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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합동 운동회 준비물, 팁, 4세반 후기 여비네 어린이집 운동회가 있었던 지난 토요일! 운동회 참석이라니.. 왠지 학부모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비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같이 운영하는 큰 곳인데요, 다함께 운동회를 했어요. 초등학교 강당을 대여해서 실내에서 했어요. 시간이 오후 2시~4시반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어린이집마다 다르겠지만 야외에서 운동회를 하면 선크림이 필수인 날씨인데요 강당에서 하니 탈 걱정은 없어서 좋았어요ㅎㅎ 계주 대기중인 여비 아버님 준비물은 청팀이냐 백팀이냐에 따라 맞는 색상 옷 입기 ! 그리고 저희는 아이에게 반바지를 입혔는데 긴바지를 입는 게 좋겠더라구요. 아이들이 달리기 하다 넘어질 수도 있어요. 운동화도 꼭 신는 게 좋아요. 크록스 이런건 안됨. 남편은 아빠들 계주 하다가 넘어졌는데 하필 운동화가 밑창이 닳았는지 미끄러웠던ㅜ 스티커 이름표는 원에서 준비해 주셨어요ㅎㅎ 그 외에도 물이나 간식 정도는 조금 준비해서 가시면 좋아요. 형아누나들 순서일 때 목도 좀 축일 수 있어요. 4세반의 경우 오후시간대라 낮잠시간이 걸린다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아니나다를까 여비는 시작한 지 한시간만에 기가 빨렸는지(내향형 확실하다) 잠을 자게 되는데..... 순간 진짜 그냥 집에갈까 고민함ㅜㅜㅋㅋㅋ 바닥에 애기를 안고 남편이랑 번갈아가면서 앉아있는데 허리 나가는줄 알았어요ㅋㅋㅋㅋ 한시간이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