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에는 우리 몸의 다섯 감각 기관의 역할을 보다 세련되게 단련 시키는 영역으로 ‘감각 영역’이라는 활동이 있어요. 오늘은 ‘촉감각’ 발달을 도와 ‘입체 식별 감각의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비밀 주머니’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활동 하는 방법을 소개 해 드릴께요. 만 3세~ 6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활동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작은 사물들을 주머니에 8-12개 정도 넣어 준 뒤 보지 않고 손의 감각만을 이용해 어떤 물건인지 알아 맞춰보는 활동이랍니다. 비밀 주머니 만들기 몬테소리 감각영역 : 만 3세~6세 대상 비밀 주머니 2번에 들어갈 재료를 모아 봤어요 (1쌍) 1. 재료 준비 ✔ 비밀주머니 1 : 물건의 재질, 모양이 모두 다른 주머니 1개 ✔ 비밀주머니 2 : 물건의 재질, 모양이 모두 다른 주머니 1쌍 ✔ 비밀주머니 3 - 물건의 재질은 같고 모양이 다른 것 주머니 1쌍 (이때 주머니속 내용물은 가짜(장난감)가 아닌 자연물 혹은 일상 생활속에서 접하기 쉬운 것들로 구성해 주는게 좋아요. ) 비밀 주머니 1번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 비밀 주머니 활동에서 가장 선행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알맞은 재료의 준비예요. - 썩지 않은 것 - 다치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것 - 징그럽거나 혐오감이 없는 것 - 깨지지 않는 것 - 아이가 만져서 상상 가능한 것 (익숙한 것) 위의 기본 사항을 유념하면서 아이가 만졌을 때 뾰족해서...
오늘은 아이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가꾸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하나 소개 해 드릴까 해요. 바로 #몬테소리 #일상영역 중 하나인 #꽃물갈아주기 활동이예요. 유아 스스로 꽃 물을 갈아주며 주변 환경을 돌보고 그 과정 속에 꽃 줄기를 자르며 길이를 측정하는 수학 활동과 식물의 물관을 탐구하는 과학 활동이 담겨 있지요. ^^ 먼저 몬테소리 수업에서 사용 되는 일상 교구를 보여드리면… * 셋팅 도구: 어린이용 앞치마, 비닐매트, 쟁반, 주전자, 양동이, 대야, 손 닦을 수건 1개, 물기 닦을 작은 수건 1개, 꽃병, 꽃, 접시 2개, 주전자, 스펀지, 스펀지 그릇, 꽃 가위, 꽃병 닦을 솔, 돋보기, 꽃 다듬은 것 싸서 버릴 신문지, 로션. (나열하고 보니 꽤 많은 재료가 필요하네요. ^^a) 아무날이 아니어도 꽃을 즐길 줄 아는 로맨티스트 남자로 성장하길 바라며 집에 오는 길에 아들과 함께 꽃 한송이를 샀어요. (…라지만 꽃을 사고 보니 몬테소리 일상 영역을 들이밀어 보는 엄마 입니다 ㅋㅋㅋ ^^a) 예전에는 저 혼자 꽃을 사와 꽃꽂이 하고, 물을 갈아 줬는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해 봅니다. ^^ 새로 사 온 꽃, 꽃병, 꽃가위, 돋보기, 물병, 대야, 청소 솔 몬테소리 교실에서처럼 필요한 도구를 모두 셋팅하지는 않았지만, 제일 중요한 꽃과 꽃병, 물, 꽃가위, 돋보기가 준비 되어 있어 바로 활...
