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넥슨의 신작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가 OBT를 시작했다. 사실상 정식 오픈이라고 보면 되는데, 기존에 있었었던 배틀로얄 게임과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어서 당분간은 푹 빠져서 플레이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탱/딜/힐 같은 역할이 뚜렷하다는 점이고, 게임에서 지고 있더라도 맵에 등장하는 다양한 보스 몬스터, 오브젝트, 또는 숨겨진 장소를 발견함에 따라서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쉽게 말해서 변수가 많은 게임이라 무척 마음에 들었다. 슈퍼바이브는 4명이 한 팀이 되어서 플레이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꼭 정해진 규칙이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이니시에이터(전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싸움을 걸어주는 역할), 탱커, 파이터(딜러), 서포터(보호막, 힐, 버프)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팀을 구성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배틀로얄 게임 특성상 상당히 넓은 맵에서 파밍과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데, 한 장소에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폭풍이 몰려오므로 계속해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초보자들을 위해서 게임 초반, 그러니까 폭풍이 심하지 않다면 캐릭터가 죽어도 부활을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을 이용해서 초반 싸움을 적극 벌이는 유저들도 있었다. 참고로 게임 후반에서도 아군이 죽으면 위습으로 변하는데, 위습 근처에 있으면 부활 시킬 수 있다. 반대로 상대의 위습이 보이면 밟아서 제거해 주면 된다...
드디어 내일(22일 금요일) 오전 8시 와우 클래식2가 시작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 기념으로 다시 한번 바닐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신서버가 생기는 건데, 과거 클래식을 즐겨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절호의 찬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와우 클래식2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처음부터 2중 특성이 도입되며,(리치왕의 분노 확장팩부터 적용되었던 시스템) 레이드 난이도를 영웅까지 높일 수 있어서 한층 더 높은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와우 클랙식2 서버는 기존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얼라이언스, 호드 중 하나의 진영만 고를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에는 성기사가 있지만 호드에는 주술사가 있다는 것. 그래서 자연스럽게 귀족 클래스는 얼라 성기사, 호드 주술사가 된다. 그리고 딜러는 흑마법사가 귀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리지널은 40인 레이드이므로, 최소 3명의 흑마법사(저주 3개가 필요함)가 고정 티오이다. 하지만 흑마법사의 경우 생명석(생석)을 매번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은근 귀찮다고 느껴질 수 있다. 또한 흑마법사는 4인 던전 파티에서 그리 선호되는 딜러는 아니기 때문에 매번 아쉬운 소리를 좀 해야 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와우는 탱/힐이 귀족이다. 그런데 탱커의 경우 보통 던전을 리드하므로, 숙련자가 잡는 게 좋고, 힐러는 초보자가 잡아도 상관은 ...
올해도 애니메이션과 게이머들의 축제 AGF 2024가 일산 킨텍스에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애니메이션을 방불케하는 많은 게임들이 참전할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가레나의 <신월동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평소 이쪽 그래픽의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전략 턴제 장르에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더해져 있다고해서 기대를 하고 잇다는 것. 참고로 가레나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퍼블리셔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배틀 로열 게임 Free Fire를 만들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가레나는 Free Fire를 통해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 이력이 있고, 동남아시아 지역에 리그오브레전드, 피파 온라인3, 4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2024 AGF에 참여할 예정이고 하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신월동행>은 어떤 게임일까?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서 대략적인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어둠 속에 이상 현상이 도사리고 있는 세상에서 숨겨진 위기를 조사하고 해결하는 클래식 턴제 RPG 게임이라고 한다. 여기에 스토리적인 재미와 분위기가 일품인데,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요소가 가미되어 마치 탐정이 되어서 사건을 하나씩 파헤치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 섬세하게 표현된 2D 아트워크의 그래픽도 인상적! 공개된 일러스트를...
