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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의 일상을 전하는 단순이입니다! 저는 독일 오기 전에 한국에서 2번의 이사를 했었어요. 한국에서 이사를 할 때마다... 직원분들이 일하시는 삼성 양문형 냉장고 문짝 분해방법을 유심하게 살펴보곤 했지요. 그러다가. 독일에 와서 이삿짐을 받았는데.... 한국의 양문형 냉장고가 너무 커서 집으로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독일에서는 한국처럼 큰 냉장고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 않아요. 물론 독일에도 800L 가 넘는 냉장고를 판매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냉장고 한개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당시에 집 계약할 때... 계단폭이 좁아서 내 삼성 양문형 냉장고가 들어오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우리 부부의 걱정을 들은 에이전트 직원이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든 해결해 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러나, 결론은!!! 냉장고가 너무 커서 옮길수 없기 때문에 이삿짐센터에서는 냉장고를 버릴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되돌아왔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현관 입구가 작아서.. 냉장고가 어느 각도에서든 들어올수 없었답니다. 제가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다가 냉장고 문짝을 분리하면 사이즈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이삿짐센터에서는 본인들이 냉장고문짝을 분리해줄수 없다고!! 우리가 냉장고 문 분리하면 집안으로 옮기는 것을 시도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국에서 이사하면서 눈으로만 지켜보았던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