오늘은 쨍한 빨간색이 너무너무 예쁜 바둑알과 숫자칩을 갖고 짝수와 홀수에 대해 배워볼께요. ^^ 빨간색은 가시 광선 파장이 제일 길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색맹인 사람도 인식할 수 있대요. 그래서일까요? 몬테소리 여사는 유아에게 수와 양을 일치시키는 몬테소리 바둑알 교구를 예쁜 빨강으로 만들었어요. (예시) 짝수 vs 홀수 1부터 10까지 바둑알 놓는 법 (이 과정은 1부터 10까지 숫자를 읽고 쓰는 법을 알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짝수와 홀수 개념을 알려주는 거예요 ^^. 만 4세반~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니 그 이하의 아이들이 인지를 잘 못한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숫자와 바둑알 1부터 10까지 숫자와 바둑알 55개가 필요해요. 1. 얀색 펠트지를 책상 위에 펼치고, 상자에서 엄마가 숫자를 순서에 상관없이 꺼내요. 엄마가 꺼낸 숫자를 유아가 어떤 숫자인지 읽어 봐요. (이때 유아가 수를 잘 읽을 수 있다면 아래의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2.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나열 해 보면서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더 숫자를 읽어 보아요. (엄마가 1을 놓고, "1(일) 다음에 올 숫자가 뭐더라?" 하고 아이가 숫자의 순서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3. 아이가 순서를 잘 기억하며 수를 차례대로 놓을 수 있다면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놓아요. "우리 이번에는 숫자에 맞는 바둑알을 한번 놓아 볼께요. " 숫자 1을 먼저 ...
예비 초등, 7살 우리 아들. 요즘 와이키즈 수학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익히며 차근차근 초등학교 입학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교재를 깜빡 잊어 프린트물로 공부하고 온 아들 ㅠ 오늘도 역시 와이키즈 가는 날이었는데… 그만, 제가 깜빡 잊고 수학 교재를 안 챙겨 보낸거 있죠;;; 집에 와 빼 놓고 갔던 교재를 펼쳐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데 갑자기 빵하고 웃음보가 터진 아들!! 도대체 뭐가 그리 웃기냐고 하니… 갑자기 책을 한 권꺼내 오더라구요. “엄마, 자꾸 깜빡 깜빡 하는게 여기에 나오는 리즈 엄마 같아!!!” 응? 리즈 엄마? 뭐가 닮았다는 걸까?? 책장을 펼치다 시간이 늦어 서둘러 샤워부터 하고!! 다시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그레이트북스’ #버니의세계책방 ‘엄마가 올까?’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리즈는 자꾸 뭔가를 잘 잃어 버리고 깜빡 깜빡 잊는 엄마가 불안한 해요. 엄마가 자신을 깜빡 잊고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오지 않을까봐 불안했기 때문이죠. ( “엄마, 여기는 4시 38분 즈음 집에 가는 시간인가봐.” 하며 깨알같이 그림 속 벽시계를 읽어 주네요. ^^a ) 그런 리즈의 불안을 알게 된 엄마는 리즈를 꼭~껴안아주며 “넌 엄마의 소중한 보물이야, 보물을 깜빡할 사람이 어디 있겠니?”라고 말하며 리즈의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 책이었는데… 아하! 책 뒷면...
오늘은 빨갛게 익는 사과 나무와 노란 배 나무에 관한 자연 관찰 책을 읽어 보았어요. 사과 꽃과 배 꽃은 생김새도 무척 비슷하지만 수술의 색깔이 다른걸 보고 무척 신기했어요. (사과 꽃의 수술은 노랗고, 배꽃의 수술은 붉은 색이네요. ^^) 열매가 나오는 책을 읽으니 예전에 준가베로 ‘사과 따 먹기 놀이’ 했던게 생각이 났는지 준가베 놀이를 하자고 준비하는 아들이예요. 하얀색 도화지에 사과 나무를 그려 만든 놀이 배경판을 100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준가베 판 위에 올려 주었어요. 