모습이 꼭 침 흘리는 모습 같아서 웃긴대 얘는 뭐가 좋은 걸까?" 하고 웃음보가 터진 아들램. '구멍난 물통'은 정원사를 도와 물을 긷던 2개의 물통 가운데 우연한 사고로 하나의 물통에 구멍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정원사 아저씨가 힘들게 물을 가득 길어도 사고로 생긴 구멍으로 물이 다 새는 바람에 아저씨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의 존재가 미안하고 슬픈 ‘구멍난 물통’ 이 주인공 이랍니다. 구멍 때문에 이제 자신은 쓸모가 없는 존재라며 슬퍼하는 물통을 보고 우리 아들램, 나름 하나의 제안을 하네요. 물통의 구멍에 컵을 받쳐주어 물이 새지 않도록 한 뒤, 그 컵에 모인 물을 다시 물통에 부어주면 물이 가득 차 있을 수 있게 된다며 자신이 생각해 낸 방법으로 구멍난 물통을 도와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 구멍난 물통을 놀리는 다른 물통이 심술궂은 표...

엄마가 만들어준 민화: 표작도가 재미있었는지 선우도 자석 가베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제가 만든 까치도 좋지만 선우는 봄이니까 제비를 만들고 싶다길래 그려보아라~하고는 자리를 내어 주었어요. 엄마가 만든 까치도 살짝 흉내 내보지만 양쪽 날개를 활짝 핀 제비를 만들고 싶다며 선우 아이디어를 더해 제비의 주황색 다리와 활짝 핀 날개 깃을 8가베 막대로 표현하는 걸 보고 도치맘 광대 상승했어요. ㅋㅋ 제비의 색깔이 왜 저런 빛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데 거리낌 없는 모습에 엄마는 그저 물개 박수!! 그 소리를 듣고 조카도 합류하여 둘이 합작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쫑알쫑알~ 서로 이야기를 해가며 만드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ㅠㅜ 무얼 만드는지 서로 의논해가며 자석가베를 놓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어요. ^^ “여기에 이걸 좀 더하고, 이건 미로라고 하자.”며 서로 급 상황극을 펼치며 그림 속에 이야기를 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참 많이 컸구나 싶어 엄마는 또 한번 감격!!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이 그림 속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둘의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고 있자하니... “여기에서 악당들이 내려오면 몬스터랑 싸워서 미로 속으로 데리고 가는거야, 그러면 불사조가 (제비는 어느새 불사조로 변신;;;) 불을 뿜고, 회오리가 돌아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거래.” 저는 이해하기 ...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리 선조들의 소망을 담아 그린 그림, 민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그림책 ‘소원을 그리는 아이’라는 온고지신 책을 선우와 함께 읽어보고 자석가베로 민화를 그려(?) 보았어요. 여러가지 민화 주제 중에서도 제가 표현 해 보고자 한건 <표작도(豹鵲圖)>랍니다. 중국어로 표범 표(豹)는 소식을 알린다는 보(報)자와 같이 '바오'로 발음되고, 까치는 한자로는 작(鵲)인데, 보통 까치가 울면 기쁜 소식이 온다고 해서 희작(喜鵲)이라고 한대요. 이런 까치와 표범이 만나면 보희(報喜), 즉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하나의 문장이 되고, 정월(正月)을 뜻하는 소나무가 함께 그려져 소나무 위에 까치가 앉고 그 아래 표범이 앉으면 신춘보희(新春報喜), 즉 새봄에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멋진 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표작도는 보통 새해에 대문 앞에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이 많기를 바라면서 붙이던 것이었는데, 점차 그림의 원래 뜻이 잊혀지면서 표범 대신 호랑이 그림이 많이 그려지게 되고, 호작도(虎鵲圖)라고도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렇게 가베로 크게 그림을 그리고나니... 갑자기 아버지의 원수인 호랑이를 잡는 용감한 아들 이야기가 담긴 ‘호랑이를 잡은 아들’ 전래 동화가 생각나지 뭐예요? 그리하여 급 그물독서를 해 주었어요. 그리고는 풍선...

반가운 친구들과 줌(zoom)으로 수다 떨고 ㅋㅋ 가라앉지 않는 흥분을 잠재우려 차분히 자석가베로 그려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가 그려 ‘북유럽의 모나리자’,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만큼 울 꼬마 선우도 아는 작품. 빛이 주변 물건들과 인물들에게 비치면서 생기는 깊이감과 공간감이 너무 뛰어난 작품을 단순화 시켜 평면 가베로 표현하는 건 또 다른 재미. 내일 아침에 울 아들램, 엄마가 뭘 만들었는지 한눈에 알아 봐 주려나?? #자석가베 #정토이즈 #진주귀걸이를한소녀 #취미생활 #명화공부 #유아명화공부

“이거 내꺼야!!” 통실통실 귀여운 발로 ‘몰댄모어 은행놀이 교구’를 ‘찜콩’하는 아들. ㅋㅋ 기대하던 몰댄모어 ‘은행놀이’ 교구가 저희 집에 도착하고 저 역시 아들처럼 이 교구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 가격때문에 그동안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제 집에서도 아들에게 몬테소리 센터에서 연습했던 은행 놀이를 함께 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은행 놀이 교구에는 사용되는 구슬의 양이 많아 제작 단가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1000의 구슬을 추상화하여 원목으로 대체하는 교구들도 있어요. (1000의 구슬을 그대로 구슬로 쌓아 만든 교구는 판매가가 정말 비싸거든요.) 1000의 구슬 제작 단가 때문에 원목으로 1000의 구슬을 추상화 된 제품도 있어요. 하지만 몰댄모어의 1000의 구슬 입방체는 정말 구슬이 모여 만들어진 모양 그대로인데 가격까지 착해서 보는 순간 구매 욕구 뿜뿜 이었답니다!! 몰댄모어 1000 / 100 / 10 / 1의 구슬 제가 몬테소리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여러 영역중 특히 ‘수 영역’에 매료 되었는데, 양과 수의 일치를 구체물인 ‘구슬’을 통해 직관적으로 유아에게 제공하는 점에서 적잖이 놀랐어요. 오리지널 1000 / 100 / 10 / 1의 구슬 하나의 작은 구슬이 10개가 모여 10이 되고, 10이 10개가 모여 100이 되고, 100이 10개 모여 1000이 되는 과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확인 할 수...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탐험 #어린이금융체험교실 신한은행에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랜선 은행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선우는 예비 초등이니까...ㅎㅎ 참여 하는걸로 ㅋ) 신한은행 메인 캐릭터인 흰곰 쏠과 예쁜 선생님이 등장!!! 함께 돈의 종류를 살펴보며 간단한 셈하기도 배우고, 용돈 기입장을 통해 용돈과 세뱃돈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오랜만의 줌(Zoom) 수업으로 저의 장비 준비는 미흡했으나, 보내준 체험 키트가 알찬 관계로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선우 이름 불러주자, 본인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선생님이 보고 있는 것 같다며 OX 퀴즈에 집 떠내려갈 것 같이 큰 목소리로 응답하고, 모션도 적극적으로 취하는 귀여운 7세!! 선생님 눈길 받으려 참으로 열심히 했지만... 사실은 엄마가 줌 어플 작동이 어설퍼 비디오 꺼져 있음;;; ㅋㅋㅋ 비디오 꺼놓고 다시 켤 줄은 모르는 엄마 덕에 선우는 깜깜이 화면으로 보였다는 슬픈 현실 ㅠ Previous image Next image 수업 후 은행에 왜 돈을 맡기는지, 왜 저금통에 넣어서 집에 보관하면 안되는지 궁금해 하는 아들램을 위해 다소 무서운(?) 발밤발밤 ‘귀신이 된 돈’을 함께 읽어 보았어요. 돈은 계속 움직이며 흘러야 하거늘, 항아리에 오랜시간동안 묵혀있으면서 돈 귀신이 되어 사람들을 잡아 먹다가 젊은 부부...

지난번 해바라기 씨앗 뽑기 교구 만들 때, 8cm 스티로폼 공 교구 여분으로 사두시라고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오늘 그 스티로폼 공을 활용한 두 번째 다이소템 몬테소리 교구를 만들어 볼께요. (언젠가 다이소에 스티로폼 공 교구도 문구 코너에서 발견할 수 있겠죠?! ㅋㅋ) 구슬핀 꽂기 꼬꼬마망 다이소템 몬테소리 교구 DIY 1. 목적 섬세한 손가락 운동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 집중력 향상 2. 추천 연령 : 만 4세 이상 (빨래 집게 교구 연습을 한 유아) [ 오늘의 준비물] #1. 수예용 구슬 시침핀 (no.75001) _ 1천원 #2. DIY용 꽃 레이스끈 (no.1037935) _ 1천원 #3. 베이킹컵 (no.1005767) 1개 _ 1천원 #4. 스티로폼 구형 8cm 1개 -> 동네 문방구 _ 1천원 #5. 양손잡이 원형볼 (no.1039429) _ 1천원 * 교구 제작 소요 비용: 5천원 1. 먼저 꽃 레이스의 꽃들을 한 송이씩 잘라 총 40 송이의 예쁜 핑크색 꽃들을 준비해 주세요. (수예용 구슬 시침핀 원형 보관함 한 개에 꽂혀 있는 구슬핀이 40개라 개수를 딱 맞췄어요.) 2. 구슬핀 원형 보관 케이스 한 개, 레이스에서 오려 낸 분홍 꽃 40송이, 스티로폼 공 1개를 각각 케이스에 담아 트레이에 담아주면 교구 준비 끝!! 3. 구슬 핀을 레이스 꽃 구멍에 끼워요. (뾰족한 부분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 조심!) 4. 스티...

다이소에 갔더니 신상 장난감이 나왔네요? #수정캐기탐험세트 #보석캐기탐험세트 석고 블록에 수정, 보석이라 불리는 광물을 넣어두고 플라스틱 발굴 도구를 이용해 찾아내는 요 장난감 같은 아이템을 (공룡뼈 발굴, 화석 발굴 등) 그간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다른 걸 떠나서, 3,000원이라는 금액 참으로 혜자롭지 않나요?! 화석 발굴, 공룡뼈 발굴 키트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굳이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가격에 매력을 느끼고 쳐다보다 불현듯 요 아이템으로 몬테소리 문화 영역 교구를 만들어보면 좋겠다 싶어 장바구니에 담아 왔어요. ㅋㅋㅋ 어떻게 보석이 3천원 밖에 하지 않냐며 그저 놀라워하는 아들을 데리고서 광물 캐기 키트랑 청소 도구 (빗자루, 물티슈, 쓰레기 봉지)들고 야외 테라스로 출발! (발굴시 석고 잔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작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키트 구성품 하나하나 꺼내 셋팅을 한 뒤, 드디어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키트에 담겨있는 비닐 매트보다도 아이들이 작업하며 흩뿌리는 석고 양이 어마어마 하기에 앞치마와 비닐 돗자리 들고 나가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ㅋ) 더불어 물뿌리개도 챙겨 가시기를 추천 드릴께요!! 미세한 석고 가루에 아이들 호흡기가 영향 받지 않도록 물 뿌리개로 석고 블럭을 충분히 적셔가며 발굴을 하니까 석고 블럭도 더 부드러워져 작업하기에 더 좋더라구요. 5가지 보석을 모두 캐낸 뒤 주...

코로나 자가격리 기간이랑 겹쳐서 넓이에 대한 측량 수업에 우리 아들 참석 못했다는 것 알았어요;;; ㅠㅜ 별 수 없이 잠을 잊은 이 시간, 보드게임에서 그 형태를 빌어와 가베를 활용해서 수학 놀이 교구 만들어 봤어요. ️️넓이에 대한 측량을 임의 측정 단위인 ‘기준 도형-정사각형’ 활용하여 그 갯수를 세어 넓이를 측정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줄 교구랍니다. 단위 넓이를 이용하여 넓이를 구하는 활동은 추후 표준 넓이를 사용하여 넓이를 구하는 활동의 기초가 된대요. ⭐️만드는법⭐️ 7가베 정사각형 가운데 서로 다른 색깔 두개를 선택!! 앞뒤로 붙여 양면 칼라 칩 만들면 끝!! 투명 테이프로 사이드 붙여주기만 하면 끝!! 7가베 정사각형이 칼라별로 15개씩만 들어 있네요;; ㅋ ⭐️놀이법⭐️ 20초라는 제한 시간동안 서로 각자가 맡은 색깔의 칩이 많이 보이도록 색깔 칩을 뒤집어 놓을 것!! 상대방 색깔을 내 색깔로 계속 뒤집어 주는게 우승 포인트!! (동영상은 저 혼자 뒤집고 있어서;; ㅋㅋ 느낌만 보시는 걸로 ㅎㅎㅎ) 아들램은 녹색, 저는 검정색으로 가정. 20초가 지나고 나면 두 사람다 손을 멈추고 획득한 컬러칩을 들고 옵니다. 수백판을 꺼내고, 수백판을 뒤집으면 숫자 없는 100개의 칸이 나와요 ㅎㅎ 그 위에 내가 획득한 나의 색깔 칩을 올려 봅니다. (7가베 정사각형 사이즈와 딱 맞아요 ㅎㅎㅎ) 녹색: 8개, 검정색: 7개 아들이 더 ...

