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하남쪽 일이 있어서 하남화훼단지 다녀왔는데요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참고하세요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던 5월의 어느 일요일이였는데요 검색도 해보지 않고 하남화훼단지에 다녀왔어요 신나는 마음으로 차를 세우고 걸어서 산책삼아 화훼단지로 들어갔어요 가나동 다라동 나뉘어 있었는데요 너무나도 조용해서 이상하다 직감을 했어요 가끔 차들이 들어왔다가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처음 와본 곳이니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화훼단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쭈욱 펼쳐진 길에는 문닫힌 농원들이 한가득 있더라구요 문이 열려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상상을 했지요 그래도 군데군데 문이 열려있는곳들이 있었는데요 식물들 관리를 위해 나오신것 같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연곳에 구매여부를 여쭈어 보았더니 일요일은 쉰다고 하시더라구요 한곳한곳 들어가보면 얼마나 이쁜 아이들이 많을까요~ 그날따라 하늘은 왜그리도 이쁜지 마음이 더 아프더라구요 입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바라만 보며 다음번에 다시오리라 했는데요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구입은 못했지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구요 가나동과 다라동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가나동은 대부분 모종과 꽃들이 많은편이였구요 다라동은 나무분재와 화분과 부자재들이 있었어요 문닫힌 농원사이로 힐끔거리며 아쉬워만 했습니다 흑흑~~~ 너무나도 귀여운 선인장까지 정말 그림의 떡이 이런거겠죠~~ 눈호강만 하고 돌아온 그곳인데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