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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 카페거리 #타이베이여행 #타이베이카페 #중산카페거리 여행지에서 특별한 목적없이 걸으면서 밥을 먹고 예쁜 카페를 가는 걸 좋아하는데 의외로 대만 타이베이가 그런 여행이랑 어울렸어요. 큰 기대감 없이 방문한 곳이었는데 지난 타이베이 여행이 좋아서 기억에 남아요. 후기가 좋았던 리젠트 호텔의 아침 식사가 우리 가족과는 맞지 않아 간단하게 먹고 호텔 근처의 카페거리를 산책했어요. 이른 시간이라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이고 길거리도 조용했지만, 유모차 끌고 한적하게 걷기에는 좋았던 것 같아요. 타이베이 핫플답게 오후가 될수록 사람이 많아져 정신없는 공간으로 변하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외관들의 식당들이 많아서 다음에 대만 여행 하면 다시 이곳 근처 호텔에 숙박하면서 이 주변의 카페들과 식당들을 구경해보고 싶어요. 카페 하나. libo 이 동네에서 카페 겸 브런치로 유명한 곳들은 이미 줄 서고 있던 곳들도 있었지만 커피만 테이크아웃해서 근처 공원에서 마실 계획으로 찾은 곳이에요. 대만에서 좀 어려웠던 건 대만 글자로 적혀 있던 메뉴판인데 생각외로 영어로 적혀 있는 메뉴판을 보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참고로 안에서 먹고 가는 금액과 테이크 아웃하는 금액이 조금 달라요. 자체 원두를 볶는 건지 별도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커피 기다리면서 담아본 카페 내부, 규모가 크진 않았습니디. 자세히 보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타이베이 훠거맛집 #타이베이여행 #타이베이맛집 #훠거맛집 오랜만의 대만 여행에서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게 대만 음식이었는데 그래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딘타이펑과 키키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대만에 왔으니 훠거는 한번 도전에 봐야 할 것 같아서 무난해보였던 쥐 훠거에 다녀왔어요. 소고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쥐 Giguo 훠거. 타이베이 시내에 여러개의 분점이 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어요. 구글 통해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고기폭포 (고기를 폭포처럼 쌓아서 제공되는 형식)를 주문할까 하다가 점심을 늦게 먹은 탓에 고기 양이 많지 않은 걸로 주문했어요. 마리, 미소, 스키야키, 다시마 등 선택할 수 있는 육수 종류가 많았는데 한국 샤브샤브육수와 다른 걸 주문해보자 싶어서 마라와 우유로 주문했어요. 위 빨간색 육수가 마라, 이 하얀색 육수가 우유맛 육수에요. 미니팟 두개로 테이블 양쪽에 있는 인덕션을 사용해 두가지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이 곰돌이 모양의 얼린 육수 때문이기도 한데요. 육수가 끓을 때 같이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같이 제공된 고추를 더 넣어주면 돼요. 뜨거운 육구에 넣으면 금방 녹긴 하지만, 사진 한번 더 찍게 되는 매력. 고기 퀄리티를 짐작할 수 없어서 돼지고기 하나, 소고기 하나 주문했어요....

