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소근육의 발달과 더불어 한글, 숫자, 알파벳 공부를 시작하는 4,5세 정도가 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운필력’인 것 같아요. #운필력 필기구를 손에 쥐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힘을 뜻하는 말로 아이들이 바른 글씨체를 배우고 익히는데 선행되어야 하는 능력이지요. 운필력이 발달하지 않은채 글씨 쓰기를 배우면 악필이 되거나 나중에 글씨체를 교정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접했던지라 선우도 이 부분에 신경을 썼답니다. 운필력을 키우기 위해서 ‘선긋기’, ‘스티커북 놀이’, ‘퍼즐 놀이’, ‘점토 놀이’ 등이 꾸준히 연습되어야 한다는데 이건 아이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운필력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면 직접 필기구를 잡고 연습을 시작하면 좋은데, 이때 내돈내산으로 도움 받고 있는 ‘도구’가 있어 소개 해 드릴까 해요 ^^ 1. 구몬 (KUMON) 둥그스름한 세모형의 몸통에 유아의 소근육 발달 정도에 맞춘 연필심의 무르기 단계가 다양한게 특징인 일본 연필이예요. 연필심이 가장 무르고 진한 6B부터 4B, 2B가 있고, 연필심 무르기에 따라 권장 연령이 다른만큼 (손에 안착감을 주기 위해) 연필 길이 역시 12cm -> 15cm -> 17cm로 다른게 특징입니다. 선우는 5살 후반에 구매하면서 4B와 2B를 샀는데 확실히 적은 힘으로 잘 써지는 4B를 조금 더 선호하더라구요. 요코몰 구몬 어린이 삼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