그러면 사과 나무 배경판 위로 빨간색 준가베 구슬과 초록색 준가베 구슬을 쏙쏙 끼워 사과가 열린 모습을 표현하며 놀이 할 수가 있답니다. ^^ 오늘은 이 사과나무 배경판 활용 준가베를 이용해 하얀색 사과 꽃이 피었다가 지고, 빨간 열매가 열리는 사과 나무 이야기를 만들어 볼꺼예요. 그리고 사과 나무를 통해 덧셈과 뺄셈, ‘0’의 개념에 대해서도 다뤄볼 예정이랍니다. ^^ Previous image Next image 먼저 오랜만에 꺼낸 준가베에 신이 난 아들이 꽃봉오리였을 때는 붉은 색 이었다가 꽃이 활짝 피면 하얀 색으로 변하는 사과 꽃을 구슬로 표현을 해 봤어요 그리고 꽃이지고 초록색 사과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아들!!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꽤 집중하고 놀이했답니다. ^^ 하얀색 사과 꽃이 지고, 초록색 아기 사과가 열리고, 마치내 빨갛게 잘 익...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해바라기 씨앗이 하나의 꽃에 그렇게나 많이 달리는 이유에 대해서 그저 “우와~ 이 꽃은 씨방이 다른 꽃이랑 다르게 엄청 많은 꽃인가보다!”하고 생각했지 여러개의 작은 꽃이 모인 꽃들의 아파트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 민들레처럼 해바라기도 꽃가루를 옮겨줄 곤충들을 쉽게 끌어 모으기 위해 작은 꽃들이 모여 눈에 잘 띄는 하나의 큰 꽃을 이루고 있었다니!! 이웃님들은 알고 계셨어요?? ㅎㅎ (전 민들레만 학창시절에 배웠던 기억이;;ㅋㅋ) 해바라기에 대한 자연 관찰 책 보며 해바라기는 작은 혀꽃과 대롱꽃이 적게는 1,000개에서 많게는 2,000개 이상이 하나의 큰 모인꽃싸개잎에 모여 있는 꽃들의 아파트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베로 해바라기를 표현 할 때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예전에는 해바라기를 가베로 만들때 해바라기가 한 해 살이라는 것도 모르고, 씨앗이 여물면 노오란 꽃잎은 지고, 씨앗들이 무거워 벼 이삭처럼 고개를 숙인다는 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만화에서 보던대로 까맣게 여문 검은색 씨앗이 꽃 한 가운데 촘촘히 박힌 채 노란 꽃잎도 싱싱하게 그대로 달고 있는…말이 안되는 꽃을 가베로 표현했더랬죠;;; 하지만 이제 자연 관찰 책 읽었으니… 해바라기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부분을 반영하여 조금 더 리얼리티를 살려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10B 가베 판의 구멍을 활용하여 혀꽃과 대롱꽃을 8...
뚝딱뚝딱!! 뚝딱쟁이는 오늘 무얼 만들까요?? 짠!! #트라바움 에듀에서 만든 #꼬마목수 #목공키트를 활용해 신나는 나무 자동차 만들기를 할꺼예요. 국내산 친환경 원목을 곱게 샌딩하여 나무 잔가시에 찔릴 염려없는 안전한 나무 재료들과 컬러링 재료가 키트 한 상자에 모두 들어있어 참 좋네요. 원목 재료니까(?) 집에 있는 원목 트레이에 각각의 나무 자동차 부품들을 분류 해 아들에게 제공해 주며 분위기 만들고, 뚝딱쟁이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ㅋㅋㅋ 이미 표면이 매끈하지만 목공 놀이의 첫 시작은 사포질이죠?? 이리저리 나무 자동차 몸체를 만져보며 저금 더 매끄럽게 직접 해보며 ‘사포’라는 도구의 역할을 몸소 체험해 봅니다. ^^ 사포질이 끝났다면 이제 요리저리 흩어져 있는 자동차 부품을 몸체와 연결 해 주면 끝!! 이 키트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건 바로, 나무 못과 나무 망치였어요!! 뚝딱뚝딱!! 나무망치로 두드리며 조립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 훨훨~!!! 쇠 못만 알던 아들에게 나무 못을 소개하고, 나무 망치를 소개 해 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 별도의 설명 없이도 동봉된 설명서나 유튜브 동영상 한번 보면 7세 아들은 척척!! 조립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예요. ^^ 뚝딱뚝딱, 망치로 바퀴를 연결하고 자동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줄 핸들까지 조립 완성!! 사람 1,2도 나무를 끼워 연결해 주고 나면… 어느새 나무 자동...
