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카이 워드 소드 이야기입니다. 플레이할 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소드는 2011년 Wii로 발매되었습니다.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서 굉장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저는 WII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걸 위해서 지인에게 빌려오는 열정을 보인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도 한정판도 나왔다. 당시 위의 판매량이 엄청났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불법 소프트 덕분에 기기 판매량만 높았다.) 황혼의 공주 다음에 나온 작품이지만 다른 분위기의 게임으로 기대가 많이 있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독특하며 Wii Remote 컨트롤러의 모션 컨트롤을 활용하여 검 기술과 움직임을 실행합니다. 아주 신선하고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플레이어는 퍼즐을 풀고 적을 물리치고 다양한 환경을 탐색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당시 WII 콘솔의 게임 방식으로 상당히 센세이션 한 구성이었습니다. 스토리 면에서도 젤다의 모든 스토리를 정리하는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저같이 젤다의 서사를 맘에 들지 않아 하는 사람에게도 엄청 기대가 되었지요. 거기에 25주년 기념이라는 타이틀까지 여러모로 주목이 된 작품입니다. 아이디어는 지금도 좋다. 사실 WII의 스카이워드소드 한 작품만 보면 그때 상황에서는 나름 재미있었던 게임입니다. 물론 위 리모콘으로 플레이하는 게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짜증을 유발해서 포기한 사람이 많았지만, 나름 참고 플레이하면 퍼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