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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갑자기 온수가 나오지 않아 깜짝 놀랐던 날이였습니다 가스보일러 고장으로 온수가 나오지 않았어요 작은딸이 퇴근하고 돌아와 머리를 감고 있는데 찬물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럴리가... 라며 이리저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계속 찬물만 나와서 물을 끓여 겨우 씻었다는요;; 아무리 보아도 신축빌라의 가스보일러는 아무이상이 없어 보였어요 난방도 잘되어 더 이상이 없어 보였는데 왜 온수만 안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보일러고장의 원인이 온수온도가 낮아서일까 싶어 온도도 올려보고 다음날 아침 부랴부랴 신랑이 해보라고 하는대로 보일러 아래의 직수밸브도 조절해 보았는데 결국은 안되더라구요ㅜ 이사온지 3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보일러가 고장났다는것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은 A/S를 신청했어요 기사님이 저녁에 방문해도 되겠냐고해서 별 생각없이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유장흐름 스위치가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스위치 교체후 온수를 틀어 놓으니 따뜻한 물이 나오더라구요 기사님이 마무리를 해주시고 난장판인 다용도실이예요 ㅜㅜ 3년이 안된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인데요 유장흐름 스위치는 소모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소모품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말썽의 그 스위치입니다 추운날 온수의 간절함을 느끼고 결국 교체를 했는데요 4층 복층빌라라 대면형 싱크대쪽은 수압이 약한편이예요 다행히 다른곳은 괜찮구요 구옥 살다가 신축빌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