2019년 8월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 잊지 못하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 그토록 열망하던 와우 클래식이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인데, 추억을 곱씹기 위해서 많은 게이머들이 접속했고, 엄청난 대기열을 기록하면서 와우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불타는 성전 클래식 ->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까지 대미를 장식하고 아름답게 소멸해버렸다. 대격변 클래식이 나왔지만 뭐 솔직히 망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격변 다음 확장팩이 판다리아의 안개인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보니 국내에서 흥행은 사실상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중국을 의식해서 판다 클래식까지 강행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클래식에 대한 열기가 점점 식어가는 와중에 블리자드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는 11월 22일 클래식의 또 한 번의 클래식 클클래식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11월 22일 오전 8시 한국 서버가 오픈될 예정이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일반 서버(PK 불가), 전쟁 서버(PK 가능), 하드코어 서버로 구분될 예정이다. 2019년 당시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클래식을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천천히 플레이해보면 어떨까 싶다. 필자도 다시 한번 60레벨에 도전하고, 화산 심장부 레이드에도 참여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이번 클클래식에서는 레이드에 영웅 난이도가 제공되어 ...
새로운 카드배틀 게임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밀리언아서 : 링이 드디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제 정말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밀리언아서의 캐릭터를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번에는 카드배틀 장르, 수집형RPG 게임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도록 하자. 밀리언아서하면 우리나라에서 수집형RPG 시대에 포문을 열었다고 말해도 무리가 아닌 게임이다. 그만큼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번 밀리언아서 : 링에서도 이러한 수집형 요소들을 잘 반영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게임에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지는 공식 홈페이지(사전예약 페이지)에 가보면 일러스트로 살펴볼 수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퀄리티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캐릭터 일러스트와 더불어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성우가 누구인지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알려진 정보로는 독특한 카드 배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이제는 전략성까지 더해져서 한 번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상당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억을 곱씹으면서 혼자서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또는 여러 명이서 연합하여 보스를 토벌하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내가 가진 카드를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 수 있...
나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오픈월드 게임 인피니티 니키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지난 게임스컴에서 가장 인상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작품인데, 드디어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많은 오픈월드 게임들이 있었지만 이 게임처럼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들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었던 작품은 잘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이 게임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플스, Epic 같은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되는만큼 큰 볼륨을 자랑하고, 무엇보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개발에 참여했던 켄타로 토미나가 디렉터가 참여하면서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TGS 2024에서 공개된 인피니티 니키의 플레이 영상을 첨부한다. 개발자분이 나와서 게임의 이모저모를 설명하는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기자기한 오픈월드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필드에 있는 오브젝트는 물론이고, 모든 동물들과 상호 작용으로 교감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독특한 것 같다. 작은 생명체는 물론이고, 이렇게 커다란 아이들에게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데, 매일같이 쓰담쓰담 귀여워 해주거나 목욕을 시켜주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오픈월드 게임 특성상 다양한 필드가 등장한다. 어두운 숲 길을 거을 때도 있고, 아름다운 꽃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꽃길을 뛰어 다닐 수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을 마음껏 하면서 성장...
