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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박이일의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물놀이를 두 번이나 하고 온 쿠쿠네에요 여름에는 무조건 애견동반 계곡이죠 천진암계곡에 갔다온 후기와 강아지 계곡 동반시 주의점! 강아지와 애견동반 계곡시 주의점 전에 보니까 유쿠쿠는 물을 무서워하니 수영을 잘한다기보다는 생존수영 느낌 물살이 세거나 너무 깊으면 더 겁을 먹는 것 같아서 얕은 곳으로 갔어요 그래도 처음에는 무릎에만 앉아있었음 본인 발목에만 올 정도로 수심이 매우 매우 얕다는 것을 확인해서인지 혼자 들어왔어요 자발적인 것에 이때 매우 놀라웠음 쿠쿠는 애초에 물을 너무 싫어해서 수영을 하러 몸이 잠길 만한 곳까지는 안 갔는데요 그런데 만약 물놀이를 좋아해서 수영한다면 돌이 불규칙한 곳은 피하는게 좋아요 수영을 하면서 나아가려 뒷발을 팡팡 차는데 돌이 불규칙적으로 쌓아있어 지면의 높이가 불규칙하면 발패드나 발톱이 다칠 듯해요 물살이 센 상류는 피하는게 좋아요 특히나 애견동반 계곡은 아래로 흐르는 물이기 때문에 물살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상류는 자칫 잘못하면 간혹 가다 훅 낮아지는 턱에 흘러내려갈까봐 너무 신경쓰였거든요 처음에는 강아지 계곡 간다고 구명조끼를 입혔었는데 저는 이제는 입히지 않아요 특히 턱 아래에 오는 턱받이 튜브가 돌을 안 보이게 하고 아이의 몸을 둔하게 만들어 둥둥 뜨기만 하지 유연히 수영을 못해요 오히려 생존을 목적으로만 수영하는 느낌인 쿠쿠지만 돌을 못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