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레이만들기
58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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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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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클레이 놀이: 달팽이 건널목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느날 달팽이는 길 건너에 있는 먹음직스러운 양배추를 발견하죠. 하지만 열심히 달려도 걸음이 느린 달팽이를 개미들이 면박을 주네요. ㅠㅜ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자기를 면박 준 개미들이 위험에 빠지자 착한 달팽이는 안전한 자기 집으로 개미를 초대 해요. 깜깜한 달팽이 집 속에서 불이 켜지는 순간 나타나는 달팽이 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달팽이가 얼마나 양배추를 좋아하는지, 전등 갓에도 양배추가 있다며 선우가 찾아 냅니다. ^^ 달팽이의 시계 좀 보세요. 우리의 1시간이 달팽이는 하루네요!! 그리고 사과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사과를 받아주는 자세를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지요. “나도 그 마음 알아.”... 마음을 헤아리는 예쁜 대화를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달팽이 건널목’의 한 장면을 오늘 콜라쥬 형태로 표현 해 보기로 했어요. 선우가 엄마랑 만들기 한다고 간식 먹고 난 빈 통을 할머니에게 씻어서 잘 말려달라고 했다네요 ^^;; 그래서 아넬라 알류미늄 통을 메인 재료로 잡고 오늘 독후 놀이 할꺼라니 굉장히 뿌듯해 하며 놀이에 적극적입니다??!! ㅋㅋ 달팽이 건널목의 배경인 검은 아스팔트 도로를 우선 표현 했어요. 검은 도화지 위에 흰색 점선만 그려도 분위기가 나네요 ^^ 오른쪽에는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는 양배추 밭을 크레파스로 선우가 씩씩하게 그...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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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세계책방_유아세계창작 그림책: 아치의 대단한 피자

오늘은 선우가 좋아하는 ‘버니의 세계책방’ 가운데 ‘아치의 대단한 피자’를 읽어 보았어요. “대단한 피자라고~?? 피자~???! 맛있는 피자, 피자, 피자 ~~~ 오예~!!” ‘피자’라는 얘기에 책을 펼쳐 보기도 전부터 어깨춤을 들썩 들썩!!! 어떤 대단한 피자인지 궁금하다며 빨리 책장을 넘기라고 아우성이었답니다. ^^ 어두컴컴한 굴 속 집이 싫은 까망 토끼 아치는 늑대가 주최하는 피자 대회 포스터를 보고 1등 우승 상품!! 아주아주 멋진 여행을 가고 싶어요. ‘너무 멋져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그곳’에 말이죠. - 선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엄마 이거 뭔가 좀 수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지 않아??” “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아들아. 이 대회를 여는 사람(?)이 누구지?” - 선우: “늑대이긴 한데...그래도 착한 늑대 일 수 있잖아. 피자를 좋아하는. 동화책에서는 늑대랑 토끼가 친구가 되기도 하니까. 너무 먼 곳이라 길을 못 찾아서 못 돌아올 수도 있는건가??” 살짝 다른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보이는 선우였지만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데 엄마는 빙그레 미소 지어 봅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치가 만든 피자의 재료가... 심상치 않아요;;; (흙 반죽에 독버섯 토핑이라니...어떤 맛일지 상상 할 수 있나요?? ㅋㅋ) 책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다양한 토핑들이 가득한 여러 종류의 피자를 보며 선우 웃음꽃...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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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미술: 클레이점토 코끼리 만들기

펠트와 여러가지 천, 실로 만든 콜라쥬 그림이 귀여운 그림책 ‘내 이야기 좀 들어줘’를 읽어 보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말하기를 좋아하는 코끼리 스탠은 늘 자기 말에 귀 기울여 줄 친구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동물 친구들 모두가 스탠의 이야기는 재미 없다고 외면하면서 세상에서 스탠은 제일 외로운 코끼리 같이보여요. 하지만 어느날 늘 스탠 곁에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있던 개미를 발견하고는 스탠은 그 순간부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코끼리가 되지요. 나를 위해주는 단 한명의 친구의 존재만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걸 보며 선우에게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늘 곁에 있으니 선우는 행복한 아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 스탠의 이야기로 역할 놀이를 해보기로 하면서 클레이 점토와 플레이콘을 이용해 스탠과 개미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선우가 자신 만만하게 점토를 꺼내 만들길래 갈색 코끼리를 만드는가보다...했답니다. 그런데... (더러움 주의;;;) 스탠 똥이라며;;;; 세상 행복해하는 선우에게 말없이 엄마는 혼자 꽁냥꽁냥 플레이콘으로 스탠 몸통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보자...하고 가이드를 주니 그제야 스탠 코를 길게 늘려 만들어 두고는 개미를 만들겠다며 둥글둥글 경단 빚기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만든 스탠을 보더니 귀에 핑크색으로 이렇게 표현해 주면 좋겠다며 점토를 덧붙이...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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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수련 만들기_천사점토와 식용색소