타이베이 망고빙수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 #망고빙수 이제 다시 대만여행을 하기 좋은 시즌이 오고 있는데요.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한다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망고빙수가 아닐까 싶은데 지난 여행에서 다녀왔던 빙수 맛집 두 곳을 소개해 봅니다. 타이베이 필수 여행코스 중 하나인 융캉제. 융캉공원을 중심으로 맛집과 카페 그리고 쇼핑할 수 있는 곳들이 이어져 있는데요. 유명 누가크래카 가게들이 몰려 있기도 해서 한국분들이 아침부터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비록 유명 누가크래커 구매는 실패했지만,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좋았던 융캉제였는데 이곳에 들렸다면 한번쯤 지나칠만한 곳에 위치한 망고 빙수 가게가 3대 빙수로 유명한 스무시하우스에요. 01. 융캉제 스무시하우스 처음에 이곳 앞을 지나칠 때는 문이 닫혀있었는데 융캉제 한바퀴 돌고 오니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자리가 많지 않고 서서 먹어야 하는 테이블도 있는데 자리가 불편해서인지 금방 자리가 나더라구요. 이곳에서 주문을 하고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뜨면 빙수를 픽업해 가는 방식이에요. 대만 여행에서 조금 어려웠던 건 은근 영어를 찾기 어렵고 한자를 봐도 의미를 해석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인데 그래도 손짓으로 다 주문 가능해서 먹고 여행하는 데는 큰 지정은 없었던 것 같아요. 우유 얼음에 망고와 시럽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스무시하우스의 망고빙수. 요즘 한국에 맛있는 빙수집 많아서 그런지 ...

대만 교통수단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 #대만우버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대만은 좀 낯선 여행지였는데,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길부터 어디를 가야할지 무슨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를 동반하는 여행이라 여러모로 신경쓸게 많고 짐이 많다 보니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긴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주로 편한 교통 수단을 활용하여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01. 타오위안 공항 픽업 타오위은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별도 픽업서비스를 이용했고 Kkday에서 쿠폰이랑 포인트 써서 34587원 결제했어요. (원래는 38253원) 공항에서 거리가 있는 것에 비해 의외로 비싸진 않아 짐들고 왔다갔다 하기 번거롭다면 공항 픽업을 이용해 보세요. ✔️ 타오위안 공항 - 시내 픽업 예약은 여기서 02. 시내이동 우버택시 아이와의 여행이다보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동을 했고 대부분은 우버 어플을 이용하여 택시를 탔습니다. 한국의 우티를 대만에서 실행하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대만에서 처음 우버(우티)를 사용하는 경우 휴대폰 인증이 필요한데 데이터유심은 번호가 없어서 인증이 불가한 경우가 있으니 미리 한국에서 다운받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에는 충전식 카드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혹시 모를 도용이나 수수료 등 문제로 소액 결제는 트레블월렛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택시 요금은 한국이랑 비슷한 느...

대만여행 경비 #대만여행 #대만여행일정 #대만여행경비 연휴에 계획하고 다녀왔던 대만 여행. 원래 출장겸 여행겸 혼자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추가되고 나중에 우리집 세대주도 추가되면서 3인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의 대만 여행이기도 했고 아이 동반이었지만 생각보다 무난했고 한편으로는 꽤 좋았던 대만 여행을 공유해 보아요. 01. 항공권 연휴였던만큼 항공 요금이 만만치 않았는데 그래서 인천-타이페이 마일리지 발권했어요. 편도 프레스티지석 이용했고 22500 마일리지 + 택스 별도 부담했습니다. 짧은 구간이라 이륙하고 밥먹으면 금방 착륙할 시간, 비행시간이 짧아 아이랑 여행하기 좋았어요. 돌아오는 비행기는 송산 공항에서 김포로 오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는데 앞뒤 간격이 꽤 좁았지만 호텔에서 송산공항까지 10분, 출입국 수속도 편하고 무엇보다 김포에서 집으로 오는 여정이 편해서 앞으로 대만 가도 김포-송산 구간을 먼저 검색해 볼거 같아요. 연휴고 편도 구입이라 티웨이 항공권 1인 33만원. 02. 호텔 3박 4일 일정동안 2곳의 호텔을 이용했고 킴튼 다안 1박 리젠트 타이베이 2박으로 숙박했습니다. 둘다 IHG그룹 체인의 호텔로 장단점이 있었는데, 킴튼 다안 호텔의 경우 출장이나 커플 여행으로 적합한 곳이었고 리젠트 타이베이의 경우 가족여행으로 좀 더 적합한 곳이었어요. 날짜에 따라 요금은 다르겠지만 1박 조식포함 기준 25~...