지금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면 새로운 팝업 이미지가 추가된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 3명의 실루엣과 함께 2024년 11월 20일을 큼직하게 표시하고 있고, 뒷배경에는 깨끗한 물과 야자수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모습이다. 평소 게임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실루엣 3인방은 군주, 다앨, 법사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배경과 업데이트 날짜를 미루어 추측해보면 오아시스 3탄이 아닐까 추측된다. 리니지M에서 오아시스 업데이트를 처음 선보인건 2021년 11월 17일이었다. 오아시스: 도약의 샘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었고, 본섭에는 여러 클래스들이 케어를 받으면서 한층 강력한 모습을 뽐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때 당시 공성전 리뉴얼 등, 여러 변화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큰 만족감 선사했던 업데이트로 추억되고 있다. 그 후 1년이 지나서 2022년 11월 30일에는 오아시스2탄 업데이트가 있었고,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리던 광전사 리부트가 단행되었다. 오직 광전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파괴적인 힘을 스킬에 고스란히 구현해서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오아시스2탄 업데이트 당시 경험치 합산 같은 성장 지원 이벤트도 있어서 신규/복귀/기존 유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으로 회상된다. 만약 올해 11월 20일에 오아시스 4번째 업데이트가 맞다면 다시 한 번 이러한 성장 지원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
개인적으로 동물의숲, 팔월드 같이 나만의 섬을 만들고, 개척하는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이번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를 눈여겨봤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인데, 호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서바이벌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이다. 동물의숲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전투라고 할 수 있는데,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과 전투를 할 수 있고,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동물이 있다면 탈것으로 만들 수 있는 등, 넓은 호주 대륙을 무대로 마음껏 자유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었다 딩컴 투게더의 부스부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호주의 대자연을 그대로 구현한 것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지스타의 모든 게임 부스 중에서 크래프톤의 부스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약 30분간 진행되는 게임 시연을 위해서 이 정도로 신경 써서 부스를 꾸몄다는 게 굉장히 놀라웠다. 그만큼 크래프톤에서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게임이라는 걸 의미한다. 오픈 월드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유도가 높다 보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얗게 될 수 있는데, 딩컴 투게더는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 속 세상과 동화될 수 있도록 귀여운 NPC를 통해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시연대 앞쪽에서 조작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
락스타 지망생 차이가 되어서 사악한 테그 기업에 맞서는 리듬액션게임 하이파이 러시를 크래프톤 부스에서 플레이해보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 2024에 딩컴 투게더를 비롯한 여러 게임을 선보였는데, 하나같이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하이파이 러시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리듬액션 게임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넘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하는 모든 액션 동작이 리듬이 되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시연 시간 동안 어깨가 들썩이고, 흥이 절로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하이파이 러시는 완전 신작 게임은 아니고, 이번에 크래프톤에서 인수해서 새롭게 선보인 게임이다. 기존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크래트폰으로 옮겨온 후 조금 더 안정적인 서비스와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게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리듬을 타면서 다양한 액션을 펼친다고 이해하면 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액션7, 리듬3 정도의 비율로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았다. 공격을 하면서 리듬을 발생시킬 수 있고, 콤보 공격 마지막에는 마치 리듬게임처럼 커다란 원이 등장해서 정확한 타이밍에 막타를 날리면 추가 스코어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게임 플레이 시 흘러나오는 사운드가 굉장히 힙하고, 신나서 음악에 심취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스타에서...
개인적으로 이번 지스타2024에서 가장 재미있게 시연했던 게임 중 하나가 넷마블의 왕좌의게임: 킹스로드였다. 사실 왕좌의게임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HBO 드라마로,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나왔지만 어째서인지 드라마만큼의 재미는 없다 게 다수의 의견이었다. 이번에도 왕좌의게임 IP(지적 재산권)를 사용해서 만든 게임이라고 하여서 처음에는 우려와 걱정이 있었는데, 직접 시연을 해보니 이러한 것들은 기우였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플레이 후기와 주말 일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넷마블에서 준비한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는 오픈월드 RPG 장르였다. 내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서 필드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게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게임에는 드라마 속 배경이었던 웨스테로스 대륙, 수도인 킹스랜드를 철저한 원작 고증으로 잘 구현해둔 게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시점으로 보면 드라마 시즌4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얼음 장벽 같은 드라마틱 하고 웅장한 건축물(?)들도 게임에서 볼 수 있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피의 결혼식에서 후계자를 잃어버리고 망해버린 북부 타레 가문의 서자로 활약하게 된다. 드라마로 비유하면 존스노우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존스노우는 기사 클래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게임에서는 기사뿐만 아니라 암살자, 용병 같은 클래스의 변환도 가능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기사, 암살자,...