오늘은 간단하게 6가베로 할 수 있는 땅따먹기 놀이 소개 드릴께요. 재료: 6가베, 색종이, 주사위(생략 가능) 땅 따먹기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정된 공간(색종이 면)을 채워보면서 공간 인식능력을 기를 수 있고, 제한된 종류와 양으로 빨리 채우기 위한 전략적 사고 (면이 더 넓은 가베 획득하기)를 연습할 수 있어요. 또한 이 과정을 통해 6가베 구성의 다양한 사각형 모양에 대해 쉽게 인지 할 수 있답니다. *^^* 게임 순서를 정하고, 한정된 6가베 도형 중 각각 몇 개를 갖고 갈지 나누는데 사용할 주사위를 만들어 보았어요. (하지만 요건 가위바위보로 대체 가능!!ㅎ) 선우가 먼저 하고 싶다고 하여 엄마는 쿨하게 우선 순위 넘겨 줬어요. 오늘 저의 목적은 공간 지각능력 향상이니까요. ㅋ 주사위 숫자에 적힌 만큼 도형을 갖고 가서 누가 빨리 색종이 면을 다 채우는지 시합을 해 봅니다. 영리한 선우는 먼저 온전한 직육면체부터 다 갖고 가더라구요 ㅋㅋ (그래, 6가베에서 직육면체가 가장 면적이 넓지 ㅋ) 그 다음으로는 받침(정사각형)을 갖고 가네요. 계속 쉽게 가려고 하길래 일부러 기둥 (얇은 직사각형)을 엄마가 하나 꽂아 넣었더니... 선우...멘붕이 옵니다 ㅋㅋ 선우가 채운 공간에 저렇게 빈자리가 남았거든요;; “엄마, 받침을 넣으면 이렇게 평평하지 못하고 불룩 튀어 나오는데? 이건 완성 못하겠다!!!”...

오랜만에 그물독서! 튼튼영어 줌 수업 준비하면서 예습으로 교재로 사용되는 그림책을 ‘animal hospital’을 읽어 보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What’s the matter? 이라는 표현을 배우며 아픈 동물들이 처방 받는 이야기인데 깔깔 거리며 너무 재미있게 봤지요. ^^ 그런데 여기에서 부엉이가 왜 때문인지 눈에 아프다며 동물 병원을 찾아 왔고, 안경을 처방 받은 후 기뻐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러자 아들이 이 장면을 보더니 갑자기 ‘야호 자연아’ 에서 ‘밤에 만나요 올빼미, 밤에 날아요 수리 부엉이’ 책을 꺼내왔어요. 올빼미나 부엉이는 낮에 잠을 자고 밤에 움직이는 야행성 새들인데 낮에 눈을 그냥 뜨고 돌아다녀서 눈이 부셔서 아팠던것 같다고 자신이 생각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는 8가베와 9가베를 꺼내와 안경을 만들어 보기 시작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꺼내 온 가베네요. ㅎㅎ 그런데 엄마의 기대와 달리 얼굴에 쓰는 가베가 아니라 바닥에 두고 얼굴 표정을 만드네요?? ㅋㅋ 웃고 있는 파란 안경 쓴 표정을 만들고는 기분 좋은지 만족감에 씩~하고 웃어 보는 아들!! 괜한 엄마 욕심에 우리 진짜 얼굴에 써 볼 수 있는 안경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물으며 테이프를 꺼내니 아들이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어요. 사실 테이핑 하는 가베가 좋은 방식은 아니지만 실제로 입체로 만들어 얼...

오늘도 신나게 와이키즈 수학 다녀 온 아들! 오늘의 수업 브리핑을 살펴 보니… 활동 1: 다양한 옷과 모자의 특징을 살펴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서 기준을 정해 분류표를 이용하여 복합 분류 활동과 다단 분류 활동을 했대요. 활동2 : 2가지 조건에 맞는 쿠키를 선택하기 위해 먼저 모양으로 분류하고, 분류한 것을 장식으로 한 번 더 분류 해 보고, 도노도노가 먹고 싶어 하는 음료를 찾기 위해 스스로 3가지 조건으로 분류 해 보았대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분류란? 두 가지 이상의 속성을 비교하여 다단 분류를 하며 부분과 전체에 대한 관계를 이해하는 활동이래요. 그중에서도 복합 분류 활동은, 다양한 물건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다른 물건과 구분되는 특징을 찾고, 스스로 2가지의 기준을 정해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자료의 수집 및 분석 능력’과도 연관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들램 수학 진단 검사 결과지 중 일부 발췌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분류의 유용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 복합 분류 부분을!!! 의외로 즤집 아들은 약했던걸 ‘와이키즈 수학진단 검사’를 통해 알게 된터라 오늘은 ‘가정 연계 활동’도 덧붙여 해 주었지요. 매번 수업 브리핑에는 그날 배운 학습 내용을 보다 탄탄하게 다져줄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을 제안해 주는데 요즘들어 살짝 무심했거든요…그랬더니 바로 티가 나...

오늘은 쨍한 빨간색이 너무너무 예쁜 바둑알과 숫자칩을 갖고 짝수와 홀수에 대해 배워볼께요. ^^ 빨간색은 가시 광선 파장이 제일 길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색맹인 사람도 인식할 수 있대요. 그래서일까요? 몬테소리 여사는 유아에게 수와 양을 일치시키는 몬테소리 바둑알 교구를 예쁜 빨강으로 만들었어요. (예시) 짝수 vs 홀수 1부터 10까지 바둑알 놓는 법 (이 과정은 1부터 10까지 숫자를 읽고 쓰는 법을 알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짝수와 홀수 개념을 알려주는 거예요 ^^. 만 4세반~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니 그 이하의 아이들이 인지를 잘 못한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숫자와 바둑알 1부터 10까지 숫자와 바둑알 55개가 필요해요. 1. 얀색 펠트지를 책상 위에 펼치고, 상자에서 엄마가 숫자를 순서에 상관없이 꺼내요. 엄마가 꺼낸 숫자를 유아가 어떤 숫자인지 읽어 봐요. (이때 유아가 수를 잘 읽을 수 있다면 아래의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2.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나열 해 보면서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더 숫자를 읽어 보아요. (엄마가 1을 놓고, "1(일) 다음에 올 숫자가 뭐더라?" 하고 아이가 숫자의 순서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3. 아이가 순서를 잘 기억하며 수를 차례대로 놓을 수 있다면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놓아요. "우리 이번에는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한번 놓아 볼께요. " 숫자 1을 먼저 ...

예비 초등, 7살 우리 아들. 요즘 와이키즈 수학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익히며 차근차근 초등학교 입학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교재를 깜빡 잊어 프린트물로 공부하고 온 아들 ㅠ 오늘도 역시 와이키즈 가는 날이었는데… 그만, 제가 깜빡 잊고 수학 교재를 안 챙겨 보낸거 있죠;;; 집에 와 빼 놓고 갔던 교재를 펼쳐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데 갑자기 빵하고 웃음보가 터진 아들!! 도대체 뭐가 그리 웃기냐고 하니… 갑자기 책을 한 권꺼내 오더라구요. “엄마, 자꾸 깜빡 깜빡 하는게 여기에 나오는 리즈 엄마 같아!!!” 응? 리즈 엄마? 뭐가 닮았다는 걸까?? 책장을 펼치다 시간이 늦어 서둘러 샤워부터 하고!! 다시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그레이트북스’ #버니의세계책방 ‘엄마가 올까?’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리즈는 자꾸 뭔가를 잘 잃어 버리고 깜빡 깜빡 잊는 엄마가 불안한 해요. 엄마가 자신을 깜빡 잊고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오지 않을까봐 불안했기 때문이죠. ( “엄마, 여기는 4시 38분 즈음 집에 가는 시간인가봐.” 하며 깨알같이 그림 속 벽시계를 읽어 주네요. ^^a ) 그런 리즈의 불안을 알게 된 엄마는 리즈를 꼭~껴안아주며 “넌 엄마의 소중한 보물이야, 보물을 깜빡할 사람이 어디 있겠니?”라고 말하며 리즈의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 책이었는데… 아하! 책 뒷면...

Q1. 한자 공부를 벌써 해요?? Q2. 한자를 왜 배워야 해요?? 주변에 7살 아들과 사자성어 책을 본다고 이야기 하면 가장 많이 되돌아 오는 질문이 저 두가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음… 저는 아들과 한자 공부 하려고 한자책 보지는 않구요, ㅋ 한자 시험 치려고 공부 하지도 않아요 ㅎㅎ 그냥… 아들에게 한글 그림책을 읽어주다 단어 뜻을 묻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럴거면 한자 뜻이 같이 나오는 책을 읽어주자 싶어 읽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엄마, ‘허용’하는게 무슨 뜻이야? ‘남용’은 어떤 뜻이야?? ‘가속도’, ‘용해’는 또 무슨 뜻이야? 단어의 뜻이 궁금한 7세 아들 요즘 문해력 #문해력 하는데, 결국 문자를 읽고 해석하는 힘이라는 것 자체가 글 읽기를 생활화해 단어를 체득하고, 글을 읽는 동시에 그 뜻을 바로 이해, 해석할 수 있는 힘이라는 건데… ‘글’이라는 건 ‘단어’와 ‘단어’가 연결된 문장으로 이뤄져있으니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게 선행이 되야겠더라구요. (물론 너무 어린 아이에게 단어 뜻만 공부시키면 절대로 안되겠죠?? 즤집 아들처럼 아이 스스로 단어의 의미에 관심을 기울일즈음이 바로 적기인 것 같아요. ^^) 유아 한자 공부: 여원 탄탄 사자성어 그림 한자 #탄탄사자성어그림한자 #유아한자공부 #한자공부 짜잔!!! 우리 선우의 환~한 미소 보이시나요??? #예비초등... m.blog.naver.com 결국 우수...

요즘 밀키트 같은 집콕 아이템이 참으로 다양한 것 같아요. 아이들과 간편하게 베이킹 할 수 있는 과자집 키트를 회사 제휴 사이트에서 판매하길래 한번 구매 해 보았어요. 가격은 25,000원!! 아니 임직원 특가라면서 왜이렇게 비싼거야??!! 찾아보니... 키트 구성된 재료 값만 그정도 들더라구요;;; ㅋㅋㅋ 과자집 하면 쉽게 연상되는 ‘헨젤과 그레텔’ 대신 오늘은 ‘흥부와 놀부’ 책을 읽고, 독후 놀이로 활용!! 쿨하게 개봉 해 주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흥부는 왜 이렇게 아이를 많이 낳았냐며;; 엄마가 아기 키우기 힘들겠다고 걱정해주는 아들;; ㅋㅋ배고파서 우는 아이들 보며 밥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ㅠㅠ 커다란 기와집에서 깨끗한 옷 입고 사는 흥부네 식구보며 다행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 덕분에 부자가 된 흥부를 기리며 멋진 통나무 집을 만들어보기로 한거죠. ^^ 누가 저한테도 멋진 새집 한 채 떡하니 그냥 선물 해 주면 좋겠다는 신년 소원과 함께 키트 개봉!! ㅋㅋ 스페인 막대과자 퀄리 (QUELY)가 6봉 화이트 초코펜 6개 m&m 초콜렛 6봉 젤리빈 , 마쉬멜로우 , 펄 캔디 : 장식 캔디류 1호 케이크 받침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 퀼리 브래드스틱 6종 세트 올리브유 그리시니 COUPANG coupa.ng 초코펜 화이트 COUPANG coupa.ng FINI...

신기한 마술가게 키즈스콜레, 스텝스 어떻게 집이 움직여? 라며 표지를 보고 호기심을 보인 선우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어요. 어떤 마술가게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 버리고 싶은 마음을 주면 아주 멋진 선물을 주는 마술가게라... 겁이 나 움찔움찔 하는 마음을 사냥개가 마술가게에 주니, 뿜뿜 자신감을 주는 용기 나팔을 선물로 줍니다. (저거 불다 사냥감 다 놓치면 어쩌려고;;;;) 아무튼 이런저런 저마다의 사연으로 버리고 싶은 마음을 두고 필요한 마음을 얻고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사람들.. 이번엔 내가 생각하기에 단점인 부분이 다른 사람에겐 멋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케이스가 등장해요. 무서운 눈 때문에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고양이와, 안경 쓴 눈 때문에 부끄럽다는 여자아이. 두 친구가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신기한 마술가게의 인기가 많아지고, 처음에 버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이야기 하던 다른 사람들도 앞 다투어 몰려듭니다. 그리고 그날 밤 마술가게는 다른 곳으로 또 다시 여행을 떠나요. 헨젤과 그레텔 키즈스콜레, 마마파파 신기한 마술가게를 읽어보며 연계 독서로 헨젤과 그레텔을 읽어보았어요. 과자로 마술 가게를 표현하는 독후 활동을 위한 연계 독서였습니다. ㅋㅋ 알록 달록 예쁜 과자집... 비가 올 때는 어떨까요,.. ㅎㅎ 아람 요술램프가 있음에도 제가 마마파파 명작을 탐내게 된 이유가 이 책에 있어요...