대만여행 준비물 #대만환전 #트래블월렛 #대만유심 오랜만의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건 어느 정도 환전을 해야하는지였는데요. 하루에 얼마를 준비하면 될지 대만 물가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현금을 어느 비중으로 두고 써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다양한 방법을 준비했어요. 01. 대만 달러 인천공항 환전 대만달러의 경우 보통 이중 환전을 한다고 해서 우선 집에 있는 달러를 챙기긴 했는데요. 혹시 몰라 인천 공항에서 소액만 대만달러로 환전했어요. 환율은 높겠지만 환전 금액이 많지 않아서 큰 차이는 없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환전했습니다. 02. ATM출금 원래 계획은 공항 환전소에서 달러를 대만달러로 변경할 계획이었는데 줄이 길어서 ATM에서 인출했어요. 트레블월렛 카드로 인출했고 공항에서는 수수료 무료였고 편의점에서 출금할때는 100달러 수수료가 발생됐어요. 생각보다 현금만 사용 가능한 곳들이 많았고 특히 타이베이를 벗어나 예스폭지 투어할 때 지우펀에서 지출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대부분 현금 결제 했어요. 출금수수료 0이고 되어 있는데 편의점 ATM 에는 100달러 수수료 표기되어 있어요. 03. 트래블월렛 요즘 여행갈 때 가지고 다니는 트래블월렛 카드. 싱가포르 갈 때 그랩에 연동해서 쓸까해서 발급받았는데 태국, 일본, 대만 등에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주로 택시 앱에 연동해서 사용하거나 ATM 출금할 때 사용 중인데요....

대만 3박4일 여행일정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 #대만일정 10년 전에 다녀왔던 대만은 덥고 음식은 안 맞고 심심한 여행지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에 다녀왔던 대만은 볼거리 많고 음식도 괜찮고 무엇보다 친절했던 여행지로 기억에 남아요. 아이와 3박 4일로 다녀왔던 타이베이 위주의 여행 일정을 공유합니다. 1일차 아이와의 여행은 공항 가는 길부터 쉽지 않은데 그래서 선택한 것이 김포~송산 항공노선. 김포공항의 출국 수속도 짧았는데, 송산 공항 입국 수속도 길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까지 엄청 가까워서 이동이 여러모로 수월했어요. 다만, 이 구간은 티웨이와 에바 항공 정도만 운영되고 있어서 티웨이 이용했는데 모니터 없고 좌석 간격 좁긴 했는데 비행시간이 짧아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아이가 잠든 덕분에 더 수월했던 타이베이까지의 여정. 호텔 체크인 후 늦은 점심 먹으러 다녀왔던 우육면. 5월초까지는 걷기 괜찮은 날씨라 좀 걸으면서 주변 구경도 했어요. 아이가 본인 젓가락 없다고 울기 전까지만 해도 순탄했던 여행, 정신없이 후다닥 밥을 먹고 다시 호텔에서 휴식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마셨던 밀크티 한 잔. 구글 리뷰도 많고 평점도 좋은 곳이었는데 대만에서 먹었던 밀크티 중에서는 이곳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 저녁에는 시먼딩을 갈 생각이었는데 아이 체력을 고려하여 밥 먹고 호텔 주변으로 돌아봤어요. 호텔 근...