2024 지스타에서 가장 첫 번째로 만날 수 있는 게임 부스는 웹젠이다. 중앙으로 들어오면 큼직한 부스를 실감할 수 있는데, 드래곤소드(시연 가능), 테르비스(티저 영상과 이벤트 진행 중) 두 게임을 선보이면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특히 스탬프 투어가 인상적이었는데, 게임 시연을 포함하여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종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코스프레 이벤트도 있어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부스였다. 웹젠 부스에 도착했다면 무조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도록 하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용지가 필요한데, 입구 쪽 인포데스크에 줄이 마련되어 있으니 사람들을 잘 따라가면 된다. 예쁜 언니가 스탬프 용지를 나누어 주면서 도장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스탬프 미션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웹젠의 신작 게임 드래곤소드 시연하기, 게임 플레이 후 설문조사 참여하기, 골드 경품 이상 필수 미션(캐릭터 인기 투표 참여, 알림 받기 인증, SNS 인증, X팔로우)을 수행하면 된다. 타 부스처럼 모든 스탬프 미션에 참여해야 하는 건 아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그러면 등급별(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로 경품을 수령하게 된다. 그런데 전체적을 어려운 미션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플래티넘을 달성하고, 경품을 푸짐하게 받아 가는 ...
2024 지스타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일정 부분에서 착오가 없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중요한 건 목요일, 금요일 평일 행사와 토요일, 일요일 행사가 다르다는 점이다. 모든 게임 부스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부스들이 주말 장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니 일정을 잘 체크해서 전략적으로 방문하도록 하자. 티켓 가격도 무려 15,0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4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 하루만 올 거라면 이벤트가 많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노려보도록 하자. 하지만 그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피곤함은 조금 감수해야 한다. 각각의 게임 부스마다 기발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넷마블의 경우 요즘 인기가 많은 버튜버 이세계아이돌과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한다. 11월 15일 금요일 11시에 징버거, 11월 16일 토요일 11시에 고세구가 나온다고 하니 평소 즐겨보는 버튜버가 있다면 참여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이벤트를 통해서 몬길: STAR DIVE 티셔츠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태그에 깨알같이 내가 좋아하는 버튜버의 닉네임이 들어가 있는 게 인상적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4에 두 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첫 번째는 몬길: STAR DIVE, 두 번째는 왕좌의 게임이다. 모두 익숙한 게임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몬길의 경우 정말 오랜만에 나온 후속작이라 올드팬들의 환호...
하...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에 오는구나. 집에서 방구석 지스타를 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붉은사막이 나온다고 하여서 내심 기대를 하고 부산행 비행기에 올랐다. 도착하니 아침 8시 10분이던데... 센텀시티 역에서 빈둥거리다가 10시쯤에 제1전시장 BTC 입장 대기 공간에 줄을 섰다. 뭐 높은 분들 방문해서 인사하고, 어쩌고 하고, 일반인들은 11시부터 입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거 나중에 알고 보니 입장권 팔찌 받았으면 그냥 다른 쪽으로 들어와도 되는 것 같다(...) 난 이상하게 사람 많은 곳에 있으면 막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런 게 공황장애인가? 아무튼 2024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에 파워입장! 들어가기 전 어떤 게임 포스터들이 나열되어 있는지 눈여겨봤다. 넷마블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왕좌의게임, 크래프톤의 인조이 등등, 웹젠의 테르비스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는 것. 근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없네? 왜 숨겨둔 걸까? 펄어비스 부스는 B1 행사장의 가장 왼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다. 거의 오픈런을 했는데도 시연 대기시간이 무려 120분 이상을 자랑했다. 그리고 청소년은 시연할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필자가 살짝 경험을 해보았는데, 검은 신화 오공 정도의 수위라서 15세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마도 시연 버전에서는 현행 검은사막과는 좀 다른 효과가 더해져서 19금으로 설정하지 않았나 싶다. 그...
