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그저께 부터 비가 옵니다. 겨울비답지않게 꽤 많은 비가 왔습니다. 이제 계절 답다 라는 단어를 쓸 수 없나봅니다. 개나리가 핀 봄에 눈이 오질 않나 겨울날씨는 너무 따뜻해 동면하던 동물들이 안타깝게 벌써부터 깨어납니다. 날씨를 답게 다시 만들 수 있는건 사람들의 노력이라고 옵니다. 조금 불편하게 살더라도 자연을 아끼며 살아가는게 좋지않을까요? 이번 여행은 사랑스러운 자연 포항이야기 입니다. 포항해상공원 포항해상공원 캐릭터 테마파크는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양관광도시의 미래로 나아가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바다내음을 만끽하며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저녁이면 형형색색의 LED전구가 켜져 화려한 야간 명소가 되어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로 포토존, 트릭아트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시원스레 배 주위를 날던 갈매기가 열 맞춰 내려앉아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겨울바다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포항 운하 포항운하는 총길이 1.3km로 운하 자체는 그리 길지 않지만 바닷길과 연결하면 8~10km의 물길여행이 가능합니다. 1960년대 말, 포항제철이 건설되고 포항이 도시화되면서 물길을 매립하여 상업 및 주거 용지를 조성했습니다. 포항운하는 이를 철거하고 기존의 물길을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항운하는 도시 사이로 흐르는 아기자기한 물길을 따라 유람선...
57포항에는 일본인 가옥거리, 스카이워크, 영일대해수욕장 등 볼거리가 다양하죠. 화려하고 볼 것이 많아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도 좋지만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10분 정도를 달리면 같은 공진으로 나왔던 구룡포읍에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가 있답니다. 이곳은 구룡포읍 석병리로 홍두식과 윤혜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살던 촬영지랍니다. 석병1리방파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구룡포읍 석병리에는 바닷가가 바로 인접해 있어 낚시를 하러 오거나 바닷가에서 캠핑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답니다. 마을의 한편은 바로 모래사장이 있는 바다로 차에서 내리자마자 슬리퍼를 신고 바닷물에 뛰어들어 봅니다. 바닷물에 담가 시원한 발을 찰방찰방대며 마을을 구경합니다. 바다가 화가 나면 얼마나 바람이 쌘지 어느 집 지붕에 달아놓은 돌덩이 두 개가 이야기해 주네요.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반복되는 파도의 중독성에 쉽게 눈을 뗄 수 없지만 성난 파도의 위력은 어마 무시한 가 봅니다. 갯마을 차차차 공진의 홍두식 집을 찾았네요!!!! 저기 저기!! 대청마루에서 윤혜진이랑 찍은 장면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조금 더 걸어가니 김감리 할머니 댁도 나옵니다. 할머니 댁은 드라마에서 집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화면 그대로 아담한 게 너무 예쁜 집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지 매매 전단이 붙어있네요.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