우리 아이의 소근육의 발달과 더불어 한글, 숫자, 알파벳 공부를 시작하는 4,5세 정도가 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운필력’인 것 같아요. #운필력 필기구를 손에 쥐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힘을 뜻하는 말로 아이들이 바른 글씨체를 배우고 익히는데 선행되어야 하는 능력이지요. 운필력이 발달하지 않은채 글씨 쓰기를 배우면 악필이 되거나 나중에 글씨체를 교정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접했던지라 선우도 이 부분에 신경을 썼답니다. 운필력을 키우기 위해서 ‘선긋기’, ‘스티커북 놀이’, ‘퍼즐 놀이’, ‘점토 놀이’ 등이 꾸준히 연습되어야 한다는데 이건 아이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운필력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면 직접 필기구를 잡고 연습을 시작하면 좋은데, 이때 내돈내산으로 도움 받고 있는 ‘도구’가 있어 소개 해 드릴까 해요 ^^ 1. 구몬 (KUMON) 둥그스름한 세모형의 몸통에 유아의 소근육 발달 정도에 맞춘 연필심의 무르기 단계가 다양한게 특징인 일본 연필이예요. 연필심이 가장 무르고 진한 6B부터 4B, 2B가 있고, 연필심 무르기에 따라 권장 연령이 다른만큼 (손에 안착감을 주기 위해) 연필 길이 역시 12cm -> 15cm -> 17cm로 다른게 특징입니다. 선우는 5살 후반에 구매하면서 4B와 2B를 샀는데 확실히 적은 힘으로 잘 써지는 4B를 조금 더 선호하더라구요. 요코몰 구몬 어린이 삼각교...

띵똥!!! 회사 선배가 본인 아이들 먹여보니 너무 좋아 몇년째 꾸준히 먹이고 있다며 소개 해 준 마시는 비타민 면역제가 저희 집에 도착했어요. 멀리 바다건너 독일에서 날아 온 이 비타민의 이름은 로트붹센 바이탈 이뮨 (Rotbäckchen vital) 언니네 아이들꺼 구매하면서 선우도 먹여보라고 아는이모 찬스로 사줬답니다. ㅋㅋ #로이벡쉔 #로이벡쉔바이탈이뮨 #독일영양제 450ml 병이 총 6개 들어 있는데, 성인 기준 하루 40ml 만 4세 이상 유아 기준 하루 20ml 섭취하면 된대요. (그럼 440ml가 들어 있던지 460ml가 들어 있어야지;;; 왜 450ml인가요?? ㅋㅋ) 일단, 성분을 살펴보자니... 음... 독일어네요;;; ㅋㅋㅋ 종류가 여러가지예요. 저는 바이탈 이뮨 (아연 성분 보강)을 선물 받았답니다. 해외 직구 사이트를 살펴보니... 너무 잘 해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친한 언니가 (이쪽 회사와 전혀 관계없는 ㅋ) 직접 애들 먹여보고 추천해준거라 믿음은 가요 ㅎㅎ 지인 찬스로 선물 받고 기분좋게 정보를 찾아보니, 어떠한 인공 첨가물 없이 5가지 베리들을 100% NFC 착즙으로 만들어낸 건강 쥬스 개념이라네요?? 독일 아이들 중에 이거 안먹고 큰 아이들이 없다고요??? 흠...그럼 우리 선우도 독일 멋진 오빠들처럼 키 크는 건가요??? ㅋㅋㅋ 일단 원료와 made in German에 신뢰도 업!!! 포함된 ...

강 위에 떠 있는 수상 보트 위를 뛰어다니며 기상 천외한 보물을 모으는 전략 게임을 소개 해 드릴께요. ‘드래곤마켓 (Dragon Market)’이라는 요 게임은 결혼식을 앞둔 슈 공주를 위해 내가 뽑은 ‘미션 카드의 선물 품목’을 찾아 이리저리 발품 팔아 구한 뒤 상대방보다 빠르게 자신의 플랫폼으로 돌아 오면 승리하는 게임이예요. 2-4인 플레이가 가능한데 상인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 만큼 보트 위를 뛰어다니며 필요한 품목들을 찾아 다녀야 하는데 물건을 싣은 보트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라 나에게 유리한 위치로 보트를 이동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계산하며 움직이는게 관건인 게임이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요. ㅋㅋ 플레이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배가 이리저리 움직여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ㅋㅋ 구성품은 푸르른 색감으로 아름답게 물을 표현한 보드판 1개를 기준으로 보트 10개, 상인 4개, 주사위 2개, 보물 아이템 40개, 코인 12개, 빨간 목표카드 13장, 파란 목표카드 10장으로 되어 있답니다. 보트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5개는 황금색 모자를 쓴 선원이 보트의 한 중간에 앉아 있고 나머지 5개의 보트는 선원이 맨 끝에 타고 있죠. 선원이 보트의 한 중간에 있을 경우에는 보트를 어느 방향이든 회전 가능하지만, 한 쪽 끝에 타고 있는 보트의 경우 선원을 중심축으로 하여 90도 회전만 가능해요. 이 규칙을 잘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오브제, 사물에 대한 인지 놀이는 물론 재미있는 얼굴 표정을 만들며 감정 놀이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교구가 있어 소개 드릴까 해요. 친환경 재생 용지에 90% 이상 콩기름으로 인쇄되어 내구성은 물론 아이에게도 안전한 이 퍼즐 교구의 이름은 ‘어바웃페이스 (about face)’랍니다. 사촌 형과 ‘자연물 vs 사람이 만든 물건’으로 주제를 나눠 얼굴 표정을 누가 많이 빠르게 만드나 시합중인 장면. 우리 주변에서 스치듯, 혹은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찾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물들을 활용해 ‘머리카락, 눈, 코, 입’을 조합하여 수 많은 얼굴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된 이색 퍼즐로, 3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구애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공간27 스마트스토어 눈, 코, 입, 그리고 머리카락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 카드가 총 80장 들어있는데, 앞/뒤에 서로 다른 오브제가 들어 있어 160가지의 다양한 사물을 선명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인쇄된 오브제가 자연물, 소재의 차이 (나무, 금속, 플라스틱 등), 색깔의 차이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이에 따른 분류 놀이를 통한 사물 인지는 물론, 우리 주변에서 이런 재료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직접 실물을 찾아 보는 보물 찾기 놀이까지 활용 범위가 정말로 무궁무진하지요. 게다가 ‘이 사물로 이렇게 연출하니 새로운 느낌이 나...

짠! 부서진 고대 유물로 가득찬 피라미드를 발견!! 피라미드 꼭대기 속 저 영롱한 보석들이 보이십니까? 과연 저 보석들은 누구를 위한 보석일까요?? ㅎㅎㅎㅎ 사각뿔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케이스만으로도 아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이끌 수 있는 ‘트라이엄프 오브 템플’ 보드 게임을 오늘 소개 해 드릴께요. 트라이엄프 오브 템플 보드게임 구성품 한눈에 보기에도 인상 깊은 요 보드 게임은 피라미드 속 부서진 이집트의 유물 카드를 고치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예요. 권장 연령 8세 이상, 2~4명의 플레이어 참여가 가능한 이 게임은 35장의 정사각형 모양의 유물 타일을 대칭으로 매칭시켜 피라미드, 자칼, 스핑크스, 파라오, 코브라, 물병, 독수리 같은 이집트를 대표하는 유물을 완성시키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룰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 유물이나 매칭시킨다고 해서 보석을 획득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공감각을 요구 하는 재미있는 보드 게임이랍니다. 유물 타일을 매칭할 때, 타일과 접촉하는 모든 면이 바닥에 내려진 유물 타일 모양과 정확하게 대칭이 되도록 일치해야 하기에 유물 카드를 요리조리 돌려보며 시뮬레이션 해봐야 해요. ㅎㅎ 퀘스트 카드에 독수리, 자칼, 물병을 찾으라고 나왔어요. 21장의 직사각형 퀘스트 카드중 1장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1개~ 3개의 찾아야 할 유물 그림이 주어...

다양한 유아 수학보드게임을 아이에게 접해주고자 하지만 사실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 욕심과 달리 모두 집에 구비해 둘 수는 없는게 현실인것 같아요. (집도....좁고....OTL) 그래서 저는 기왕이면 하나의 수학보드게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플레이팩토 보드게임중에는 이런 제 취향저격인 게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지난번 독후 놀이로 잠깐 소개드렸던 ‘퀴클리이퀄리’는 최근에 만난 수학보드게임 중에 딱!!제가 찾던 수학보드게임이예요. 그래서 플레이팩토에서 제안하는 3가지 게임법을 순서대로 간략하게 소개 해 드리고, 이 외에도 선우와 제가 재미있게 응용한 코딩 놀이 방법을 추가로 공유 드려보고자 포스팅을 조금 더 작성해 보았답니다. ^^ “즐겁게 놀다 보면 수학적 개념과 감각, 창의사고력까지 쑥쑥~!” 플레이팩토 보드게임 유아부터 초등 교구수학 프로그램 1위의 ‘플레이팩토’를 개발한 ‘매스티안 연구소’가 만든 퀴클리이퀄리수학보드게임은 원목 재질로 제작되어 특히나 만지는 촉감이 좋고 내구성이 높답니다. 묵직한 상자를 열어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면...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원목칩 위에 다양한 도형이 그려진 36개의 활동칩과 게임 설명서, 50장의 제시카드가 들어 있는 비교적 심플한 구성이예요. 각각 활동칩은 9개씩 4개의 세트로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지요. (각각의 활동칩의 옆면이 그...

뒤죽박죽 무질서 속에서 규칙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빅토르와 조예의 뒤죽박죽 그림책’을 읽고, 보드게임 ‘퀴클리이퀄리’를 해보았어요. 위, 아래가 분리된 형태의 이 책은 어느 페이지를 펼치던지 내용과 그림이 이어져 이질감 없이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어 선우가 참 신기해 했어요. 위와 아래의 그림 연결을 서로 달리해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 다양한 내용으로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그림책처럼 언뜻 무질서처럼 보이지만 숨은 규칙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어 연관 독후 놀이를 진행 해 보았어요. 바로 #플레이팩토보드게임 #퀴클리이퀄리 인데, 얼마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받아 본 게임이예요. ^^ 이 보드게임은 체험단 선정 되기 훨씬 이전에 제가 사이트에서 보고 구매하고 싶어 계속 눈여겨 보던 게임이었어요. 그런데 겉보기에 난이도가 조금 쉬워 보여 활용시기가 짧을까봐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Wow!!! 놀이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해 제 마음에도, 선우 마음에도 쏙 드는 최애 보드게임이 되었어요!!! ^^ (이걸 선택한 저 자신을 마구 칭찬해요!!!ㅋㅋ) 다양한 활용방법과 자세한 소개는 다음에 정식으로 리뷰하기로 하고, 오늘은 그림책과 연계 독후 놀이한 방법을 하나 소개 해 드릴께요. ^^ 독후 놀이...

날이 더워질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시원한 집에서 아이와 신나게 놀이할 수 있는 집콕템이죠!! ㅋㅋ 오늘의 집콕템은 바로~~~!!! 미야(MIYA) 푸어링 아크릴 물감 세뚜 세뚜!! ㅋㅋ 남자들의 군대만큼이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조리원 동기 (일명 조동.ㅋ) 언니가 여름 방학때 아들이랑 알찬 시간 보내라고 선물로 보내 준건데, 이번 주말에 참지 못하고 홀라당 오픈해 버렸습니다. ㅋ 일전에도 푸어링 물감 놀이를 해 본적 있지만, 언니가 선물로 준 요 미야(MIYA) 미술 용품 ‘푸어링 아트 물감’세트는 실리콘 오일까지 들어 있어 보다 풍부한 기법을 표현하기에 참 좋더라구요. 이미지출처: 미야 미술용품 사이트 이번 푸어링 물감 놀이에서 안전한 실리콘 오일이 신의 한 수 였답니다. ㅋㅋㅋㅋ (실리콘 오일이 없으면 토치로 열을 가하는 후작업을 해야 셀 균열을 만들 수 있는데, 아이랑 함께 하기에 토치는 위험 하죠;;; 허허;;) 흘러내리는 물감의 흐름(마블링, 플루이드)을 통한 우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멋지게 표현하기 좋도록 이미 아크릴 물감 + 미디엄 + 물을 황금 비율로 혼합해 나온 제품이라 따로 배합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푸어링 아트란? 아크릴과 미디엄을 일정 비율로 섞어 레이어드 된 물감을 캔버스나 반제에 흘려 물감이 유동적으로 흐르면서 마블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아...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비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누군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은 과연 좋은 일 일까요? 아니면 괴로운 일일까요? 모든 ‘비밀’은 꼭 지켜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런 ‘비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은 책 ‘버니의 세계 책방’ - ‘쉿, 비밀이야.’를 읽어보았어요. 이른 아침, 갈색 토끼 ‘요하임’을 다급하게 찾아온 두더지 친구. 무엇때문인지 안절부절, 편안해 보이지 않던 두더지는 요하임에게 비밀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며 귓속말로 ‘비밀’을 알려줍니다. 그리고는 자신은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되돌아가죠.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된 요하임은 처음에는 뭔지 모를 뿌듯함과 비밀을 공유 했다는 기쁨에 들뜨지만 이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친구에게 비밀을 누설할 뻔 하면서 스스로를 격리시키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요하임은 말해요. “차라리 비밀을 알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고민 끝에 요하임은 (먹을 수 있는 당근이 3개밖에 남지 않자 비밀 때문에 굶어 죽을 순 없다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리고는 아주 오래된 커다란 나무 밑에 비밀을 적은 편지를 담은 양철통 상자를 묻어 두기로 하죠. 친절한 느티나무는 요하임의 비밀을 뿌리 깊숙이 간직해 주는데… WoW!! 요하임 말고도 무슨 비밀들이 그리 많은지!! 나무 뿌리 아래에는 다른 친구들이 묻어 둔 비밀 상자가 잔뜩 묻혀있네요...

