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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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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스포 리뷰

범죄도시 시리즈는 19세 관람가였던 1편을 제외하고 2,3편 모두 천만을 돌파했으며, 범죄도시4 역시 마찬가지로 개봉한지 2주가 안 된 시점에서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범죄도시4는 3편이 개봉하고서 1년도 안 되어 개봉했고, 3편이 흥행은 성공했지만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4편의 성공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범죄도시4의 명과 암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범죄도시4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김도건, 김지훈, 현봉식 개봉 2024.04.24. 찐 악인의 귀환 범죄도시 하면 마동석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매 편 마동석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악역들도 주목받곤 합니다. 1편의 장첸, 2편의 강해상이 대표적이죠. 3편의 주성철은 아쉽게도 1,2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4편의 메인 악당인 백창기는 1,2편의 악당들과 같은 ‘순수한 악’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를 움직이는 것은 오로지 ‘돈’이며, 돈만 되면 참고, 협력할 수도 있고, 누구든지 죽일 수도 있는 진짜 악당입니다. 장첸과 강해상이 그러했듯 백창기 역시 뛰어난 무력과 결단력이 있습니다. 이 무기들을 확실하게 사용해 경쟁자들을 다 제거해 나가죠. 그의 잔혹함과 카리스마는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빠른 진행 범죄도시4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이 조금...

2024.05.08
범죄도시4 노스포 리뷰

개봉 12일 차만에 약 800만에 이르는 관객 수를 동원한 영화입니다. 요즘 스크린 상한제의 타겟이 되어 말이 많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범죄도시4의 대체제가 없기도 하고 영화도 꽤 재미있게 뽑혔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는 관객 수입니다. 이번 영화는 범죄도시3와는 차이를 두면서 1,2편과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악당에게 특별한 서사를 부여하지 않고, 순수한 악 그 자체로 선인 경찰과 악의 대립을 보여줍니다. 대립 양상도 단조롭지 않습니다. 클라이맥스로 가기까지의 과정이 짜임새가 있으며, 특히 악끼리 물고 물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악당의 캐릭터성도 분명하여 별도의 설명이 적어도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3편과는 차이가 있는 지점입니다. 3편에선 악당에게 조금 복잡한 서사를 부여하여 이야기가 중간중간 새기도 했고,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매력은 아무래도 악당이 보여주는 순수 악인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허명행 감독의 전작이자 최초 연출작인 황야를 보며 염려가 있었지만 싹 날아갈 정도로 전혀 다른 연출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기에 액션신과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가능했던 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범죄도시4의 개봉 타이밍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15세 관람가(치곤 수위가 조금 높은 편 같다)에 가정의 ...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