매주 우리 아들, 즐겁게 과학 탐구하고 오는 ‘와이키즈’ 과학반에서 새롭게 배우고 온 ‘자석’의 성질을 응용해 가베 놀이 해 보았어요. 와이키즈에서는 자석에 붙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 확인하고, 자석은 같은 극끼리 밀어내고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 당기는 성질이 있다는 걸 알아낸 다음… 극이 표시되지 않은 자석의 극을 스스로 알아보는 탐구를 했대요. 단순히 자석의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 서로 다른 극 끼리는 끌어 당긴다는 자석의 성질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는 것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연습을 한거죠.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먼저 사이언스메이커 ‘달팽이 삼총사의 자석자동차’를 읽으며 와이키즈에서 탐구하며 알아낸 자석의 성질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되짚어 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와이키즈에서 배웠던 내용이 떠올랐는지… “엄마, 자석은 발명이게? 발견이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엄마, 발명은 세상에 없던 물건을 만들어내는 거고, 발견은 그동안 찾지 못했던 걸 찾아 내는 거야!!”라며 배운 내용을 알려주며 뿌듯해 하네요. ^^ 자석에 붙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 확인하고, 자석은 같은 극끼리 밀어내고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 당기는 성질이 있다는 걸 재미있는 과학 동화로 또 한번 상기 해 봤으니 이제 가베를 이용해 자석자동차를 만들어 볼께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5B가베를 꺼내 자동차 외관을 만들어 준 뒤, 바퀴를 더해 데굴데...
정토이즈 31주년 이벤트 맞이 특가로 구매를 잠시 미뤄뒀던 앵커퍼즐 구매했어요. 앵커가 주는 돌의 무게감과 촉감, 색감은 그대로, 휴대성은 높인 앵커 퍼즐은 사실 제가 회사 갖고 다니며 손이 심심할 때 맞출 요량으로 샀어요…ㅎㅎㅎ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 손바닥만한 사이즈예요 ㅎㅎ 일전에 블로그에 요술달걀 (콜롬버스의 달걀 놀이) 소개했는데, 종이로 만들었던 요술 달걀 대신 손 맛 좋은 앵커 퍼즐로 맞추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유아수학놀이: 요술달걀 (달걀퍼즐, 콜롬버스의 달걀) _너는 어떤 새가 되고 싶니? 이웃님을 통해 재미있는 알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름하여 요술달걀!!! ... 보여지는 알은 하나지만, 이 ... m.blog.naver.com 엄마가 신나게 갖고노니 어김없이 달려와 본인도 맞춰 보겠다며 애 쓰는 아들. 하트와 달걀, 네모 앵커 퍼즐은 여러모로 모양 만들기로 해 본터라 낯설지 않았는데, 팔각은 처음이라 낯선가 봅니다. ㅋㅋ 앵커 하트 퍼즐 놀이: 구름처럼 자유롭게 자연속에서 마음껏 날아다니며 노래하던 구관조가 우연히 사람들이 사는 집으로 날아들게 되고, 그들과 어... m.blog.naver.com 생각보다 맞추기 어려우니 살짝 심술도 부려보지만 꽤 오랫동안 집중하며 맞추겠다고 애를 쓰는게 엄마 눈에는 기특하네요?? ㅋㅋㅋ 앵커 퍼즐은 다양한 제시 무늬의 아웃라인을 보고, 여러 조각의...
예전에 사둔(?) 세계 문화 관련 책을 도통 펼쳐보지 않는 아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주고자 오랜만에 집콕(?) 여행을 계획해 봤어요. 알록달록 색감이 예쁜 앵커 가베를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어 떠나는 세계 여행을 기획, 언젠가 아들 손 잡고 가고픈 예술의 도시 ‘파리’로 떠났습니다. ^^ 먼저 아이에게 파리의 어떤 건물을 소개 해 줄까… 고민하다 ‘에투알 개선문’을 만들어 관심을 끌어보기로 했어요. (어느정도…비슷한 부분이 있나요?? ㅎㅎ) 출처: 네이버 이미지_에투알 개선문 (나폴레옹 1세가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806년에 세운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을 보여주며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에 대한 위인전까지 읽히기 위한 엄마의 큰 그림으로 ㅋㅋ 선택한 건축물 이예요. ^^)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쨍한 색감의 앵커 가베로 건축물을 만들어 놓으니 여지없이 거실에서 놀다가 달려와 관심을 보입니다. ^^ (부르지 않아도 달려와 관심 보이며 책상에 앉으면 놀이할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ㅋㅋ) 실제 에투알 개선문 사진과 비교하더니 자동차를 여기저기 세워주며 “이래야 비슷하지~!!” 하는 말과 함께 자리 잡고 놀이에 합류 했어요. ^^ (종이접기로 만든 나폴레옹 모자까지 쓰더니만 더욱 몰입하네요. ^^) 엄마가 만든 개선문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고 쌓아보며 이 건축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탐색의 시간을 갖네요. 그리고는 “...