올해 6월 14일인 오늘은 제 생일이자 ㅋㅋ 음력 5월5일, 단오네요. 아이 낳고, 나이 들수록 생일보다는 절기 챙기며 아들과 관련 책 읽고 가베로 독후 활동 하는걸 더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코로나 끝나면 강릉가서 강릉 단오제 즐겨보기로 하고…오늘은 단오하면 떠오르는 ‘단오선’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여름의 시작에 앞서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잘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즐기던 단오와 단오 부채 (단오선)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재료 준비는 간단합니다. ^^ 7가베 정사각형 6개 이어 붙여 손잡이 만들고, 8가베 가장 긴 막대로 부채살 만들꺼구요, 7가베 직각부등변 삼각형과 반원으로 장식해줄꺼예요. (7가베 장식품은 사실 하나가 더 필요한데 1개만 만들었죠 ㅋㅋ 왜 그런지는 뒤에 알려드릴께요. ^^) 아참!! 가베 이외의 한지로 부채꼴 모양 미리 준비해 줘야 하는게 부가적으로 필요합니다. ^^;;; (저는 집에 한지 색종이만 있어서 4장 이어 붙여 사용했어요.) 재료 셋팅은 제가 끝내 놓고 아들에게 부채꼴에 8가베 막대 붙여 부채살 달아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테이핑이 능숙해진 아들, 흔쾌히 잘 해줍니다 ^^ 부채살을 붙이고 아랫 부분에 손잡이도 테이프로 붙이고, 뒤돌아 장식을 붙여 주며 왜 단오에 부채를 만들어 선물 했는지 이야기 들려주면 참 좋아요. ^^ 자, 이제 부채질을 해 볼까요?? 그런데 아들램 ...

형제간의 경쟁 심리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는 ‘왜 나는 안돼요?’ 책을 읽어 보았어요. 외동인 우리 아들램은 형제간의 경쟁 심리를 자주 느껴 보지는 못하지만 본인이 하려는 활동에 제지가 있을 때면 늘 저렇게 이야기를 하곤 해요. “왜 나는 안돼요??” 본인도 자주 하는 말이 제목이라 관심을 갖고 책을 읽더니 재미있는 그림에 피식피식 자꾸 웃어요. ㅋ 형을 따라하고 싶은 동생과 동생이 부러운 형의 심리가 상황별로 대조 되어 다양하게 나오는 책의 구성에 우리 아들램 그저 웃지요. ㅋㅋㅋ 본인이 어렸을 적에도 이랬냐며 갑자기 추억 여행 소환도 했어요. ^^ 빠르게 달려가는 형의 자전거를 따라 잡으려고 아우성인 동생 모습에 “이러다 넘어지는 거 아니야?” 라며 뒤에 올 장면을 예측하더니... 예측이 맞아 떨어지자 신기해 하는 한편, 동생 아프겠다고 표정이 심각해 집니다. 하지만 형과 동생의 사이 좋은 해피엔딩으로 책이 마무리 되면서 기분 좋게 ‘나의 독서노트’ 워크지를 펼쳐 우애 좋은 형제의 비옷을 예쁘게 색칠 해 주었어요. 예전엔 가이드선 밖으로 색연필이 삐져 나오는게 싫다, 본인은 색칠 잘 못해서 색칠 놀이가 싫다더니 지금은 제법 선 안에서 거칠지만 꼼꼼하게 색칠을 할 줄 알게 되었네요? 그새 또 자란 아들의 성장 모습에 엄마는 뿌듯합니다. ^^ 뒷면에 붙인 스티커 덕분에 그냥 색을 칠하기만 했는데도 올록볼록 양각 무늬가 나오는 신기한 경...

평화로운 숲속 마을, 갑자기 땅에서 거인이 솟아오르더니 마을을 짓밟으며 돌아다녀요. 거인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걱정으로 시작해 두려움과 슬픔을 거쳐 분노에 이르게 되고, 그 순간 거인이 넘어져 물에 빠지자 모두들 못 본 척 무시하는데 한 여자 아이가 다가가 부끄러워하는 거인을 꼭 안아 주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12가지 감정을 다루며 각 장면에 감정과 어울리는 빛깔을 담고 있는 이 그림책은 감정을 나타내는 낱말 외에는 이야기가 담긴 문장이나 인물들의 대사는 나오지 않아요. 대신 마을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 배경에 드리워진 색상들을 통해 각각의 감정을 유추해 볼 수 있어 아이와 그림 읽기를 연습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랍니다. 글 없이 그림만 있는 이런 책은 자주 보지 않았던지라 선우도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거인의 움직임을 따라 책장을 넘기며 신기해 했어요. 게다가 이 책에 등장하는 각각의 주인공 가운데 한명을 콕! 찝어 장면을 따라가며 그 사람의 감정을 살표 보는 활동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어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인 책이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렇게 다양한 감정처럼 다양한 날씨를 여러가지 맛에 비교하며 감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날씨’ 책을 읽으며 날씨와 감정을 연결해 보았어요. 이야기 중간 중간 명화를 담고 있는 책인데, 여러...

요즘같이 추운 날, 따뜻한 집 안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보드게임 한 판 어떠세요? 저희 집은 이번 주말, 사고력 수학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플레이 팩토 신상 보드게임 ‘올 디렉션스 (all directions)’로 우리 아이 방향 감각 제대로 키워 보았습니다. 즐겁게 놀다 보면 수학적 개념과 감각, 창의 사고력이 쑥쑥 자라는 플레이 팩토 보드게임은 유아 ~ 초등 교구 수학 프로그램 1위 '플레이팩토'를 개발한 '매스티안 연구소'가 만들어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제작된 수학 사고력 보드 게임이라 평소에도 제가 참 좋아하는 교구예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올 디렉션스' 역시 공간에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2인 플레이를 하며 방향 감각과 전략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 즐거운 놀이 수학을 경험 할 수 있었답니다. 올 디렉션스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각각 방향을 지시하는 총 30개의 원목 타일 블록을 이용하여 주황, 초록 색의 말을 움직여 나가는 활동을 중심으로 총 3가지나 되는 활용 방법으로 다양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었어요. 하나의 보드게임을 갖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놀 수 있는 사고력 보드게임 멋지지 않나요?? 게임 방법을 다양하게 확장 해 갈 수 있어 쉽게 질리지 않고, 아이의 창의력을 더 키워주는 것 같아 엄마 입장에서는 단순한 게임보다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보드 ...

쿠키는 먹으면 먹을수록 살이 찐다고요?! 여기 칼로리 제로!! 구우면 구울수록 우리 아이 똑똑해지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쿠키’가 있답니다! 바로바로~ ‘브레인티져스’의 ‘스마트 쿠키’라고 아이와 놀이하며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도와 줄 수 있는 멋진 보드게임이 오늘의 주인공 이예요. ^^ [스마트 쿠키] 1. 주어진 레시피에 맞춰 2. 베이킹 종이 판의 알맞은 위치에 3. 꼭 들어 맞는 쿠키를 올려 4. 구워주면 ~~~~~~!!! 5. 미션 성공!! 스마트 쿠키 구성품 3종 이예요~ㅎㅎ 구성품은… 종이판 1개, 쿠키 9종, 레시피 북(문제집) 심플합니다. 구성품이 너무 심플해보여 아이들이 금방 질리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보드 게임 하나로 추리, 논리, 이해력 향상, 인내력 향상은 물론! ‘인지, 분류, 매트릭스 분류, 공감각, 좌표, 추론’ 같은 수학적 사고력까지 두루두루 키워 줄 수 있어 제가 아들에게 자주 노출 해 주려고 하는 보드 게임 중 하나이니 한번 살펴 보세요. ^^ 요 보드 게임의 권장 연령은 만 6세 이상! 하지만 제대로 ‘레시피 북‘을 활용하기 전에 워밍업으로 쿠키 모형과 종이 오븐팬 만을 갖고 놀면서도 먼저 배울 수 있는 수 개념이 있기 때문에 저는 만 4세~5세 친구들부터 활용해도 꽤 괜찮은 보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4세~ 5세 친구들 놀이법 색 분류, 도형 분류, 제과점 역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오브제, 사물에 대한 인지 놀이는 물론 재미있는 얼굴 표정을 만들며 감정 놀이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교구가 있어 소개 드릴까 해요. 친환경 재생 용지에 90% 이상 콩기름으로 인쇄되어 내구성은 물론 아이에게도 안전한 이 퍼즐 교구의 이름은 ‘어바웃페이스 (about face)’랍니다. 사촌 형과 ‘자연물 vs 사람이 만든 물건’으로 주제를 나눠 얼굴 표정을 누가 많이 빠르게 만드나 시합중인 장면. 우리 주변에서 스치듯, 혹은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찾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물들을 활용해 ‘머리카락, 눈, 코, 입’을 조합하여 수 많은 얼굴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된 이색 퍼즐로, 3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구애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공간27 스마트스토어 눈, 코, 입, 그리고 머리카락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 카드가 총 80장 들어있는데, 앞/뒤에 서로 다른 오브제가 들어 있어 160가지의 다양한 사물을 선명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인쇄된 오브제가 자연물, 소재의 차이 (나무, 금속, 플라스틱 등), 색깔의 차이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이에 따른 분류 놀이를 통한 사물 인지는 물론, 우리 주변에서 이런 재료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직접 실물을 찾아 보는 보물 찾기 놀이까지 활용 범위가 정말로 무궁무진하지요. 게다가 ‘이 사물로 이렇게 연출하니 새로운 느낌이 나...

짠! 부서진 고대 유물로 가득찬 피라미드를 발견!! 피라미드 꼭대기 속 저 영롱한 보석들이 보이십니까? 과연 저 보석들은 누구를 위한 보석일까요?? ㅎㅎㅎㅎ 사각뿔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케이스만으로도 아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이끌 수 있는 ‘트라이엄프 오브 템플’ 보드 게임을 오늘 소개 해 드릴께요. 트라이엄프 오브 템플 보드게임 구성품 한눈에 보기에도 인상 깊은 요 보드 게임은 피라미드 속 부서진 이집트의 유물 카드를 고치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예요. 권장 연령 8세 이상, 2~4명의 플레이어 참여가 가능한 이 게임은 35장의 정사각형 모양의 유물 타일을 대칭으로 매칭시켜 피라미드, 자칼, 스핑크스, 파라오, 코브라, 물병, 독수리 같은 이집트를 대표하는 유물을 완성시키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룰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 유물이나 매칭시킨다고 해서 보석을 획득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공감각을 요구 하는 재미있는 보드 게임이랍니다. 유물 타일을 매칭할 때, 타일과 접촉하는 모든 면이 바닥에 내려진 유물 타일 모양과 정확하게 대칭이 되도록 일치해야 하기에 유물 카드를 요리조리 돌려보며 시뮬레이션 해봐야 해요. ㅎㅎ 퀘스트 카드에 독수리, 자칼, 물병을 찾으라고 나왔어요. 21장의 직사각형 퀘스트 카드중 1장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1개~ 3개의 찾아야 할 유물 그림이 주어...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느날 달팽이는 길 건너에 있는 먹음직스러운 양배추를 발견하죠. 하지만 열심히 달려도 걸음이 느린 달팽이를 개미들이 면박을 주네요. ㅠㅜ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자기를 면박 준 개미들이 위험에 빠지자 착한 달팽이는 안전한 자기 집으로 개미를 초대 해요. 깜깜한 달팽이 집 속에서 불이 켜지는 순간 나타나는 달팽이 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달팽이가 얼마나 양배추를 좋아하는지, 전등 갓에도 양배추가 있다며 선우가 찾아 냅니다. ^^ 달팽이의 시계 좀 보세요. 우리의 1시간이 달팽이는 하루네요!! 그리고 사과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사과를 받아주는 자세를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지요. “나도 그 마음 알아.”... 마음을 헤아리는 예쁜 대화를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달팽이 건널목’의 한 장면을 오늘 콜라쥬 형태로 표현 해 보기로 했어요. 선우가 엄마랑 만들기 한다고 간식 먹고 난 빈 통을 할머니에게 씻어서 잘 말려달라고 했다네요 ^^;; 그래서 아넬라 알류미늄 통을 메인 재료로 잡고 오늘 독후 놀이 할꺼라니 굉장히 뿌듯해 하며 놀이에 적극적입니다??!! ㅋㅋ 달팽이 건널목의 배경인 검은 아스팔트 도로를 우선 표현 했어요. 검은 도화지 위에 흰색 점선만 그려도 분위기가 나네요 ^^ 오른쪽에는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는 양배추 밭을 크레파스로 선우가 씩씩하게 그...

