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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과 함께 고속터미널꽃시장으로 데이트를 다녀왔어요 3월이되면 화훼단지를 다니곤 하는데 오늘은 꽃다발 선물 할일이 있어서 강남으로 고고했답니다 큰딸이 출근하는 시간에 함께 집을 나섰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했어요;; 이 인파를 뚫고 출근해서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딸들 ㅜㅜ 마스크해제 첫날이지만 대중교통에선 거의 다 마스크를 쓰고 있더라구요 얼마만의 고터인지^^ 고속터미널꽃시장으로 많이들 알고 계신데 정확한 명칭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입니다 3층에 위치를 하고 있구요 이른 시간이다가보니 아직 오픈전인 2층이예요 저희는 8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어요 반가운곳~ 3층 꽃도매상가에 도착을 했어요 고속버스터미널꽃시장은 생화와 조화를 판매하는데요 생화는 밤 11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영업을해요 조화는 밤 12시부터 오후6시까지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이구요 오늘은 생화구입을 생각하고 방문했는데요 마스크를 했지만 문을 열자마자 향기로운 꽃향기가 한가득이었어요 조화쪽과 부자재는 오후에 방문하는것이 항상 더 여유롭더라구요 고속터미널꽃시장의 생화는요 국산꽃은 월수금에 입고되구요 수입꽃은 화목에 입고가 많아요 그래서 수요일에 제일 꽃이 많답니다 시장가실때 참고하세요^^ 저는 카라도 사고요 프리지아도 샀어요 봄이니깐 튤립도 샀구요 사실 작은딸 월급으로 구매를 했어요~ㅎㅎ 눈이 즐겁고 코가 즐거운곳인데요 계속 다니다가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