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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한달살기하던 제주의 한경면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고산리이고요. 차로 10분정도 운전해서 와야 했지요. 고산 성당을 둘러보고는 고산중학교와 뷰티고등학교에 와봤습니다. 아직 등교하기 전의 시간. 제가 오니깐 학교선생님이 쳐다봅니다. 여행객인데 한번 둘러보아도 되냐고 여쭈어보니깐 그래도 된다고 하시네요.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이곳은 수월봉 바로 뒤쪽에 있습니다. 고산리는 차귀도와 수월봉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2020년도였지요. 하지만 사진정리를 해보니깐 바로 엊그제처럼 기억이 생생합니다. 서쪽에서도 살짝 밑에 있는 동네인 고산리. 이때도 코로나검사는 확실했답니다. 제주에는 그리 많이 퍼지지 않아서 이때만 해도 마스크는 그리 강조되지 않았었답니다. 자 이제 정문으로 들어가볼게요. 여태의 학교하고는 다르게 나무들도 정리가 잘 되어 있고요. 제주의 학교들이 그렇듯이 천연잔디운동장입니다. 교훈 다 읽으실 수 있으시쟎아요. 자 그럼 함께 읽어볼까요? 교훈을 읽고는 이제 안으로 들어갑니다. 농구장은 쾌적하게 방수필름이 발린 콘크리트바닥. 이처럼 환경이 좋은 학교이니 어찌 안부러울수 있겠습니까!! 야외 운동장도 쾌적한데 체육관도 따로 있는것은 또 뭐니. 세상에 학교는 전국에서 제주도가 최고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이런 환경을 가진곳이 한두곳이 아니에요. 저는 학교구경도 엄청 다녔었거든요. 천연잔디에 또 체육관에 ... 이런 환경이...