오늘은 선우가 좋아하는 ‘버니의 세계책방’ 가운데 ‘아치의 대단한 피자’를 읽어 보았어요. “대단한 피자라고~?? 피자~???! 맛있는 피자, 피자, 피자 ~~~ 오예~!!” ‘피자’라는 얘기에 책을 펼쳐 보기도 전부터 어깨춤을 들썩 들썩!!! 어떤 대단한 피자인지 궁금하다며 빨리 책장을 넘기라고 아우성이었답니다. ^^ 어두컴컴한 굴 속 집이 싫은 까망 토끼 아치는 늑대가 주최하는 피자 대회 포스터를 보고 1등 우승 상품!! 아주아주 멋진 여행을 가고 싶어요. ‘너무 멋져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그곳’에 말이죠. - 선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엄마 이거 뭔가 좀 수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지 않아??” “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아들아. 이 대회를 여는 사람(?)이 누구지?” - 선우: “늑대이긴 한데...그래도 착한 늑대 일 수 있잖아. 피자를 좋아하는. 동화책에서는 늑대랑 토끼가 친구가 되기도 하니까. 너무 먼 곳이라 길을 못 찾아서 못 돌아올 수도 있는건가??” 살짝 다른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보이는 선우였지만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데 엄마는 빙그레 미소 지어 봅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치가 만든 피자의 재료가... 심상치 않아요;;; (흙 반죽에 독버섯 토핑이라니...어떤 맛일지 상상 할 수 있나요?? ㅋㅋ) 책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다양한 토핑들이 가득한 여러 종류의 피자를 보며 선우 웃음꽃...

펠트와 여러가지 천, 실로 만든 콜라쥬 그림이 귀여운 그림책 ‘내 이야기 좀 들어줘’를 읽어 보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말하기를 좋아하는 코끼리 스탠은 늘 자기 말에 귀 기울여 줄 친구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동물 친구들 모두가 스탠의 이야기는 재미 없다고 외면하면서 세상에서 스탠은 제일 외로운 코끼리 같이보여요. 하지만 어느날 늘 스탠 곁에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있던 개미를 발견하고는 스탠은 그 순간부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코끼리가 되지요. 나를 위해주는 단 한명의 친구의 존재만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걸 보며 선우에게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늘 곁에 있으니 선우는 행복한 아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 스탠의 이야기로 역할 놀이를 해보기로 하면서 클레이 점토와 플레이콘을 이용해 스탠과 개미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선우가 자신 만만하게 점토를 꺼내 만들길래 갈색 코끼리를 만드는가보다...했답니다. 그런데... (더러움 주의;;;) 스탠 똥이라며;;;; 세상 행복해하는 선우에게 말없이 엄마는 혼자 꽁냥꽁냥 플레이콘으로 스탠 몸통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보자...하고 가이드를 주니 그제야 스탠 코를 길게 늘려 만들어 두고는 개미를 만들겠다며 둥글둥글 경단 빚기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만든 스탠을 보더니 귀에 핑크색으로 이렇게 표현해 주면 좋겠다며 점토를 덧붙이...

개구리의 한살이를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풀어 놓은 사파리의 ‘개굴개굴 프랭클린’을 읽어 보았어요.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를 그린 작가가 만든 책으로 자연 관찰 책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잘 풀어 놓았답니다. ^^ [독후 활동 51]사파리: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1가베 놀이) 독후활동: 애벌레가 나비가 되었어요!!#정토이즈가베 #그림스 #1가베 #애벌레만들기 #나비만들기 #사파리 #... m.blog.naver.com 특히 코라처럼 프랭클린 역시 태어나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다음 세대인 폴이 나와 인사하는 걸 선우가 참 신기해 했어요. 유아에게 자연스레 세대의 전승과 한살이, 천적, 먹이 사슬등 지식 정보를 알려 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책이예요. 이 두 책은 초등학교까지도 잘 활용하실 수 있을거 같아 단행본 구입 추천 드려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는 이 책을 통해 개구리 앞발가락이 4개, 뒷발가락이 5개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개구리가 달팽이도 잡아 먹는다는 걸 배웠네요 ㅋㅋ 자연 관찰책과 연계하기에 참 좋아 보이죠?? ㅎㅎ 동화 안에 이렇게 많은 자연 관찰 정보를 세세하게 담아내고 있다는게 만족스러웠답니다. ㅋ 사파리 책의 화룡정점은 역시 사파리펜!! ㅋㅋ 선우가 갑자기 제목 음악을 듣더니 저보고 동영상으로 자기를 촬영해 달라네요.. 뭔가 하고 봤더니... 저런 표...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해 버림 받은...ㅠㅜ 불쌍한 바리데기의 이야기를 선우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어떻게 부모가 아이를 버릴 수 있지?? 아이는 어른이 지켜줘야지!!” 이야기를 듣는 내낸 눈이 똥그래진 선우였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들을 낳기를 바랬으나 딸 6명에 마지막 아기마저 딸이라니 화가 난 아버지는 아이를 내다 버려요;;; 다행히 하늘의 보살핌과 마음씨 고운 할머니의 도움으로 버려진 아기는 바리데기라는 이름을 얻고 무럭무럭 자라죠. 그러던 어느날 바리데기를 찾아온 엄마는... 위중한 아버지의 소식을 전하고,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바리데기는 고생이란 고생을 다 하게 됩니다;; ㅠㅜ (엄마는 애 버릴데 뭐하다 이제 찾아 온거야;;; 읽어주면서 제가 분개;;;...ㅋㅋㅋ) 마침내 바리데기는 고생 끝에 죽은 아버지를 살릴 3가지 꽃과 약수를 구해 아버지를 살린 뒤 가족들과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로 행복하게 끝을 맺어요. 고구마 10개 먹는 기분;;; 아니 자기를 버린 아비를 살리겠다고 종살이 9년은 뭐냐며;; 그런데 선우도 만약 엄마가 아프면 아빠랑 같이, 아빠가 아프면 엄마랑 같이 (혼자 가긴 무서우니까;) 바리데기처럼 약을 구하러 떠난대요;;; 그래서 말했어요. “엄마는 너 고생시키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다 아가야. 마음만 받을께. 네가 건강히 자라다오.” ㅎㅎ 하지만 만약 엄마가 죽으면 바...

자신을 알아주는 진정한 벗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의미의 ‘백아절현’은 ‘참다운 우정’을 표현하는 사자 성어라고 하지요. 나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벗, 그런 벗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의 즐거움을 한 평생 곁에서 떠나보내는 백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신분을 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눈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나의 진가를 알아 봐 주는 사람. 나의 재능을 알고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 이웃님들 곁에는 그런 사람이 있나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자성어를 공부하는데 한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여원미디어 #탄탄사자성어그림한자 운좋게 서포터즈 되어 전집 협찬을 받았지만, 내돈내산 의사 100% 였던 전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자성어 카드부터 워크북, 포스터까지 나무랄데 없는 이 전집 흥하여라~!!!! 하는 마음으로 종종 소개할텝니다욧!!! ㅎㅎ 오늘은 이 책을 위해 아들램 재우고 가베로 거문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문고 특징은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어요. 4가베와 6가베에 있는 직육면체 15개로 몸통을 만들고, 7가베, 8가베, 10가베로 ‘괘’를 비롯한 장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거문고 줄 6줄은 고무줄로 대체했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명주실을 꼬아 만든다면 아이에게 거문고를 설명하기에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 가야금과 큰 차이점인 연주법, 술대는 2가베 막대로 표...

올해 6월 14일인 오늘은 제 생일이자 ㅋㅋ 음력 5월5일, 단오네요. 아이 낳고, 나이 들수록 생일보다는 절기 챙기며 아들과 관련 책 읽고 가베로 독후 활동 하는걸 더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코로나 끝나면 강릉가서 강릉 단오제 즐겨보기로 하고…오늘은 단오하면 떠오르는 ‘단오선’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여름의 시작에 앞서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잘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즐기던 단오와 단오 부채 (단오선)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재료 준비는 간단합니다. ^^ 7가베 정사각형 6개 이어 붙여 손잡이 만들고, 8가베 가장 긴 막대로 부채살 만들꺼구요, 7가베 직각부등변 삼각형과 반원으로 장식해줄꺼예요. (7가베 장식품은 사실 하나가 더 필요한데 1개만 만들었죠 ㅋㅋ 왜 그런지는 뒤에 알려드릴께요. ^^) 아참!! 가베 이외의 한지로 부채꼴 모양 미리 준비해 줘야 하는게 부가적으로 필요합니다. ^^;;; (저는 집에 한지 색종이만 있어서 4장 이어 붙여 사용했어요.) 재료 셋팅은 제가 끝내 놓고 아들에게 부채꼴에 8가베 막대 붙여 부채살 달아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테이핑이 능숙해진 아들, 흔쾌히 잘 해줍니다 ^^ 부채살을 붙이고 아랫 부분에 손잡이도 테이프로 붙이고, 뒤돌아 장식을 붙여 주며 왜 단오에 부채를 만들어 선물 했는지 이야기 들려주면 참 좋아요. ^^ 자, 이제 부채질을 해 볼까요?? 그런데 아들램 ...

가끔씩 사촌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의 엄마 등 혈연 관계에 대해 질문을 하는 선우와 함께 읽어 보기 좋은 책을 찾았어요. 바로 온고지신의 ‘왕할머니는 100살’ 이라는 책이랍니다. 왕할머니가 100살이라고? 오케이~!! (뭐가 오케이인거냐;;; ㅋㅋ) 선우가 아는 사람들의 나이에 관심이 많은 때라 이때부터 외삼촌, 외숙모부터 할머니, 고모는 물론 선우한테도 왕할머니가 계신지라 왕할머니 연세까지 계속 물어본 선우예요 ^^ 왕할머니의 100살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이 모이는 이야기로 구성된 책을 재미있게 읽어 보며 책 뒷면에서 왕할머니 생일 케이크 초가 10개 인걸 보니 10개짜리 묶음 큰 초인것 같다는 추측도 해보고, 주인공을 따라 손가락 10개씩 펴고 10번씩 더해보며 100이라고 말 하더니 까르륵;;; ㅋㅋ 웃음보 터진 선우였어요. ^^ 책 속에 나온 주인공들의 혈연관계를 보며 선우의 족보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선우가 좋아하는 블루 인형이 선우!! 선우를 중심으로 가지가 뻗어 나가며 선우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사촌들의 관계를 그려보고는 알맞은 인형을 올려주니 은근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 본인이 생각하는 색깔과 사촌들의 이미지를 매칭하는지 이리저리 인형 자리를 옮겨 주고, 고종 사촌들은 아직 아기니까 공룡메카드 알 껍질로 표현;;; (사실 인형이 부족했어요 ㅠㅠ) 선우 왕할머니 대에 가서는 초록색 공룡 알까지 ...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리 선조들의 소망을 담아 그린 그림, 민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그림책 ‘소원을 그리는 아이’라는 온고지신 책을 선우와 함께 읽어보고 자석가베로 민화를 그려(?) 보았어요. 여러가지 민화 주제 중에서도 제가 표현 해 보고자 한건 <표작도(豹鵲圖)>랍니다. 중국어로 표범 표(豹)는 소식을 알린다는 보(報)자와 같이 '바오'로 발음되고, 까치는 한자로는 작(鵲)인데, 보통 까치가 울면 기쁜 소식이 온다고 해서 희작(喜鵲)이라고 한대요. 이런 까치와 표범이 만나면 보희(報喜), 즉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하나의 문장이 되고, 정월(正月)을 뜻하는 소나무가 함께 그려져 소나무 위에 까치가 앉고 그 아래 표범이 앉으면 신춘보희(新春報喜), 즉 새봄에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멋진 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표작도는 보통 새해에 대문 앞에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이 많기를 바라면서 붙이던 것이었는데, 점차 그림의 원래 뜻이 잊혀지면서 표범 대신 호랑이 그림이 많이 그려지게 되고, 호작도(虎鵲圖)라고도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렇게 가베로 크게 그림을 그리고나니... 갑자기 아버지의 원수인 호랑이를 잡는 용감한 아들 이야기가 담긴 ‘호랑이를 잡은 아들’ 전래 동화가 생각나지 뭐예요? 그리하여 급 그물독서를 해 주었어요. 그리고는 풍선...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구조와 각각의 공간별 역할, 그리고 그곳에서 가족을 지켜준다고 믿었던 지킴이 신들에 대해 흥미롭게 살펴 볼 수 있었던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책을 읽어 보았어요. 집안 곳곳에서 온 가족을 든든히 지켜 주는 지킴이 신들- 대문간의 수문장, 지붕 위의 바래기, 화장실의 뒷간 각시, 우물 속 용왕님, 장독대의 철융님, 부엌의 조왕신, 대청마루 성주신, 그리고 아이들을 지켜 주는 삼신할머니와 함께 벌어지는 세쌍둥이의 떠들썩한 시골집 술래잡기 한판을 눈으로 따라가며 즐겁게 책을 읽어 볼 수 있었답니다. ^^ 책을 읽고는 오랜만에 가베를 꺼내 시골집, 우리 한옥을 만들어 보려고 준비 해 보았어요. 앵커 가베와 일반 가베의 콜라보로 한옥을 멋들어지게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음?? 우물가 하나만 만들고는 갑자기 “시골집이 살아나서 요괴가 나타났대~!!”라며;;; 앵커가베로 요괴를 만든다고 합니다;;; 선우 스스로 만들고 싶은게 생겼는데 제가 억지로 한옥을 만들자고 하면 입이 나올게 분명하기에... 너는 네가 만들고 싶은 요괴를 만들거라... 엄마는 꼼지락 거리며 돌담을 쌓으마...하고는 선우가 들려주는 요괴 이야기 호응해 주며 조심조심 돌담 먼저 쌓으며 선우의 흥미를 끌고자 했답니다. 하지만 아랑곳 않고, 요괴 만드는데 심취한 아들램보고 그냥 제 할일 하기로 했어요. ㅋㅋ ...