여러분은 일상 생활 속에서 가위나 송곳 같이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들을 어떻게 주고 받으시나요?? 지금껏 저는 가위를 비롯하여 끝이 뾰족한 물건들을 타인에게 전해 주거나 다시 내가 건네 받을 때 아래와 같이 행동하는거라고 알고 있었어요.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가위 손잡이 부분을 상대방 쪽으로 향하게 전달 할것!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전달하다보면 자연스레 날카로운 가위날이 제 자신 쪽을 향하곤 했는데 이에 대해 그동안에는 별 다르게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몬테소리 일상 영역을 배우며 지금껏 알던 방식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몬테소리 일상 영역 중 ‘사회에 대한 배려 그룹’에 속하는 ‘위험한 물건 주고 받기’를 연습해 볼께요. 쟁반위에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끝이 뾰족한 도구들을 가지런히 모아 줍니다. 가위, 작은 칼, 펜, 연필, 포크, 나이프, 송곳, 바늘 등 뾰족한 날이 있는 물건을 준비 해 주세요, 이렇게 하는거 맞지? 하며 사전 지식을 뽐내는데… 이 도구들의 어떤 부분이 위험할 수 있는지 아이에게 알려 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끝이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한테 전달해 줄때 조심해야 하는 위험한 물건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지 연습해 볼꺼야.”하고 말하자마자… “엄마, 나 가위는 어떻게 다른 사람...
다소 엉성한 반전 매력(?)이 있는 재미있는 괴물 책 #버니의세계책방 ‘사막의 먹보’를 읽어보았어요. 남자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한다는 이 책은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사막의 괴물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지혜, 유머를 통한 해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눈 앞의 목적을 쫓느라 괴물을 보지 못하고 잡아 먹혀버린 과학자를 보며 꼬마도 잡아 먹힐거라는 예측을 해 보지만, 주위를 살피며 걸어 왔던 소년은 괴물의 배에 달린 지퍼의 쓰임을 제대로 사용하죠. 그러자 열린 배 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과학자가 멀쩡히 살아 나오고, 이를 본 아들램이 말합니다. “배 속이 텅 비었네? (장기 같은게 없어서) 음식(?)을 못 삼키니까 늘 배가 고팠나봐.”하며 어느새 무서웠던 괴물을 측은하게 바라 보더라구요. 그리고 더 웃긴 건 괴물을 뒤집어 봉인했지만 돈을 훔치러 온 도둑들이 욕심에 눈이 멀어 그 봉인을 풀어 버렸다가, 도둑들의 두목이 잡아 먹히게 되는 장면이예요. 여기서 저는 “아, 인과 응보, 나쁜 도둑 두목이 저렇게 사라지는 건가보다.”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엄마, 도둑 두목 안죽어. 여기 지퍼가 열려있잖아.”라며 아들램이 관찰력을 발휘하고 다음에 올 상황을 유추하지 뭐예요;;; ㅋㅋ (이런식의 반전 매력이 가득한 책 입니다…ㅋㅋㅋ) 황당한 두목과 더 황당한 괴물의 표정에 아들은 빵빵 웃음보가 터지고. 바람에 날아가는 괴...