평소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게임인재원 7기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이번 GSTAR 2024에서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하다면 직접 부스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은 정부 주도 게임교육 기관으로 교육비와 장비, 인프라가 전액 무료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게임업계 네트워크 교류, 우수 교육생 장학금, 게임 경진대회 및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어서 앞으로 게임 개발에 몸담을 생각이라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좋은 부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이 정부 주도 게임교육 기간으로 교육비와 장비, 인프라가 전액 무료라는 점이다. 그래서 많은 꿈나무들이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느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꿈이 있다면 두들겨보는 걸 추천하는데, 평균적으로 2.0~2.1, 2:1 정도의 경쟁률이라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게임인재원은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고, 전공 제한 없이 연령만 맞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중학교 졸업은 필수다. 기획이나 프로그래밍학과 지원 시 기획서 등을 포트폴리오로 첨부하면 서류 심사에 유리할 수 있다고 한다. 기획학과의 경우 꼭 기획서 종류가 아니더라도 어떤 삶을 살았고...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조이시티가 자사의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공식 크리에이터 조이크루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평소 조이시티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무조건 참여하라고 권하고 싶고, 게임 크리에이터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도 한 번 도전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만큼 혜택이 좋고, 목표 달성 과정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필수 미션만 달성해도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활동 점수 100점 & 신규 팔로워 5명 모집 시 활동 지원금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신규 팔로워가 많아질수록 지원금이 올라가게 되는데, 내 코드를 입력한 신규 팔로워가 인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면 상품 금액의 일부를 활동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당연히 팔로워가 많아지면 그만큼 적립 비율이 올라가게 된다. 조이시티 크루가 특별한 이유는 PC, 모바일, 콘솔을 포함한 5개의 게임 카테고리에서 교차 콘텐츠 제작 및 활동이 가능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로운 주제로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프리스타일2의 기술을 공략하거나 3:3 필승 방법을 공유하는 등, 평소 내가 알고 있었던 지식과 꿀팁들을 전파하면서 활동해도 된다는 것. 이러한 것들을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틱톡에 올리거나 X(트위터)에 이미지와 텍스트로 전파해도 된다. 꼭 영상이 아닌 글과 이미지로 활동할 수 있으니 게임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는 분들이라면...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벡스코에스 지스타 2024가 열린다. 이번에는 좀 서울에서 열리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는데 매번 부산이라서 힘들게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신작 게임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설렘에 발걸음이 가벼운 것 같다. 특히 올해 지스타에서는 많은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을 최초로 시연할 수 있다고 하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붉은사막이다. 물론 붉은사막 시연이 세계 최초는 아니다. 지난 게임스컴에서 한차례 있었는데, 열정이 대단하지 않다면 독일까지 날아가서 시연하는 건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아무튼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화려한 그래픽과 손에 착착 감기는 손맛, 4종류의 보스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액션성이 강조되는 게임이라고 알고 있는데, 검은사막과 얼마나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지 진짜 진짜 궁금하다. 두 번째 기대작은 크래프톤의 딩컴 투게더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인데, 모여라 동물의 숲, 팔월드 같은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비슷한 장르인 딩컴 투게더에 눈길이 가더라. 딩컴 투게더는 호주를 배경으로 나만의 섬을 만드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친구들이랑 파티를 결성해서 주변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포획해서 탈것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내 집을 만들어서 농사를 짓거나 낚시, 채광, 채...