개구리의 한살이를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풀어 놓은 사파리의 ‘개굴개굴 프랭클린’을 읽어 보았어요.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를 그린 작가가 만든 책으로 자연 관찰 책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잘 풀어 놓았답니다. ^^ [독후 활동 51]사파리: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1가베 놀이) 독후활동: 애벌레가 나비가 되었어요!!#정토이즈가베 #그림스 #1가베 #애벌레만들기 #나비만들기 #사파리 #... m.blog.naver.com 특히 코라처럼 프랭클린 역시 태어나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다음 세대인 폴이 나와 인사하는 걸 선우가 참 신기해 했어요. 유아에게 자연스레 세대의 전승과 한살이, 천적, 먹이 사슬등 지식 정보를 알려 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책이예요. 이 두 책은 초등학교까지도 잘 활용하실 수 있을거 같아 단행본 구입 추천 드려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는 이 책을 통해 개구리 앞발가락이 4개, 뒷발가락이 5개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개구리가 달팽이도 잡아 먹는다는 걸 배웠네요 ㅋㅋ 자연 관찰책과 연계하기에 참 좋아 보이죠?? ㅎㅎ 동화 안에 이렇게 많은 자연 관찰 정보를 세세하게 담아내고 있다는게 만족스러웠답니다. ㅋ 사파리 책의 화룡정점은 역시 사파리펜!! ㅋㅋ 선우가 갑자기 제목 음악을 듣더니 저보고 동영상으로 자기를 촬영해 달라네요.. 뭔가 하고 봤더니... 저런 표...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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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점토: 세가지 꽃 만들기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해 버림 받은...ㅠㅜ 불쌍한 바리데기의 이야기를 선우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어떻게 부모가 아이를 버릴 수 있지?? 아이는 어른이 지켜줘야지!!” 이야기를 듣는 내낸 눈이 똥그래진 선우였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들을 낳기를 바랬으나 딸 6명에 마지막 아기마저 딸이라니 화가 난 아버지는 아이를 내다 버려요;;; 다행히 하늘의 보살핌과 마음씨 고운 할머니의 도움으로 버려진 아기는 바리데기라는 이름을 얻고 무럭무럭 자라죠. 그러던 어느날 바리데기를 찾아온 엄마는... 위중한 아버지의 소식을 전하고,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바리데기는 고생이란 고생을 다 하게 됩니다;; ㅠㅜ (엄마는 애 버릴데 뭐하다 이제 찾아 온거야;;; 읽어주면서 제가 분개;;;...ㅋㅋㅋ) 마침내 바리데기는 고생 끝에 죽은 아버지를 살릴 3가지 꽃과 약수를 구해 아버지를 살린 뒤 가족들과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로 행복하게 끝을 맺어요. 고구마 10개 먹는 기분;;; 아니 자기를 버린 아비를 살리겠다고 종살이 9년은 뭐냐며;; 그런데 선우도 만약 엄마가 아프면 아빠랑 같이, 아빠가 아프면 엄마랑 같이 (혼자 가긴 무서우니까;) 바리데기처럼 약을 구하러 떠난대요;;; 그래서 말했어요. “엄마는 너 고생시키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다 아가야. 마음만 받을께. 네가 건강히 자라다오.” ㅎㅎ 하지만 만약 엄마가 죽으면 바...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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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점토놀이: 짜장면 만들기_아이클레이

유일하게 선우에게 허락된 라면... 바로 짜장라면...ㅎㅎ 오늘은 선우가 제일 좋아하는 자장면의 역사를 찾아 온고지신 ‘짜장면 왔습니다!’를 읽고 아이클레이로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 우리나라 제물포에 화교들이 정착하면서 차이나타운을 형성, 그들의 정착 과정과 함께 자지앙미엔이 한국의 짜장면이 되는 모습을 나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책을 읽으며 중국식 원조 자장면은 갈색 첨면장을 비벼 먹는 거였고, 춘장과 캐러멜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추가 되었다는 걸 저는 오늘 알았네요;;; ㅎㅎ 자지앙미엔, 자지앙미엔, 자장미엔, 짜장면... 빠르게 발음해보며 자지앙미엔이 짜장면이 되는 말놀이 좀 하다가 아이클레이를 꺼냈어요. 먼저 하얀색 아이클레이로 쫄깃한 면발부터 뽑아 보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밀대로 반죽을 골고루 밀어 줘야 한다며 반죽을 밀어주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그리고는 갑자기 길게 주우욱~ 늘리며 보여줄게 있대요. 어디서 보았는지 수타면 뽑기 흉내를 ㅋㅋㅋㅋ 길게 뽑은 면을 그릇에 앉히고, 이번에는 책에서 본대로 원래 ‘자지앙미엔’에 들어가는 갈색 첨면장부터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다음으로는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추기위해 들어간 검은 춘장을 섞어 섞어 줬어요. 흰색 면발과 검정 춘장을 한데 뒤섞어 짜장 소스 발린 면발 만들어주고, 연두색 아이클레이로 ...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