이것은 무엇일까요? 엄가다로 열심히 2.5cm * 2.5cm 정사각형으로 색지를 오리고, 흰색 밀키펜으로 숫자를 적어 준… 이것!!!! 짠!! 바로 사칙연산 (더하기, 빼기, 곱셈, 나눗셈)을 유아와 연습 해 볼 수 있는 몬테소리 ‘우표 놀이’ 를 엄마표로 만들어 본 종이 교구 입니다. 사진출처: 정토이즈 사실 오리지널 교구는 부피감이 느껴지는 질 좋은 원목으로 만들어져 유아가 손으로 집기에도 편하고, 쓱~ 밀어 올리기에도 (이게 이 활동에서 재미 포인트 중 하나 예요 ㅎㅎ) 좋아요. 하지만 몬테소리 교구 없이 엄가다로 만들어 할 수 있는 ‘우표 놀이’ 방법을 공유드리면 많은 가정에서 쉽게(?) 적용, 사칙연산을 어려워 하는 자녀를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고민하다 만드는 방법을 공유 드리고자합니다. (분명 어려움은 존재합니다. 오리지널 교구와 달리 종이라 얇은 두께 때문에 잡기 힘들고, 바람에 쉽게 흩날려 아이의 집중을 흐트러 놓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ㅠㅜ) 자릿수에 해당하는 색지를 2.5cm * 2.5cm 정사각형으로 오려 흰색 펜으로 숫자를 앞 뒤로 적어 만든 우표 입니다. 우선 본격적인 우표 놀이 소개 전에 천의 단위까지 읽을 수 있는 연습과 더불어 우표 놓는 법을 이번 시간에 연습 해 보려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사칙연산에서 주어지는 수의 크기를 가늠하고, 단위별 연관 관계에 따른 특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
7살, 예비 초등학생이라는 새로운 신분(?)이 되면서부터 아들램은 6살부터 다니던 와이키즈 과학에 수학 과목을 추가하여 다니고 있어요. 6살까지는 교구 수학을 위주로 준비했다면, 7살 부터는 탐구하고 자료를 읽고, 분석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초등학교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제 기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와이키즈 수학은 갖고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렇게 시작한 와이키즈 수학에서 며칠전 ‘통계’ 영역에서… - 자료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 - 자료를 그래프로 표현해보고 그래프를 해석 Previous image Next image 와이키즈 수학 수업 활동 사진 중에서… 하는 활동을 하고 온 뒤로 아들램이 단순한 씨앗 수세기를 하다가 스스로 표를 그리고, 그래프를 만들어 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지 뭐예요? 몬테소리 일상 & 감각 영역: 곡물 분류 작업_입체식별능력 몬테소리에서는 여러 작업 영역에 걸쳐 정교한 교구의 도움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작업들이 꽤 많은 비중... m.blog.naver.com 시작은 위와 첨부해드린 링크처럼 다양한 씨앗을 가지고 몬테소리 감각 영역을 집에서 연습하다 확장된 활동이었지요.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만져보며 감각놀이를 하다 갑자기 수세기를 하더니만 각각의 씨앗이 얼마나 많은지 한눈에 알기 쉽게 하는 방법이 있다며 연필과 종이를 갖고 오지 뭐예요?? 그래서 뭘하나 봤더니 저에게 이...
폴과 앙투아네트는 남매지만 서로의 취향이 너무나도 달라요. 깔끔하고 책을 좋아하며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는 ‘폴’과 달리 ‘앙투아네트’는 밖에 나가 진흙투성이가 되는 걸 좋아하지요. 하지만 그 다름 속에서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가는 법을 알고 있는 멋진 남매랍니다. ^^ 자기가 좋아하는 걸 분명하게 표현하면서도 상대의 즐거움도 받아들여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 책을 읽고 버니의 세계 책방의 독서 노트를 펼쳐 앙투아네트가 오빠 폴을 위해 만든 해적선 파이를 우리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무게 중심따위는 무시하고 있는 아슬아슬 파이를 만들다 보니 이번에는 교구로 또 만들어보고 싶지 뭐예요?? ㅎㅎ 그래서 그림스 네추럴 가베를 꺼내와 라탄 판 위에 얹어 밑반죽을 제가 준비 해 줬어요. 음… 두꺼운 파이를 상상하니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입니다;;; ㅋㅋ 반죽이 준비 되었으니 이제 토핑을 올려야죠. 그라팟을 모두 꺼내와 아들이 재료를 셋팅하기 시작합니다. 버섯을 따는 시늉을 하며 정성스레 토핑을 하나하나 올리는 듯 싶더니만… 엄마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만들어 주겠다며 갑자기 반짝반짝 보석을 올려 보석 케이크를 만드는 걸로 주제가 살짝 변경이 되었어요;;; 그래…엄마의 취향 잘 알고 있구나…하며 만드는 걸 지켜 보고 있자니… 교구는 뭘 만들어도 예쁘네요 ㅋㅋㅋ 뿌듯하게 여기서 찰칵!! 한컷 남기려고 하니… 갑자기...