디아블로4의 첫 번째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출시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다. 이제 슬슬 세일할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는데, 게임의 완성도만 본다면 지금 당장 구매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전작에 워낙 크게 데이다보니 망설이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필자는 오픈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데, 혼령사가 너무 재미있게 나와서 매번 신나는 기분으로 던전을 돌아주고 있다.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신직업 혼령사는 수도사처럼 근접 무술을 사용할 수 있고, 동물 혼령을 커스텀해서 부리는 즐거움이 있다. 약간은 드루이드가 생각나기도 하고, 하다보면 강령술사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서 여러 직업이 짬뽕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디아블로4의 가장 큰 문제점은 초반 레벨 업이 지루하다는 점이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어도 언제 다시 키워여할지 한숨부터 나와서 좀처럼 손이 안갔는데, 혼령사는 초반부터 수도사의 근접 공격으로 굉장히 스피드하고 빠릿빠릿한 기동을 보여준다. 그래서 초반 난이도를 높여서 대량의 경험치를 손쉽게 파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즌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초반 스킬 특성은 암석 분쇄, 깃털 일제 사격, 유린자 마스터다. 암석 분쇄는 기본 공격으로 순간적으로 적에게 근접해서 타격할 수 있고, 깃털 일제 사격은 다수의 적을 손쉽게 타격할 수 있는 광역 스킬이다....
요즘 신의 탑 2기 애니메이션이 절찬리 방영 중이다. 1기를 재미있게 봤었던 분들이라면 이번 2기 애니 역시 주목해서 시청하고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1기보다 훨씬 더 발전된 작화에 감동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6년 후 이야기라서 스토리 부분이 매우 흥미로운 게 인상적이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대거 모습을 나타내면서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 최근 신의 탑 2기 애니의 방영 효과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스토리가 구현되어 있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복귀하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알고 있다. 마침 게임에서는 105일간 매일 SSR 등급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지급하며, 5일마다 SSR+ 등급 캐릭터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출석부가 추가되었다. 원작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게임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싶어 했을 것 같은데, 앞으로는 꾸준한 출석체크를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으니 지금 접속해서 한 번씩 확인해 보도록 하자. 뽑기 티켓 수급처도 확대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SR등급에서도 논스톱 소환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기본적인 우정 포인트 보내기만으로도 소환 티켓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개인적으로 캐릭터 수집형 게임 중에서 가장 혜자스러운 운영이 아닌가 생각한다. 안 그래도 요즘 신의 탑 2기 애니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신의탑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
국내에 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이 드디어 국내에 모바일 게임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로 출시되었다. 사실 이 게임은 약 1년 전부터 일본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서 미래시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평소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좋아했던 캐릭터 위주로 덱을 구성해도 OK. 난이도가 막 엄청 높은 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육성하고 싶은 캐릭터 위주로 즐기고, 티어표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도록 하자. 우선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의 게임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왜 이 캐릭터가 성능이 좋은지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게임의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특성을 1개씩 가지고 있어서 적의 약점 특성을 공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즉, 티어표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캐릭터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특성의 캐릭터를 잘 활용해야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캐릭터들은 스킬을 사용할 때 회상 스킬 효과가 추가로 발동되어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회상 스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느껴서 캐릭터 풀을 넓게 가져갈 생각이다. 리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일로 로그인하고, 게임 다운로드를 ...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M! 최근 스킬 이펙트 개선이 진행되면서 유저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장수하는 게임인 걸까? 요즘도 게임에 접속해 보면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복귀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필자도 틈틈이 플레이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은 내가 육성하고 있는 클래스의 케어 업데이트이고, 그다음이 공식 방송인 스탠바이M이다. 마침 11월 11일(월) 오후 8시에 스탠바이M: 갤러리 오브 아덴을 진행한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은 24년 리니지M의 발자취를 담은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그동안 꾸준히 게임을 즐겨온 분들이면 주마등처럼 추억이 하나씩 스쳐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했다가 쉬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가슴속 꺼져있던 불길을 활활 피워보도록 하자. 스탠바이M 방송할 때마다 매번 그래왔지만 이번에도 6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다양한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송을 봤었던 분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방송 중에 쿠폰을 상당히 많이 뿌려서 시간을 사수한다면 정말 수지맞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를 통해서 11월 11일 오후 8시에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