대만 재춘관 발마사지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 #재춘관 마사지를 좋아해서 어느 여행지를 가든 마사지를 검색해 보는데요. 대만에서는 마사지를 받아본 적 없던 터라 고민하다가 호텔에서 비교적 가까운 '재춘관'으로 선택했어요. 대만은 많이 걷게 되는 여행지였는데 하루의 마무리를 마사지로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지이기도 했습니다. 마사지 받을 장소를 고를 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시설'인데요. 블로그나 카페의 후기에서 볼 수 있는 재춘관의 시설은 제 기준에는 조금 아쉬운 곳이었어요. 그럼에도 이곳을 선택한 것은 한국인 후기가 가장 많았고 쉽게 예약할 수 있었으며 리젠트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는 것. 구글 지도에서 몇 군데 마사지샵을 검색했을 때 재춘관보다 평점은 좋았던 곳들도 있었으나 한국인 후기가 없고 무엇보다 외국인은 온라인상으로 예약하기에 너무나 어려웠던 구조. 하지만 이곳은 케이케이데이 통해서 예약이 가능했고 예약 후 받은 바우처로 예약 확인이 바로 가능했다는 것. 아래 링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 대만 마사지 재춘관 예약은 이곳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이런저런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유명인들의 사진을 걸어놓은 듯싶었어요. 꽃보다할배 방송에서도 소개된 곳이라 한국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붉은색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재춘관 입구. 대만 마사지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모르...

예스폭지 버스투어 #대만여행 #타이베이근교 #예스폭지 3박 4일의 대만 여행. 타이베이는 두번째 여행이기도 해서 하루는 근교 일정으로 계획했는데 예스지, 예스진지, 예스폭지 등 처음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는 투어가 많아 어려웠어요. 알고보니 지역 이름의 첫 글자만 따서 이름 지은 투어라고. 01. 버스투어 or 택시투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편이고 편한게 좋아 비싸도 택시투어가 낫지 않을 까 싶었는데 제일 가보고 싶었던 지우펀을 검색하다보니 어린 아이랑 가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 근교는 저 혼자 가보기로 결정, 혼자 택시투어하긴 좀 그래서 버스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버스투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대만의 역사, 지리적 특성, 각 지역별로 포토존, 맛집 정보까지 알려주셔서 조금 더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대만 예스진지 / 예스폭시 버스투어 상세보기 02. 예스진지 or 예스폭지 예류, 스펀, 지우펀을 기본 코스로 3번째 일정에 진과스인지 스펀 폭포인지에 따라 투어코스가 달라진다고 해요. 요즘에는 예스진지보다는 예스폭지 코스가 더 인기라 하여 예스폭지로 선택, 여유로운 출발 시간대로 고르다 보니 ‘오늘do여행‘이라는 업체의 투어를 선택하게 됐어요. 제가 참여했던 버스투어의 가이드분. 초반에 집중 안하고 있다가 가이드님 성함을 못들었는데, 투어 당일에 오픈되는 오픈채팅방 (이곳에 관광지나 ...

대만 타이베이 날씨 #대만여행 #대만날씨 #타이베이날씨 12년 만에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방문했던 대만은 덥고 습했던 기억이 전부라 이번 여행에서 날씨가 제일 걱정되었는데요.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부터 체크했던 일기예보에는 기온은 오락가락에 비 소식이 있었어요. ▲ 출처: accuweather▲ 5월 대만날씨 보통 4월과 5월이 대만을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라고 해요. 다만 비가 자주 오는 나라이다 보니 여행에서 비를 만나는 건 복불복, 다행히 3박 4일 동안 큰 비는 만나지 않았고 예스폭지 투어 할 때 흩뿌리는 비만 있었어요. (동시간대 타이베이는 비는 오지 않고 흐린 날씨였다고 합니다) 제가 다녀왔던 타이베이는 대만 가장 북쪽에 위치하여 비교적 계절별로 기온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더운 여행지이긴 해요. 실제 제가 다녀온 기간 동안 1,2일차는 좀 덥다가 3일차에는 좀 쌀쌀했고 4일차는 선선했어요. (꼭 마지막 날이 날씨가 제일 좋더라구요) 옷차림 정보 날씨가 꽤나 변덕스러웠고 춥고 덥고를 반복했던 터라 옷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다양하게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야외 기온과 상관없이 실내에서는 습도 때문에 에어컨을 풀가동하는 경우가 많아 실내는 추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반팔 원피스에 가디건을 벗었다 입었다 했고 열 많은 남편과 아이는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녔어요. 근데 현지 대만 분들은 대부분 긴 옷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