모두가 잠든 새벽... 크리스마스의 밤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웠는지 잠이 오지 않아 홀로 뒤척이다 밖으로 나왔어요. 그리고는 혼자 추억 여행 잠시 떠나봤습니다. 낮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찾다가 기념 엽서 한 묶음을 발견 했거든요. 결혼 전 여행했던 오스트리아 훈데르트바서의 집에서 사왔던 엽서였어요. 참 좋았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그때 그 시절로 ㅠㅠ) 그 중에서 선우가 불꽃 놀이 같다고 표현했던 이 그림을 꺼내어 보다가 오랜만에 또다시 꼼지락 거려 봅니다. 자석 판에 엽서 붙이고 정토이즈 자석가베 3종 세트와 곡선가베를 꺼내어 하나씩 불꽃을(?) 표현해 봤어요. 역시나 위대한 화가의 풍부한 색감을 담아내기에는 한참 실력이 모자라네요. 그나마 곡선 가베 덕분에 자석 가베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더해줄 수 있었는데... 나중에는 제 마음대로 척척 자유로이 자석 가베들 갖다 붙이며 혼자만의 불꽃 놀이를 즐겼습니다. 이렇게 잠깐이나마 추억 여행을 하니 꿀꿀한 요즘의 제 기분이 조금은 달래졌네요. 이웃님들은 잠이 안 올때 보통 뭘 하시나요? #정토이즈 #자석가베 #곡선가베 #훈데르트바서 #불꽃놀이 #축제 #내인생의봄날 #놀고싶다 - 자석가베 3종세트 : 내돈내산 - 곡선가베 : 정토이즈 협찬 제품, 감사합니다 :)

바쁜 회사일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주말내 휴식을 취하다..급 또 손이 심심해 밤 늦게 혼자 사부작 사부작 가베 놀이 했어요. ^^a 먼저, 입체감 있는 장식물을 만들고 싶어서 정토이즈 패턴 가베 꺼내서 맞춤 자석본 붙이고, 새로운 패턴 자석가베로 변신 시켰어요. 그리고는 노란색 별이 꼭대기에서 반짝이는 트리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세세하게 몇 pcs 인지는 세어보지 않았지만, 패턴 가베 한 상자를 모두 붙였더니 이렇게 커다란 트리를 완성 할 수 있었어요. (대략 160pcs에서 약간의 오차 범위는 있다네요ㅋ) 모노크롬 자석가베의 하얀색 가베를 이용해 예쁜 눈 꽃송이 배경에 연출해주고, 트리에 조명 장식을 달아줬더니 나름 운치 있고, 전구멍~ 하기에 좋으네요. ^^a 패턴가베가 일반 자석가베 보다 두께감이 있다보니 함께 연출 했을때 깊이감 차이가 생겨 더 풍성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정토이즈 [정토이즈 diy패턴자석가베(패턴가베+자석본3장)] 정토이즈 [정토이즈 diy패턴자석가베(패턴가베+자석본3장)] www.jungtoys.com (좌) 일반 7가베 원 3개 / 패턴가베 원 1개 / (우) 자석가베 2개 패턴가베는 확장 가베라 불리는 가베의 한 종류로 여러겹의 일반 가베의 면을 쌓아서 하나의 입체로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기 위해 만든 가베라고 해요. 유아기 아이들이 한 손에 잡기 쉬울만큼의 부피감이 있는데다가, 일반 가베의 날카로운...

낮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봅니다... 이 야밤에...잠은 안오고... 너무 오랫동안 가베를 안해서... 손이 심심하길래... 꽁냥꽁냥 만들어본 크리스마스 리스예요. 자석 보드판에 자석가베와 캐나다 가베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고 집에 있는 보석 전구로 장식 해 줬는데... 전구 다는게 쉽지 않네요;;; ㅋㅋㅋ 전구 장식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역시 밋밋하네요...ㅋㅋㅋ 벌써 12월 1일... 이제 2020년 달력도 한장 밖에 남지 않았어요!! 이웃님들께서는 이루고자 했던 한 해 소망은 모두들 다 이루셨는지... 남은 한달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자석가베는 내돈 내산 캐나다 가베와 패턴 가베는 업체에서 교구를 지원 받았답니다. #정토이즈 #자석가베 #캐나다가베 #입체자석가베 #크리스마스선물 #장난감 #크리스마스리스 #캐나다가베협찬 #자석보드가필요해요 #미리크리스마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때문에 가보지 못할거라고 아쉬워한 에바알머슨 전시회를 다행히 오늘 갈 수 있었어요. (9/20까지 전시 일정인데 종료 3일 남긴 지금 갈 수 있었네요!!! 올레!!!! ^^) 9/17 부터 재운영 한 미술관에는 저희처럼 전시회 종료전에 관람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금요일이었음에도 북적북적;;; 30명 인원제한 때문에 도착해서 대기 예약하고 평균 대기 시간이 1시간 반-2시간 정도 ^^;;; 그래도 다행히 그 덕분에 관람은 쾌적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저희는 1시에 도착해서 대기 번호가 201번 이었고, 3시 30분쯤 관람 할 수 있었어요. 대기 예약걸고 점심 먹고 차 마시고 기다리니 관람시간!! 문자로 입장 알림이 오면 입구에 가서 열체크하고 입장 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 다만, 조용히 관찰하는 다른 아이들과 대조되게...신난 선우...ㅠㅜ 달리거나 뛰지는 않았는데 “엄마~ 엄마 이것 좀 봐”하고 저를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컸어요;;; 역시나 진행요원분께서 조용히 관람 해 달라고 주의 들었고...너무 죄송 했네요 ㅠ ㅠ 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집에 있는 책, 컵에서 자주 본 에바알머슨 아줌마 사진보고 선우가 흥분했거든요... 엄마는 해녀입니다: 한글 보드북 COUPANG coupa.ng 주의 받고 의기 소침해진 선우...ㅠㅜ 자기 사진 찍지말라며...ㅠㅜ ...

유아기 자기 감정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부정적 감정에 대한 긍정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 부터도 화나는 마음, 속상한 마음이 기쁜 마음 보다 더 자주 들고, 그럴 때마다 감정 에너지를 소비하느라 힘든 일상이 다반사인 것 같아요. ㅠㅜ 더구나 부정적 감정에 나쁜 마음이라 이름 붙이게 되면서 그런 마음이 들면 왠지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죄책감마저 들게 되더라구요. 부정적 마음도 나의 일부분인데 너무 나쁜 마음으로만 몰아갔기 때문이 아닐런지... 이런 생각에 미치자 순간 순간의 내 마음에 대해 바로 알고 그 마음을 모두 보듬어 올바른 생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 마음으로 바꿔 줄 수 있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연습해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이런 마음과 관련된 독후 활동을 준비 해 보았어요. 감정 바로 알기 / 긍정적 사고 과연 살아가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찬 삶이 가능할 수 있을까...의문이 드는 요즘이지만, 우리 아이들, 선우의 일상은 늘 그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감정 인식’과 ‘긍정적 사고’에 대한 책을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 감정 바로 알기 감정/ 마이퍼스트월드 , 코리와 마음 친구들/스텝스 마이퍼스트월드 ‘감정’편을 읽어보며 감정에 대한 느낌을 여러 동물들의 제스쳐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동물 표정을 보고 지금 이 동물은 어떤 마음...

요즘 선우가 제일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중 하나가.. ‘EBS 명의’ 예요. 우리 몸 속을 해부학적으로 보여주며 각 기관별로 역할에 대해 알려주는게 재미있다네요. 그러던 중, 이웃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해부학 책이 있어 구매를 했는데 비룡소에서 나온 책이네요?? 정가 28,000원 (10% 할인가에 구매 했네여 ^^;;) 컨셉은 19세기 영국의 의대생이 되어 워커 박사님과 함께 첫 인체 해부 실습을 한다는 건데... 머리 : 감각 기관과 신경계 가슴: 호흡계 배: 소화계 머리 / 가슴 / 배 ... 3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각 기관별로 하나씩 열어보며 숨은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실감나게 살펴 볼 수 있어요 ^^;;; 인체의 피부 -> 근육 -> 뼈 순서로 들어가며 살펴 볼 수 있고, 그 안에 담긴 우리의 소중한 장기 (뇌, 심장, 허파, 창자 등)와 주요 기관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의사가 되기 위한 첫 수련이란 컨셉에 맞게 의사 역할 놀이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지식 전달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밤에 보면 좀 무섭;;;) 우리 몸의 기관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싶어하는 꼬마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 드려 봅니다. *^^* 인체 탐구:우리 몸 구조를 보여 주는 해부학 팝업북 COUPANG coupa.ng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대한민국 어른들의 지적 수준 향상에 큰 이바지를 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아동 버젼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시죠? 채사장의 지대넓얕 : 1권 ~ 11권 출판사 : 돌핀북 역사, 경제, 정치, 윤리 등 살면서 꼭 필요한 인문학적 기초 지식과 사고의 방향을 아이들에게 제시 해주는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1-3권에서 '역사'를, 4-6권에서는 '경제'에 대해, 7-8권에서 '정치'라는 각각의 주제를 다루며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적인 삶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어린이 인문 학습 만화에요. 채사장의 지대넓얕 8권 출간! 초등 어린이를 위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인문학 도서 추천! 꼭 읽어보세요. 어린이들을 위한 지식 함양 교양 도서 '채사장의 지대넓얕' 역사와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 blog.naver.com 상위 신에게 지구의 진화 과정을 관찰하고 보고하기 위해 지구의 탄생 순간부터 지구에 파견된 최하위 신 '알파'라는 존재와 그 주변인들의 삶을 함께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힘을 길러 줘 단편적인인 지식을 뛰어 넘는 지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 주죠. 아이들에게 다소 복잡할 수도 있는 역사, 경제, 정치의 개념을 흥미 진진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내 읽는 이의 생각을 확...

또박또박, 마음을 담아 눌러 쓴 손 글씨를 만나기 어려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필사책을 만나, 이웃님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바쁜 일상을 정리하는 하루, 일기를 쓰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며 글을 멀리하는 친구들에게 살며시 건내고 싶은 책이랍니다. #필사 :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 필사를 하다보면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글쓰기 경험을 대리 경험하는 효과가 있으며 어떤 문장은 외울 수 있을 정도로 깊은 독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죠. 우리는 왜 필사를 해야 할까요? ★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 ★ 바른 글씨와 글쓰기 능력의 향상 ★ 생각의 확장과 창의력 발달 ★ 마음의 안정과 위로 ★ 감정 이해와 공감 능력 증대 ★ 폭 넓은 이해와 사고의 전환 이런 장점 때문에 많은 어른들이 생각이 트이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아름다운 문장들이 담긴 필사 책을 읽으며, 또박또박 따라 쓰는 '필사'를 통해 마음이 깨끗해지고, 생각이 정화되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지곤 해요. 쓰기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분주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문장의 의미를 심사숙고하다 보면 깨달음과 그곳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기도 하지요. 게다가 바르고 예쁜 글씨 쓰기를 연습하면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인내심을 키우고, 문...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한 권쯤은 꼭 갖고 있는 어린이 과학동아. 이렇게 유명한 어린이 과학동아를 창간한 편집장 #이억주 님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과학 필독서들의 모음집이라니... #센시오 필독서 시리즈 중에서도 '초등 과학 필독서 45'는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과학소년〉 편집장, 〈어린이과학동아〉와〈수학동아〉창간 편집장을 역임한 저자가 아이 들의 과학적 소양과 꿈을 위해 꼭 필요한 과학책을 고르고 골라 45편을 골라 담았다니 저자의 PICK과 추천 이유가 궁금했거든요. 1부. 생명에 대한 탐구 2부. 본질에 대한 탐구 3부. 질문에 대한 탐구 4부. 융합에 대한 탐구 '초등 과학 필독서 45'에서는 현재 초등 과학 교과 과정이 시작되는 3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춰 과학 분야에 있어 자타가 인정하는 명저들을 선별해 4개 영역으로 구분지어 소개해 주고 있었어요. 1부, '생명에 대한 탐구' 편에서는 동식물 생명의 근원을 알게 해주는 책 12권을, 2부, '본질에 대한 탐구' 편에서는 꼭 필요하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과학 주제인 블랙홀, 원전, 상대성 이론의 본질을 쉽게 알려 주는 책 12권을, 3부, '질문에 대한 탐구' 편에서는 나는 누구이고 어떤 존재인지, 빅데이터가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등 과학자가 가져야 할 태도인 호기심을 주제로 하는 책 10권을, 4부, '융...

읽을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모두가 꼭 한 번쯤은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눠보면 좋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이 여기 있습니다. 생명을 먹어요 저자 우치다 미치코 출판 만만한책방 발매 2022.05.05. 조산사로 일해오며 아기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탄생의 순간'을 함께 하며, '태어난다는 것의 숭고함, 생명이라는 기적'을 누구보다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작가 '우치다 미치코'씨. 그는 고민하고 방황하며 자신을 부정하고 싶어 하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내가 바로 여기 있다는 것, 내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삶에 대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강연을 다니던 중 만난 '사카모토'씨의 이야기를 듣고 이 그림책을 완성했다고 해요. 슬프지만 감사한, 무겁지만 숭고한, 생명,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고마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간결한 선과 면이 만들어낸 순백의 책장에 따뜻한 온기를 담아서 말이죠. 사카모토 씨는 도축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소를 잡아 고기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카모토 씨는 오래전부터 이 일이 싫었습니다. '나'는 태어나 '지금 여기에' 살아 있습니다. 그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살아 있다는 것은 많은 생명을 먹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빼앗는 생명의 의미도 생각하지 않고, 날마다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씨처럼 직접 ...