몬테소리에서는 여러 작업 영역에 걸쳐 정교한 교구의 도움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작업들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어요. 몬테소리를 배우면서 수업 중 섬세하게 설계된 교구를 이용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과 그 성공 효과를 두 눈으로 확인하며 매번 놀라고 있다는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요.^^a 이렇듯 특정 목적성 작업들을 위해 정교한 몬테소리 교구가 필수이긴 하지만 일상 영역 부분과 감각 영역 부분에서는 주변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아이의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방법 또한 있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 해 드릴 곡물과 관련된 작업 이예요. 생명의 힘을 안고 있는 씨앗들로 우리는 과연 아이와 함께 어떤 작업을 해 볼 수 있을까요? 곡물 분류하기 시각 vs 촉각 곡물을 분류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시각을 이용해 씨앗들의 드러나 보이는 특징을 관찰, 분류하는 방법 입니다. 1. 시각적 곡물 분류 작업_3세이상 ami 몬테소리 센터내 비치 되어있는 구절판 곡물 분류 교구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다양한 크기, 색깔, 무늬, 질감의 씨앗을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센터 내 곡물 분류하기 구절판에 비치된 씨앗들을 살펴 보면… 시계방향으로 ‘팥, 대봉 씨, 호박씨, 강낭콩, 여주씨, 아주까리씨, 율무씨, 분꽃씨’가 준비 되어 있음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율무, 분꽃씨...
유아부터 초등까지!! 교구수학 프로그램 1위 ‘플레이팩토’를 개발한 ‘매스티안 연구소’가 새로운 #어린이보드게임 출시했어요!!! 재미있게 놀면서 수학적 능력은 쑥쑥!!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제작되는 #플레이팩토 보드게임은 예전부터 쭉~ 신뢰하고 있었던지라 신상품 출시 소식을 듣고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 시원한 바다에 유유자적 떠 있는 낚시배 하나!! 낚시꾼은 과연 어떤 물고기를 몇 마리 잡을 수 있을까요?? 게임 상자의 표지 그림을 보며 어떤 #어린이보드게임 일지 예측 해 보면서 개봉박두!!! 오호~라-?!!! 5개의 주사위와 4세트의 물고기 카드가 들어 있네요!!! 하트 3개는 같은 수의 점을 나열하라는 의미랍니다. 게스 왓?! Guess What?! 2개의 제시 그림 중 하나라도 만들면 점수 획득!! 기본 게임의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린이보드게임 룰이 복잡하면 절대 안되죠!! 암요~암요~!! 놀이법 1. 내가 잡을 물고기 색깔 카드를 선택한다. 2. 내 카드를 한 장 선택한다. (어떤 모양의 주사위를 모아야 하는지 확인한다.) 3. 주사위 5개를 던진다. 같은 모양 없이 4개의 수 나열이기에 2,3,4,5를 만들었어요. 4. 가로, 세로 방향 중 하트 혹은 별 모양이 그려진 한 방향은 같은 수의 점이 오도록 나열한다. 다른 방향은 기준이 되는 주사위와 연속되는 수...
내가 바라는 대로 아이가 따라와 주지 않을때, 이웃님들은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저는… 제 마음의 여유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ㅠㅠ 마음의 여유가 충만할 때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가 표현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가늠해 보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지요.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대부분의 생활 속에서는 전전긍긍하며 아이를 채근하고는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연히 아이와 읽을 책을 고르다 이런 저의 양육 태도에 대한 반성과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을 읽게 되면서 다시금 생각이 많아졌네요. 유아세계창작동화 #버니의세계책방 가운데 ‘샘의 대단한 발명품’을 읽다가 아들이 진심을 담아 말하더라구요… “우리 엄마는 쌤 아빠랑 똑같은데…”라고…. 책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쌤은 늘 일반적인 어른의 눈으로 보기에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자신만의 일을 하다 자주 ‘해야 할 일’을 놓치기 일쑤예요. 당황하는 아빠와 달리 여유롭게 웃는 엄마의 대비되는 모습 보이시나요?? 닭에게 모이를 주거나, 달걀을 거두는 일, 염소를 돌보는 일 등 일상 속에서 쌤이 하기로 부모님과 약속한 일들의 대부분을 놓치기 일쑤죠. 이런 쌤의 모습이 못마땅한 아빠는 불평을 쏟아내며 쌤을 채근해요. “쌤, 쓸데 없는 짓 좀 그만해. 할일이 많잖니.” 쌤의 대단한 발명품_아빠 대사 하지만 엄마는 아빠와 다르게 반응을 하죠. 쌤이 할 일을 깜빡해도 나무라지 않아...
