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유물인데요 이색취미로 즐겼던 우표수집이예요 남편이 결혼하며 가져온것 같은데 이것이 아직도 있었다니..ㅎㅎ 우표수집책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더라구요 봉투도 있어서 비상금인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우표이네요; 제17회 올림픽대회기념우표라니 완전 신기해하며 구경했어요 민화 시리이즈 우표도 있었는데 이것도 신기하더라구요 정성스럽게 많이도 모아두었네요 어렸을적에도 탁구를 좋아했었나 싶었던 우표도 있었구요 생전 처음보는듯한 우표도 있었어요 비닐에 넣어 보관해서인지 상태는 양호하더라구요 어렸을적 우표 모으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요즘 우표를 모으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자연느낌의 우표는 저도 소장하고 싶어져요 한장한장 넘기면서 신기해하며 구경했어요 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살짝 고민이 되는 우표들~ 이참에 종이꾸미기할때 한장씩 써야하나 고민도 되더라구요 우선 구경은 실컷했으니 신랑이 퇴근하고 오면 슬쩍 물어봐야겠어요 이색취미로 모았던 우표수집 요 아이들을 어찌해야할지요~ㅎㅎ 작업실 정리하며 옛추억에 빠져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