한정된 시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검증된 좋은 책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추천 받아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읽어볼 수 있어 #센시오 출판사의 '필독서 시리즈'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릴 '뉴베리상 필독서 35'는 초등부터 주니어 논술 교재로 각광 받는 아동 문학계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뉴베리상' 수상작 가운데 어떤 책을 무엇부터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친절하게 가이드해주고 있는 책이지요. 그림책 분야의 칼데콧상과 더불어 미국 최고 아동문학상으로 꼽히는 뉴베리상을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왜 지금, 꼭 읽어야 할까요? 저자는 뉴베리상이 갖는 의미와 권위에 대해 설명하며 그 이유를 아래 4가지로 꼽고 있어요. 첫째, 세계 시민으로서의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줍니다. 둘째,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여줍니다. 셋째, 아동·청소년기에 겪는 예민한 정서적 문제에 대응할 힘을 길러 줍니다. 넷째, 가장 최신의 주제 의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국가 '미국'에서 한 해 동안 미국 출판사가 영어로 출판한 미국 시민 혹은 거주자가 쓴 아동 도서 가운데 심사 위원들이 1년 내내 심사해 이듬해 1~2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금메달 격인 '뉴베리 메달'과 은메달 격인 '뉴베리 아너상'을 시상하...

오늘은 ‘감정’ 관련 이야기로 그물독서를 한 뒤, 셀로판지를 이용해 색깔 공룡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먼저, ‘크아앙~’ 소리를 지르기를 좋아하는 공룡 윌리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룡이니까요’ 책을 읽어 보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공룡 윌리엄을 통해 자기 표현에 충실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제공, 주변에서 말리는 모습에 부정적인 감정을 지니는게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하는 위안을 주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담긴 그림책 이랍니다. ^^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에 더 몰입하고, 윌리엄이 아닌 다른 등장인물에 집중해 읽어보며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윌리엄을 바라보며 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는 연습을 하게 도와준다고 하니 한번 쯤 읽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직접적인 행동 교정보다 이렇게 간접적인 행동 교정 방법이 아이의 반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아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Previous image Next image 감정을 표현하는 눈, 코, 입이 없음에도 색감의 변화를 통해 이구아노돈의 기쁨, 슬품, 외로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끼리꾸루’를 읽어보며 색에 감정을 담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해보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한글 번역본이 있는 ‘you are light.‘을 보며 다양한 빛깔 속에 담긴 너라는 빛, 그 존재에 대...

짠! 부서진 고대 유물로 가득찬 피라미드를 발견!! 피라미드 꼭대기 속 저 영롱한 보석들이 보이십니까? 과연 저 보석들은 누구를 위한 보석일까요?? ㅎㅎㅎㅎ 사각뿔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케이스만으로도 아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이끌 수 있는 ‘트라이엄프 오브 템플’ 보드 게임을 오늘 소개 해 드릴께요. 트라이엄프 오브 템플 보드게임 구성품 한눈에 보기에도 인상 깊은 요 보드 게임은 피라미드 속 부서진 이집트의 유물 카드를 고치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예요. 권장 연령 8세 이상, 2~4명의 플레이어 참여가 가능한 이 게임은 35장의 정사각형 모양의 유물 타일을 대칭으로 매칭시켜 피라미드, 자칼, 스핑크스, 파라오, 코브라, 물병, 독수리 같은 이집트를 대표하는 유물을 완성시키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룰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 유물이나 매칭시킨다고 해서 보석을 획득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공감각을 요구 하는 재미있는 보드 게임이랍니다. 유물 타일을 매칭할 때, 타일과 접촉하는 모든 면이 바닥에 내려진 유물 타일 모양과 정확하게 대칭이 되도록 일치해야 하기에 유물 카드를 요리조리 돌려보며 시뮬레이션 해봐야 해요. ㅎㅎ 퀘스트 카드에 독수리, 자칼, 물병을 찾으라고 나왔어요. 21장의 직사각형 퀘스트 카드중 1장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1개~ 3개의 찾아야 할 유물 그림이 주어...

유아부터 초등까지!! 교구수학 프로그램 1위 ‘플레이팩토’를 개발한 ‘매스티안 연구소’가 새로운 #어린이보드게임 출시했어요!!! 재미있게 놀면서 수학적 능력은 쑥쑥!!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제작되는 #플레이팩토 보드게임은 예전부터 쭉~ 신뢰하고 있었던지라 신상품 출시 소식을 듣고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 시원한 바다에 유유자적 떠 있는 낚시배 하나!! 낚시꾼은 과연 어떤 물고기를 몇 마리 잡을 수 있을까요?? 게임 상자의 표지 그림을 보며 어떤 #어린이보드게임 일지 예측 해 보면서 개봉박두!!! 오호~라-?!!! 5개의 주사위와 4세트의 물고기 카드가 들어 있네요!!! 하트 3개는 같은 수의 점을 나열하라는 의미랍니다. 게스 왓?! Guess What?! 2개의 제시 그림 중 하나라도 만들면 점수 획득!! 기본 게임의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린이보드게임 룰이 복잡하면 절대 안되죠!! 암요~암요~!! 놀이법 1. 내가 잡을 물고기 색깔 카드를 선택한다. 2. 내 카드를 한 장 선택한다. (어떤 모양의 주사위를 모아야 하는지 확인한다.) 3. 주사위 5개를 던진다. 같은 모양 없이 4개의 수 나열이기에 2,3,4,5를 만들었어요. 4. 가로, 세로 방향 중 하트 혹은 별 모양이 그려진 한 방향은 같은 수의 점이 오도록 나열한다. 다른 방향은 기준이 되는 주사위와 연속되는 수...

선우의 기분이 참 해피합니다!! 선물로 선우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받았거든요. ^^ 바로 #놀이수학 #교구수학 전문 ‘매스티안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플레이팩토 #보드게임 #파이브다이스 #파이브다이스 구성품은 심플한 편이예요. 고급스럽고 내구성 높은 원목 보드 판과 4개의 파스텔 톤 말, 12면체 주사위 1개, 6면체 원목 주사위 5개, 놀이 매트 1개, 설명서 1장. 심플한 구성만큼 플레이도 심플해 어린 유아 역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랍니다. ^^ 요 하얀색 12면체를 굴려 나온 숫자를 목표로하여 5개의 6면체 원목 주사위를 던져 나온 점의 갯수를 가르고 모아 목표수를 만드는 게임이예요. 목표수를 만들면서 사용된 주사위의 갯수만큼 말을 움직여 finish 라인에 먼저 도착하면 우승하는 심플한 게임룰이 특징이지요. ^^ 38개의 칸을 움직이기 위해 플레이 하는데 소요 되는 시간은 20분 내외로 한번 게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한번에 게임을 끝낼 아들이 아니지요. ㅋㅋ 삼세판은 기본입니다. ^^ 즐겁게 놀다 보면 수학적 개념과 감각, 창의사고력까지 쑥쑥~! 플레이팩토 보드게임 보드게임으로 연산 연습이라니... 학습지 펼쳐 놓고 연습했다면 1장 풀고는 그만 하겠다고 자리 박차고 나갔을 아들램;;; 한시간 동안, (정확히는 본인이 우승 할때까지;;; 쭈~~욱;;;)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주는 모습에 엄마는 그저 ...

이웃님을 통해 재미있는 알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름하여 요술달걀!!! ... 보여지는 알은 하나지만, 이 알 속에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이 담겨 있어요. 꼭 우리 아이들처럼 말이죠. 이 알은... 믿음 아래 만져주고 다듬어주는 사람에 따라 닭이 될 수도 있고, 독수리가 될수도 있고, 앵무새가 될 수도 있고, 우아한 백조가 될수도 있어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말이죠. 이미지 출처: 정토이즈 홈페이지 칠교 퍼즐 놀이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이렇듯 이 달걀 모양 퍼즐에 담긴 철학적 의미에 매료되어 급 서칭해 보았어요. 독일의 리히터 회사가 처음 고안해 냈다고 하는 이 달걀 모양의 퍼즐은 독일어로 ‘콜럼버스의 달걀’이란 의미의 ‘Ei des Columbus’라 이름 붙어 있는데, 영어 표현으로는 ‘egg of Columbus’ 혹은 ‘magic egg’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알에서 부화한 아기 새가 다 자란 어른 새가 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형상화 하는 놀이로, 달걀 모양을 이루고 있는 9조각의 퍼즐 조각으로 여러 모양의 새를 만들 수 있는게 특징이랍니다. 역시... 철학의 나라 독일에서 만들어져 그런지 접근 방식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제가 이렇게 매료되다 보니... 기성 제품 배송 올 시간기다리는 것도 아까워 급하게 아들램과 함께 당장 택배 상자 잘라 만들어 퍼즐 놀이 해 보았어요. ㅋ 도안을 다운 받아 프린...

다양한 유아 수학보드게임을 아이에게 접해주고자 하지만 사실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 욕심과 달리 모두 집에 구비해 둘 수는 없는게 현실인것 같아요. (집도....좁고....OTL) 그래서 저는 기왕이면 하나의 수학보드게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플레이팩토 보드게임중에는 이런 제 취향저격인 게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지난번 독후 놀이로 잠깐 소개드렸던 ‘퀴클리이퀄리’는 최근에 만난 수학보드게임 중에 딱!!제가 찾던 수학보드게임이예요. 그래서 플레이팩토에서 제안하는 3가지 게임법을 순서대로 간략하게 소개 해 드리고, 이 외에도 선우와 제가 재미있게 응용한 코딩 놀이 방법을 추가로 공유 드려보고자 포스팅을 조금 더 작성해 보았답니다. ^^ “즐겁게 놀다 보면 수학적 개념과 감각, 창의사고력까지 쑥쑥~!” 플레이팩토 보드게임 유아부터 초등 교구수학 프로그램 1위의 ‘플레이팩토’를 개발한 ‘매스티안 연구소’가 만든 퀴클리이퀄리수학보드게임은 원목 재질로 제작되어 특히나 만지는 촉감이 좋고 내구성이 높답니다. 묵직한 상자를 열어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면...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원목칩 위에 다양한 도형이 그려진 36개의 활동칩과 게임 설명서, 50장의 제시카드가 들어 있는 비교적 심플한 구성이예요. 각각 활동칩은 9개씩 4개의 세트로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지요. (각각의 활동칩의 옆면이 그...

아들에게 미술 영역에 대한 지도 방법을 고민하다 미술 재료를 키워드로 아이에게 그 재료를 활용한 미술 기법과 그와 연관된 예술가, 예술품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미술 사조를 소개하는 학습 계획을 세웠어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과슈(구아슈 /Gouache )라는 미술 재료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제가 사용중인 미야(MIYA) 과슈 56색 입니다. ◆ 과슈(구아슈 / Gouache) ◆ : 불투명한 수채화 물감으로 마르고 나면 윤기가 없이 매트한 질감이 표현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마른 뒤에 젖은 붓을 써서 수정할수도 있고, 덧칠할 수 있어 수채화 물감보다 더 쓰기 쉬워 일러스트레이터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감이지요. 색을 겹쳐 쓰거나 섞어 쓰기에 알맞은 재형으로 물의 농도에 따라 아크릴 물감, 수채화 물감, 유화 물감의 질감과 느낌을 손 쉽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 아주 아주 배고픈 애벌레 : 독후 활동 에릭 칼 과슈가 갖고 있는 이런 특징을 이용해 종이에 여러 농도로 물을 섞어 붓칠을 하거나 스펀지, 붓, 헝겊, 팔레트 나이프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질감(texture)을 만들어 말린 뒤, 오려 붙이는 콜라주 활동을 통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오늘의 예술 영역- 미술 수업을 준비 했어요. 1. 미술 재료 소개 : 과슈 2. 독후 미술 활동을 통한 '삽화(illustration)'와 ‘콜라주 기법' ...