몬테소리 교육에 나를 매료시킨 첫번째 교구, 소리 상자.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이 교구의 매력은 바로 강하고 약한 소리의 구분을 통한 ‘청각의 세련화’를 고도의 기억력과 주의력을 동원해 구분, 강화하는 데 있답니다. 게다가 이러한 훈련은 언어의 듣기의 준비 영역이기도 하지요. ^^ 강한 소리 -> 약한 소리에 이르는 단계별 6가지의 각기 양이 다른 구슬, 곡물 소리를 각각 6개의 실린더에 짝을 맞춰 담아 놓았어요. 목재통(실린더)을 들고 흔들면 강한 음부터 약한 음까지 점차성이 들려지는 특징이 있지요. 파란색 뚜껑의 6개 실린더 중 하나를 골라 그 실린더에서 나는 소리와 같은 소리가 나는 빨간색 뚜껑의 실린더를 찾는 ‘동일성 찾기’ 같은 뚜껑색의 실린더 6개의 소리를 듣고 강한 소리 -> 약한 소리의 점진적 소리를 구별하는 ‘소리의 점차성 찾기’ 가 이 교구를 연습하는 대표적인 연습 방법이랍니다. 실린더의 소리를 구별할 때는 뚜껑을 눌러 잡거나, 손바닥으로 실린더를 꼭 움켜쥐면 안된다고 해요. 소리란 공기의 떨림이 고막에 전달 되는 것이기에 이 ‘떨림’을 미묘하게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장애 요소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진처럼 손가락을 이용해 실린더를 잡고, 아래 동영상처럼 하나의 소리 실린더를 귀에 가까이 대고 ‘흔들-흔들-흔들’ 3번을 정확하게 흔들어 줍니다. 찾아온 실린더에서 같은 소리가 나는지 확인 하는 방...
9,900원에 구매 할 수 있는 가성비 보드게임 소개 해 드릴께요. ^^ (인터넷 최저가는 더 쌉니다 7,190원!! lol) 바로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 먹기” 게임입니다. 사실… 아들램이 그동안 계속 사달라고 졸랐으나 제가 사주지 않았던 게임이었어요. 겉보기에 게임 룰이 너무 단순해 보였거든요. ^^a 그런데… 와이키즈에서 칭찬 도장 120개 모아서 상품으로 저걸 교환해 온 아들램;;; ㅋㅋ 정말 갖고 싶었나봐요. ^^ 본인이 열심히 모은 칭찬 도장으로 획득했기 때문인지 진심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심취해서 10판을 내리 하는데… 어휴… ㅋㅋ 게임룰은 정말 단순해요. 빨강, 보라, 초록, 노랑색의 구슬이 각각 8개씩이 있는데 이 구슬을 일단 개구리를 폴짝폴짝 뛰도록 푸쉬해줘 구슬을 모으면 됩니다. 구슬 갯수를 세어 더 많이 모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해도 좋고, 연산을 좀 할 줄 아는 친구라면 모은 구슬의 색깔을 보고 구슬 색깔별로 매겨진 점수를 더해 가장 큰 점수를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놀이해도 좋아요. 이렇게 집에 있는 흰색 접시 위에 내가 모은 구슬을 올려두고 갯수를 세어 보거나, 집에 있던 10B 가베 틀 위에다 색깔별로 구분지어 올려보며 점수를 계산해 보았어요. (색 분류는 덤으로 ㅎㅎㅎ) 10 묶음씩 구슬 색깔 묶음을 만들어 더해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연산 놀이를 할 수 있었답니다. ^^ 가성비 좋은 유아 연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