어린이날 선물로 멜리사앤더그 샐러드 만들기와 함께 쟁여 둔 비장의 아이템이 있었으니... 어린이날선물 추천: 샐러드만들기_멜리사앤더그, 슬라이스앤토스 샐러드세트 가베 들이고 한동안 주방 놀이 원목 아이템 생각도 안했는데...고퀄의 비주얼에 저도 모르게 쿠팡 새벽 배... m.blog.naver.com 바로 ‘타코 앤 또띠아 세트’예요. ㅋㅋㅋ [멜리사앤더그] 타코 토르티야 세트 COUPANG coupa.ng 샐러드 세트와 마찬가지로 슬라이스 된 음식 모형 뿐만 아니라 부직포로 만들어진 또티아에 엄마는 그저 감탄에 감탄을!!! 게다가 뜨거운 손잡이를 천으로 감싼 철판이라뇨 ㅋㅋㅋ 이웃님 블로그에서 본 이 놀라운 디테일에 저 역시 지갑을 열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ㅋㅋㅋㅋ (이웃님은 협찬, 나는 #내돈내산...크흑 ㅠㅠ) 사실 타코와 또띠아를 본적 없는 선우는... “엄마?? 이게 뭐야?? 우와 우와~” 감탄사 연발하며 (그저 장난감이 좋은 나이 ㅋㅋ 엄마 닮아 물욕 만땅 7세 남아 입니다. ㅋㅋ) 이것 저것 구성품을 꺼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샐러드 세트와 비교를 해보는 재미에 홀딱 빠진 선우!!! 샐러드 세트 소스가 굵은 실로 표현이 되어 있었다면, 타코 세트에는 플라스틱(?) 소재로 소스가 구불구불 표현이 되어 있어요. 뒤집으면 나오고 세우면 다시 들어가는 구조 ㅋㅋ 선우 나이 연령 조차도 ‘우와 이거봐 신기해! 중력을 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때문에 가보지 못할거라고 아쉬워한 에바알머슨 전시회를 다행히 오늘 갈 수 있었어요. (9/20까지 전시 일정인데 종료 3일 남긴 지금 갈 수 있었네요!!! 올레!!!! ^^) 9/17 부터 재운영 한 미술관에는 저희처럼 전시회 종료전에 관람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금요일이었음에도 북적북적;;; 30명 인원제한 때문에 도착해서 대기 예약하고 평균 대기 시간이 1시간 반-2시간 정도 ^^;;; 그래도 다행히 그 덕분에 관람은 쾌적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저희는 1시에 도착해서 대기 번호가 201번 이었고, 3시 30분쯤 관람 할 수 있었어요. 대기 예약걸고 점심 먹고 차 마시고 기다리니 관람시간!! 문자로 입장 알림이 오면 입구에 가서 열체크하고 입장 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 다만, 조용히 관찰하는 다른 아이들과 대조되게...신난 선우...ㅠㅜ 달리거나 뛰지는 않았는데 “엄마~ 엄마 이것 좀 봐”하고 저를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컸어요;;; 역시나 진행요원분께서 조용히 관람 해 달라고 주의 들었고...너무 죄송 했네요 ㅠ ㅠ 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집에 있는 책, 컵에서 자주 본 에바알머슨 아줌마 사진보고 선우가 흥분했거든요... 엄마는 해녀입니다: 한글 보드북 COUPANG coupa.ng 주의 받고 의기 소침해진 선우...ㅠㅜ 자기 사진 찍지말라며...ㅠㅜ ...

오랜만에 선우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가보니 봄을 맞아 아이들의 작품이 새롭게 전시되어 있네요. 7살 열매반 친구들이 선우를 포함해 4명 뿐이라 예전보다 전시 공간이 많이 단촐하지만 그 속에 담긴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풍성하겠죠?? 다른 아이들 그림과 달리 선우 그림만 울고 있는 듯눈물자국이 있어 왜 그런지 물어보니... 무지개 머리카락 요정이 고슴도치를 관찰하다 고슴도치 가시에 찔려 다쳐서 아파서 우는 모습이라고 설명하네요. 오른쪽 맨 위 무지개머리카락 (코튼솜) 끝자락이 풀린걸 보고 그런 상상을 했나봐요;;; ㅋㅋ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우는 민트 색을 좋아해서 민트로 배경을 칠했고, 무지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ㅋㅋㅋ 개연성은 모르겠으나... 각자 나름의 스토리가 가득한 아이들의 미술 작품들. 꼬마 화가 : 우리 가족 명화 재구성 놀이_에바알머슨 5월 4주 보육 주제가 “우리 가족과 나”였대요.그때 여러가지 관련 활동 중 가족 명화를 감상하고 가족 ... m.blog.naver.com 이전에는 ‘가족’이란 주제로 꼴라쥬 기법을 응용한 명화 따라하기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 설명이 함께 있어 좋았는데 이번에는 제목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같은 재료, 같은 영감을 제공하더라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궁금했거든요. 오늘은 또 어떤 미술 놀이, 어떤 상상놀이를 했는지 하원길에 아이와 ...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리 선조들의 소망을 담아 그린 그림, 민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그림책 ‘소원을 그리는 아이’라는 온고지신 책을 선우와 함께 읽어보고 자석가베로 민화를 그려(?) 보았어요. 여러가지 민화 주제 중에서도 제가 표현 해 보고자 한건 <표작도(豹鵲圖)>랍니다. 중국어로 표범 표(豹)는 소식을 알린다는 보(報)자와 같이 '바오'로 발음되고, 까치는 한자로는 작(鵲)인데, 보통 까치가 울면 기쁜 소식이 온다고 해서 희작(喜鵲)이라고 한대요. 이런 까치와 표범이 만나면 보희(報喜), 즉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하나의 문장이 되고, 정월(正月)을 뜻하는 소나무가 함께 그려져 소나무 위에 까치가 앉고 그 아래 표범이 앉으면 신춘보희(新春報喜), 즉 새봄에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멋진 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표작도는 보통 새해에 대문 앞에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이 많기를 바라면서 붙이던 것이었는데, 점차 그림의 원래 뜻이 잊혀지면서 표범 대신 호랑이 그림이 많이 그려지게 되고, 호작도(虎鵲圖)라고도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렇게 가베로 크게 그림을 그리고나니... 갑자기 아버지의 원수인 호랑이를 잡는 용감한 아들 이야기가 담긴 ‘호랑이를 잡은 아들’ 전래 동화가 생각나지 뭐예요? 그리하여 급 그물독서를 해 주었어요. 그리고는 풍선...

몬테소리에는 우리 몸의 다섯 감각 기관의 역할을 보다 세련되게 단련 시키는 영역으로 ‘감각 영역’이라는 활동이 있어요. 오늘은 ‘촉감각’ 발달을 도와 ‘입체 식별 감각의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비밀 주머니’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활동 하는 방법을 소개 해 드릴께요. 만 3세~ 6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활동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작은 사물들을 주머니에 8-12개 정도 넣어 준 뒤 보지 않고 손의 감각만을 이용해 어떤 물건인지 알아 맞춰보는 활동이랍니다. 비밀 주머니 만들기 몬테소리 감각영역 : 만 3세~6세 대상 비밀 주머니 2번에 들어갈 재료를 모아 봤어요 (1쌍) 1. 재료 준비 ✔ 비밀주머니 1 : 물건의 재질, 모양이 모두 다른 주머니 1개 ✔ 비밀주머니 2 : 물건의 재질, 모양이 모두 다른 주머니 1쌍 ✔ 비밀주머니 3 - 물건의 재질은 같고 모양이 다른 것 주머니 1쌍 (이때 주머니속 내용물은 가짜(장난감)가 아닌 자연물 혹은 일상 생활속에서 접하기 쉬운 것들로 구성해 주는게 좋아요. ) 비밀 주머니 1번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 비밀 주머니 활동에서 가장 선행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알맞은 재료의 준비예요. - 썩지 않은 것 - 다치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것 - 징그럽거나 혐오감이 없는 것 - 깨지지 않는 것 - 아이가 만져서 상상 가능한 것 (익숙한 것) 위의 기본 사항을 유념하면서 아이가 만졌을 때 뾰족해서...

오늘은 아이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가꾸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하나 소개 해 드릴까 해요. 바로 #몬테소리 #일상영역 중 하나인 #꽃물갈아주기 활동이예요. 유아 스스로 꽃 물을 갈아주며 주변 환경을 돌보고 그 과정 속에 꽃 줄기를 자르며 길이를 측정하는 수학 활동과 식물의 물관을 탐구하는 과학 활동이 담겨 있지요. ^^ 먼저 몬테소리 수업에서 사용 되는 일상 교구를 보여드리면… * 셋팅 도구: 어린이용 앞치마, 비닐매트, 쟁반, 주전자, 양동이, 대야, 손 닦을 수건 1개, 물기 닦을 작은 수건 1개, 꽃병, 꽃, 접시 2개, 주전자, 스펀지, 스펀지 그릇, 꽃 가위, 꽃병 닦을 솔, 돋보기, 꽃 다듬은 것 싸서 버릴 신문지, 로션. (나열하고 보니 꽤 많은 재료가 필요하네요. ^^a) 아무날이 아니어도 꽃을 즐길 줄 아는 로맨티스트 남자로 성장하길 바라며 집에 오는 길에 아들과 함께 꽃 한송이를 샀어요. (…라지만 꽃을 사고 보니 몬테소리 일상 영역을 들이밀어 보는 엄마 입니다 ㅋㅋㅋ ^^a) 예전에는 저 혼자 꽃을 사와 꽃꽂이 하고, 물을 갈아 줬는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해 봅니다. ^^ 새로 사 온 꽃, 꽃병, 꽃가위, 돋보기, 물병, 대야, 청소 솔 몬테소리 교실에서처럼 필요한 도구를 모두 셋팅하지는 않았지만, 제일 중요한 꽃과 꽃병, 물, 꽃가위, 돋보기가 준비 되어 있어 바로 활...

오늘은 쨍한 빨간색이 너무너무 예쁜 바둑알과 숫자칩을 갖고 짝수와 홀수에 대해 배워볼께요. ^^ 빨간색은 가시 광선 파장이 제일 길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색맹인 사람도 인식할 수 있대요. 그래서일까요? 몬테소리 여사는 유아에게 수와 양을 일치시키는 몬테소리 바둑알 교구를 예쁜 빨강으로 만들었어요. (예시) 짝수 vs 홀수 1부터 10까지 바둑알 놓는 법 (이 과정은 1부터 10까지 숫자를 읽고 쓰는 법을 알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짝수와 홀수 개념을 알려주는 거예요 ^^. 만 4세반~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니 그 이하의 아이들이 인지를 잘 못한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숫자와 바둑알 1부터 10까지 숫자와 바둑알 55개가 필요해요. 1. 얀색 펠트지를 책상 위에 펼치고, 상자에서 엄마가 숫자를 순서에 상관없이 꺼내요. 엄마가 꺼낸 숫자를 유아가 어떤 숫자인지 읽어 봐요. (이때 유아가 수를 잘 읽을 수 있다면 아래의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2.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나열 해 보면서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더 숫자를 읽어 보아요. (엄마가 1을 놓고, "1(일) 다음에 올 숫자가 뭐더라?" 하고 아이가 숫자의 순서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3. 아이가 순서를 잘 기억하며 수를 차례대로 놓을 수 있다면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놓아요. "우리 이번에는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한번 놓아 볼께요. " 숫자 1을 먼저 ...

예비 초등, 7살 우리 아들. 요즘 와이키즈 수학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익히며 차근차근 초등학교 입학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교재를 깜빡 잊어 프린트물로 공부하고 온 아들 ㅠ 오늘도 역시 와이키즈 가는 날이었는데… 그만, 제가 깜빡 잊고 수학 교재를 안 챙겨 보낸거 있죠;;; 집에 와 빼 놓고 갔던 교재를 펼쳐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데 갑자기 빵하고 웃음보가 터진 아들!! 도대체 뭐가 그리 웃기냐고 하니… 갑자기 책을 한 권꺼내 오더라구요. “엄마, 자꾸 깜빡 깜빡 하는게 여기에 나오는 리즈 엄마 같아!!!” 응? 리즈 엄마? 뭐가 닮았다는 걸까?? 책장을 펼치다 시간이 늦어 서둘러 샤워부터 하고!! 다시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그레이트북스’ #버니의세계책방 ‘엄마가 올까?’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리즈는 자꾸 뭔가를 잘 잃어 버리고 깜빡 깜빡 잊는 엄마가 불안한 해요. 엄마가 자신을 깜빡 잊고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오지 않을까봐 불안했기 때문이죠. ( “엄마, 여기는 4시 38분 즈음 집에 가는 시간인가봐.” 하며 깨알같이 그림 속 벽시계를 읽어 주네요. ^^a ) 그런 리즈의 불안을 알게 된 엄마는 리즈를 꼭~껴안아주며 “넌 엄마의 소중한 보물이야, 보물을 깜빡할 사람이 어디 있겠니?”라고 말하며 리즈의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 책이었는데… 아하! 책 뒷면...

오늘은 빨갛게 익는 사과 나무와 노란 배 나무에 관한 자연 관찰 책을 읽어 보았어요. 사과 꽃과 배 꽃은 생김새도 무척 비슷하지만 수술의 색깔이 다른걸 보고 무척 신기했어요. (사과 꽃의 수술은 노랗고, 배꽃의 수술은 붉은 색이네요. ^^) 열매가 나오는 책을 읽으니 예전에 준가베로 ‘사과 따 먹기 놀이’ 했던게 생각이 났는지 준가베 놀이를 하자고 준비하는 아들이예요. 하얀색 도화지에 사과 나무를 그려 만든 놀이 배경판을 100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준가베 판 위에 올려 주었어요. 그러면 사과 나무 배경판 위로 빨간색 준가베 구슬과 초록색 준가베 구슬을 쏙쏙 끼워 사과가 열린 모습을 표현하며 놀이 할 수가 있답니다. ^^ 오늘은 이 사과나무 배경판 활용 준가베를 이용해 하얀색 사과 꽃이 피었다가 지고, 빨간 열매가 열리는 사과 나무 이야기를 만들어 볼꺼예요. 그리고 사과 나무를 통해 덧셈과 뺄셈, ‘0’의 개념에 대해서도 다뤄볼 예정이랍니다. ^^ Previous image Next image 먼저 오랜만에 꺼낸 준가베에 신이 난 아들이 꽃봉오리였을 때는 붉은 색 이었다가 꽃이 활짝 피면 하얀 색으로 변하는 사과 꽃을 구슬로 표현을 해 봤어요 그리고 꽃이지고 초록색 사과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아들!!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꽤 집중하고 놀이했답니다. ^^ 하얀색 사과 꽃이 지고, 초록색 아기 사과가 열리고, 마치내 빨갛게 잘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